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제가 평가사공부를 시작하던 때가 나이 스물아홉살인 1998년 초여름 5월이었습니다. 그 후 횟수로 4년, 만으로 3년 3개월여만에 서른세살이 되어서야 12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도 수험기간중 월간 감정평가사(구 부동산고시)의 합격수기를 거의 빼먹지 않고 읽으면서 때로는 위로 받으며, 때로는 너무 쉽게 합격한 사람의 글을 읽고 분한 심정도 느꼈습니다. 이제 막상 합격수기를 쓰게 되면서 저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저의 지리한 수험생활에서 비롯된 많은 과오와 이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Ⅱ. 평가사공부를 시작하게된 동기

저는 1999년 1월에 다니던 직장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간에 꿈꿔왔던 유학을 준비하고자 영어학원도 수강하며, 토플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도 다녔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IMF가 터지던 해였고 환율은 2배 가까이 폭등하였던 시기인지라 저의 유학에 대한 꿈도 물거품이 되어가던 중 친한 친구의 “2개월이면 된다”는 권유에 힘입어 3년이 넘게 걸린 평가사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대책없는 입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Ⅲ. 수험과정

1. 9회 1차시험

저의 전공은 일어일문학입니다. 다시말해, 우리시험과는 조금의 관련성도 없는 어문학도출신으로 1차과목을 접하다 보니 전과목의 내용이 무슨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노량진의 모학원에서 최종점검을 수강했었는데, 1차가 2개월남은 상황에서 한번도 접하지 않았던 과목을 공부한다는 것과, 국가고시라고는 한 번도 준비해본 경험이 없었던 저로서는 새벽을 넘기는 강의시간을 참아내기가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 1차시험은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들어갔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이었습니다.

 

 


2. 10회 1차시험

9회 1차시험에서 불합격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린 저는 그해 9월부터 동차를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름대로 2차와 1차의 시간을 배분하여 학원수강도 병행해 가면서 내년의 동차를 준비해갔습니다. 그러다 그해 12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200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기본서를 중심으로 탐독해 나가니 생소한 내용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개별스터디와 학원스터디에서 공부하면서 자신감도 조금은 붙게 되었습니다. 다만, 수리에 약한 저의 특성상 회계학은 언제나 불안한 과목이었습니다. 전년에 모학원의 새벽까지 진행되는 집중강의에 대한 부담 때문에 봉천동에 있는 학원으로 옮겨서 1차를 수강하였고 드디어 10회 1차시험을 치루었습니다.

 

 

그러나 회계학에서 37.5점으로 총점을 넘기고도 과락을 맞는 바람에 떨어지는 치명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에는 눈앞이 깜깜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당시 아내는 임신중이었고 처가와 친가에서 제게 거는 기대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심각하게 공부를 중단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강력한 설득과 집안어른들의 권유로, 다시한번 시작하기로 마음먹기까지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3. 11회 1차시험과 2차시험

 

역시 이번에도 저는 동차를 준비했었습니다. 나름대로 쌓인 구력도 있고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감도 약간은 있었기에 공부자체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만,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공부에 대한 리듬이 늘어지고 페이스를 조절하는 부분에 있어서 심적으로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서른한살에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다는 자괴감과 매일 계속되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날이 많아졌고 방황하는 날들도 늘어가고,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에 휩싸여 있는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으로 시간만을 죽여 가고 있었던 때도 많았었습니다. 이때 저를 붙잡아 주었던 것은 다름아닌 아내와 가족들의 사랑어린 시선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역시 저는 지친 상태에서 1차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시험이후 각 학원에서 강사들이 제시한 답안을 기준으로 할 때 경제학에서 1개 또는 2개가 모자랐었기에 1차이후의 그 소중한 1달간을 포기한 상태로 보내버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결과는 경제학 40점으로 간신히 과락을 면할 수 있어서 2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만, 보름이란 기간동안 1차준비로 소홀히 했던 2차를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2차시험을 그나마 최선을 다해 썼지만 시험장을 나올 때 이미 저는 불합격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4. 12회 2차시험

11회 2차시험까지 치른후 저는 무너진 가정경제를 조금이나마 회복해 보겠다는 엉뚱한 생각으로 모보습학원에 수학강사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수리감각을 중학교 수학수준에서부터 만회해보고자 하는 약간의 계산도 깔려있었던 그 강사생활을 12월의 2차 발표때까지 했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어리석기 그지없는 판단이었고 그 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하였더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1월부터 모학원의 스터디를 수강하면서 처음으로 2차만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면서 또한 처음으로 나만의 서브노트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 두툼한 2권의 서브노트를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 뿌듯한 생각이 들지만 그것을 만들 당시에는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회의도 많이 가졌었습니다.

 

 

12회의 수험기간중에 역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스스로를 통제하고 페이스를 유지해 가는 일이었습니다. 오랜기간을 공부하다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만, 세상에 자기자신을 콘트롤해가는 것처럼 힘든일이 없을 겁니다. 가족이 있다고는 하나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고 그로 인한 외로움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것입니다. 따라서 이때도 많은 정신적인 방황을 했었습니다만 함께 공부했던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 모든 것을 참고 끝까지 견뎌냈다는 것에 스스로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였는지 아니면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서였는지 지리하고도 지리한 수험생활은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Ⅳ. 합격에 관한 노하우

먼저, 시험의 특성에 대해서 파악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험은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2년차로 단번에 합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차의 가장 큰 특성은 ① 제한된 시간내에 풀어야 한다는 것, ② 과락이 없어야 한다는 것, ③ 평균 60점이 넘어야 한다는 것, ④ 객관식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제시한 ①~④번 까지의 항목들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①번의 경우 시간제한에 대한 준비를 위해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②번과 ③번의 경우, 자신있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여(예를 들면 저는 회계학은 40분을 소요해서 50점을 득점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부시간을 배분하고  ④번의 경우, 다풀지 못하더라도 더 득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 등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차의 가장 큰 특성은 제한된 시간내에, 10장의 시험지에, 손으로 글을 써서, 다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관식이기 때문에 내용의 암기가 필요하고, 효율적인 암기를 위해 목차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손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글씨체와 속도등이 중요하게 됩니다. 시간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배점을 고려해야 하고, 글쓰는 속도가 빨라야 하며 한 두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배점을 고려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분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학원을 잘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1차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검증된 강사를 선택하여 그를 믿고 따라가면서 복습과 예습을 병행해 간다면 커다란 낭패없이 1차를 통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돈이 아까워서, 또는 학원을 믿지못해서, 또는 자신감에 넘쳐서 1차를 혼자서 스스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학원은 나름대로 1차에 대한 노하우와 스케줄을 가지고 있는 전문집단이고 또한 감평에서는 1차에서 학원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얻기 때문에 1차강의에 대한 배려는 상당합니다. 따라서 여러학원의 스케줄표와 과목별 강사에 대한 정보수집을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진도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하고 빼먹지 말고 끝까지 소화해 나간다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2차의 경우는 역시 학원에서 주관하는 스터디그룹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노량진과 봉천동소재의 학원에서 총3년간의  스터디를 했었는데, 1년차 스터디때에는 워낙 잘하는 사람도 많고 스터디도중 오가는 대화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서 좌절하기도 했고 스터디를 빼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2년차 스터디때에는 약간의 구력도 생기고 해서 나름대로 스터디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터디에서 내가 잘 모른다고 해서 스터디를 빼먹거나 충실히 하지 못하게 되면 역시 다음해에 또다시 그 일을 반복해야하는 악순환의 반복이 있었습니다. 잘 모르더라도 2기와 3기때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스터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합격을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결국은 학원을 잘 이용하라는 말이 되었습니다만 사실입니다. 학원의 스케줄을 파악하고 여기에 자신의 진도를 맞춰서 공부해나가는 방법이 저처럼 스스로 공부하기가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물론 혼자 공부해서 합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보통의 능력을 가진 수험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 나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활은 외롭고 고달픈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저는 무척이나 자아가 나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4년을 공부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자기컨트롤 부족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공부가 잘 될때는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우리시험은 적어도 2년이란 시간은 보내야지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고 그 기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따라서 건강에 대한 부분과 심적인 부분의 양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의 부분에서는 저는 운동을 권하고 싶습니다. 헬스든 수영이든 산책이든 달리기든 자신의 몸상태에 적당한 운동을 선택해서 매일 조금의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심적인 부분에서는 꼭 필요한 휴식시간은 확보하고 공부가 안되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에는 과감하게 잠깐의 여행도 권유하고 싶습니다. 지방이 고향이신 분은 부모님을 만나고 오는 것도 공부에 대한 의지를 굳게 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Ⅴ. 수험교재

1. 1차교재

■경제학 : 정병렬 경제학

■회계학 : 김영호 회계학

■민법 : 조병욱 민법

■부동산관계법규 : 조병욱 부동산관계법규

 

 


2. 2차교재

■실무:학원스터디자료, 신체계감정평가실무, 최신감정평가론, 안정근실무

■법규:학원스터디자료, 손성태, 서정욱, 유해웅

 행정법교재 :김동희, 김남진, 박윤흔

■이론:학원스터디자료, 전영주, 김세중, 안정근이론



Ⅵ. 맺으며

인간은 통상 나약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수험기간중에 수험생은 스스로에 대한 한계상황에 놓여진 존재로서 한없이 나약해 질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봤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없는 나약함 속에서도 저는 한가지만은 놓지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합격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합격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나약하지만 견딜수 있었고 때로는 스스로도 놀라리만치 커다란 힘을 발휘할 때도 있었습니다. 합격에 대한 믿음은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이런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간다면 많은 좌절과 실패끝에서 마지막에 성공의 단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끝은 패배해서 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해서 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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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어 판 서문 (3~6쪽)


 세월이 흐르면 책은 늙거나 아니면 반대로 제2의 청춘을 살기도 한다. 곰팡이가 슬거나 구운 지 오래된 빵처럼 말라비틀어지는가 하면 면모를 일신하고 다시 각이 날카로워져 새로운 차원을 전면에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객관적 운명에 저자들은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이중의 운명을 겪는 책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어떤 가치를 부여받게 될지(주관적 운명)는 숙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 모든 작업은 책이 씌어지는 그 때에 이루어지지만 말이다.

