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지역 세분화 지변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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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히들 실무과목을 난공불락의 과목으로 여긴다. 실제로 시험에서 실무과목이 당락을 좌우하지. 1년을 죽어라 실무만 풀어도 제대로 득점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지. 매일 신림동 독서실 스터디룸에서 100분씩, 심지어는 200분씩 풀어도 정복 못하는 과목이라면 시험이 문제이던지. 공부하는 방법이 문제이던지 둘 중 하나다.

 


2. 실무 교과서 및 문제집 흐름

 

 

1, 2회에 합격한 친구말 들어보면 일본문제집 중심으로 감정원 직원을 핵으로 하여 구성된 개별스터디에서 다룬 문제들이 개별적으로 전해지며 이것을 복사해서 공부했다고 한다. 그뒤 4회 5회를 거치면서 문제를 모아 책으로 나온 것이 이상주 (2018 현재 나라 본사) 문제집이고 이어 3인공저 (신종웅, 백일현, 백영준 공저) 책이 출판되어 최초의 기본서로서 선을 보였지. 이책이 최근에 까지 바이블로 통했는데 .. 증보판을 내지 않는 사이 신체계 감정평가실무 (故홍병각), 핵심 감정평가실무 (이정훈), 플러스 감정평가실무 (김성중, 20148 現 김사왕) 문제집을 잇달아 내어 문제집의 홍수시대라 할까?



여기에 출제위원급으로 이창석교수가 공저로, 나상수씨가 문제집을 내고 신종웅 3인공저도 학원팀장이 가세하여 4인공저(양우석) 로 증보되고 , 이어 이홍규가 나상수를 업고 문제집을 내었지. 그뿐인가 감정원에서 교재가 있고,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는 학원 스터디 자료(서울, 한성(현재 없어짐), 한교(현재 없어짐)), 출제위원(?) 특강자료, 감정원 모의고사 문제, 2년간 부동산고시문제... 이것들을 쌓아 놓으면 우리 키만큼은 될거다.

 

 

 

 


3. 대부분이 공부하는 방법

 

 

(1) 학원가 경향

 

 

실무교재가 춘추전국 시대처럼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그에 따라 초심자가 교재 선택하기가  무척 어렵다. 보상평가등 법정평가는 법에 정해진대로 하면되지만 일반평가는 일반평가이론에 근거하여 평가사가 합리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대체적인 방법이 많아 같은 문제도 풀이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실무과목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요구을 충족시켜줄 명 강사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느낌(?)이다. 그러기에 이 강의, 저강의 기웃거리고, 학원 스터디에 따라가기 급급하다.

 


(2) 공부경향

 

 

실무의 첫출발(9,10월)은 기본강의 또는 동영상으로 시작하나 과목이 방대한 관계로 2달 들어도 별 남는게 없다. 11.12월까지는 문제집을 답을 봐가면서 혼자서 풀고 다음해 1월 스터디를 하면서 개별스터디를 시작한다. 그러기에 12월 중순 학원스터디 선발시험에서 기초적인 문제도 못푸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학원스터디가 시작되면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다년차와의 격차에 맥이 빠진다. 아침에 눈만 뜨면 실무문제를 100분씩 풀어내어 6월이 되면 안푼문제가 없다. 더풀 문제가 없는가 문제를 찾는다. 푼 문제 파일링이 채곡채곡 쌓인다. 푼 양으로 따진다면 전원 합격이다.

 


그런데 결과는 어떤가 실무과락이 속출한다.

 


 

 

 

(3)문제점

 

 

교재와 학원 강사문제는 논외로 하고 문제는 공부방법이다.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데만 급급하고, 공부를 평면적으로 한다. 국내에 나온 문제들이 90%정도 같은 문제로 편집되어 있는데도 이것을 다푼다는 식으로 덤벼든다. 어제 푼 문제 또 틀리고 하루 손을 놓으면 자신이 알고 며칠 손 놓으면 남이 안다고 한다. 철거비는 어떨 때는 더하고 어떨 때는 빼고 부호도 헷갈린다. 그때 어떻게 풀었더라......... 문제를 받고 한숨만 쉰다. 틀린 걸 x표하고 심지어는 욕이 그침없이 튀어 나온다.

 

 

개별스터디는 필수이지만 너무 형식적으로 임한다. 못풀면 부끄러워(쪽팔려) 참가 못하고 쓸데없는데 자존심을 걸고 논쟁한다. 시간은 가는데 실력은 늘지 않고 시험일만 다가온다. 법규와 이론에도 신경쓰다보면 실무는 제자리 걸음하고 법규이론은 점수가 좀 나올 것 같은데 실무만 나온다면 기대도 해본다. 그런데 실무점수는 40점 안팎이다. 법규 이론을 매일 100점씩 썼더라면 80점은 받으리라.  

