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저자
함성호 지음
출판사
보랏빛소 | 2013-06-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삶을 위로하는 지적 유희로 가득한 카툰 에세이-이야깃거리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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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의 첫 번째 박에서는 개안주 등이 나온다.

 

인간의 욕망은 반드시 인간의 한계에서 도출된다.

 

우리는 흔히 욕망과 본능을 혼동(혼돈)해서 사용하고 있다.

 

욕망은 본능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계 앞에서 나온다.

 

그러니까 욕망은 그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적극적인 의지이다.

 

 

 

 

 

 

 

혼동2 (混同)[혼ː동] 발음재생 단어장 저장

[명사]
1.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함.

2.
서로 뒤섞이어 하나가 됨.

3.
<법률>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법률적 지위가 동일인에게 귀속하는 일. 주로 물권과 채권...

 
유의어 : 오판, 혼합, 착각3


 


혼동시 (混同視)[혼ː동시] 발음재생 단어장 저장

[명사] 혼동하여 보거나 생각함.


혼동하다 (混同--)[혼ː동하다] 발음재생 단어장 저장

[동사]
1.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하다.

2.
서로 뒤섞이어 하나가 되다.

 

[동사]
1.
구별되지 못하고 뒤섞이어 생각되다.

2.
서로 뒤섞이게 되어 하나가 되다.

3.
<법률>서로 대립되는 두 개의 법률적 지위가 동일인에게 귀속되다. 주로 물권과 채권이 ...

 
유의어 : 헷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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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27)
잠이 다 깨지 않았는지 그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혼동을 일으켰다. (표제어:혼동2)


꿈과 현실을 혼동하다 (표제어:혼동하다)


그는 동정과 사랑을 혼동하는 것 같았다. (표제어:혼동하다)


나는 공과 사를 혼동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표제어:혼동하다)


상현은 쉬는 것과 죽는 것을 혼동하고 있다. 출처 : 박경리, 토지 (표제어:혼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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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1 (混沌/渾沌)[혼ː돈] 발음재생 단어장 저장

[명사]
1.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또는 그런 상태.

2.
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

 
유의어 : 창세전, 카오스, 갈등


 


혼돈병 (餛飩餠)[혼ː돈병] 단어장 저장

[명사] 꿀물에 밀가루를 타서 쑨 죽을 항아리에 담고 봉한 다음에 겻불에 묻어 익혀서 만든 음식.


혼돈되다 (混沌--/渾沌--)[혼ː돈되다/혼ː돈뒈다] 단어장 저장

[동사]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못 잡게 되다.


혼돈하다 (混沌--/渾沌--)[혼ː돈하다] 발음재생 단어장 저장

[형용사]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이다.

 

유의어 :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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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26)
혼돈에 빠지다 (표제어:혼돈1)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수입은 가치관의 혼돈을 초래하였다. (표제어:혼돈1)


그 나라는 극심한 정치적 혼돈으로 국민 복지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표제어:혼돈1)


혼돈한 정치 상황 (표제어:혼돈하다)


그 노인은 지금 혼돈천지로 앓아누웠다. (표제어:혼돈천지)


 

 

 

IT

손 못쓰는 장애인도 스마트폰 쓸 수 있게 해줘요

  • 박순찬 기자

    입력 : 2015.04.20 03:03

    삼성전자 무료앱 개발·배포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 육근홍씨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두웰’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 육근홍씨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두웰’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앱(응용 프로그램) '두웰(Dowell)'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손을 못 쓰는 장애인은 헤드마우스나 트랙볼 등 보조장치를 활용해 컴퓨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면 넘기기,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축소하기 등 다양한 터치 동작이 필요해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두웰은 기존의 컴퓨터용 보조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각종 터치 동작과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내에 무료 배포 예정으로 갤럭시S3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작년 컴퓨터 마우스를 손 대신 눈동자로 조작할 수 있는 중증 장애인용 안구(眼球) 마우스 '아이캔플러스'도 개발한 바 있다.

     

     

    출처 : 조선biz 

     

     

     

    고통은 어디에서 올까?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세 분야에서 온다. 돈 문제, 인간관계, 육신(肉身)의 질병이다.