  

 

이 책 『천 개의 고원』(1980)은 『안티-오이디푸스』(1972)의 속편이다. 하지만 두 책은 객관적으로 완전히 다른 운명을 겪었다. 분명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안티-오이디푸스』가 아직 68 운동의 영향력이 느껴지던 격동기에 씌어졌다면 아무래도 『천 개의 고원』은 물결이 잠잠해지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던 시기에 나왔던 것이다. 『천 개의 고원』은 우리 두 사람이 쓴 책 가운데 가장 반응이 미지근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슨 어머니가 천덕꾸러기 자식을 특별히 더 사랑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 『안티-오이디푸스』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러한 성공은 한층 더 큰 좌절로 이어졌다. 『안티-오이디푸스』에서 우리는 오이디푸스와 “엄마-아빠”가 정신분석, 정신의학, 심지어는 반(反)정신의학, 문학 비평, 그리고 사유에 관해 만들어질 수 있는 일반적인 이미지 속에서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초래했는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우리는 오이디푸스를 박살낼 것을 꿈꾸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는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컸다. 68에 대한 반동은 아직도 오이디푸스가 얼마나 강고하게 가족 안에 남아 있는지를, 그리고 정신분석과 문학과 온갖 사유 속에 유년기의 슬픔이 하나의 체제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오이디푸스는 우리에게는 아주 무거운 짐으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천 개의 고원』은 우리에게, 최소한 우리에게는 외견상의 실패와는 달리 일보 전진을 가져다주었으며 미지의 영역, 오이디푸스로서는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안티-오이디푸스』에서는 자세히 파고 들어가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바라다보고 만 영역들을 말이다.

  

『안티-오이디푸스』에서 핵심적으로 다루었던 세 가지 주제는 아래와 같다.

 

 1) 무의식은 극장이 아니라 공장처럼 기능한다(따라서 재현이 아니라 생산이 문제이다).

 

 2) 세계와 세계사 속에는 사방에서 환각과 소설이 넘쳐나고 있는데, 이것들은 전혀 가족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인종, 부족, 대륙, 문화, 사회적 지위 등을 끊임없이 망상한다).

 

 3) 보편사는 존재하지만 이것은 우발성의 역사이다

(역사의 대상인 흐름들이 원시적 코드를 넘어, 전제군주적 덧코드화를 넘어, 자본주의적 탈코드화를 넘어 독립적인 흐름들의 연합을 가능하게 해주듯이 말이다).

 

 

  『안티-오이디푸스』에는 칸트적 색채가 강하게 남아 있는데, 아마 이 책을 무의식 차원에서의 순수이성비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무의식에 고유한 종합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했다. 즉 역사는 이러한 종합을 실현하는 흐름들이고, 오이디푸스란 모든 역사적 생산을 기만하고 있는 “피할 도리가 없는 환상”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것이 중요했다.

  

 

『천 개의 고원』은 이와 달리 칸트 이후의(나아가 단호한 반헤겔적) 시도들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구성주의적”이다. 따라서 다양체 이론이 그 자체로서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하다는 것이 어떻게 실사(實辭)의 상태로 넘어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반면에 『안티-오이디푸스』에서는 아직도 다양체를 종합 속에서만 그리고 무의식이라는 조건 속에서만 고찰했었다.

 

 

『천 개의 고원』에 들어 있는 늑대 인간에 대한 주해(「늑대는 한 마리인가 여러 마리인가」)에서 우리는 정신분석과 고별하면서 다양체가 의식과 무의식, 자연과 역사,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려고 했다. 다양체들은 현실이며, 어떠한 통일도 전제하지 않으며, 결코 총체성으로 들어가지 않으며 절대 주체로 되돌아가지도 않는다. 총체화, 전체화, 통일화는 다양체 속에서 생산되고 출현하는 과정들일 뿐이다. 다양체들의 주요 특징은 독자성이라는 다양체의 요소들, 되기의 방식인 다양체의 관계들, <이것임>(즉 주체 없는 개체화)이라는 다양체의 사건들, 매끈한 공간과 시간이라는 다양체의 시-공간, 다양체의 현실화 모델인(나무형 모델과 반대되는) 리좀, 고원들을 형성하는 다양체의 조성판(연속적인 강렬함의 지대들), 그리고 고원을 가로지르고 영토들탈영토화의 단계들을 형성하는 벡터들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러한 우발성의 보편사는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개별적인 경우에만 언제나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이러한 만남은 어디서 또 어떻게 생겨났는가? 『안티-오이디푸스』에서처럼 원시-야만-문명이라는 전통적인 순서를 제시하는 대신 이 책에서는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모든 형성물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즉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주변부에서 줄지어 “최후”의 목표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원시적 집단. 이와 달리 중앙 집권화 과정 속에 들어가 있는 하나의 집합(국가 장치)을 형성하고 있는 전제적 공동체. 오직 국가에 맞설 때만 존재할 수 있는 유목민의 전쟁 기계(국가는 처음에는 자신 안에 속하지 않는 전쟁 기계를 내부로 포섭한다). 국가 장치나 전쟁 장치 속에서 완성되는 주체화 과정. 자본주의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국가들 속에서의 이러한 과정의 통합. 혁명적 행동 방식의 양식들. 각각의 개별적인 경우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영토, 대지 그리고 탈영토화라는 요인들.

 

 

 

리토르넬로를 보면 어떻게 이 세 가지 요인들이 자유롭게, 즉 미학적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리토르넬로는 소규모 영토에서 울려나오는 가곡으로 구성되는가 아니면 새의 노래로 구성되는가, 사납게 울부짖고 미친 듯이 노여워하는 대지의 거대한 노래로 구성되는가 아니면 대기의 강력한 화음과 우주의 목소리들로 구성되는가? 우리는 이 『천 개의 고원』이 이처럼 서로 다른 고원에 속한 노래들이 전부 합쳐 만들어내는 리토르넬로가 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철학 또한 자그마한 가곡부터 가장 힘있는 노래에 이르기까지 그저 우주적인 서창의 일종일 뿐이기 때문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헤겔의 말을 빌리자면) 외치면서 노래한다. 그리고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침, 즉 개념들을 에둘러 가서 진짜 노래가 될 수 있는 외침들이다.




1. 서론: 리좀(11쪽)


                                                                 실바노 부소티




2. 1914-늑대는 한 마리인가 여러 마리인가?(59쪽)

                                            흔적들의 들판 혹은 늑대의 선




 


15. 결론: 구체적인 규칙들과 추상적인 기계들(959쪽)

                                컴퓨터로 그린 아인슈타인



보내신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정평가사 전문학원에 가시면 상담만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까페에서의 내용은 검증되지 않은 것일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오프라인상으로 전문가들에게 직접 만

 

나 물어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님 말고 메일을 보내주신 분이 2분 계십니다. 원래 순서대로 그 분들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해드려야 하는

 

 

것이 맞지만 물어보는 내용이 단순하고 또한 보내신 엘리님이 여자분인 것 같아 먼저 답변을 드리게 되

 

 

었습니다. (보내신 메일의 이름상으론 여자이름인데 남자? 그렇다면 대략난감) 제가 원래 여자를 좋아

 

 

합니다. ^^

 

 

나머지 2분(서XX분, 도약을 위해분)은 조만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신 메일 전문입니다 (약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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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의 영광"의 게시판을 읽다가 개인적으로 도움을 얻고자 멜을 쓰고 있습니다..

 

 

혹.. 제가 불편을 끼친거라면 이해해 주시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1차셤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1차 셤에 응시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2차 부터 자료를 찾고 있지만 정말이지 난감합니다..


 

1차는 H학원에서 민법을 제외하고는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2차도 그냥 H학원에서 들어야 하나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회사원인 관계로 낮 수업 위주인 학원들은 다닐수가 없고.

 

 

또 동영상 강의는 제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어느학원 어느강사님이 좋은지도 사실 잘 모르겠구요..

 

 

게시판의 글들은 대부분 동영상 강의 강사님들 위주의 질문과 대답인거 같구요..ㅜ.ㅜ

 

 

부탁드립니다..

 

 

2차 과목은 어떤 강사님이 좋은지..

 

 

기본서와 교재는 어떤것이 좋은지..

 

 

특히 기본서가 중요한거 같은데..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움받을 사람 한 명 만들지 못한 제가 좀 창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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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저도 시험공부를 처음 시작했을때 도움받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누구의 소개로 감평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1차는 공부를 해보셨으니 잘 아실 것이고

 

 

 

2차의 경우 이런류의 질문이 참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학원가에서 강의를 하는 분들은 다 실력이 검증된 분들입니다

 

 

 

다만 자신에게 강사의 스타일이 맞냐 그르냐의 차이일 뿐이져.

 

 

 

2차의 경우 학원강의가 대부분 저녁에 진행하니까여.  회사일 마치고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져.