 


 

 

4. 공부방법 제안



책은 한권만 보라. 우리는 이홍규책을 선택했다.

 


(1) 이책 내용은 완전히 이해하고 달달달하자.


  문제도 암기하자. 해답의 숫자를 암기하자는 게 아니다. 풀이방식 즉 목차를 암기해야 한다.   

 

 

 


(3) 단계적 학습을 하자


처음 공부할 때는 용어 조차도 낯설다. 이단계에서 암기는 무리지 않은가. 강의진도에 따라 큰 흐름을 잡고 개념(정의)도 이해해 보고 중요하다는 곳에 밑줄도 치자. 예제도 풀어보고 기본문제는 홀짝 순으로 접근해 보자. 개념이 안잡히면 이론 파트를 읽자. 형광펜도 사용하고 색연필도 사용하여 책을 꾸미자. 마음에 드는(추천하는) 풀이 방법이라면 답에 칼라플하게 꾸며 반복하여 책장을 넘길 때 읽히도록 하자. 실력이 쌓이면 종합문제도 풀고...

 

 

 


(2) 반복학습하자


수업시간 제일 강조한 것이 이거다. 매일 본인이 진도 나간 페이지 까지 책을 넘기고 진도를 나가자. 책장을 넘길 때 주요 목차, 정의만 읽어도 좋다. 줄치고 메모하고 색칠하며 꾸민부분은 반드시 읽자.

 



(4)숲을 보며 공부하자.


 

3방식, 평가대상물건(토지.......) 목적별(담보.....) 매일 큰 틀 속에서 생각하며 공부하자.


지금 어디 공부하는지, 시험에 어떤 식으로 응용되는지 생각하자. 실무의 틀이 잡히면 못접한 문제도 평가이론(우리가 이 책에서 읽은 내용 그 자체)을 생각하며 전개하면 된다.

 


실제 시험에는 점수 줄려고 낸 기초적인 문제가 40점이 넘는다. 우린 정작 욕심을 내다보니 쉬운 문제도 못푸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기초에 충실하자.

 




(5) 내가 평가사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대하라

 

 

내가 평가사라면 공장평가시 무슨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가, 어떤 것에 유의해야 하는가,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를 실제 인근지역에  있는 공장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부하라. 그러면 머리에 잘 들어오고 기억이 오래갈 것이다. 

 


 

 

(6)목표의식을 가져라

 

 

내가 왜 이 공부를 하는가를 생각하라. 단순히 돈 많이 번다는 소문 때문인가. 이 공부하는 것을 장식으로 생각하는가. 목표의식이 약하면 성취도 없다. 철저한 승부사가 되라. 그런 용기와 자신감이 없다면 지금 포기하라. 프로선수들은 자기가 노력한 만큼 대우받는다. 초특급투수가 되려면 자기만의 비밀 병기를 부단히 개발해야 한다. 구질이 타자에 읽히는 순간 줄줄이 안타요 한순간 방심은 홈런이다. 그동안 노력은 물거품. 감독의 사인이 떨어지고 강판 당한다.

 

 

승부의 세계는 경기에 앞서 철저한 자기관리, 실전을 방불케하는 시뮬레이션, 두둑한 배짱이 필수이다. 자만은 금물이다. 한순간 방심은 패전으로 돌아오고 관중은 그를 외면하여 신문 뒷줄로 사라진다.

 

 

수험계도 마찬가지. 각자 자신이 처한 현실, 공부하는 이유, 재정적 여건등이 다를지라도  시험장에선 합격, 불합격 둘 밖에 없다.

 

 

퍼펙트로 이어온 9회말 마지막 마운드. 모두 기립하여 공하나 하나에 열광하는 관중을 향해 마지막 타자를 삼진잡고 주먹을 불끈 쥐며 화답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슴에 새기자.

 

 

 

 


 

5. 결론

 

 

위에서 언급한 것 중 제일 중요한 것은 강한 목표의식과 실천이다. 수험생활도 단순화 정형화해야하고 주변도 과감히 정돈해야 한다. 남과 똑같이 하면서 과실을 얻으려 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설령 운이 좋아 결과를 얻더라도 이는 불로소득으로 환수(?)되어야 한다. 인생에 있어서 다른 쪽에서 환수당할 수 있다.  좋은 결과 뒤에는 그에 상응하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어렵게 만난 멤버들이니까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음은 물론 더 나아가 팀워크가 잘 발휘되어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고, 전국에 하나 밖에 없는 독특한 우리 스터디가 합격자 배출의 산실이 되도록 각자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쯤에서 보통 2년차는 자신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면, 정말 2백점 꾸준히 풀어왔다면


속도가 올라오는게 정상이다. (정상이 아니라면 본인이 현재 시중 기본서를 사만점 이상 안풀거나, 이것저것 건드리건 안치기로 하자.. 노력부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속도가 안올라온다면, 그건, 답지에 적을 내용과 답지가 적어서는 안되는 내용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는 건데, 방법은 하나다.