     

    돈은 너무나 광범위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다음에 가족, 친구, 직장 상사, 천적(天敵) 등 모든 관계에서 고통이 온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얼마나 고통이 깊고 길게 가는가!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였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던가! 그리고 몸에 병이 오면 고통스럽다.

     

    이 세 가지 고통의 출발점을 분석해 보면 제1 원인은 돈이다. 돈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오고, 스트레스를 겪다 보면 질병이 찾아온다. 그래서 인간은 참선면벽(參禪面壁)보다도 돈을 벌어보아야 도(道)가 닦이고 성숙해지는 것 같다. '도'와 '돈'은 받침 하나 차이다. '도돈불이'(道돈不二·도와 돈이 둘이 아니다)다.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는 누구나 골몰하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가는 골몰하지 않는다. 돈을 쓰는 데도 차원과 등급이 있다.

     

     

    첫째는 적선(積善)이다. 상대방으로부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쓰는 돈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으므로 크게 섭섭할 일도 없다. 진짜 양반 집안 사람들이 이렇게 돈을 쓴다.

     

     

    둘째는 일본 사람들이 말하는 '기마이'이다. 기분 좋게 밥도 사고 술도 산다. 체질적으로 밥 사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마이가 도를 넘으면 흥청망청이 된다.

     

     

     

    셋째는 뇌물이다. 뇌물은 반드시 대가를 요구한다.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이 뇌물에 걸린다.

     

     


    뇌물에도 유형이 있다. 뇌물을 줄 때 그 속에다가 설사약을 집어넣는 경우다. 이런 돈을 받으면 반드시 설사한다. 낚싯바늘과 가시가 들어간 사례도 있다. 이런 돈을 받으면 낚싯바늘이 목에 걸려버린다. 낚싯바늘을 제거해서 먹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고도의 기술과 내공이 필요하다. 보통은 다 가시에 걸린다. 큰 재벌이 주는 돈은 가시가 적지만 중소업체가 주는 돈은 낚싯바늘과 가시로 범벅이 되어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돈에 비상을 타는 수가 있다. 이거 먹으면 바로 사망이다.

     


    위험을 알면서도 돈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고 정치인의 팔자다. 돈은 원수(怨讐)이고 마귀이지만 때로는 천사도 된다.

     

     

    [출처 : 프리미엄 조선]

     

    어린이 급성장염(구토, 설사, 탈수)




    설사의 원인과 증상은?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장염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세균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유행성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장염 바이러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아이치바이러스 등 많은 장염 원인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이 감기나 인후염등과 더불어 장염 증상이 부가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이전 2009년 신중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소아환자의 약 30%가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장염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항생제 때문에 설사를 하기도 하고 감기나 요로감염, 급성 중이염 등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너무 많이 먹이거나, 분유를 너무 진하게 탔을 경우, 이유식을 잘못했을 경우, 영양불량,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 설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급성 장염이란?

    병원균 또는 바이러스로 인하여 위 및 장관에 생긴 감염성 염증으로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린이는 면역계가 미숙하여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낮고 놀이방, 유치원 등에서 여러 가지 원인균에 쉽게 노출되므로 장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조금만 구토나 설사를 하여도 탈수증에 빨리 빠질 수 있습니다. 탈수는 아이를 처지게 하여 먹지 못하게 하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전해질 이상으로 대사성산증, 경련 등을 유발하며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에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장염과 증상

    어린이 급성 바이러스 장염 설사 중 가능 흔한 것은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장염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최근 예방접종으로 발생 빈도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바이러스 장염 모두 발열, 복통, 구토, 설사를 보이므로 증상이 유사합니다. 주로 6~24개월의 영유아가 많이 걸리며 감염 후 24~72시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에 걸리면 3~4일간은 남에게 잘 옮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감기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1~3일 정도 발열과 함께 토하다가 녹색이나 황색, 쌀뜨물 같은 설사가 이어집니다.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되면 어린이가 소변을 잘 안보고 처지고 체중이 감소합니다.탈수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도 흔하므로 소변을 6~8시간동안 보지 않고, 자꾸 토해서 처지고, 눈이 쑥 들어가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것 같으면 낮에 소아과 진료를 받았더라도 다시 재방문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장염의 치료는?