 

1차와는 달리 2차는 직장과 병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힘이 듭니다

 

 

합격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셨는지는 모르지만 2차를 전문적으로 할 때에는 휴직 혹은 사직의 경우를 심

 

 

각하게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누구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자격이 제게는 없습니다

 

 

 

합격도 하지 못한 제가 떠들어봤자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또한 제 스타일과 님의 스타일이 다르니까여 추천해주는 분이 잘 맞을지도 의문이구여

 

 

 

그리고 가장 무서운 학원알바의 오해 악플...(장난아니게 무섭져)

 

 

그냥 과목별 몇가지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도로만 대신하려고 합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1. 감정평가실무

 

 

2차 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제일 중요한 과목입니다. 세 과목중 한개이지만 그 비중은 다른 두과목을

 

 

합쳐놓은 것 그 이상입니다. 공부를 오래한 다년차들도 작년에 과락의 고배를 마시게 하는  공포의 과목이기도 합니다.

 

 

처음 공부할때 부터 시험보기 바로 직전까지 손을 놓아서는 안되는 2차과목중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1) 핵심감정평가실무 (이정훈, 신병기, 김문혁 공편저)

 

 

한성학원의 김문혁 평가사님(13회 합격)이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강의경력은 3년정도 되셨구여. 재미

 

 

있게 잘 가르쳐 주시는 분입니다. 수험생들을 많이 배려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실무를 처음 하는 분들이 많이 시작하는 교재입니다. 내용이 쉬운편입니다. 타 교재에 비해 쉽다는 것이

 

 

지 절대 내용이 쉬운 건 아닙니다.

 

 

 

 

2) 감정평가실무강의 (나상수, 고규봉, 이홍규 공저)

 

 

예전의 신감정평가실무 책의 내용을 추가하고 실제 감정평가협회, 한국감정원에서의 실무매뉴얼을 포

 

 

함하여 각종 자료를 총망라하여 나온 책으로 현재 최고의 기본서로 꼽히고 있는 책입니다

 

 

또한 고규봉평가사님이 실무시험에 2년연속(15회 16회) 들어가는 바람에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사서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실무를 공부할땐 이 책이

 

 

없었으나 나중에 저도 헌책방에서 이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감정평가이론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내용이 굉장히 방대합니다. 그러므로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책의 모든 내용을 한번에 소화하려는 욕심을 버리셔야 합니다.

 

 

 

실제 기본강의에서도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다루어주지는 않습니다.

 

 

 

서울법학원의 이홍규 평가사님(12회 합격)등이 강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사는 책이고 이홍규 평가

 

 

사님은 강의경력도 이제 5년 가까이 되는 실무의 베테랑 강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200명 선착순 기본

 

 

강의가 단기간에 마감되었구여

 

 

세세하고 자세히 가르치시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실무의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잡는데 혼란스러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뒤에 나오는 권경미 기초실무를 先 -수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을 애기할 것입니다

 

 

 

3) 신체계감정평가실무 (유영조, 홍병각, 이종원 공편저)

 

 

예전 출제위원들급 문제가 많이 있어서 예전에 핵심과 함께 기본서로 많이 보는 책입니다. 현재 개정을

 

 

위해 출간되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개정작업을 마치고 나올 겁니다. 편저자중 홍병각평가사님(9회 합

 

 

격)이 작년 실무출제, 채점을 담당하여 그 인기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 서울법학원에서 실무특강의 형식으로 강의하고 계시져.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후문..)

 

 

이 책으로 강의하는 분은 한성학원의 이종원평가사님(13회 합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학

 

 

원에서 강의를 안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책이 개정되어 나온다면 강의를 재개할 것입니다

 

 

 

 

4) 플러스감정평가실무 (김성중, 최창섭 공편저)

 

 

11회 합격생인 김성중, 최창섭평가사 분이 기존의 스터디 문제, 일본실무기출문제 , 미국식실무문제등

 

 

을 적절히 혼합하여 만든 책입니다. 실무이론 요약 부분이 실무 책 중에서 잘되어 있고  문제구성이 탄

 

 

탄하여 누구나 이 책의 문제를 풉니다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책입니다. 처음 공부할땐 권하고 싶지 않구여. 자신이 어느정도

 

 

실무를 알겠다 생각이 들면 그때 구입해서 보면 될 겁니다

 

 

이 책으로 한 때 세종법학원에서 김성중평가사님이 강의를 하셨으나 현재는 안하시구여. 다른 분이 강

 

 

의하실 겁니다. 한성학원의 김점호 팀장 (16회 합격생으로 아직 평가사 신분은 아님. 하지만 실무전반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고급 재무관리 부분,  경영, 경제학 부분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 판

 

 

단됨. 그러니 합격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강의를 할 수 있는 거겠져) 이 플러스 교재로 강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 패스감정평가실무 (박시우, 권경미, 김기태 공저)

 

 

박시우 평가사님과 권경미 평가사님의 네임밸류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출간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구여. 기존책과의  차별화된  별다른 특징은 없구여. 핵심수준정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자세히는 보지 않았으나 박시우 , 권경미 두 평가사분이 공부시절 핵심실무를

 

 

강조하신 것을 보면 그 책의 색깔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패스시리즈로

 

 

기획된 책 같습니다(패스실무, 패스이론(류제형, 황정임 공편저), 패스법규(박승용 저) ) 이런식으로 말이져

 

 

삼일학원의 박시우 평가사님(12회 합격)이 강의를 하고 계시구여. 시원시원한 강의 실제답안구성과 같

 

 

은 답안제시, 필요시엔 첨삭까지 . 제가 직접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시원시원한 외모만큼이나 강의도 잘

 

 

하시는 걸로 압니다. 강의 처음부터 이론은 간단하게 설명하고 바로 문제풀이를 들어가는 편이라 처음

 

 

그 분에게 배우는 수험생들이 실무를 배우는데 약간 당황하기도 합니다만, 이론만 들어서는 바로 문제

 

 

를 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실무과목의 특성상 나온 방법 같습니다. 하지만 개별스터디 전 혼자서 실무

 

 

를 헤쳐나가야 할때 이러한 방법이 소위 빡세고 버겁기도 하겠지만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는 생각이 듭니다 

 

 

 

6) 기타- 권경미 기초실무

 

 

12회 합격생인 권경미 평가사님이 자신의 수험생시절 만든 서브노트를 교재로 하여 강의한 것으로 초심

 

 

자에게 실무의 전체적인 틀을 설명해주는데 매우 유익한 강의입니다

 

 

현재 동영상으로만 남아있구여. 1년정도 지난 것만 남아 있습니다.

 

 

듣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으며 길이도 짧으니까 초보자들에겐 괜찮은 강의입니다

 

 

설렁설렁 대충 실무가 뭐다 하는 정도를 파악하는데는 좋은 강의 같습니다

 

 

권경미 평가사님이 강의를 워낙 잘하시는 지라 유효기간이 지난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수험생들이 어둠의 통로를 통해서라도 강의를 구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7) 기타- 안정근 평가실무 (안정근 저)

 

 

미국식 평가방법에 관해 미국의 문제를 참고 번역한 책으로 한번보면 좋은 책입니다. 실무문제보다는

 

 

오히려 거기있는 이론적내용이 더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수익환원법에 관한 깊이있는 내용이 담겨있습

 

니다

 

 

지금은 안보셔도 되구여. 나중에 공부가 되면 혼자서 독학도 가능합니다. 굳이 이 책으로 강의하는 것을

 

 

들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권경미 평가사님이 이 책으로 특강한 것이 있기는 하나 별로 추천하고 싶지

 

 

는 않습니다

 

 

 

 

8) 기타- 코어감정평가실무(정인제 평가사님 저), AKERSON 실무 책,  4인공저(백일현, 백영준, 신종

 

 

웅, 양우석 공저) , 6,8,10회 동기회 문제집, 신감정평가실무(신근섭평가사님 저) 등이 있으나 나중에 공

 

 

부가 되면 다 아시게 되는 책입니다

 

 

 

 

결론- 어차피 위의 교재를 다 보셔야 하기 때문에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특히 실무의 경우 강의보다는 실제 개별스터디나 주위의 분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강의는 실무공부의 최소한의 것을 알기위한 것에 지나지 않음을 기억하세여.

 

 

 

 

ex) 권경미 기초실무 -> 삼일 박시우 , 한성 김문혁, 설법 이홍규 중 하나의 순서로 들으시는 것이 무난한 구성 같습니다

 

 

(기초실무를 제외하고 바로 기본강의를 들으셔도 됩니다)

 

 

 

 

2. 감정평가이론

 

 

 

이론의 경우 어느강사님의 것을 들어도 다 대동소이 합니다.

 

 

 

시니컬하게 애기하자면 감평이론은 6개월만 공부하고 한글만 읽을수 있을 정도면 누구나 다 강의할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강사님들도 이론에 관해 그리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부동산학 전체에서 평가이론이 차지하는 부분은 극히 미약하며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서는 부

 

 

 

동산학뿐만 아니라 그와관련된 주변학문을 다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사분의 역량부족이 아니라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일부 다년차 수험생들은 이론의 이러한 측면을 비꼬는 말로 20000원만 주세여. 제가 책 읽어드릴테니..ㅋㅋ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그냥 책을 읽는수준에 그치기 때문이져.