최대한 전달력을 높이는 방법.

 

그 방법으로는 정확한 이론의 숙달, 그리고, 복기(반드시 복기는 철저히, 문제 풀때는 존나 빠르게~ 문제 분석이 끝났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실무퇴고다.


실무퇴고라고 하면 다들 의아해한다.

 

나는 묻고싶다. 채점자가 과연 당신 답안을 몇분동안 볼것 같나?

아니 십분이상 투자할까? 우리 팀원이니, 이것도 써줬네..하면서 가점을 줄까?

 

팀장시절, 철저히 답지를 체크하다보면, 또는 지금 답지를 들고와서 봐달라는 분들 보면

와..일번 이정도로 썼네..라는 분 치고 2~3번은 대충 풀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면서, 역시

일번 역시, 논점을 맞춘 전제한에 고득점을 한 게 아니라면,  그 이후의 점수는 정말, 펜값 점수만 주게된다.

 

특히 나는 어려운 문제보다, 쉬운 문제나 기출문제를 풀은 답지를 들고오라고 하는데,실무에 겁을 먹거나,

실력이 되어도(스터디 실무 10등 이내: 이 정도 분들은 솔직히 어느 반을 가도 그정도 이상 점수 나온다). 실전에서는 과락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분들..보면

 

글이 많다.  해설서도 아니고, 읽기 싫다.

아.. 이것도 쓰셨군요. 네. 답지를 봐서 그런 이론까지 써서 너무나 감사하니. 펜값점수도 드리겠습니다. 1점 가점?

 

본인이 느리다면, 나는 본인 답지에서 안써도 되는 말이 뭔지 빼는 연습을 반드시 했으면 좋겠다.

 

산식에 드러나 있는 부분은 굳이 안써도 된다.


다만, 판단 부분과 애매한 부분은 원칙을 쓰되, 이유만 한줄 정도내외로 짧게 끊어쓰면 된다.


왜. 설사 틀리더라도, 부분점수가 있기에 어느정도 점수는 가져간다.

 



4만점 이상 푼들에게 스터디문제 푸는 방법론을 말씀드리자면,

 

스터디 문제는 문제를 내고, 답지와의 수정, 답의 철저함, 논리적 오류의 실수해결 등등


베타팀과의 적절한 조화안에서 철저한 해설서용 답이 나온다.

(안그러는 팀장이 있다..ㅠㅠ 생략하겠다. )


문제는 출제위원급이 과연 베타팀이 있을까 한다.


그들은 답지를 내줄 의무가 없다. 당신들에게, 우리들에게..


걍, 자신이 했던 획기적인, 또는 평가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우리에게 던진다.


"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



물론, 정답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합격했을 떄에도. 나와 전혀 다른 답을 쓰고도, 편하게 자신의 논리를

펼친 분들은 당시 48점 만점 컷 시절에 55점 내외로 나왔다.  22회 합격생도 내용연수 가라치고도, 붙었다. 시산가격조정 부분을 충분히 관련자료통해 이해를 시켰단다.

 

2차답지는 객관식처럼 답이 없다.


그래서 보다 더 깔끔한 , 이쁜 목차, 형식, 그리고 내용, 질적인 부분을 간결히 보여줘야한다.

 

그러한 간결함은 복기의 철저함. 그리고 자신이 쓴 실무 답지에서 빼버릴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한 분들 묻고 싶다.

오바 하는건 없는지??

본인이 사만점 이상 풀었다면,

본인은 이제 배운걸 풀고,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어느정도 기계가 되었다면, 이제는 머리를 유연히 해야한다.

 

방법은 하나다. 소설쓰지말고, 묻는 것에만 집중하라.

 

작년에 BTCF 쓰고 과락 넘은 분들 많다. 생각하면 너무나 이상한거 같지만, 다만, 자신이 한 실수 이외에 부분은그냥 묻는 답에 대한 액션을 취하려고 애는 썼단다. 그러한 부분에 애를 쓴건, 그 부분에 대한 부분점수는 가져간다.


만일 논점을 맞추려고 애를 쓴다면, 문제분석하는 시간 내(1번은 15분 투자) 이외의 시간에 해결하면 안된다.


반드시 문제분석시간내에 끝내고 분석이 끝난뒤는 미친년처럼 달려야한다. 중간에 풀다가 멈추면, 논리 틀어지고(물론, 본인이 카바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상관없다. ) 소설이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공부가 되면, 본인 논리에 맞춰 실무가 보여진다.


아..아름답게 실무가 보이는 순간, 대부분 과락이 나온다.  문제에 맞춰 푼게 아니라, 본인이 공부한 걸 쓰고 바르고 나오는 경우다.