    장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의 방지입니다. 먹는 것으로 탈수를 해결할 수 없으면 주사로 수액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과 전문의는 설사를 할 때 설사를 멈추기 위해서 지사제를 함부로 먹이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어린이가 설사를 하면 소위 “장약”, “설사약”부터 먹이고 설사가 멈추지 않아야 병원을 찾는데 이런 것은 별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설사는 그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다양하고 억지로 설사를 멈추게 하면 문제가 되는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발열, 심한복통, 잦은 배변 등 전신 상태가 나쁘고 대변에 혈액, 농, 점액을 보이는 세균성 설사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급성 장염일 때 무얼 먹일까?

    엄마들께서는 꼭 아셔야 하는 것은 탈수를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아무리 설사를 하는 어린이라도 일단 수분과 전해질 섭취만 충분히 하면 당장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설사의 치료를 위해 굶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굶기면 당장 설사를 적게 할지 몰라도 탈수와 영양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급성 설사 중에도 여러 영양분이 60% 가량은 흡수가 됩니다.
    설사하는 어린이는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먹일 수 있는 것들을 먹이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하는 어린이는 식욕이 감소하여 먹으려 하지 않지만 열심히 한 수저씩이라도 먹여야 합니다.


    연령에 맞게 먹입니다.

    먹이던 것을 그대로 먹이면 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아이에게는 모유를 분유수유를 하는 아이에게는 먹이던 분유 그대로 먹이면 됩니다. 하루 이상 묽게 먹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설사 분유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설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설사로 인해 영양장애나 탈수가 지속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 후 특수분유를 먹여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밥과 반찬을 먹던 1~2세 이상의 어린이도 설사를 한다고 설사분유로 되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죽을 먹이면서 모자라는 수분은 물과 전해질 용액을 투여하여 보충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탄산음료, 이온음료, 쥬스 등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 범인은 바로 살모넬라균. 

    이 균은 식중독뿐 아니라 전염병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놈이랍니다.

     

     

    따라서, 날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요리를 계속 하거나 음식을 먹는

     행동은 생각보다 매우 위험합니다.
    목청이 좋아 진다고, 목을 보호한다는

     속설에 날계란을 그냥 먹는 행동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사실은... 이제부터입니다.

    살모넬라균은 계란껍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보이는 계란 안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허걱!!! ㅠㅠ)

     

    즉, 날계란을 만지고 손 씻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밑에 나오는 이 수칙만 잘 지키면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된답니다. ^^;;

     

    ★ 날계란으로 인한 살모넬라 균 감염 예방 수칙

     

        1. 계란은 먹기 직전까지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2. 날계란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3. 금이 갔거나 더러운 계란은 먹지 말고 버린다.

        4.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해둔 계란은

     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폐기 처분한다.

           → 깨놓은 계란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요리하거나 섭취한다.

     

        5. 덜 익힌 계란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다.

        6. 흰자와 노른자가 흐르지 않고

     단단해질 때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7. 날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는 것은 물론 날계란을

     담았던 조리기구도 세척제로 깨끗이 닦는다.

     

        8. 계란을 넣어 조리한 음식도 먹고

    남은 것은 즉시 냉장 보관한다.

     

        9.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계란 섭취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그렇다면 만약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이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감염 증상은 고열, 복통, 설사, 장염, 식중독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먹은 후 12~7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고 4일~7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지병이

     있는 환자 등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하니,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꼭 가보셔야 합니다.

     

     

    계란포장의 '제조일자' 믿을 수 없어...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란은 제조일자를

     

     찍어 놓기도 하는데,

     

     이것이 그렇게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 제조일자는 "포장한 날" 일까요?

     

     "닭이 알을 낳은 날" 일까요?

     

     농장주인이 "알을 수거해 작업한 날"일까요?


    사실, 제조일자는 양계장에서 닭이 계란을

     

    낳은 날이 상식적으로 맞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법적으로 이것이 강제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통과정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계란의 신선함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는

     

    거의 불가능 한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손 잘 씻는 것이 정답~!!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계란을 만진 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주방기구도 세제로 씻어

     

    보관해야 합니다.