 

 

 

교재의 경우 시중 서브 아무것이나 보셔도 됩니다. 다년차들은 배태성 평가사님 서브나 박준필평가사님

 

 

서브를 주로 많이 보았으나 2년차들은 정리가 잘되있는 패스이론(류제형, 황정임공편저)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교재도 내용은 다 같습니다. 그러니 서점에 한번 가셔서 맘에 드는 걸로 보시면 됩니

 

 

다. 강사의 경우 따분한 이론을 그나마 재미있는 말로 설명해주시는 한성학원의 박준필 강사님 강의를

 

 

가장 많이 수강하는 편입니다. 박준필 평가사님은 이번에 강의를 그만두시구여. 후계자 격인 이충길 평

 

 

가사님 (14회 합격생)이 그 뒤를 이어 강의할 것으로 봅니다. 2년차 합격생으로서 다년의 스터디 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충길 평가사님도 박준필평가사님에 버금가는 강의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외 삼일학원의 정승원 , 임정규 평가사님(15회 합격) 등도 강의를 잘하시구여. 두분다 작년 막판 예상

 

 

 

문제에서 나왔다고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분들입니다.

 

 

 

 

그 외의 분들 역시  다 대동소이 하구여 

 

 

그리고 이론기본서의 경우 별도로 안정근 평가이론 (법문사 간, 35000원)을 보니까여 이 책은

 

 

꼬~옥 사셔서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동산학 개론서로서 조주현교수님의 부동산학 원론이라

 

 

는 책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조주현교수님의 책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니 선택은 님

 

 

이 하시면 됩니다. 당장 사야 하는 류의 책은 아니니까여. 시간을 두고 천천히 취사선택 하시면

 

됩니다

 

 

 

3.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보는 과목은 보상법규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행정법에 관한 논점을 물어보므로 행정법을 우선 공부하셔

 

야 합니다. (다 알고 계신 뻔한 애기져? ㅋㅋ)

 

 

 

행정법의 경우 감평학원에서 강의하는 분들의 것도 좋습니다

 

 

감평버전에 맞춘 행정법강의를 하시니까여

 

 

(서울 법학원 이승민 강사님 , 한성 고영동 강사님 , 삼일 박정호 강사님 등)

 

 

 

요즘은 그래도 행정법 강의의 원조가 사시, 행시 쪽인데 이 쪽것을 들어야지 라고 해서

 

 

 

김정일변호사 , 성봉근 교수(세종법학원에서도 출강하십니다) , 정진변호사 등의 강사분것을 듣기도 합

 

 

니다

 

 

 

행정법교재로는 장태주 교수님, 박균성교수님, 홍정선교수님, 류지태 교수님 등의 교재가 있습니다

 

 

 

교재에 관해서는 서로 견해차이가 심하므로 어느책을 추천해드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게시판을 검색해보고 많은 이들이 보는 교재 혹은 강의를 들으신다면 그 분이 사용하는 교재를 사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상법규 교재의 경우 석종현 교수님의 손실보상법론, 류해웅 박사님의 신수용보상법론, 노병철 평가사

 

 

님의 보상법규 교재 , 고태현평가사님의 교재등이 있습니다.  아직 보상법규 책을 사서 보시지는 마시구

 

 

여. 행정법 공부가 어느정도 되면 그 때 보상법규 교재를 보시면 됩니다. 위의 2개의 책은 공부가 얼마

 

 

안되는 분들은 잘 보지 않는 편이구여. 보통 노병철 평가사님 이나 고태현 평가사님  최근에는 이임술

 

 

평가사님 혹은 기타 분들의 스터디 자료등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이외의 각종 교재에 관해서는 월간감

 

 

정평가사 잡지에 교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보상법규 강의는 당장 듣지 마시고 행정법의 기초가 쌓이면 그때 들으시면 됩니다. 보상법규 강사

 

 

는 그때 선택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 지극히 기초적이고 개략적인 뻔한 애기였습니다

 

 

 

예전에 이런식의 내용을 적어대다보니 이 따위 글 쓸 시간 있으면 책상에 앉아 실무문제 하나

 

 

도 더 푸시오. 합격도 못한 주제에 라는 비아냥 섞인 말을 듣기도 했었는데여.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막막하고 어려웠던 그 때를 떠올리면 ..............

 

 

 

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글을 쓰는 것은 감평시험에 관한 막막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있을 분들에게 도

 

 

 

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니 저를 욕하는 분들은 욕의 에너지를 공부로 승화시키시고 저같은 사람

 

 

 

은 신경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저의 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엘리님 이 글의 내용은 완벽한 것이 아니므로 공부하는데 어느정도 방향타 정도로만 삼으시길 바랍니다

 

 

음양화평지인이었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하세여.

1.

 

사람은 다 크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릇이다. 뜨거운 물을 담았을때 깨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실제로 실험을 해보기 전까진 알 수없다. 나 자신도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 그릇은 노력하기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더욱더 정체불명이다. 어쩌면 그 점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재미일지도 모른다.

 

 

 

2.


첫째, 행복과 성공에 대한 나의기준을 만들어라. 남의기준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행복과 불행을 평가하면, 인생은 절대로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둘째, 성공하고 싶거든 어려운 일을 선택하라. 도전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셋째, 잘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차라리 실패해도 좋다는 각오로 무장하라. 그러나 어떤 순간에도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낙관을 버리지는 말자

 

 

 

 


3.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것이 제대로 된 꿈이다. 가능한 일 ,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은 계획이다. 이왕이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선택하자.

 

 

4.


 

하버드 대학이 아니라 어떤 명문학교를 나왔다 해도 학벌이 성공과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사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서 그대로 쓸모가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학교란 온실이고 실험실이고 진공관이기 때문에, 거기서 배운 것은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친 세상에 나오면 아주 조금밖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교과서란 원래 그런 것이다. 교실안에서만 힘을 쓴다

 

 

5.


결혼, 성격등 여러 가지 요소를 압도하는 성공의 요인은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야심이었다. 그냥 막연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사장이 되겟다고 결심하는 사람이 역시 최고경영자에 가장 근접해 있더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러다보면 다 잘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보다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말겠다는 각오로 추구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목표에 접근 한다는 것이다.

 

 

6.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자기만족을 극대화 하고 야무지게 보이고  그래서 제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줄지는 몰라도 그냥 그것뿐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면 아무리 열심히 걷고 또 걸어도 결과적으로는 제자리걸음이라든지 아니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기 십상이다. 그래서 비전이 중요한 것이다.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나만의 그림이다. 동시에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등대와도 같다.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하나라는 의문은 밥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대답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그 고생이 우리가 어딘가를 향해 가는 길에 감당해야할 의무라고 생각될때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7.


결단의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다.

 

 

8.


도전에는 응전만이 있을뿐이다. 주저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힘들고 어려워서 피한 한 번의 기회는 때로 다음, 그 다음 기회까지 사라지게 만든다. 어쩌면 인생은 늘 새로운 물을 열고 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은 안락한 방안에 있다.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그 방에 있으면 크게 행복하지는 못해도 불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내가 들어왔던 문 말고 정체불명의 문이 하나 있다

 

 

저 문을 밀치고 나가볼까 말까,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다. 당신은 지금 있는 그 방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그 방에 영원히 머무를 수도 있고, 저기 저 문을 열고 나가볼수도 있다.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그것이 이 게임의 법칙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하지 않은 일도 점수를 준다. 이를테면 내가 마음만 먹었으면 그 일을 할 수도 있었어라는 식으로. 하지만 타인은 내가 한 일을 보고 나를 평가한다. 머물것이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는 결국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우리가 떠나온 곳으로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때, 그리고 돌아가기를 완전히 포기해버렷을때야 말로,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누가 그랬는가, 운명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까짓것 야심을 갖자, 그리고 자신의 야심을 들어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9.


 

강한 여자라는 것은 거칠고 사납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자기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들이대는 각종 잣대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고 고독하고긴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다


만일 우리의 삶이 온갖 도전 나쁜환경, 그리고 경쟁자들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과정이라면 어디서 싸울지, 누구와 싸울지, 어떻게 싸울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세상의 평가와 맞서야겠다는 것이었다. 명석함이나 재능은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갈수 있는 추진력이나 의지, 자기단련이 없을때엔그 존재를 증명할 길 없는 신기루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원래는 똑똑하고 능력있었다는 사람은 어딜가나 참 많다. 그런데 그 뛰어난 능력이 왜 다 사라진 것일까. 원래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이란 희미한 불씨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진정한 의미에서의 능력이란 바로 그 불씨를 활활 태우는 능력일 것이다.

 

 

10.


탁월함은 모든 차별을 압도한다


나는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행동 그 자체가 살면서 믿을을 지켜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고 배웠다.  - 올브라이트

 

 

11.


결론은 간단하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고 깊이 빠질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또한 일 그 자체의가치가 존중되고 인정받는 분위기에서 일하라는 것이다.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다. 좋은 아이더어를 내서 인정받고 기분이 좋아지면 더 창의적인 되고 이런식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연수시절 지도교수는 내가 하버드 대학법과대학원을 다니며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어차피 남을 따라 하는 전략으로는 남을 앞설수 없고 최대한 잘한다고 해야 그만 못한 비슷한 수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승부는 얼마나 남과 다르게 생각할수있는가에서 나온다.

 

 

12.


 

열정적인 사랑에만 모든 것을 걸지 말아야 한다. 공통의 가치라든지 다른 종류의 요소들을 포함시켜 사랑의 기반을 넓혀갈 때 비로소 동반자적인 사랑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사랑을 위한 과학의 저자는 이성과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고통은 피할 수 없고 슬픔은 찾아올 것이다. 세상은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너무 비관적인 결론일까, 영어의 패션이라는 단어에는 수난이라는 뜻도 있다.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사는 방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오늘의 우리가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은 많다.

 

 

13.