난..이론이 그렇게 보였다. 항상 .ㅠㅠ 그러게 보이는 순간, 이론은 고작 40이다.

 

 

암튼, 즉문즉답으로 실무를 해결하고, 간결한 답지( 17회 실무수석답안참고) 등을 활용했으면 좋겠다.

 

점점 실무 평균 점수가 적게 나온다. 올해도 평균이 42점 내외로 되지 않을까한다.

보다 보수적으로, 하지만, 묻는 것에는 철저한 답지를 써내는 표현의 기술을 좀더 연마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은 이거다.

 

실전가서 본인이 배운 지식을 써먹은 해가 있었냐? 말이다. 공황상태업이, 본인 배운 지식을 백프로

써먹었다면 그분은 무조건 붙는다.  실제 써먹은 지식 얼마였지?


한 10%?  하지만 손의 놀림, 표현의 방법은 항상 100프로 써먹었다.


대 시 목  방  / 가  조 의 용 (기본사항 확정)

 


1) 대상물건

2) 기준시점

3) 평가목적

4) 평가방법

5) 기준가치

6) 조건

7) 의뢰인

8) 용역 자문

 

기 처 대 자 / 가 방 결 (절차평가)

 

 

1) 기본사항확정(개별성)

2) 처리계획

3) 대상물건 확정(고정성)

4) 자료수집(부관법)

5) 가형요, 가발요 분석, 자료검토

6) 방법및 시산가액조정

7) 결정(평가액)

 

두문에 따라서 대상물건 기준시점 요인자료 나오면 다 외버려라.. 사례자료도 머리에 박고..


요인비교치 나오면 숫자 다다닥 집어넣어서 풀어라..


(최대한 대가리에 집어넣어라.. 종이 넘겼다. 돌렸다., 말고..


순간 암기력을 최대한 키우는 훈련을 해라.

 

 

대표문제(기출) 뽑아서 졸라 여러번 반복해서 문제형성원리만 익혀라.


졸라 다양한 문제 풀지 말고...


자료배치 어캐 됬나.. 유의해서 보구...

 

 

 

 

 

 

 

[ 머 리 말 ]

 


 

 


 

2013년 기출분석 개정판이 많은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들었다. 책을 내고 독자로부터 좋은 평을 듣는 것만큼 저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것이 있을까. 1명의 저자가 고군분투하는 수험서와 6명이 힘을 보탠 책의 품질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설명이 좀 들어있는 실무 문제집을 찾기 어려운 현실도 한 몫 했다. 어쨌든 공저자 모두는 일말의 만족감을 얻었다.

 

 


 

 

개정판을 준비하다보니, 여기저기 오산이 좀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껏 몇 개 정도 있으려니 했고, 문맥으로 충분히 보완이 됐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개수가 적지 않았음에 놀랐다. 논점트리와 논점해설, 생생실무에 전력을 쏟으며 예시답안은 크게 손 볼데가 없으리라 섣불리 안심한 부주의함 이었을 것이다. 이 책을 본격적인 실무 공부의 첫 단계로 삼으려는 수험생은 약간 미심쩍은 숫자들에 헛심을 쏟았을 것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오산과 오기, 오타를 바로잡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었다. 2번에 걸쳐 일일이 계산 결과를 확인했고, 문구 하나하나 천천히 뜯어봤다. 수 백 여 곳의 숫자를 정정했고, 자리수도 통일되도록 했다. 단언컨대, 이번 개정판은 오산과 오기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개정판은 또한 2013년 말부터 현재까지 소소하게 바뀐 규정들에 맞춰 답안을 수정했다. 휴업보상 휴업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점과 영업이익 감소 보상항목이 신설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각종 평가지침을 근거로 했던 답안 중 감정평가실무기준의 내용으로 대체된 경우 생명력을 다 잃었다고 보고 근거조항 표시를 생략했다. 답안 중 몇 곳은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과감히 수정을 가했다. 출제위원의 채점평을 원문으로 실었고, 생생실무 두어 군데 손질을 가한 점도 특징이다. 물론 따끈따끈한 25회 해설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이제 이 책으로 26회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에게 당부를 드린다. 먼저 25회까지 2500점 분량의 기출문제는 기출(旣出)이자 기출(期出)이다. 논점이 반복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다만, 최근의 출제경향은 기출(旣出)이 빗겨간 영역을 조명하려 애쓰고 있음을 밝혀둔다. 정비사업에서 유일한 출제 청정지역이었던 국·공유지 처분 평가가 모습을 드러낸 점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기출문제는 감정평가 전 영역의 대표 문제로 볼 수 있다. 출제자가 아직 베일을 벗지 못한 숨은 원석같은 논점을 발굴하려 한다 해도 기본이 되는 기출을 먼저 파헤치고 +α를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문제가 평이하다면 기본이 되는 기출에 대부분 발을 걸칠 것이다.

