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분석

 

 

 

이론문제를 푸는 방법은 첫째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은 점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출제자의 의도와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문제는 논점이 파악될 때까지 수차례 반복하여 읽어야 하며, 문제를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과정을 반복하시고, 묻는 거 (예 : 설명하시오 라면 설명하라는 목적어) 파악, 설명하시오인지 논하시오인지 파악, 문제내에서의 앞뒤간의 유기적 연관성에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아무 상관이 없는 물음을 여러개 묻진 않습니다. 물음1의 답은 물음2에 있고 물음2의 답은 물음3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최적화된 목차 잡기

 

 

 

둘째,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목차를 잡는 과정입니다. 목차가 너무 많으면 답안을 꽉 차 보이게 하기 힘들고, 너무 안잡게 되면 답답해 보이고 답안의 흐름이 쉽게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문제배점과 기술해야하는 내용을 고려하여 꽉 차보이면서도 목차의 흐름이 한 눈에 보이는 답안이 좋은 답안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몇 줄 쓰고 반드시 한 칸을 띄어야 한다는 점이나 30점이면 3장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시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은 우리 수험계에서 만들어진 선입견입니다. 물론 왠만하면 문제배점에 따라 장 수를 맞추는 것이 타당하겠으나 1번문제에서 결을 성의없이 한두줄 쓰면서까지 정확히 맞출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목차나 1. 2. 등간엔 한줄씩 띄어야 하겠으나 1)이나 (1)로 잡은 목차간에는 유동적으로 안 띄고 쓰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단 이는 100분내에 100점을 쓸 능력이 있는 분이나 좀더 답안을 꽉 차보이게 하거나 쓸말이 많은 경우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3. 배점

 

배점의 기본은 논점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된 물음이 하나인 경우 전체 배점에서 50% 정도는 묻는 거에 대한 답을 기술하는데 배점해야 합니다. 나머지 배점은 서나 결, 문제의 답을 쓰기위한 과정상에서 써야 하는 개요 개설 의의 등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4. 답안기술 (의의와 키워드위주로 채우기)

마지막으로, 의의와 키워드 위주로 기술해 가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답안작성을 해보다 보면 기공부한 내용 중에서 극히 일부분이나 내용을 압축하여 소개밖에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의나 키워드를 빠뜨리지 않고 그 안을 채워나가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의의는 법규정이 있으면 규정대로 외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시고, 규정에 없는 것은 서브 등에서 가장 잘 되었다고 판단되는 의의를 정확히 외워주시길 바랍니다. 키워드는 공부하실 때 반드시 체크해 놓으시고 이를 위해 머리글자를 따서 많이 외워두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5. 답안차별화

 

차별화의 기본은 처음부터 남과 다른 목차를 잡는 것이 절대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차별화 = 남이 쓰는 것은 나도 언급 + 본인의 공부량이나 깊은 사고를 보여주는 추가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를 설명하라고 할 때 동일 배점이라면 두세개 목차를 잡고 자세히 기술하는 것보다 간결하면서 여러개를 보여주는 즉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답안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라며,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파트가 바로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쓰는 것은 기본점수 이상 받기 어렵습니다. 그나마도 정확하게 기술하지 못하거나 한두개를 빠뜨린다면 기본점수 보다도 낮게 받습니다. 따라서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본인이 공부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시고 미리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이상은 답안작성방법의 최소기본만을 제시해 드린 것입니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예시 등은 앞으로의 강의를 통해 계속 강조해 드리고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 실강 때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많이 안다고 잘 쓰는 것이 아니다 라는 수험계의 명언이 있습니다. 이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답안에 최적화되게끔 옮기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핵심파악의 중요성 + 평가이론의 광범위 염두

    주관적 판단 피할 것 + 논지의 일관성 (김태훈)

 

▶ 이해와 제반문제 관련성 판단 + 기승전결 체계적 전개 + 용어구사 정확히

    (이창석)

 

▶ 목차의 논리적 맥락 + 배점 + 형식논리의 중요성 + 차별화 필요성

주변에서 핵심으로 접근하는 역삼각형 논리전개 + 비판적 시각 + 주변문제연결 + 객관적 서술 (노태욱)

 

▶ 실력+답안작성요령+글씨 (백일현)

 

▶ 키워드 기재 + 핵심파악 + 국내외 이론소개 (이건세)

 

▶ 간결문장, 접속어 자제, 넘버링 (문영기)

 

 

 

다음은 실무와 이론에 출제위원으로 자주 들어가시는 노용호 평가사님과 최근에 직접 대화한 내용이오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Q. 채점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실제로 채점을 어떻게 하시나요?