스티븐코비의 7가지 원칙


1. 주도적이 되라(책임감있게 능동적으로)

2. 목표를 먼저 세우고 행동하라 (당신의 인생을 포함해 세워둔 계획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미지를 발전시켜라)

3. 중요한 것부터 먼저하라

4. 윈-윈 전략을 추구하라

5. 남의말을 먼저듣고 그 다음에 남을 이해시켜라

6. 시너지르 활용하라

7. 심신을 단련하라

 

 

 

14.


끈질기에 일관성을 갖고 새로운 방법을 추구한다는 것은 결국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그것은 한 개인에게 거의 혁명에 가까운 일이다. 그런혁명을 7,8가지씩 해낼수 있다면 어찌 성공하지 않을수 있을까

 

 

 

15.


목소리와 손길을 연결시켜주는 것이야 말로 리더십의 핵심이다

외견상 10%밖에 안되는 가능성을 100퍼로 끌어올리는 능력, 디프리는 리더십이란 예측불가능한 미래와 개인의 재능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썼다. 다른 모든 사람이 문제점이라고 파악하는 일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 그것이 리더의 조건이라고 했다. 그는 리더십을 재는 척도는 지성이 아니라 몸에서 우러나오는 분위기라고 말한다.


리더십이란 기술이 아니라 믿음이며, 시스템이 아니라 이해이기 때문에 리더가 나의 고충을 이해하고 가능성을 믿어준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자원봉사자의 마음이 되어 일하게 되는 것이다. 디프리는 자원봉사자형 직원이야말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에 가장 기여하는 이상적인 조직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그렇게 느낄수 있으려면 직원으로서 해야할 의무를 가장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리더십은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끌어내는 예술이라고 했다.

 

 

16.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가

그 방법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못한다

행동하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백 배는 더 어렵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당신이 그 일을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

 

 


세상에 좋은 아이디어는 많다. 하지만 그것을 당장 실천할수 있는 비범한 사람을 얼마 안된다. 게다가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먼저하고 , 그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돕겠다고 하지 않은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그일이 무엇이든 간에 !

 

 

17.


처음에는 몸과 마음과 머리를 최대치로 가동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몸에 배면 그 이상도 가능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아하 하고 깨달았다. 질적변환을 위해서는 일단 일정수준의 양에 도달해야만 하는 것이다. 높이뛰기와 비슷하다. 전력질주해서 뛰어가다가 높이뛰기를 하는 것이지 건들건들 산보하듯 걸어가다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티백(tea bag)은 뜨거운 물에 넣어보기 전에는 그 안에 어떤 향기의 차가 들어있는지 알수 없다고 한다. 내 친구 역시 국경을 넘어보기 전에는, 시련에 부닥치기 전에는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용감한 사람인지 몰랐을 것이다.


남미 인디언 속담중에 “과거는 당신앞에 있고, 미래는 당신뒤에 있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는 눈앞에 있기 때문에 잊으려야 잊을 수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과거지향적인 된다. 반면에 미래는 등 뒤에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자꾸 뒤돌아 보지 않으면 잊게된다. 미래지향적이 된다는 것은 그래서 어렵다

 

 

18.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지속적 학습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은 체득함으로서 내 몸에 붙여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3년은 걸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한 순간의 노력으로 특징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 의하여 규정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것은 습관이다. 행동하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백배는 더 어렵다. 그 행동이 습관화돼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은 그보다 또 백배는 어려울 것이다. 하긴 변화가 그렇게 쉬웟더라면, 이 세상은 진작에 훌륭한 사람들로 차고 넘쳤을테니까.

 

 

19.


일류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찾아내고 실현하고 중간 중간 그 방법이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면서 조정하고 이끌어내는 의식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늘 이런 일류를 향한 치열한 노력이 보인다. 그런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 학교가 일류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에 있든 다른데 있든 20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쥐어짜내서 재능과 의지와 성실성의 한계에 도전해본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을 극한 상황에 의도적으로 처넣어놓고 그 과정을 관리하고 이겨나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20.


우리가 20대에 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떤 종류의 꽃인가 알아내는 것이다.

내 친구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서 로마로 가는 길은 아주 많다. 는 뜻이라고 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각자 자신의 로마를 향해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꿋꿋하게 걸어가면 되는 것 아닐까

 

 

21.


공부도 연애도 때가 있다. 어떤 일을 할 때나 전략적으로 시기를 조정하라고하면 지나치다고 할지 모르지만, 뒤죽박죽 만들어버리면 로마로 가는길은 점점 멀어지고 고단해진다. 그래서 하버드 대학에 그런 충고가 내려오는 것일게다. 1학년때 연애하며 타인에게 정열을쏟기전에 자기 자신에게 먼저 공을 들이라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놀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공부하기에 좋은 나이는 대개 연애하기도 좋은 나이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지만 동시에 책임이기도 하다


똑똑한 사람은 아는게 많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다. 제아무리 똑똑하고 잘난사람이라도 알아주고 활용해줄 인맥이 없어 고립돼 있다면 그 재능은 썩게 마련이다.

 

 

22.


드러커가 한 말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성공의 법칙은 반드시 배반한다” 는 이야기이다. 이 말은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는 교훈의 다른 버전이다. 성공이란 새로운 현실과 그에 따른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성공을 달성하기까지 한 기업이나 인간을 끌어올렸던 방식은 성공하는 순간 새로운 현실에는 더 이상 맞지 않는구식이 된다. 그러므로 과거에 자신을 성공시킨 방법을 성공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23.


드러커는 40대가 되기 전에 후반부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으라고 조언한다. 현재 하는 일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목표를 정하고 , 그 목표를 지금부터 추구하면, 잘하면서도 지겹게만 느껴지는 현재의 일이 의미가 생긴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일과는 다른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야 직장에서 좌절을 겪는다고 해도 또 다른 분야의 성공은 지킬수 있다. 지금 당장 눈앞에 펼쳐진 치열한 경쟁의 세계가 주는 압박감을 견디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는 말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투자에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도 리스크 분산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4.


돈을 벌려면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은 먼저 사랑스러워져야 하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남보다 똑똑한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다. 소량의 능력이 도움이 되기는 한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끈질김, 행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싶다는 엄청난 열망이다

 

 

 

 

25.

나는 진정한 의미에서 최선을 다해본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인간으로서 한 단계 뛰어넘어버린 사람에 대해서 존경심을 느낀다. 지금 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좀 눈에 띄는 일을 했다고 해서 성취라고 착각하지도 마라. 그 안에 서 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1. 지금 나를 가두고 있는 틀 밖에서 생각하라

2.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한 개인은 바보 같아도 전체로 보면 똑똑한 집단이 되는 조건을 다양성과 독립성, 권력의 분산이다. 다양성과 독립성은 왜 중요한가. 최선의 집단적인 판단은 합의와 타협을 통해서가 아니라 바로 의견불일치와 경쟁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다시말해서, 한 집단이 가장 똑똑해지는 최선의 방법은 집단 구성원이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때 비로소 나타난다는 것이다.


 

 

26.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조직문화의 압박이 심한 한국사회에서 남다르게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보아니면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야말로 나를 남과 다르게 만들고, 그래서 내가 속한 조직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이라지 않는가. 남의 눈치보면서 다수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자. 그래야 나도 살고 조직도 산다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면

 

 

 

27.


직업도 결혼과 마찬가지라서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과 일치시킬수 있으면 환상적인 인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돈까지 잘 벌면 금상첨화고. 그리고 그 동안 배운 또 한가지 교훈 세상에 멋있는 직업은 없다. 그 일을 멋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멋있어 보이는 일도 꼬질꼬질 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시시해 보이는 일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관심없던 직업인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일을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 등장하면 갑자기 인기직종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던가. 직업이 사람을 멋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업을 멋지게 만든다. 

음양화평지인입니다. 보내신 메일에 대한 답변입니다    

 

  보낸사람 :  xxxxxxxxxx@hanmail.net

  보낸날짜 :  2007년 7월 08일 일요일, 16시 56분 51초 +0900 

  받는사람 :  <xxxxxxxx@hanmail.net> 주소추가 주소추가 

 


보내신 메일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짧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1차 공부기간이 짧으므로 공부를 아에 처음한다는 전제하에서 살펴보면




7 - 8월: 동영상강의로 민법,부관법 각1회독,회계원리,경제학기본이해



9 -10월: 다음 2차시험에 부담을 줄이기위해 기본적인 2차공부



11- 2월: 학원강의로 본격적인 1차준비



3 - 4월: 1차 마무리



5 - 6월: 1차 기출문제



*영단어는 1년간 하루에 40개정도씩 암기




동차를 노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실무 과목을 먼저 공부하십시오



그래야 정상적으로 2년차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연간계획은 별로 실효성이 없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여




일단, 7~8월에는 회계원리를 먼저 수강하시고 그 다음 감정평가실무강의를 들으십시오




회계원리는 최창규 회계사님이 하는 강의를 들으시고 감정평가실무는 삼일학원의 김기태 강사 기초실무부터 들으세여




9~10월에는 당연히 실무에 더 많은 신경을 쓰시고 회계학(재무회계만) 기본강의를 수강하세여




11월 ~12월에는 경제학을 먼저 들어보시고 그 다음 민법 강의를 들으세여. 이때도 실무를 손에서 놓으면 안됩니다



(이때 틈틈히 영어도 시작하시구여)



그 다음해 1월부터는 원가회계를 들으시고 회계학이 기억이 거의 안나실테니 강의가 필요하면 추가로 들으세여



2월 늦어도 3월에는 부동산관계법규를 들으셔야 하구여. 실무를 좀 줄이시고 확실한 1차 합격을 위해 1차에 비중을 두셔야 합니다.