    계란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오래된 계란은 먹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식중독의 위험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맛있는 계란~ 다 같이 안전하게 먹고~

     

     식중독 걸리지 않는 건강한 일상을 보냈으면 합니다. ^^


     

     

     

    출처 : 서우(書羽) 철학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

     

     

     

     

     

    [ 머 리 말 ]

     


     

     


     

    2013년 기출분석 개정판이 많은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들었다. 책을 내고 독자로부터 좋은 평을 듣는 것만큼 저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것이 있을까. 1명의 저자가 고군분투하는 수험서와 6명이 힘을 보탠 책의 품질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설명이 좀 들어있는 실무 문제집을 찾기 어려운 현실도 한 몫 했다. 어쨌든 공저자 모두는 일말의 만족감을 얻었다.

     

     


     

     

    개정판을 준비하다보니, 여기저기 오산이 좀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껏 몇 개 정도 있으려니 했고, 문맥으로 충분히 보완이 됐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개수가 적지 않았음에 놀랐다. 논점트리와 논점해설, 생생실무에 전력을 쏟으며 예시답안은 크게 손 볼데가 없으리라 섣불리 안심한 부주의함 이었을 것이다. 이 책을 본격적인 실무 공부의 첫 단계로 삼으려는 수험생은 약간 미심쩍은 숫자들에 헛심을 쏟았을 것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오산과 오기, 오타를 바로잡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었다. 2번에 걸쳐 일일이 계산 결과를 확인했고, 문구 하나하나 천천히 뜯어봤다. 수 백 여 곳의 숫자를 정정했고, 자리수도 통일되도록 했다. 단언컨대, 이번 개정판은 오산과 오기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개정판은 또한 2013년 말부터 현재까지 소소하게 바뀐 규정들에 맞춰 답안을 수정했다. 휴업보상 휴업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점과 영업이익 감소 보상항목이 신설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각종 평가지침을 근거로 했던 답안 중 감정평가실무기준의 내용으로 대체된 경우 생명력을 다 잃었다고 보고 근거조항 표시를 생략했다. 답안 중 몇 곳은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과감히 수정을 가했다. 출제위원의 채점평을 원문으로 실었고, 생생실무 두어 군데 손질을 가한 점도 특징이다. 물론 따끈따끈한 25회 해설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이제 이 책으로 26회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에게 당부를 드린다. 먼저 25회까지 2500점 분량의 기출문제는 기출(旣出)이자 기출(期出)이다. 논점이 반복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다만, 최근의 출제경향은 기출(旣出)이 빗겨간 영역을 조명하려 애쓰고 있음을 밝혀둔다. 정비사업에서 유일한 출제 청정지역이었던 국·공유지 처분 평가가 모습을 드러낸 점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기출문제는 감정평가 전 영역의 대표 문제로 볼 수 있다. 출제자가 아직 베일을 벗지 못한 숨은 원석같은 논점을 발굴하려 한다 해도 기본이 되는 기출을 먼저 파헤치고 +α를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문제가 평이하다면 기본이 되는 기출에 대부분 발을 걸칠 것이다.

     

     

     


     

    감정평가 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수험생이 이만큼 줄어든 적이 있었던가. 전망이 다소 불투명하니 예비 진입자는 머뭇거리고, 기 진입자 중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은 출구로 향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하면 그 어느때보다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좋은 호시절일 수 있다. 수험생활을 짧게 계획하는 사람에게 기출논점은 수험공부의 최대공약수다. 2%가 부족한 장수생은 기출논점으로 예상 출제문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기출분석의 혜택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 책이 2015년 12월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기를....

     

     


     


     


     

    [ 목 차 ]

     


     


     