 

 

 

A. 실무나 이론 모두 부분별로 나누어 부분점수(출제위원간에 상의된 점수)을 주며, 실무의 경우 계산 결과는 정확하지 않아도 푸는 과정이나 문제 접근과정을 보고 점수를 주며 답이 틀려도 3점배점에서 2점까지도 준다고 하셨습니다. 즉 부분점수표를 만들고 거기에 부분점수를 주고 이를 합산하여 최종 점수가 나오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실제 본인의 답안지를 채점후에 본다고 해도 아무 표시도 안 되어 있습니다.

 

 

 

또한 채점에 소요되는 시간은 초반에 한 200부까지는 한 부당 10분~15분정도, 이후는 숙달이 되어 5분~10분사이에 이루어지며 사람이다 보니 초반에 채점할 때는 점수를 좀 짜게 준다고 하시면서 초반에 채점이 다소 불리할 수는 있으므로 답안을 순서대로 꺼내는 게 아니라 랜덤으로 꺼내서 채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문제1번의 서는 왠만하면 다 읽어보고 서만 읽어보아도 대충 몇점대 사람이다라는 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대충대충 채점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팀장으로서 신경써서 채점을 한다고 해도 숙달되게 되면 10분정도가 소요되며 주로 의의, 목차, 키워드 등을 체크하면서 보게 됩니다. 아울러 서의 중요성, 의의, 목차, 키워드의 중요성 거듭 강조 드립니다.

 

 

 

 

 

 

Q. 어떤 답안에 좋은 점수를 주시나요?

 

 

 

A. 도대체 문제를 제대로 읽는지 의심이 가는 사람이 반은 된다고 하십니다. 본인이 묻는 것과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왜 묻는 것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쓸데없는 말들을 그렇게 많이들 쓰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묻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실하고 풍부하게 답변하는 답안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라고 해석됩니다. 이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채점하면서 절반 정도는 문제를 읽었는지 의심이 가는 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문제에서 무얼 묻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고, 문제에서 제시된 전제나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냅다 외웠던 서브 내용을 쓰는 것을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Q. 그렇다고 묻는 것(논점)로 가기위한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할 수도 없는 거 아닌가요?

 

 

 

A. 당연히 본론으로 가기위한 과정은 있어야 한다. 다만 그 과정은 필요최소한도로 하고 그러기 위해선 의의 위주로 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본론으로 가기위한 과정은 기승전결에서 “승”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대한 간략히 기술하되 의의를 위주로 하여 기술하고 직접 묻는 본론(논점)에 비중을 많이 두라는 의미입니다.

 

 

 

 

 

 

Q. 답안 내용 중에서 특히 눈여겨 보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가장 많이 보는 부분은 서 부분이며 서만 보아도 이하에 쓸 말들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의의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기술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예로 감정평가의 의의를 법 규정대로 정확히 쓰면 되는데, 이런저런 장황한 설명을 하면서 기술하는 것은 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덧붙이셨습니다. 결국 이론의 절반은 의의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말씀이셨습니다.

 

 

 

 

 

 

Q. 기출문제를 참고하시는지, 우리나라 기출말고 일본기출문제도 보시는지요?

 

 

 

A. 기출문제를 참고하기는 하나 그대로는 안 내려고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일본기출문제 역시 참고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기출문제는 과거의 반영이며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실제로도 우리나라 기출문제는 일본기출문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으며 3~4년 주기설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파트는 나온 지 좀 되었다 싶으면 종전 기출문제와는 물음을 다소 달리하여 다시 내시려고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

 

 

 

 

 

 

Q. 가점요인과 감점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A.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답안에 가점을 많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법규정에 근거를 잘 명시한 답안, 영어를 풀어서 쓴다거나 그래프 등으로 설명하는 것은 가점요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한자나 영어를 잘못 구사하면 감점요인이라는 점도 언급하셨습니다. 이경우는 아예 안쓰는 것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의 물음과 대답을 살펴보면 결국 늘 중요하다고 반복되고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얘기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 중에서 합격생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1. 기

 

 

글을 시작하는 기 부분에서는 이 문제가 나오게 된 배경과 이 문제를 논의해야하는 이유를 써주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논의 목적, 필요성을 언급하는 것이 승과 전으로 이어지는 논리의 자연성을 갖추는 방법입니다.

