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은 다 크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릇이다. 뜨거운 물을 담았을때 깨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실제로 실험을 해보기 전까진 알 수없다. 나 자신도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 그릇은 노력하기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더욱더 정체불명이다. 어쩌면 그 점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재미일지도 모른다.

 

 

 

2.


첫째, 행복과 성공에 대한 나의기준을 만들어라. 남의기준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행복과 불행을 평가하면, 인생은 절대로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둘째, 성공하고 싶거든 어려운 일을 선택하라. 도전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셋째, 잘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차라리 실패해도 좋다는 각오로 무장하라. 그러나 어떤 순간에도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낙관을 버리지는 말자

 

 

 

 


3.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것이 제대로 된 꿈이다. 가능한 일 ,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은 계획이다. 이왕이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선택하자.

 

 

4.


 

하버드 대학이 아니라 어떤 명문학교를 나왔다 해도 학벌이 성공과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사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서 그대로 쓸모가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학교란 온실이고 실험실이고 진공관이기 때문에, 거기서 배운 것은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친 세상에 나오면 아주 조금밖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교과서란 원래 그런 것이다. 교실안에서만 힘을 쓴다

 

 

5.


결혼, 성격등 여러 가지 요소를 압도하는 성공의 요인은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야심이었다. 그냥 막연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사장이 되겟다고 결심하는 사람이 역시 최고경영자에 가장 근접해 있더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러다보면 다 잘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보다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말겠다는 각오로 추구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목표에 접근 한다는 것이다.

 

 

6.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자기만족을 극대화 하고 야무지게 보이고  그래서 제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줄지는 몰라도 그냥 그것뿐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면 아무리 열심히 걷고 또 걸어도 결과적으로는 제자리걸음이라든지 아니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기 십상이다. 그래서 비전이 중요한 것이다.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나만의 그림이다. 동시에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등대와도 같다.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하나라는 의문은 밥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대답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그 고생이 우리가 어딘가를 향해 가는 길에 감당해야할 의무라고 생각될때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7.


결단의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다.

 

 

8.


도전에는 응전만이 있을뿐이다. 주저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힘들고 어려워서 피한 한 번의 기회는 때로 다음, 그 다음 기회까지 사라지게 만든다. 어쩌면 인생은 늘 새로운 물을 열고 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은 안락한 방안에 있다.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그 방에 있으면 크게 행복하지는 못해도 불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내가 들어왔던 문 말고 정체불명의 문이 하나 있다

 

 

저 문을 밀치고 나가볼까 말까,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다. 당신은 지금 있는 그 방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그 방에 영원히 머무를 수도 있고, 저기 저 문을 열고 나가볼수도 있다.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그것이 이 게임의 법칙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하지 않은 일도 점수를 준다. 이를테면 내가 마음만 먹었으면 그 일을 할 수도 있었어라는 식으로. 하지만 타인은 내가 한 일을 보고 나를 평가한다. 머물것이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는 결국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우리가 떠나온 곳으로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때, 그리고 돌아가기를 완전히 포기해버렷을때야 말로,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누가 그랬는가, 운명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까짓것 야심을 갖자, 그리고 자신의 야심을 들어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9.


 

강한 여자라는 것은 거칠고 사납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자기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들이대는 각종 잣대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고 고독하고긴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다


만일 우리의 삶이 온갖 도전 나쁜환경, 그리고 경쟁자들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과정이라면 어디서 싸울지, 누구와 싸울지, 어떻게 싸울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세상의 평가와 맞서야겠다는 것이었다. 명석함이나 재능은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갈수 있는 추진력이나 의지, 자기단련이 없을때엔그 존재를 증명할 길 없는 신기루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원래는 똑똑하고 능력있었다는 사람은 어딜가나 참 많다. 그런데 그 뛰어난 능력이 왜 다 사라진 것일까. 원래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이란 희미한 불씨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진정한 의미에서의 능력이란 바로 그 불씨를 활활 태우는 능력일 것이다.

 

 

10.


탁월함은 모든 차별을 압도한다


나는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행동 그 자체가 살면서 믿을을 지켜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고 배웠다.  - 올브라이트

 

 

11.