    유형별기출분석
    Q 01[토지] 3방식  2
    Q 02[토지] 수익환원법, 거래사례비교법  13
    Q 03[토지] 매각가격  21
    Q 04[토지] 환원율  24
    Q 05[토지]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  29
    Q 06[토지] 노선가식평가법  38
    Q 07[건물] 감가의 시장추출법  43
    Q 08[토지건물] 한정가격  48
    Q 09[토지건물] 수익환원법  56
    Q 10[토지건물] 건물분해법  59
    Q 11[토지건물] 토지3방식, 건물 원가법  72
    Q 12[토지건물] 물건별평가, 일괄평가  85
    Q 13[토지건물] 평가검토  109
    Q 14[토지건물] 토지3방식, 건물 원가법  124
    Q 15[토지건물] 수익성 저하되는 모텔 평가  144
    Q 16[구분소유부동산] 지가배분가격  161
    Q 17[임대료] 임대사례비교법, 적산법  173
    Q 18[임대료] 임대사례비교법, 적산법  179
    Q 19[임대료] 지료소송  187
    Q 20[기계] 도입기계  195
    Q 21[기계] 도입기계  198
    Q 22[유가증권] 비상장주식  208
    Q 23[유가증권] 비상장주식  213
    Q 24[유가증권] 리츠  220
    Q 25[무형자산] 영업권  232
    Q 26[무형자산] 광업권  237
    Q 27[가치하락] 일조, 조망가치  245
    Q 28[입목]  254

     


     

     

    유형별기출분석-약술
    Q 01[부동산] 순수익산정 유의점  266
    Q 02[토지] 개별요인 항목  270
    Q 03[건물] 건물면적  272
    Q 04[토지] 면적환산  278
    Q 05[토지] 등고선  280
    Q 06[토지] 개발제한구역 안 토지  282
    Q 07[구분소유부동산] 가격형성요인  285
    Q 08[토지건물] 대지, 대, 다가구, 다세대, 소재불명, 확인불능  287
    Q 09[임대차] 임대권, 임차권 가치  289
    Q 10[대여시설]  292
    Q 11[기업가치] EBITDA  295
    Q 12[통계] 수익률 등  298

     


     

     

    목적별기출분석
    Q 01[담보] 토지건물  304
    Q 02[담보] 토지건물  316
    Q 03[담보] 토지건물  327
    Q 04[담보] 개발단계별 평가  348
    Q 05[담보] 평가검토  369
    Q 06[담보] 도입기계  384
    Q 07[재개발] 무상양수도  389
    Q 08[재개발] 국⋅공유재산 처분  403
    Q 09[재개발] 종전자산과 비례율  416
    Q 10[재개발] 종전자산과 분담금  421
    Q 11[재개발] 현금청산  431
    Q 12[택지비]  447
    Q 13[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산정 등  466
    Q 14[소송] 분양가 적정성 검토  478
    Q 15[컨설팅] 매입타당성  483
    Q 16[컨설팅] 사업타당성  495
    Q 17[컨설팅] 투자자문  507
    Q 18[컨설팅] 융자타당성  510
    Q 19[컨설팅] 사업타당성  516
    Q 20[컨설팅] 사업타당성  530
    Q 21[컨설팅] 매입타당성  537
    Q 22[컨설팅] 투자수익률  555
    Q 23[컨설팅] 매입타당성  563
    Q 24[컨설팅] 투자자문  578
    Q 25[컨설팅] 매도타당성  585
    Q 26[컨설팅] 투자타당성  604
    Q 27[컨설팅] 투자자문  612
    Q 28[컨설팅] 매입타당성  623
    Q 29[컨설팅] 매입타당성  628
    Q 30[컨설팅] 투자타당성  646
    Q 31[컨설팅] 투자자문  660
    Q 32[담보, 경매]   673
    Q 33[정상, 기초, 투자]   686
    Q 34[표준지]   708
    Q 35[지가변동률] 적정가격  732
    Q 36[보상] 토지지장물  734
    Q 37[보상] 토지지장물  749
    Q 38[보상] 토지지장물  762
    Q 39[보상] 토지지장물  779
    Q 40[보상] 토지지장물  794
    Q 41[보상] 지장물  807
    Q 42[보상] 지하공간  813
    Q 43[보상] 지하공간  822
    Q 44[보상] 지하공간  828
    Q 45[보상] 환매금액  842
    Q 46[보상] 환매권  850
    Q 47[보상] 잔여지  865
    Q 48[보상] 미불용지  872
    Q 49[보상] 영업손실  881
    Q 50[보상] 영업손실  895
    Q 51[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01
    Q 52[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15
    Q 53[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27
    Q 54[보상] 토지농업손실  949
    Q 55[보상] 농업손실  962
    Q 56[보상] 어업손실  972
    Q 57[보상] 토지지장물재편입가산금  980
    Q 58[담보, 경매, 처분, 보상]   990
    Q 59[담보, 보상] 구분소유적 공유  1006