* 서 쓰는 요령 *

1. 우리 시험에서 ‘서’의 중요성

 

1) 수험생의 첫 이미지를 좌우함.

 

2)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어떠한 내용을 기술할 것인지를 알게 해줌.

 

3) 특히 1번문제의 서는 채점자께서 반드시 읽어본다고 하니 특히 신경써야 함.

 

2. ‘서’ 쓰는 요령

 

1) 서는 크게 3단계로 이루어 진다.

 

2) 일반론/의의/최근의 시사적 멘트 + 논의의 필요성

    (출제자의 의도 파악) + 기술방향

 

3) 단, 논의의 필요성과 기술방향은 묶어서 기술할 수도 있습니다.

 

 

 

 

 

2. 승

승 부분에서는 실제 문제에서 물어본 내용인 전 부분에 대한 사전 검토를 포괄적합니다. 단 이 부분은 문제 배점에 따라 거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승 부분을 과다하게 쓰면 논점일탈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로 의의 위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3. 전

전 부분에서는 실제 문제에서 물어본 내용을 정확히 서술해야합니다. 이 부분은 정확성과 입체적인 서술이 요구됩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물어본 거 위주로 기술해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채점시 출제자는 본인이 묻는 거(알고 싶은 것) 위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의 배점이 과소하거나 내용이 부실할 경우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음을 명심! 명심!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 본론 쓰는 요령 *

 

1. 본론을 쓰는 기본자세

1) 묻는 것 위주로 기술한다. 본론에 가기 위한 과정은 최소화해야 한다

2) 기존서브의 내용(남들이 쓰는 것들)은 나도 꼭 쓴다.

3) 항상 차별화를 고민해 본다.

 

 

 

2. 본론 쓰는 요령

1) 목차 단계에서부터 심도있게 고민하여 최적화된 목차를 잡는다. 이때 목차는 기존서브의 목차를 바탕으로 문제의 방향에 맞게끔 잡되 항상 차별화 목차나 내용을 고민한다.

  

   2) 내용은 의의와 키워드는 절대 빠지지 않게끔 기술한다.

 

 3) 묻는 거에 대해 집중기술하되 한두개의 자세한 설명보다는 간략하지만 여러 개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압축의 미학, 소목차간 두 개씩 묶는 기술, 답안 공간의 최대한 활용 등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4. 결

 

결 부분에서는 일련의 논리를 마무리해야합니다. 단, 마무리가 앞 내용의 단순반복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향후 논의과제나 개선방향, 감정평가와 관계, 감정평가시 유의사항, 감정평가사의 역할, 관련문제 등 논리를 연장하여 풍부하고 포괄적으로 써야합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대부분 기초개념과 이론에 근거를 둔 문제가 나옵니다. 물어본 내용을 못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감정평가이론 시험의 당락은 글쓰기 전략에 의해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어떤 목차로 표현하더라도 글을 읽을 때 기승전결에 따라 긴장감을 유지하시고, 논의 범위를 풀어줬다 쪼였다하는 강약조절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글을 읽는 사람이 논지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전’ 부분도 중요합니다만 논의의 필요성 및 문제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와 승, 즉 서부분’ 실제 감정평가시 해당 개념을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보여주는‘결’부분의 중요성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1. 자기소개

 

- 저는 금번 23회 시험을 수험생입니다.. 저도 공부를 시작할때 오래 공부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래공부 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공부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의 말씀이다. 공부방법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실력이 좋은데 운이 안 좋은 것일 확률이 있음)

 

- 우리 수험기간중 제일 중요한 시기는 2년차입니다.. 이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수험기간이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 2년차때 공부방법을 몰라 거의 공부를 포기했던게 정말 후회가 많이 됩니다..그래서 같은 수험생이지만 먼저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부분을 줄여드리기 위해서 과외를 하려합니다..