 

 

 


 

감정평가 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수험생이 이만큼 줄어든 적이 있었던가. 전망이 다소 불투명하니 예비 진입자는 머뭇거리고, 기 진입자 중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은 출구로 향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하면 그 어느때보다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좋은 호시절일 수 있다. 수험생활을 짧게 계획하는 사람에게 기출논점은 수험공부의 최대공약수다. 2%가 부족한 장수생은 기출논점으로 예상 출제문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기출분석의 혜택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 책이 2015년 12월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기를....

 

 


 


 


 

[ 목 차 ]

 


 


 

유형별기출분석
Q 01[토지] 3방식  2
Q 02[토지] 수익환원법, 거래사례비교법  13
Q 03[토지] 매각가격  21
Q 04[토지] 환원율  24
Q 05[토지]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  29
Q 06[토지] 노선가식평가법  38
Q 07[건물] 감가의 시장추출법  43
Q 08[토지건물] 한정가격  48
Q 09[토지건물] 수익환원법  56
Q 10[토지건물] 건물분해법  59
Q 11[토지건물] 토지3방식, 건물 원가법  72
Q 12[토지건물] 물건별평가, 일괄평가  85
Q 13[토지건물] 평가검토  109
Q 14[토지건물] 토지3방식, 건물 원가법  124
Q 15[토지건물] 수익성 저하되는 모텔 평가  144
Q 16[구분소유부동산] 지가배분가격  161
Q 17[임대료] 임대사례비교법, 적산법  173
Q 18[임대료] 임대사례비교법, 적산법  179
Q 19[임대료] 지료소송  187
Q 20[기계] 도입기계  195
Q 21[기계] 도입기계  198
Q 22[유가증권] 비상장주식  208
Q 23[유가증권] 비상장주식  213
Q 24[유가증권] 리츠  220
Q 25[무형자산] 영업권  232
Q 26[무형자산] 광업권  237
Q 27[가치하락] 일조, 조망가치  245
Q 28[입목]  254

 


 

 

유형별기출분석-약술
Q 01[부동산] 순수익산정 유의점  266
Q 02[토지] 개별요인 항목  270
Q 03[건물] 건물면적  272
Q 04[토지] 면적환산  278
Q 05[토지] 등고선  280
Q 06[토지] 개발제한구역 안 토지  282
Q 07[구분소유부동산] 가격형성요인  285
Q 08[토지건물] 대지, 대, 다가구, 다세대, 소재불명, 확인불능  287
Q 09[임대차] 임대권, 임차권 가치  289
Q 10[대여시설]  292
Q 11[기업가치] EBITDA  295
Q 12[통계] 수익률 등  298

 


 

 

목적별기출분석
Q 01[담보] 토지건물  304
Q 02[담보] 토지건물  316
Q 03[담보] 토지건물  327
Q 04[담보] 개발단계별 평가  348
Q 05[담보] 평가검토  369
Q 06[담보] 도입기계  384
Q 07[재개발] 무상양수도  389
Q 08[재개발] 국⋅공유재산 처분  403
Q 09[재개발] 종전자산과 비례율  416
Q 10[재개발] 종전자산과 분담금  421
Q 11[재개발] 현금청산  431
Q 12[택지비]  447
Q 13[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산정 등  466
Q 14[소송] 분양가 적정성 검토  478
Q 15[컨설팅] 매입타당성  483
Q 16[컨설팅] 사업타당성  495
Q 17[컨설팅] 투자자문  507
Q 18[컨설팅] 융자타당성  510
Q 19[컨설팅] 사업타당성  516
Q 20[컨설팅] 사업타당성  530
Q 21[컨설팅] 매입타당성  537
Q 22[컨설팅] 투자수익률  555
Q 23[컨설팅] 매입타당성  563
Q 24[컨설팅] 투자자문  578
Q 25[컨설팅] 매도타당성  585
Q 26[컨설팅] 투자타당성  604
Q 27[컨설팅] 투자자문  612
Q 28[컨설팅] 매입타당성  623
Q 29[컨설팅] 매입타당성  628
Q 30[컨설팅] 투자타당성  646
Q 31[컨설팅] 투자자문  660
Q 32[담보, 경매]   673
Q 33[정상, 기초, 투자]   686
Q 34[표준지]   708
Q 35[지가변동률] 적정가격  732
Q 36[보상] 토지지장물  734
Q 37[보상] 토지지장물  749
Q 38[보상] 토지지장물  762
Q 39[보상] 토지지장물  779
Q 40[보상] 토지지장물  794
Q 41[보상] 지장물  807
Q 42[보상] 지하공간  813
Q 43[보상] 지하공간  822
Q 44[보상] 지하공간  828
Q 45[보상] 환매금액  842
Q 46[보상] 환매권  850
Q 47[보상] 잔여지  865
Q 48[보상] 미불용지  872
Q 49[보상] 영업손실  881
Q 50[보상] 영업손실  895
Q 51[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01
Q 52[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15
Q 53[보상] 토지지장물영업손실  927
Q 54[보상] 토지농업손실  949
Q 55[보상] 농업손실  962
Q 56[보상] 어업손실  972
Q 57[보상] 토지지장물재편입가산금  980
Q 58[담보, 경매, 처분, 보상]   990
Q 59[담보, 보상] 구분소유적 공유  1006