결론은 간단하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고 깊이 빠질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또한 일 그 자체의가치가 존중되고 인정받는 분위기에서 일하라는 것이다.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다. 좋은 아이더어를 내서 인정받고 기분이 좋아지면 더 창의적인 되고 이런식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연수시절 지도교수는 내가 하버드 대학법과대학원을 다니며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어차피 남을 따라 하는 전략으로는 남을 앞설수 없고 최대한 잘한다고 해야 그만 못한 비슷한 수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승부는 얼마나 남과 다르게 생각할수있는가에서 나온다.

 

 

12.


 

열정적인 사랑에만 모든 것을 걸지 말아야 한다. 공통의 가치라든지 다른 종류의 요소들을 포함시켜 사랑의 기반을 넓혀갈 때 비로소 동반자적인 사랑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사랑을 위한 과학의 저자는 이성과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고통은 피할 수 없고 슬픔은 찾아올 것이다. 세상은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너무 비관적인 결론일까, 영어의 패션이라는 단어에는 수난이라는 뜻도 있다.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사는 방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오늘의 우리가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은 많다.

 

 

13.


스티븐코비의 7가지 원칙


1. 주도적이 되라(책임감있게 능동적으로)

2. 목표를 먼저 세우고 행동하라 (당신의 인생을 포함해 세워둔 계획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미지를 발전시켜라)

3. 중요한 것부터 먼저하라

4. 윈-윈 전략을 추구하라

5. 남의말을 먼저듣고 그 다음에 남을 이해시켜라

6. 시너지르 활용하라

7. 심신을 단련하라

 

 

 

14.


끈질기에 일관성을 갖고 새로운 방법을 추구한다는 것은 결국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그것은 한 개인에게 거의 혁명에 가까운 일이다. 그런혁명을 7,8가지씩 해낼수 있다면 어찌 성공하지 않을수 있을까

 

 

 

15.


목소리와 손길을 연결시켜주는 것이야 말로 리더십의 핵심이다

외견상 10%밖에 안되는 가능성을 100퍼로 끌어올리는 능력, 디프리는 리더십이란 예측불가능한 미래와 개인의 재능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썼다. 다른 모든 사람이 문제점이라고 파악하는 일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 그것이 리더의 조건이라고 했다. 그는 리더십을 재는 척도는 지성이 아니라 몸에서 우러나오는 분위기라고 말한다.


리더십이란 기술이 아니라 믿음이며, 시스템이 아니라 이해이기 때문에 리더가 나의 고충을 이해하고 가능성을 믿어준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때부터는 자원봉사자의 마음이 되어 일하게 되는 것이다. 디프리는 자원봉사자형 직원이야말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에 가장 기여하는 이상적인 조직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그렇게 느낄수 있으려면 직원으로서 해야할 의무를 가장 효율적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리더십은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끌어내는 예술이라고 했다.

 

 

16.


우리가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가

그 방법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못한다

행동하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백 배는 더 어렵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당신이 그 일을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

 

 


세상에 좋은 아이디어는 많다. 하지만 그것을 당장 실천할수 있는 비범한 사람을 얼마 안된다. 게다가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먼저하고 , 그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돕겠다고 하지 않은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그일이 무엇이든 간에 !

 

 

17.


처음에는 몸과 마음과 머리를 최대치로 가동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몸에 배면 그 이상도 가능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아하 하고 깨달았다. 질적변환을 위해서는 일단 일정수준의 양에 도달해야만 하는 것이다. 높이뛰기와 비슷하다. 전력질주해서 뛰어가다가 높이뛰기를 하는 것이지 건들건들 산보하듯 걸어가다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티백(tea bag)은 뜨거운 물에 넣어보기 전에는 그 안에 어떤 향기의 차가 들어있는지 알수 없다고 한다. 내 친구 역시 국경을 넘어보기 전에는, 시련에 부닥치기 전에는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용감한 사람인지 몰랐을 것이다.


남미 인디언 속담중에 “과거는 당신앞에 있고, 미래는 당신뒤에 있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는 눈앞에 있기 때문에 잊으려야 잊을 수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과거지향적인 된다. 반면에 미래는 등 뒤에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자꾸 뒤돌아 보지 않으면 잊게된다. 미래지향적이 된다는 것은 그래서 어렵다

 

 

18.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지속적 학습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은 체득함으로서 내 몸에 붙여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3년은 걸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한 순간의 노력으로 특징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 의하여 규정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것은 습관이다. 행동하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백배는 더 어렵다. 그 행동이 습관화돼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은 그보다 또 백배는 어려울 것이다. 하긴 변화가 그렇게 쉬웟더라면, 이 세상은 진작에 훌륭한 사람들로 차고 넘쳤을테니까.