 

 

-수험기간중에 한림에서 실무 권소현 팀장, 김문혁 팀장 베타(문제를 팀장과 같이 만들고, 답안을 작성하는 작업)를 했고, 삼일 황인석 팀장 법규 베타를 했고, 작년에 과외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베타 테스터는 보통 유예생들이 하는 것이 보통이고, 베타 할 정도면 이 과외선생은 최소 4년차 이상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과외선생의 나이는 31살 (1982년생)이다)

 

 

 

2. 공부방향

 

 

-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공부정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절대 시간 등)에 맞게 공부 계획을 짜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학원에서 알려주지 못하는 부분(공부 스케줄, 공부 방법론, 실이법 각 부분의 공부 경중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학원에서 전문강사님들의 수업으로 가능하고 그 분들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겸손의 말씀이다. 사실, 수험을 위한 지식의 측면에서 학원강사와 다년차 수험생과는 큰 차이가 없다. 학원강사는 업계에서 쫌 힘들어서 학원가에서 강의하는 것일 뿐이다.) 

 

 

3. 대상

 

- 기본강의를 모두 듣고 공부중인 2년차 수험생분들... 기본강의도 듣지 안고 과외를 받는거는 시간낭비 돈낭비 입니다..

 

- 3년차 이상인데 법규점수가 안나오시는 분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4. 연락처

 

- 010-xxxx-xxxx

 

- 수험생으로서 과외비가 중요하겠죠.. 팀으로 하는지 개인으로 하는지에 따라 정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꼭 과외안하셔도 되니까 물어보실거 있으시면 부담없이 연락 주세요.. 신림동에서 만나서 같이 차나 마시며.. 이야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고도의 전략일 수 있으나, 참 순수하고 좋은 시도이다.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의도가 엿보여 과외를 희망하는 분들은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시험을 치룬 다년차 수험생입니다.

 

2달정도 과외를 하려고 합니다.

 

챙피하지만 과외 경력은 3회 이상이구, 여러 학원에서 실무, 이론 , 법규 베타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런 경력이면 과외할 자격은 충분히 된다고 본다. 다년차 중에서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야 베타 테스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陰陽和平之人은 2007년, 2008년, 2009년 실무팀장 대신 스터디 문제를 대신 출제한 경험이 있고, 2007년 삼일한성학원, 2008년 한솔법학원 (現 하우패스 학원)에서 매실(매일하는 실무)팀장을 맡은 경험이 있음) 

 

딴지는 부디 참아주세요. 열성을 갖고 하겠습니다.

 

 

 

 

0.과외비용 및 대상

 

1) 1달 15만원

 

(솔직히 너무 싸다. 과외선생이 열정적이라고 하면 이 정도 금액은 솔직히 너무 저렴하다. 참고로 陰陽和平之人은 과외 브로커 시절 과외비를 5인 기준 25만원, 8인 기준 20만원, 10인 기준 16만원으로 과외비를 책정하였었다. 참고로 김기태 평가사는 수험생 시절 법인 면제자 개인과외로 실무만 월 40만원을 받았었다는 애기가 있다. 그 정도로 김기태 평가사는 이미 수험계에서 실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았음.)

 

 

2)1.5년차~4년차(기본강의 안  들으신분 사절)

 

 

3)도움이 안 되었다고 생각들면 일체 환불 가능

 

 

4)2년차 이상분은 따로 구성할 수도 있음

 

 

5)기존에 스터디 팀이 결성된 분들 대환영

 

 

1.시간(추후 상의 가능)

 

1)화요일, 목요일(이틀) - 1회 2~4시간 또는

 

2)화수목금(4일) 1회 1~2시간

 

3)1달 실무, 법규

 

4)1달 실무, 이론

통상 하루에 3과목을 소화하기 벅차하는 현실여건 감안.  한달에 두과목만 진행예정(추후 상의 가능)

 

 

2. 진행방향

 

1) 강의식 과외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단 부분별로 구체적인 내용은 진행할 예정, 전체적인 강의는 하지 않습니다)

 

-> 강약을 조절해서 강의해야 할 것이다. 기본목차는 시중 교재에 다 제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빨리 숙지시키고 이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의해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한번에 이해를 하기 어려우므로 회차를 진행하면서 전회차 내용을 다시 강의하여 반복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과외선생이 다년차 이므로 陰陽和平之人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 것이다. 즉, 권경미 평가사 처럼 강의를 하라는 것이다)

 

 

2) 1기 스터디  대비 차원

 

통상 9-12월까지는 이해위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성향이 강함. 즉, 1월부터 암기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음

 

갠적으로는 늦다고 생각됨. 암기와 이해는 병행하는 것으로, 구분하는 자체가 넌센스라 사료됨.