이상은 개략적인 스케쥴이구여.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습니다. (아마 수정해야 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강사는 잘 선택하신 것 같네여




부관법은 당연히 공민달 강의 들으세여. 그 분이 최고입니다




학원은 당연히 종합반 들으시면 안됩니다.



강사를 보고 움직여야 하구여. 학원을 두세개 옯겨다니더라도 그렇게 하세여. 실제 학원 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거의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다 몰려 있습니다.




9-10월사이에 2차과목을 접할시 욕심내지 마시고 감정평가 실무 와 행정법만 하세여. 행정법은 기본강의 1~2번 정도면 충분하



고 나머지 남는 시간에는 실무만 하세여. 그것만 해도 힘들 겁니다. 정말 시간 없으면 실무만 하셔도 됩니다.




조금 공부하고 한동안 안하면 당연히 머리에 남는것이 없져. 하지만 실무라는 과목의 경우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록 유리합니다.



잊어버린다고 해도 그 감각은 분명히 남습니다. 후에 실무를 다시 볼때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별로 아는것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기가 어렵겠지만 차차 아시게 될 겁니다




질문있으면 알아볼수 있는데까지는  다 알아본 후 그래도 궁금하면 메일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님이 알아보고 메일을 썼는지 아니면 귀찮아서 대충 썼는지 저는 단박에 알아볼 수 있으니 최대한 정보를 수집해 보세여)




아무도 님을 합격시켜 주지 못합니다. 오직 자신만을 믿으세여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 하세여 ^^/


보낸사람 :  "삼삼오오" <qxxxxxxxx@hanmail.net>

보낸날짜 :  2010년 7월 12일 월요일, 00시 37분 36초 +0900 

 받는사람 :  "음양화평지인" <xxxxxx@hanmail.net> 주소추가 주소추가 


 

안녕하세요. 음양님.


예전에 메일드렸던 삼삼오오입니다.



2달전에 주신 메일에서 제 아이디가 한글자판으로  'xxx' 이란것을 알아채시고


3번이나 외쳐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어렸을때부터 이메일(예전엔 피씨통신이었군요..) 을 했지만 그때 그 메일만큼 절


웃음짓게 한 메일은 없었던거 같네요. ^^ 2달전 얘기지만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눈치빠른 음양님께서 예상했는지는 모르지만 1차끝나고 일주일이나 지나서 메일드린것만 봐도


어쩌면 제가 떨어진것을 예감하셨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뜩드네요.



1차를 떨어진것 같습니다. 07년에 시작해서 08, 00년 총 3번이나 1차를 떨어졌네요.


한심하게 생각하실것 같네요. 남들처럼 2차를 떨어져서 고민하는것도 아니고


고시에서 수위를 다툴정도로 쉽다는 우리시험 1차를 3번이나 떨어졌으니


음양님께서 만약 한심하게 생각해도 당연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놀면서 떨어졌다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한다고 했는데 떨어져서 그런지


마음다잡기가 쉽지 않네요. 이 능력으로 과연 우리시험 2차를 내가 통과할 수 있을까? 라는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떨어졌던 그 방식 그대로 똑같이 공부하는 참 우매한짓을 했습니다.


실패를 했으면 원인을 찾고 분석해서 그 실수를 반복하면 안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3번 떨어진데에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최규호 변호사님의 불합격을 피하는법을 읽었는데 원인을 찾아서 메우지 않으면


백번을 쳐도 백번 떨어진다라는 비슷한 문구가 있었는데. 제가 딱 그런 짓을 했네요.


눈으로 대충 바르기만 하고 뭐하나 치열하게 외운것은 없이 대충 느낌가는데로


찍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차암 답답하게 볼수도 있지만. 한번더 응시해보고 싶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으면


평생 루저로 살것같고, 아무 가진것 없는 사람이지만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네요.


 

 


음양님이 생각할때 저에게 선행되어야할 그 무엇이라던지. 아니면 대략적인


공부스케줄이나 방법론등 어떤것도 좋습니다. 말씀해주고 싶은게 있다면


어떤것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허락할때 답장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신림동에서

삼삼오오 드림.







Ⅰ. 들어서며

‘합격’이란 사실이 자기의 경험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는 없다. 박약한 내 지식과 일천한 나의 경험적 한계를 잘알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정상적인 코스를 밟는 2년차 수험생들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음을 미리 말씀드린다. 그분들에게는 내가 말씀드릴 내용도 없고 그럴만한 자격도, 입장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소수일지라도 나와 같이 ‘시간적 한계’안에서 목표를 이루고자 소원하는 수험생들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기 바라며 궁극적으로는, 남의 옷을 빌리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옷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Ⅱ. 새로운 도전

직장생활이 해를 거듭할수록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은 더해만 갔다. 업무는 점점 익숙해져가고 권한도 많아지고 회사도 안정되어있었기에 일상은 지극히 순조롭고 편하였다. 그 속에서 나태해져가는 스스로를 느끼면서 ‘이건 아닌데...,’하며 몇 번이고 되내였으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던중 98연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윤재아빠가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전부터 공부한다는 사실은 알고있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2년만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아파트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내게도 큰 도전이 되었다.. 나도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때가 됐다고 생각했으나 아내의 동의가 필요했고 여전히 내겐 ‘용기’가 부족했었다. 결국 아내의 동의를 얻기까지는 그후 또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됐고 나 스스로도 기도하면서 두려운 마음을 추수리기까지 그만큼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 첫직장이며 9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2000년 8월말자로 사직하였다. 두 아들을 둔 35살 가장으로서 스스로의 선택이건만 왠지 서글픈 맘이 들기도 했다.



Ⅲ. 만남의 축복

처음에는 변리사나 세무사에 관심이 있었다. 그때 마침 같은 교회에 다녔던 K집사가 감정평가사 시험공부를 하고있었고 그가 설명해준 평가사의 업무스타일이나 활동적인 영역들이 비교적 나의 적성에도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서 현역 평가사인 J선배를 알게됬다. 당시 제일감정평가법인에 근무중이던 J선배는 8기로서 나의 수험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J선배는 평가사의 현실과 경제적인 문제 등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면서 덧붙이기를, “내년에 최대인원을 선발하니 동차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1년동차도 가능하다.”며 동차를 목표로 공부할 것을 주장했고 그 말에 덩달아 고무된 나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로 동차를 목표로 수험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 수험기간 내내 힘들때마다 얼토당토않은 동차 얘길 꺼낸 J선배를 원망하며 지냈지만 돌이켜보면 K집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길로 인도하시고 J선배를 통해 ‘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Ⅳ. 공부를 시작하면서

 

1차공부는 직장을 그만두기 2달 전인 2000년7월부터 시작하였다. K집사의 조언을 듣고 ,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인 노량진 N학원에서 7,8월 두달간 회계학과 경제학을 수강하였다. 7,8월은 그렇게 회사와 학원강의를 병행하였고 본격적인 공부는 9월부터였다. 처음엔 아무리 동차를 목표로 한다해도 솔직히 자신도 없었고 우선 1차부터 신경을 쓸 계획이었다. 2차과목은 한과목정도만 맛보기로 수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J선배는 9월부터 2차 전과목을 수강하라고 권유했고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S학원에서 실무, 법규를 N학원에서 이론을 9,10월 수강했다. 중간에, 실무는 S학원 보다는 H학원이 나은 것 같아 10월부터 H학원의 H평가사의 강의를 들었다.

 

동차에 관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알고싶었지만 주변에서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들을 수가 없었고 단지 HK학원 안내책자에 실린 어느 여자평가사의 짧은 수기가 고작이었다. J선배도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 못하였고 그냥 시간을 잘 안배해서 공부하라는 원론적인 충고만 제시하였다. 결국 나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12월까지는 실무를 중심으로 하여 2차위주로 공부를 하다가 이듬해 1월부터 1차를 시작하는 것이 보편적인 패턴 같았다. 그러나 1차과목을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과연 6개월 안에 1차가 가능할지 가늠할 수 없었고 불안했기에 여러 가지 생각 끝에 1차와 2차 공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해나가기로 결정하였다.


 

Ⅴ. 기간별 학습방향

1. 2000. 7월~12월

7,8,월 학원 수강후 9월부터는 1차와 2차의 비중을 각각 4:6정도로 하였다. 원래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인지라 한 과목을 붙잡고 오래 시간을 끌지 못하고 매일 4~5과목 정도씩 돌려가며 책을 봤다. 2차과목은 12월까지도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슨 책을 봐야할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등으로 헤메었던걸로 기억된다.

 

 


2. 2001.1월~6월

S학원에서 토요B반으로 1기 스터디를 시작하였다. 다른이와 달리 2차의 기본소양과 지식이 부족한 내게 1기스터디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인 공부범위를 몰라 갈팡질팡하던 내게 매주 진행되는 스터디범위는 전체 공부의 윤곽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하루공부시간의 반만 2차에 투입하였기에 스터디 진도를 따라가는 것도 사실 벅찼다. 특히 1기를 마치고 2기스터디를 시작하는 시점에선 심각히 고민했었다. 당시 내게 있어 동차합격이란 ‘계륵’과 같았다. 이제 와서 포기하자니 아깝고 계속하자니 막막하고.... 과연 이렇게 해서 동차가 가능한 것인가? 괜히 되지도 않는 욕심으로 수험생활만 피곤해지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1차과목의 진척도도 계획보다 자꾸 지체되어서 2기 스터디를 신청할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였다. 스티디팀장인 김정열팀장과 이윤호팀장은 1기스터디만으로는 동차가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고민 끝에 그냥 와서 앉아만 있더라도 하는데 까지는 해보자고 마음먹고 2기 스터디도 참여하였다.