 


 

 

목적별기출분석-약술
Q 01[담보] 물적불일치 처리  1032
Q 02[매각] 정비구역 안 국공유토지 매각  1036
Q 03[경매] 의견서 기재 사항  1040
Q 04[경매] 대지권미등기  1042
Q 05[컨설팅] 타당성분석, 리츠  1044
Q 06[표준지] 선정기준, 평가기준  1047
Q 07[표준지] 표준지, 개별지가  1049
Q 08[표준지] 일단지  1052
Q 09[표준지] 개발이익 반영 여부  1056
Q 10[표준주택] 표준주택 선정기준, 공정가치, 하천구역 편입토지  1059
Q 11[보상] 공원구역 안 토지  1063
Q 12[보상] 환매금액  1066
Q 13[보상] 토지, 그 밖의 요인, 영업손실  1069
Q 14[보상] 불법형질변경  1079
Q 15[보상] 협의보상 기준시점  1081
Q 16[보상] 영업손실  1083
Q 17[보상] 그 밖의 요인  1085
Q 18[보상] 개발이익배제  1087
Q 19[보상] 무허가건물부지, 영업손실  1090
Q 20[보상] 개발이익배제  1097

 

(개정전문)감정평가 실무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14-813호, 20141212).hwp

 

(개정전문)감정평가 실무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14-813호, 2014121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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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 실무기준 일부개정안

 

 

 

1. 개정이유

 

 

실무기준 시행 이후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명확히 하고, 제정 당시 일부 오류를 바로 잡는 한편, 평가에 대한 심사자의 역할을 명시하고 평가사의 재량을 합리화하는 등 감정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며, 관련 법령의 개정사항을 즉시 반영함으로써 감정평가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자 함

 

 

2. 주요 개정 내용

 

 

가. 고시의 근거규정 명확화(안 100-1)

 

목적에 실무기준의 근거가 되는 조항을 명시하여 법령의 위임을 받은 사항임을 명확화

 

 

나. 3방식 병용 등 시산가액 조정 강화(안 400-4-② 단서)

 

물건의 특수성 등으로 3방식 병용 배제시 그 사유를 기재하도록 하여 3방식 병용 또는 시산가액 조정의 업계 정착화 기여

 

 

다. 평가에 대한 심사자의 역할 명시(안 500-4-③)

 

감정평가서 심사자의 심사사항을 명시하여 심사자로서의 책임감을 높이고 부실평가를 방지

 

라. 공시지가기준법 적용시 평가사의 재량 제한(안 610-1.5.2.5-②․③)

 

공시지가기준법 적용시 그 밖의 요인의 보정 방법을 구체화하여 평가사 개인의 재량을 제한함으로써 자의성 개입 여지를 최소화

 

 

마. 토지보상법령 개정사항 등 반영

 

1) 토지보상평가 시점수정시 생산자물가상승률 적용 의무화(안 610-1.5.2.3.2-②)

 

2) 보상평가 정의 상 ‘나지’ 개념에 대한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문구(‘건축물 등이 없는 상태’)로 정리하여 논란 해소(안 810-3-1, 810-5.4)

 

3) 영업보상 평가기준 변경(휴업기간 4개월로 확대) 등 토지보상법 개정 내용을 추가(안 840-6.1~6.3)

 

바. 그 밖에 인용조항 표기 체계를 통일하고 오류사항 및 오타를 정정하는 한편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게 일부 조항들을 개정

3. 참고사항

가. 관계법령 : 생 략

나. 예산조치 : 별도조치 필요 없음

다. 합 의 : 기획재정부 등과 합의되었음

라. 기 타 : 1) 신․구조문대비표, 별첨

2) 행정예고(2014. 11. 10. ~ 11. 30.) 결과, 특기할 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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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실무를 못하는가|자유게시판(공통)
Lest I Forget | | 조회 394 |추천 2 | 2014.09.25. 17:52 http://cafe.daum.net/appraisal/6ol/30659 

 

 

 

감정평가사 수험생이라면 애증(愛憎)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일 풀면서도 쉽게 실력이 오르지 않는 과목인 감정평가실무는 대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단순히 암기한 지식을 대입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자료의 해석을 바탕으로 대상의 확정에서부터 평가방식의 선정 및 적용, 평가액의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논리적 사고를 추구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그러한 논리적 사고를 갖추는데에는 상당한 경험칙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실무실력은 투입되는 공부시간에 선형적으로 비례하기보다는, 정체를 거듭하며 불연속적인 계단형 곡선을 나타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상당한 공부량이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수준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을 때이겠지요...