     


     

     

    목적별기출분석-약술
    Q 01[담보] 물적불일치 처리  1032
    Q 02[매각] 정비구역 안 국공유토지 매각  1036
    Q 03[경매] 의견서 기재 사항  1040
    Q 04[경매] 대지권미등기  1042
    Q 05[컨설팅] 타당성분석, 리츠  1044
    Q 06[표준지] 선정기준, 평가기준  1047
    Q 07[표준지] 표준지, 개별지가  1049
    Q 08[표준지] 일단지  1052
    Q 09[표준지] 개발이익 반영 여부  1056
    Q 10[표준주택] 표준주택 선정기준, 공정가치, 하천구역 편입토지  1059
    Q 11[보상] 공원구역 안 토지  1063
    Q 12[보상] 환매금액  1066
    Q 13[보상] 토지, 그 밖의 요인, 영업손실  1069
    Q 14[보상] 불법형질변경  1079
    Q 15[보상] 협의보상 기준시점  1081
    Q 16[보상] 영업손실  1083
    Q 17[보상] 그 밖의 요인  1085
    Q 18[보상] 개발이익배제  1087
    Q 19[보상] 무허가건물부지, 영업손실  1090
    Q 20[보상] 개발이익배제  1097

     

    (개정전문)감정평가 실무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14-813호, 20141212).hwp

     

    (개정전문)감정평가 실무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14-813호, 2014121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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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평가 실무기준 일부개정안

     

     

     

    1. 개정이유

     

     

    실무기준 시행 이후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명확히 하고, 제정 당시 일부 오류를 바로 잡는 한편, 평가에 대한 심사자의 역할을 명시하고 평가사의 재량을 합리화하는 등 감정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며, 관련 법령의 개정사항을 즉시 반영함으로써 감정평가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자 함

     

     

    2. 주요 개정 내용

     

     

    가. 고시의 근거규정 명확화(안 100-1)

     

    목적에 실무기준의 근거가 되는 조항을 명시하여 법령의 위임을 받은 사항임을 명확화

     

     

    나. 3방식 병용 등 시산가액 조정 강화(안 400-4-② 단서)

     

    물건의 특수성 등으로 3방식 병용 배제시 그 사유를 기재하도록 하여 3방식 병용 또는 시산가액 조정의 업계 정착화 기여

     

     

    다. 평가에 대한 심사자의 역할 명시(안 500-4-③)

     

    감정평가서 심사자의 심사사항을 명시하여 심사자로서의 책임감을 높이고 부실평가를 방지

     

    라. 공시지가기준법 적용시 평가사의 재량 제한(안 610-1.5.2.5-②․③)

     

    공시지가기준법 적용시 그 밖의 요인의 보정 방법을 구체화하여 평가사 개인의 재량을 제한함으로써 자의성 개입 여지를 최소화

     

     

    마. 토지보상법령 개정사항 등 반영

     

    1) 토지보상평가 시점수정시 생산자물가상승률 적용 의무화(안 610-1.5.2.3.2-②)

     

    2) 보상평가 정의 상 ‘나지’ 개념에 대한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문구(‘건축물 등이 없는 상태’)로 정리하여 논란 해소(안 810-3-1, 810-5.4)

     

    3) 영업보상 평가기준 변경(휴업기간 4개월로 확대) 등 토지보상법 개정 내용을 추가(안 840-6.1~6.3)

     

    바. 그 밖에 인용조항 표기 체계를 통일하고 오류사항 및 오타를 정정하는 한편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게 일부 조항들을 개정

    3. 참고사항

    가. 관계법령 : 생 략

    나. 예산조치 : 별도조치 필요 없음

    다. 합 의 : 기획재정부 등과 합의되었음

    라. 기 타 : 1) 신․구조문대비표, 별첨

    2) 행정예고(2014. 11. 10. ~ 11. 30.) 결과, 특기할 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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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는 실무를 못하는가|자유게시판(공통)
    Lest I Forget | | 조회 394 |추천 2 | 2014.09.25. 17:52 http://cafe.daum.net/appraisal/6ol/30659 

     

     

     

    감정평가사 수험생이라면 애증(愛憎)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일 풀면서도 쉽게 실력이 오르지 않는 과목인 감정평가실무는 대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단순히 암기한 지식을 대입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자료의 해석을 바탕으로 대상의 확정에서부터 평가방식의 선정 및 적용, 평가액의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논리적 사고를 추구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그러한 논리적 사고를 갖추는데에는 상당한 경험칙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실무실력은 투입되는 공부시간에 선형적으로 비례하기보다는, 정체를 거듭하며 불연속적인 계단형 곡선을 나타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상당한 공부량이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수준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을 때이겠지요...