 

 

한편, S학원에서 3월부터 매월1회씩 1차 모의고사를 보았다. 볼 때마다 점수가 저조하여 1차 본시험 전까지 가슴을 졸였었다. 1차 공부량이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3,4,5,6월 모의고사 성적은 들쑥날쑥이었다. 한번도 60점을 넘지 못했고 잘 보면 55점 5,6월모의고사때는 그보다도 점수가 더 하락하였다. 이러다가 1차에서 떨어지는 거 아닌가하는 불안감으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8주과정의2기스터디를6주차인5월말을 끝으로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2차과목을 끝까지 병행한다는 당초의 계획을 수정하여 6월 모의고사를 본 이후 본시험 전까지 약 2주간은 1차과목만 집중하였다. 전체적으로 이 기간중 1차와 2차 비중은 5.5:4.5정도로 1차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7월1일 본 시험의 점수는 걱정과는 달리 평균78점이 넘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실무만이라도 2차공부를 지속하는건데라는 후회도하였다. 학원모의고사의 변별력과 출제수준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3. 2001.7월~8월

나로서는 1차시험후 8주간의 이 기간을 통해 2차과목에 대한 학습능력과 실력이 급상승했다. 그 동안 매일 반나절만 2차과목을 공부하다가 7월부터 하루종일 약 10시간 정도를 2차에만 전념하니 느낌상으로는 두 달이 아니라 넉달 동안 공부하는 것 같았다. 처음 1주차는 1차시험을 무사히 잘 끝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다소 긴장이 풀려서 집중하지 못하였다. 또한 남들과 달리 서브도 작성하지 않은지라 8주안에 어떻게 3과목을 정리해야할지 솔직히 막막하였다. 서정욱씨 특강 강의테이프를 구하려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네이버에서 나온 이론과 법규를 보았다. 별다른 서브와 마무리 자료가 없는 내게는 아주 안성맞춤이었다.

 

그후 이론은 네이버를 시험전날까지 5회독하였고 법규는 서정욱 테이프를 들은 후에 곧바로 네이버 법규를 집중적으로 보기시작해서 역시 5회독하였다. 실무는 매일 100분씩 모의고사를 풀었다. 그리고 스터디이후 써보는 연습을 하지 못해서 불안했지만 그렇다고 뒤늦게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반이나 다른 강좌를 수강한다는 것도 시간낭비가 크다고 생각했다.

 

그냥 감각만 되살리자는 생각에 태평양 감정평가법인에서 주관한 모의고사 4회분과 노병철 법규 최종모의고사를 구입, 8월부터 풀어보았다. 다행히 암기가 뒷받침 되어서인지 스터디때는 7~8장쓰기도 벅찼지만 그럭저럭 장수를 채울 수 있었다.

 

 

공부량이 적어 걱정했던 실무는 7월중순을 고비로 모의고사 문제들을 시간 내에 풀 수 있었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갔다. 전에 합격수기에서 읽은 것처럼 100등까지는 이미 정해져있고 내가 넘볼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단지 나머지 76명, 아니 마지막 10명안에 들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8월을 보냈다.


 

4. 시험당일, 그리고...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잠도 푹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였다. 처음 실무 시험지를 받을 땐 가슴이 떨렸지만 침착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마지막 법규를 치르고 차를 몰고 집으로 오면서 과목마다 저지른 실수가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아는 것도 제대로 못썼다는 생각에 정보와 경험부족을 탓하며 며칠간 무척 많이 아쉬워했다. 집에서 혼자 대충 가채점을 해보면서 50점대 초반을 예상했으나 법규 2번문제를 제대로 못썼기에 법규과락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이미 내손을 떠났고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랄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12월15일 오후에 내 이름이 명단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좀처럼 믿기지않아서 몇 번이고 학원에 확인하였다. 걱정했던 법규가 49점으로 과락을 면한 탓에 간신히 커트라인을 넘겼다. 교회로 달려가서 무릎꿇고 오랫동안 감사기도를 드렸다.


 

Ⅵ. 과목별 학습내용(괄호안의 숫자는 회독수임 )

 

1. 1차 과목

회계학은 매일 1~2시간씩, 기타 과목은 매일 2과목정도씩 과목을 바꿔가며 학습했으며 부관법은 2001.1월부터 공부하였다.

 

(1) 회계학 : 재무회계- 김상훈 수강, 원가회계 - 김영호 TAPE, 김영호 객관식회계학(5)

 

(2) 경제학 : 미시경제(5)- 박지훈, 거시경제(5)- 정병열 수강

 

(3) 민법 : 조병욱 책(3)과 TAPE청취, 김준호 민법강(2), 김준호 객관식 문제집(4)

 

(4) 부관법 : 조병욱 책(4)과 인터넷강의 수강


 

2. 2차 과목

실무는 매일 2~3시간씩, 법규와 이론은 2001.6월까지는 시간관계상 하루씩 번갈아 보았다. 실무 투입시간이 적었고(오전에 100분 실무를 풀고나면 머리가 아파서 더이상 실무공부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원래 수학을 싫어했던 탓에 제일 걱정을 많이 했으나 4~5월에 이정훈 핵심감정평가실무를 공부하면서 그럭저럭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론은 처음부터 일본식과 미국식을 따지지 않고 안정근이론을 읽으면서 김세중 서브를 기본서로 하였고 스터디에서 다루는 범위를 중심으로 하였다. 법규는 노병철 보상법규를 기본서로 하였고 행정법지식이 빈약하여 아리송한 부분이 많았으나 시간이 없어서 암기로 대체하였다. 시험이 끝나고 난 후 이재화의 ‘행정법의 쟁점’을 뒤늦게 읽었다. 처음부터 이책으로 행정법을 공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1) 실무 : 9~10월 학원수강. 신체계감정평가실무(3), 3인공저 최신감정평가론(1,종합문제부분은 3), 안정근실무(2~3) 이정훈 핵심감정평가실무(2) , 월간감정평가사(부동산고시) 6개월치(2001.3~8월) 문제

 

(2) 이론 : 9,10월 학원 수강, 은민수 이론 TAPE, 안정근 이론(4) , 안정근 부동산학(1), 이래영 부동산학개론(1) , 이정전 토지경제학 지대론파트(1), 서동기 감정평가론 총론 부분(2), 김세중 서브(3), 네이버 이론서브 (5)

 

(3) 법규 ; 9,10월 학원수강, 11월 H학원 토지공법학회 주관 특강, 김동희행정법(1), 류지태 감평행정법(2), 전준경 5단계완성행정법강의TAPE, 노병철 TAPE, 서정욱 감평행정법 TAPE, 노병철 보상법규(4), 유해웅 신수용보상법론(2), 서정욱 특강 TAPE, 네이버 법규서브(5)



Ⅶ. 그 외 몇 가지 사항들에 관하여

 

1. 공부시간

하루 10시간(순수 공부시간)을 목표로 하였으나 실제로는 평균 9시간정도 공부한 것 같다. 집근처에 있는 분당도서관에서 공부하였고 평일에는 오전 8~9시에서 10시까지, 토요일은 7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교회에서 보내며 충분히 안식했다.


 

2. 학원수강

분당에서 학원까지 거리도 멀고 또 요새는 웬만하면 강의 TAPE를 쉽게 구할 수 있기에 학원강의는 가급적 생략하고 TAPE를 많이 활용하였다. 여기저기 쫓아다니기보다는 혼자 할 수 있으면 혼자하는 것이 시간상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3. 스터디 참가

법학원의 1,2기 스터디는 내게 도움이 됐다. 스터디에서 하는 진도와 분량 이상은 하지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개별스터디는 매일 오전 100분 분량을 푸는 실무개별스터디를 1월~4월까지 참가하였고 역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론과 법규의 개별스터디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생각하여 하지 않았다.

 

 

4. 이해냐? 암기냐?

많은 주장들이 있겠으나 나는 이해와 암기를 분리하지 않는다. 주관식 논술시험에 있어서 ‘암기가 안 되는 이해’란 무의미하다고 본다. 처음부터 기본적인 사항들을 암기하려 애썼고 그러다 보면 많은 경우 저절로 이해가 되었다. 매주 진행되는스터디 내용들을(이론, 법규) 그때그때 암기하려하였다. 물론 2~3일만 지나도 대부분은 쉽게 잊혀졌지만 기억의 잔상이 남아서인지 7,8월 집중적으로 암기할 때 쉽게 암기가 되었다. 법규도 그렇지만 이론과목은 특히 암기가 중요하다. 스터디팀장중의 한 분은 동차생은 다 공부하기 벅차니 중요문제를 찍어서 그것만 달달외우라고 하였다. 나머지는 운에 맡기라고. 그러나 도저히 불안해서 찍을 수가 없었다. 이론은 어디서 뭐가 나올지 알수가없었다. 운에 맡길 일이 아니었다. 결국 총론부터 각돌까지 몽땅 외웠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 다른 수험생들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5. 서브작성 여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평에서 이구동성으로 서브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래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악필의 속성상 원래 쓰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서브작성할 시간이면 서너번 더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책의 여백을 활용, 적절히 수정, 기입하면서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암기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서브작성은 결국 각자 판단할 문제인 것 같다. 다만 옛날과는 달리 서브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수험서적들이 많아졌음을 감안할 때, 스스로 암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기본서 한 권을 충실하게 외울 수 있다면 서브작성을 못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6. 시험과 운(?)