 

 

마치 한계수확체감의 법칙처럼, 기존에 해오던 방식만으로는 아무리 시간을 투입해도 그 한계를 넘어서기가 어렵습니다.

 

저 또한 일개의 수험생으로서, 말이 통하지 않는 실무와 씨름하며 매일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적이 많았습니다.

 

 

실무를 정말 잘 하고 싶었고, 단순한 수험목적만이 아니라 예비 감정평가사로서의 소양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 생각하며, 실무를 치열하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인 3방식만 알았던 1년차때 32점이 나왔고, 작년 2년차때에는 3번 미보상용지를 죽쓰고도 49점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동차였지만 실무 60점 이상을 목표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보냈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동시대의 감정평가사 수험생으로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실무에 대한 생각들을 진솔하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1. "생각하는 대로 풀지 않으면, 풀던대로 생각하게 된다"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매일 아침을 실무 100점으로 시작합니다.

 

 2년차가 100점을 푸는데 150분이 걸리는 이유는 머리속에서 자료들을 재구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고, 숙달된 다년차가 100점을 푸는데 95분이 걸리는 이유는 주어진 자료의 재구성이 이미 머리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기억에는 자료해석의 결과는 포함되지만, 사고의 로직(Logic)까지 담아내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출문제를 숱하게 풀어본 다년차 수험생들도 문제자료를 조금만 변형하거나, 자료제시의 선후관계가 바꾸어 놓아도 크게 흔들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작년 시험장에서 시간에 쫓기며 실무 100점을 다 풀지 못했던 수험생이, 오늘 아침에는 90분 밖에 안걸렸다고 웃을수가 없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수험생은 내년 이맘때는 80분내에 풀어냈다며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 이 사례자료가 일체 거사비로 쓰일수 없고 토지 거사비로 쓰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안에서의 문제의식을 단순히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론으로 오답노트에 정리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패턴이 다른 문제에서 반복되더라도 우리는 매번 틀리기 때문입니다.

 

 

 

 

2. "문제 분석에서 이미 점수는 판가름난다"

 

 실무시험에서 순수하게 답안지를 작성하는 시간은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계산기 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30%은 문제 자료를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수험생에 따라 이 시간은 1.5~2배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무점수는 이 문제분석 과정에서 판가름 납니다. 그 이후의 시간은 앞서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될 뿐,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제분석의 성패는 '소요시간'과 '분석의 정확성'입니다.

 

 

최소한의 시간내에, 대상의 확정에서부터 사례자료의 3방식으로의 적절한 배분이 행해져야 하고, 그 밖에도 시산가액조정이나 타당성 검토의견제시 등에 필요한 자료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색출되어 문제지상에 표시되어야 합니다.

 

 

 

 

분석이 완료되면 문제지상에 mapping된 잔흔과 기억속의 잔상을 따라 답안이 작성됩니다. 

 

 

본인이 문제분석에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문제라면 자신의 문제 분석패턴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절대로 한번에 모든 자료를 순서대로 다 읽어서는 안되며, 자료의 성격(확인/요인/사례)에 따라 Reading의 순서와 강약을 달리해야 합니다. 1번급의 40점 배점의 문제라면 단번에 문제분석을 하기보다는, 자료의 위계(Hierarchy)를 달리하며 2번에 걸쳐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합니다.

 

 

 

문제 자료의 제시패턴은 평가목적별로 다르기 때문에, 문제분석의 패턴도 달라져야 합니다. 평가목적별 담보/경매/보상/타당성/검토심사 등 전형적인 자료제시 패턴은 경험칙을 통해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불완전한 분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 "학원팀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

 

 

 수험 연차수가 늘어날수록 당연히 지식도 늘어납니다. 내용을 몰라서 문제를 못푸는 것이 아닌데도, 학원팀장은 열심히 문제의 예시답안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출제자의 시각은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며, 그러한 관점에서의 강평은 결과론적 해설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수험생은 언제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이며, 스스로 주어진 자료에 숨겨진 출제의도를 찾아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문제지를 처음 받는 순간에서부터 자료를 분석하고 답안지로 표현되는 과정은 팀장의 예시답안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 나는 사례선정이나 평가방법을 달리했는지, 나와 팀장의 논리상의 간극의 차이와 그 이유를 명백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복기해야할 대상은 불과 몇시간전 문제지상에 맞땋뜨렸던 나의 상황이었지, 결코 학원팀장의 예시답안이 아닙니다.