     

     

    마치 한계수확체감의 법칙처럼, 기존에 해오던 방식만으로는 아무리 시간을 투입해도 그 한계를 넘어서기가 어렵습니다.

     

    저 또한 일개의 수험생으로서, 말이 통하지 않는 실무와 씨름하며 매일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적이 많았습니다.

     

     

    실무를 정말 잘 하고 싶었고, 단순한 수험목적만이 아니라 예비 감정평가사로서의 소양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 생각하며, 실무를 치열하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인 3방식만 알았던 1년차때 32점이 나왔고, 작년 2년차때에는 3번 미보상용지를 죽쓰고도 49점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동차였지만 실무 60점 이상을 목표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보냈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동시대의 감정평가사 수험생으로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실무에 대한 생각들을 진솔하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1. "생각하는 대로 풀지 않으면, 풀던대로 생각하게 된다"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매일 아침을 실무 100점으로 시작합니다.

     

     2년차가 100점을 푸는데 150분이 걸리는 이유는 머리속에서 자료들을 재구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고, 숙달된 다년차가 100점을 푸는데 95분이 걸리는 이유는 주어진 자료의 재구성이 이미 머리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기억에는 자료해석의 결과는 포함되지만, 사고의 로직(Logic)까지 담아내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출문제를 숱하게 풀어본 다년차 수험생들도 문제자료를 조금만 변형하거나, 자료제시의 선후관계가 바꾸어 놓아도 크게 흔들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작년 시험장에서 시간에 쫓기며 실무 100점을 다 풀지 못했던 수험생이, 오늘 아침에는 90분 밖에 안걸렸다고 웃을수가 없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수험생은 내년 이맘때는 80분내에 풀어냈다며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 이 사례자료가 일체 거사비로 쓰일수 없고 토지 거사비로 쓰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안에서의 문제의식을 단순히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론으로 오답노트에 정리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패턴이 다른 문제에서 반복되더라도 우리는 매번 틀리기 때문입니다.

     

     

     

     

    2. "문제 분석에서 이미 점수는 판가름난다"

     

     실무시험에서 순수하게 답안지를 작성하는 시간은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계산기 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30%은 문제 자료를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수험생에 따라 이 시간은 1.5~2배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무점수는 이 문제분석 과정에서 판가름 납니다. 그 이후의 시간은 앞서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될 뿐,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제분석의 성패는 '소요시간'과 '분석의 정확성'입니다.

     

     

    최소한의 시간내에, 대상의 확정에서부터 사례자료의 3방식으로의 적절한 배분이 행해져야 하고, 그 밖에도 시산가액조정이나 타당성 검토의견제시 등에 필요한 자료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색출되어 문제지상에 표시되어야 합니다.

     

     

     

     

    분석이 완료되면 문제지상에 mapping된 잔흔과 기억속의 잔상을 따라 답안이 작성됩니다. 

     

     

    본인이 문제분석에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문제라면 자신의 문제 분석패턴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절대로 한번에 모든 자료를 순서대로 다 읽어서는 안되며, 자료의 성격(확인/요인/사례)에 따라 Reading의 순서와 강약을 달리해야 합니다. 1번급의 40점 배점의 문제라면 단번에 문제분석을 하기보다는, 자료의 위계(Hierarchy)를 달리하며 2번에 걸쳐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합니다.

