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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못쓰는 장애인도 스마트폰 쓸 수 있게 해줘요

  • 박순찬 기자

    입력 : 2015.04.20 03:03

    삼성전자 무료앱 개발·배포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 육근홍씨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두웰’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 육근홍씨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두웰’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손·팔이 불편한 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앱(응용 프로그램) '두웰(Dowell)'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손을 못 쓰는 장애인은 헤드마우스나 트랙볼 등 보조장치를 활용해 컴퓨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면 넘기기,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축소하기 등 다양한 터치 동작이 필요해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두웰은 기존의 컴퓨터용 보조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각종 터치 동작과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내에 무료 배포 예정으로 갤럭시S3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은 작년 컴퓨터 마우스를 손 대신 눈동자로 조작할 수 있는 중증 장애인용 안구(眼球) 마우스 '아이캔플러스'도 개발한 바 있다.

     

     

    출처 : 조선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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