 

 

강평이 끝났더라도 수시로 팀장을 찾아가 질문하는 것은 이러한 간극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답안작성의 기술적인 Touch"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답안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습니다.

 

내공이 많은 수험생일수록 답안지는 간결하고, 촌철살인의 키워드만 적시된 채로, 가볍게 치고 나갑니다.

 

오히려 어쭙잖은 중하수 수험생일수록 어젯밤 공부했던 내용이 나오면 필요이상의 답안작성에 시간을 쏟아, 결국 100점을 완주하지 못한채로 용두사미가 되고 맙니다.

 

안 다고 다 쓸수는 없고, 절제된 표현으로 가독성과 전달력 높은 답안지를 추구해야 합니다.

 

어차피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는 DCF 테이블이라면 모두 표현해서 지저분해보이기보다는, 1기의 현금흐름과 이후의 간략한 패턴만 보여주는게 낫습니다.

 

증축건물의 내용연수 조정은 n/(n+n') 간단한 산식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됨에도, 어쭙잖은 중하수는 "감칙7조3항 구분평가로서 증축으로 구분평가해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합니다.

 

1개월된 연인의 숱한 사랑고백이 없더라도, 엄마의 따뜻한 밥 한공기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할수록 더욱 강렬합니다.

 

   

5. "실무, 이론, 법규의 삼위일체"

 

 실무실력이 더디게 향상되는 이유는 실무,이론,법규가 따로 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최유효이용분석에 관한 실무문제를 풀더라도 그 이론적 바탕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실무문제만 풀어서는 사상누각이 되고 금새 잊혀집니다. 나지상정분석과 개량물하에서의 분석이 어떻게 다른지, 예외적인 최유효이용으로서 단일이용이나 중도적이용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풀었던 오늘의 실무100점은 시간이 지나면 금새 또 헷갈립니다.

 

 

 보상과 같은 법정평가에서는 항상 법전과 병행하여 풀어야 그 근거가 틀림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공부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더많은 실무 문제를 풀지못한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애매하게 1000점 푼것보다 확실하게 500점을 푼것이 오래 기억에 남고 틀림이 없습니다.

 

 

6. "천부적인 재능은 많지 않다. 개발된 것일 뿐"

 

 간혹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무 능력자를 보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도 올해에도 꼭 그런 사람을 보았습니다.

 

 

 도저히 물리적으로 따라갈수 없는 속도와 정확성은 물론, 논점의 강약마저 조율하는 여유가 드러나는 답안이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내 답안과 비교하면서 '이 사람은 어떠한 문제분석의 사고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합니다.

 

 

그러한 노하우는 쉽게 체득하기 어렵고, 학원시스템만으로 전달받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굳게 믿는 사실이 있다면 탁월한 실력은 5만점, 10만점을 풀었다고 이에 비례해서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질적인 차원에서 사고와 논리를 정교하게 정제하는 각고의 노력이 숨어있기에 가능하고,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아 남들이 쉽게 흉내내지 못할 뿐입니다.

 

 

머리속에 정리된 문제분석의 틀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있는지, 다양한 문제유형에 따라 원칙과 예외로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본질적인 부분을 도외시 한채, 이미 익숙한 문제를 그저 시간내에 다 풀었다고, 마지막 정답을 맞추었다고 위안을 삼는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저기 쌓여있는, 그동안 무심코 풀었던 실무문제지를 쉽게 버리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아마 그 때문일 것입니다.  

1. 물음을 정확히 읽어라 (평가목적, 평가범위 등)

 

 

 

2. 기본적 사항의 확정을 충실히

- 대상물건을 확실히 기억하자

(암기하고 이미지를 떠올려라)

(ex. 토지 - 상업지역/소로한면/장방형/평지/400)

 

 

 

3. 자료제목부터 두껍게 밑줄을 그어가라

=> 대강의 논점, 뉘앙스 파악을 위해

 

 

 

4. 기타사항을 꼼꼼히 본다

=> 문제의 실마리, 자료의 배분

 

 

 

5. 시점수정치, 요인비교치를 확인

=> 구체적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필요

 

 

 

6. 정독!! 문제 파악은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 20분까지 투자해도 좋다

 

 

 

7. 문제의 논리를 파악하기 전에 절대 덤비지 말라.

=> 시간이 없다면 목차를 중심으로 답안작성

(숫자는 "2,000,000 * 1 * 시 * 지 * 개"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논리가 우선이다.)

 

 

 

8. 반드시 1번 목차는 잡아라

=> 답안 작성 과정에서 목차의 논리가 뚜렷하게 up된다.

 

 

 

9. 무조건 결론을 맺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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