     

     

     

    문제 자료의 제시패턴은 평가목적별로 다르기 때문에, 문제분석의 패턴도 달라져야 합니다. 평가목적별 담보/경매/보상/타당성/검토심사 등 전형적인 자료제시 패턴은 경험칙을 통해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불완전한 분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 "학원팀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

     

     

     수험 연차수가 늘어날수록 당연히 지식도 늘어납니다. 내용을 몰라서 문제를 못푸는 것이 아닌데도, 학원팀장은 열심히 문제의 예시답안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출제자의 시각은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며, 그러한 관점에서의 강평은 결과론적 해설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수험생은 언제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이며, 스스로 주어진 자료에 숨겨진 출제의도를 찾아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문제지를 처음 받는 순간에서부터 자료를 분석하고 답안지로 표현되는 과정은 팀장의 예시답안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 나는 사례선정이나 평가방법을 달리했는지, 나와 팀장의 논리상의 간극의 차이와 그 이유를 명백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복기해야할 대상은 불과 몇시간전 문제지상에 맞땋뜨렸던 나의 상황이었지, 결코 학원팀장의 예시답안이 아닙니다.

     

     

    강평이 끝났더라도 수시로 팀장을 찾아가 질문하는 것은 이러한 간극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답안작성의 기술적인 Touch"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답안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습니다.

     

    내공이 많은 수험생일수록 답안지는 간결하고, 촌철살인의 키워드만 적시된 채로, 가볍게 치고 나갑니다.

     

    오히려 어쭙잖은 중하수 수험생일수록 어젯밤 공부했던 내용이 나오면 필요이상의 답안작성에 시간을 쏟아, 결국 100점을 완주하지 못한채로 용두사미가 되고 맙니다.

     

    안 다고 다 쓸수는 없고, 절제된 표현으로 가독성과 전달력 높은 답안지를 추구해야 합니다.

     

    어차피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는 DCF 테이블이라면 모두 표현해서 지저분해보이기보다는, 1기의 현금흐름과 이후의 간략한 패턴만 보여주는게 낫습니다.

     

    증축건물의 내용연수 조정은 n/(n+n') 간단한 산식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됨에도, 어쭙잖은 중하수는 "감칙7조3항 구분평가로서 증축으로 구분평가해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합니다.

     

    1개월된 연인의 숱한 사랑고백이 없더라도, 엄마의 따뜻한 밥 한공기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할수록 더욱 강렬합니다.

     

       

    5. "실무, 이론, 법규의 삼위일체"

     

     실무실력이 더디게 향상되는 이유는 실무,이론,법규가 따로 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최유효이용분석에 관한 실무문제를 풀더라도 그 이론적 바탕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실무문제만 풀어서는 사상누각이 되고 금새 잊혀집니다. 나지상정분석과 개량물하에서의 분석이 어떻게 다른지, 예외적인 최유효이용으로서 단일이용이나 중도적이용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풀었던 오늘의 실무100점은 시간이 지나면 금새 또 헷갈립니다.

     

     

     보상과 같은 법정평가에서는 항상 법전과 병행하여 풀어야 그 근거가 틀림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공부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더많은 실무 문제를 풀지못한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애매하게 1000점 푼것보다 확실하게 500점을 푼것이 오래 기억에 남고 틀림이 없습니다.

     

     

    6. "천부적인 재능은 많지 않다. 개발된 것일 뿐"

     

     간혹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무 능력자를 보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도 올해에도 꼭 그런 사람을 보았습니다.

     

     

     도저히 물리적으로 따라갈수 없는 속도와 정확성은 물론, 논점의 강약마저 조율하는 여유가 드러나는 답안이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내 답안과 비교하면서 '이 사람은 어떠한 문제분석의 사고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합니다.

     

     

    그러한 노하우는 쉽게 체득하기 어렵고, 학원시스템만으로 전달받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굳게 믿는 사실이 있다면 탁월한 실력은 5만점, 10만점을 풀었다고 이에 비례해서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질적인 차원에서 사고와 논리를 정교하게 정제하는 각고의 노력이 숨어있기에 가능하고,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아 남들이 쉽게 흉내내지 못할 뿐입니다.

     

     

    머리속에 정리된 문제분석의 틀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있는지, 다양한 문제유형에 따라 원칙과 예외로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본질적인 부분을 도외시 한채, 이미 익숙한 문제를 그저 시간내에 다 풀었다고, 마지막 정답을 맞추었다고 위안을 삼는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저기 쌓여있는, 그동안 무심코 풀었던 실무문제지를 쉽게 버리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아마 그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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