모든 시험에는 어느 정도의 변수가 있다. 사람이 노력하고 책임질 부분이 70~80%라면, 당일의 컨디션, 문제출제경향, 채점과정의 주관성 등등 소위 말하는 ‘운’이라는 부분이 20~30%를 차지한다고 본다.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그 부분 때문에 기실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해지고 내심 불안해한다. 나는 그 부분을 하나님께 맡겼다. ‘사람이 해야될 부분은 최선을 다하겠으니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달라’고 아내는 매일 기도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힘들어하며 불안한 미래로 걱정할 때마다. 아내는 “ 괜찮아, 자기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실 거야” 하며 나를 격려했다. 덕분에 나는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20~30%의 ‘운’에 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고 내게는 그 부분이 더이상 ‘운’이 아니고 반드시 최상으로 작용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었다.

 

 


7. 기타 사소한 문제들

대부분 계산기나 필기구 선택문제로 이런저런 불필요한 신경들을 쓰곤 한다. 계산기는 아무거나 상관없다는 생각이다.(난 샤프 EL5120 기종을 사용했다) 실무에 있어서 계산기 때문에 풀 문제를 못 풀거나 시간손해보는 일은 없다고 본다. 필기구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사용해봤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200원짜리 모나미 플러스펜이었다.



Ⅷ. 마치면서

부족한 사람이기에 글을 씀에 두려움이 앞서며 어줍잖은 나의 경험이 여러 선배제현들에게 행여나 누가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어디까지나 짧은 시간안에 도전하고자하는 수험생들을 전제로 쓴 글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험기간동안 함께 한 아내에게 감사드리며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부하면서 만난 여러 좋으신 분들과 그 외 모든 우리 수험생들에게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목이 임야이나 농지로 이용중인 토지에 대한 보상기준

(2010.12.29. 토지정책과 -6105

 

배 경

지목이 임야이나 농지로 이용중인 토지에 대해, 농지법상 적법한 농지와 산지관리법상의 형질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형질변경토지중 어느 것으로 판단하여야 하는지 논란발생

보상평가시 농지에 대한 적용기준이 기관별로 상이하여 혼란 초래

⇒「산지관리법개정(’10. 5. 31)에 따라 이에 따른 보상기준 변경 등 조치 필요

 

 

< 산지관리법 개정요지 >

 

 

 

불법전용산지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의 심사를 거쳐 산지전용허가 등 지목변경 처분이 가능한 임시특례(’10.12.1부터 1년이내) 규정 마련

 

보상기준

토지에 대한 평가

공부상 지목이 임야이나 농지로 이용중인 토지는 산지관리법부칙(10331, 2010. 5. 31) 2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전용산지 신고 및 심사를 거쳐 농지로 지목변경된 경우에 한하여 농지로 평가하고,

계약체결일 또는 수용재결일까지 위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여 공부상 지목이 임야인 경우에는 불법형질변경 토지로 보아 공부상 지목대로 평가하여 보상

 

영농손실보상

공부상 지목이 임야이나 농지(농지법2조제1호 가목)로 이용중인 토지는 위 규정에 의한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전용산지 신고 및 심사를 거쳐 농지로 지목변경된 경우에 한하여 영농손실을 보상

 

적용기간 : 2011. 1. 1 부터 적용

 

종 전

변 경

지목이 임야이나 농지법상 농지인 경우 농지로 평가하여 보상

 

- 농지법상 농지인지 여부는 사업시행자가 관계도서지형토지형태이용상황 등을 조사확인

 

※「실제이용상황에 따른 보상업무처

시달(’05. 4. 26)

산지관리법 부칙 제2조에 따라 불법전용산지신고 및 심사를 거쳐 농지로 지목변경된 경우에 한하여 농지로 평가 보상

 

- 농지법상 농지로 이용중이더라도 공부상 지목이 임야인 경우는 불법전용산지로 보아 임야로 평가

 

 

기 타

특례기간 (’10.12.1’11.11.30) 동안 불법전용산지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실시

토지정책과-2178 (2005. 4. 26)호로 시달된 실제이용상황에 따른 보상업무처리지침폐지

 

산지관리법 부칙 (10331. 2010.5.31)

2(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이 법 시행 당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산지를 5년 이상 계속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용도로 이용 또는 관리하고 있는 자는 그 사실을 이 법 시행일부터 1년 이내에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1. 국방군사시설

2.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용공공용 시설 또는 농림어업용 시설(농림어업인이 주된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설을 포함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제1항에 따라 신고된 산지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른 산지전용의 행위제한 및 허가기준이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산지인 경우에는 심사를 거쳐 산지전용허가 등 지목 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

2항에 따른 처분을 하는 경우에는 이 법을 적용한다. 다만, 산지를 전용한 시점의 규정이 신고자에게 유리한 경우에는 산지전용 시점의 규정을 적용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제2항에 따른 산지전용허가 등을 하고자 하는 산지가 산지전용이 제한되는 산지이거나 다른 법률에 따른 인가허가승인 등의 행정처분이 필요한 산지인 경우에는 미리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를 하여야 한다.

2항에 따른 심사의 방법 및 처분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산지관리법 시행령 부칙 (22513, 2010.12.7. 시행)

 

2(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법률 제10331산지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이하 이 조에서 "개정법률"이라 한다) 부칙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른 공용공공용 시설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법 제10조제2호 및 제3호의 시설

2. 법 제12조제1항제8호의 시설

3. 법 제12조제2항제5호의 시설

4.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2조제13호에 따른 공공시설

개정법률 부칙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른 농림어업용 시설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법 제10조제4호 및 제5호의 시설

2. 법 제12조제1항제2호부터 제5호까지의 시설

3. 농어업재해대책법2조제10호부터 제12호까지의 시설

4. 농지법에 따른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생식물의 재배에 이용되는 시설(토지를 포함한다)

5. 초지법에 따른 다년생개량목초 및 사료작물의 재배에 이용되는 시설(토지를 포함한다)

개정법률 부칙 제2조제2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산지"란 다음 각 호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산지를 말한다.

1. 법 제44조제1항에 따른 시설물의 철거명령 또는 형질변경된 산지의 복구명령을 받은 산지가 아닐 것

2. 법 제15조제2항에 따른 산지전용신고기준 또는 법 제18조에 따른 산지전용허가기준에 부합할 것. 다만, 해당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산림청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바에 따라 그 기준을 일부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

3. 신고하는 산지가 자기 소유의 산지일 것(2항에 따른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만 해당한다)

4.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을 것(2항제4호의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만 해당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개정법률 부칙 제2조에 따라 불법전용산지의 신고를 받은 경우에는 항공사진 판독, 현지조사 및 관계자 의견청취 등의 방법으로 심사할 수 있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제4항에 따라 그 심사를 완료한 경우에는 그 신고한 자에게 심사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 이 경우 그 심사결과에 따라 지목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함께 통지하여야 한다.

그 밖에 불법전용산지의 신고심사 및 통지 등에 관한 세부절차는 산림청장이 정하여 고시한다.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음양화평지인입니다.

날짜 : 2008년 6월 22일 일요일, 오전 02시 02분 36초 +0900  


 

 

보내신 메일 잘 받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하나의 틀 없이 중구난방식으로 공부하신 것 같습니다.

체계적인 공부가 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과거의 학습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91일 정도 남았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이번시험에 올인하세요


 

3기 스터디는 님에게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그만 두시구요


 



실무의 경우 개별스터디든 혼자서든 기본유형에 대한 문제를 200점이 아니고 300점 이상 푸시길 바



랍니다. 하루 공부량의 70%이상을 실무에 할애하십시오. 기본목차에 대한 정립이 머릿속에 세팅되



어야만 합니다. 그 단계를 넘어서야지 응용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문제를 보고 흐름과 목차가 안 잡히면 그때는 배점의 2배정도 시간을 고민해보시다가 안되면 바로



해답을 보세요. 그리고 그 해답을 이해하려고 하시고 암기하세요.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홍규 기본서등을 통해 관련 기본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세요.


 



법규는 xxx 강의를 들으셨으니까 감이오면 이승민 강사든 누구든 자료 잡고 암기하세요. 법규는 논리지만 결국엔 암기니까요


 



이론의 경우 에이플러스를 단순히 외우지 마시고 일단 김xx씨 자료등을 통해 문제를 보고 목차를



잡아보시고 그 다음 키워드를 반드시 체크하고 키워드를 집어넣어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하루에 50점 정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실무는 하루 300점 이상 푸시고 (기본문제 위주로, 정형화된 것등) 전형적인 목차 같은



것은 김성유 평가사님 목차서브나 김기태 평가사님 목차서브 같은 것을 활용하세요. 괜히 xxx 평가사님 같은 것 풀지 마시구요.


 



이론과 법규는 50점 정도씩 써보는 연습을 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특히 이론은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키워드를 반드시 정리하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말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으로 답안작성연습을 하시라



는 것입니다.




(키워드 정리는 김xx 강사 현재 xxx학원 전문강사 토요반 이론팀장 것이 잘 되있으니까요. 복사집에 가셔서 확인하시면서 본인의 기본서와 병행해서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기 가지 마시고 개별스터디 혹은 혼자서 이러한 공부를 하시구요.




스터디는 4기의 중간정도 (8월)쯤부터 한 5~6번만 써보시면 됩니다.


 



학원의 상술에 넘어가지 마시구요.




기본기에 충실한 공부를 하세요.




합격의 여부는 기본적인 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서술하느냐 문제에서 묻는 것에 대해 얼마나 충실하



게 답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의외로 아무 생각없이 서브내용암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부하시다가 의문나는 것은 쪽지형식으로 보내주세요.


 

다만, 추상적인 질문이 아닌 구체적인 것으로 내용이 길지 않게 보내시면 빠른 시간내 답변 드리겠습니다.


 

힘내시구요.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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