 

 

19.


일류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찾아내고 실현하고 중간 중간 그 방법이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면서 조정하고 이끌어내는 의식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늘 이런 일류를 향한 치열한 노력이 보인다. 그런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 학교가 일류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에 있든 다른데 있든 20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쥐어짜내서 재능과 의지와 성실성의 한계에 도전해본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을 극한 상황에 의도적으로 처넣어놓고 그 과정을 관리하고 이겨나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20.


우리가 20대에 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떤 종류의 꽃인가 알아내는 것이다.

내 친구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서 로마로 가는 길은 아주 많다. 는 뜻이라고 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각자 자신의 로마를 향해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꿋꿋하게 걸어가면 되는 것 아닐까

 

 

21.


공부도 연애도 때가 있다. 어떤 일을 할 때나 전략적으로 시기를 조정하라고하면 지나치다고 할지 모르지만, 뒤죽박죽 만들어버리면 로마로 가는길은 점점 멀어지고 고단해진다. 그래서 하버드 대학에 그런 충고가 내려오는 것일게다. 1학년때 연애하며 타인에게 정열을쏟기전에 자기 자신에게 먼저 공을 들이라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놀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공부하기에 좋은 나이는 대개 연애하기도 좋은 나이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지만 동시에 책임이기도 하다


똑똑한 사람은 아는게 많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다. 제아무리 똑똑하고 잘난사람이라도 알아주고 활용해줄 인맥이 없어 고립돼 있다면 그 재능은 썩게 마련이다.

 

 

22.


드러커가 한 말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성공의 법칙은 반드시 배반한다” 는 이야기이다. 이 말은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는 교훈의 다른 버전이다. 성공이란 새로운 현실과 그에 따른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성공을 달성하기까지 한 기업이나 인간을 끌어올렸던 방식은 성공하는 순간 새로운 현실에는 더 이상 맞지 않는구식이 된다. 그러므로 과거에 자신을 성공시킨 방법을 성공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23.


드러커는 40대가 되기 전에 후반부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으라고 조언한다. 현재 하는 일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목표를 정하고 , 그 목표를 지금부터 추구하면, 잘하면서도 지겹게만 느껴지는 현재의 일이 의미가 생긴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일과는 다른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야 직장에서 좌절을 겪는다고 해도 또 다른 분야의 성공은 지킬수 있다. 지금 당장 눈앞에 펼쳐진 치열한 경쟁의 세계가 주는 압박감을 견디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는 말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투자에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도 리스크 분산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4.


돈을 벌려면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은 먼저 사랑스러워져야 하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남보다 똑똑한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다. 소량의 능력이 도움이 되기는 한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끈질김, 행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싶다는 엄청난 열망이다

 

 

 

 

25.

나는 진정한 의미에서 최선을 다해본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인간으로서 한 단계 뛰어넘어버린 사람에 대해서 존경심을 느낀다. 지금 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좀 눈에 띄는 일을 했다고 해서 성취라고 착각하지도 마라. 그 안에 서 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1. 지금 나를 가두고 있는 틀 밖에서 생각하라

2.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한 개인은 바보 같아도 전체로 보면 똑똑한 집단이 되는 조건을 다양성과 독립성, 권력의 분산이다. 다양성과 독립성은 왜 중요한가. 최선의 집단적인 판단은 합의와 타협을 통해서가 아니라 바로 의견불일치와 경쟁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다시말해서, 한 집단이 가장 똑똑해지는 최선의 방법은 집단 구성원이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때 비로소 나타난다는 것이다.


 

 

26.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조직문화의 압박이 심한 한국사회에서 남다르게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보아니면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야말로 나를 남과 다르게 만들고, 그래서 내가 속한 조직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이라지 않는가. 남의 눈치보면서 다수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자. 그래야 나도 살고 조직도 산다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면

 

 

 

27.


직업도 결혼과 마찬가지라서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과 일치시킬수 있으면 환상적인 인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돈까지 잘 벌면 금상첨화고. 그리고 그 동안 배운 또 한가지 교훈 세상에 멋있는 직업은 없다. 그 일을 멋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멋있어 보이는 일도 꼬질꼬질 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시시해 보이는 일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관심없던 직업인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일을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 등장하면 갑자기 인기직종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던가. 직업이 사람을 멋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업을 멋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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