 

예로, 회계 이론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회계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님.

 

다른 예로, 대학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이해했다고 잘 쓰는 것은 아님.

 

일반적으로 학점이 높은 여학생의 경우 이해하고 암기도 열심히 함.

 

 

3) 실무 -답안작성방법,  오답노트 작성 위주, 실무 tip, 부분적인 내용들 강의,

   (이같은 내용을 김범영 평가사의 무료강의와 연계하여 시행하면 더 좋을 것임)

 

4) 이론- 키워드정리, 논술지도(답안 작성 요령), 부분적인 내용들 강의

 

 

5) 법규- 키워드 정리, 답안 작성 요령, 학설 및 판례 내용 소개,

 

 

3. 과목별 교재

 

1) 신 플러스 또는 패스 (200점 미리 풀어 오기)

 

(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패스가 적정하다. 신플러스는 중급교재로 과외선생이 선별해서 제시하거나, 베타 테스터 출신이므로 관련 실무파일 등이 있으면 이를 활용하여 팀원 수준에 맞게 편집하여 제시해야 할 것이다. 육필답안은 물론 기본이다)

 

2) 도승하 올해 3, 4 순환 및 도승하 써브 ( 행정법은 박균성 저)

 

 

3) 이론은 윤철신 매론과 시중 써브

 (윤철신 매론은 기본적 내용이 빠짐없이 잘 들어가 있는 좋은 교재 중 하나이다)

 

 

4.기타

1)키워드 정리 써브는 드릴 수 있음.

 (키워드 정리 서브는 당연히 줘야한다. 재량이 아니라 기속이다)

 

 

2)공부방향이 제대로 서 있을 것임.

갠적으로 다년차로 가는 지름길은 잘못된 공부방향이라 생각됨. 필자 역시 그랬음.

 

 

3)필자는 이론이 몇년간 발목을 잡아, 1년간 이론 과외 받은 경험이 있음. 그 후 이론은 스터디나 시험에서 점수가 좋았음.

(22기 2년차 합격생도 12월에 합격생으로부터 과외를 받았었다. 과외선생의 노하우 과외경험 전수는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

 

이론 공부방향이 잘못된 게 요인이였음. 물론 그로인해 실무, 법규가 상당적으로 약해졌었음. ㅎㅎ

 

고로 균형 있는 공부가 필요함. 이를 위해선  각 과목별 특성상 공부방향과 답안작성이 상당히 중요함.

 

 

 

4) 우려방지차원

 

현재 강의하는 도승하, 남준형, 김범영, 강병운 평가사와 작업을 같이 했거나 친밀도가 높음

합격생이 아닌 수험생에게 받는 우려 방지 차원에서 말씀 드리는 것임. (딴지는 걸지 말아주시길 바람)

 

(나이대가 비슷하고 베타 테스터를 했으니, 친밀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임. 도승하 (1979년생), 남준형 (1975년생), 김범영(1973년생),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과외선생은 30대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5)2달 동안 많은 내용을 하기는 실로 어려우나, 1기나 2기 스터디 때 좌절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 능력 배양에 힘 쓰고자 함.

2년차의 경우 1기나 2기 스터디를 따라 가기가 버겹고, 그 결과 3,4기는 더욱 힘듬.

 

(과외선생은 그러고 싶으나 2달 동안 배워도 1기 스터디 가서 좌절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과외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3과목 다 수준에 올라올 생각은 꿈꾸지 말고 3과목 전반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는 목적 아니면 2과목 정도를 집중적으로 실력을 배양시키는 방향으로 과외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 특히 실무의 기본을 탄탄히 쌓는 것을 목표로 하라)

 

6)연락처 010- xxxx - xxxx

 

좀더 구체적인 내용 등은 만나서 상의 해용~

 

친한 형이 그러더라구요. 그냥 재미있어서 올려보는거니까 비판하지 말아주세요

 

 

 

15회때 이론 1번 - 감칙 15조, 실무1번 - 감칙15조 1항

(실무 1번 일괄평가 (DCF 중 NOI 모형) 및 이론 3번 (일괄, 부분, 구분평가)에서 출제)

 

 

 

18회때 실무 1번 - 감칙 18조

(건물 원가법을 애기하는 모양인데, 이건 억지로 끼워맞춘 성격이 강하다)

 

 

19회때 이론 1번 - 감칙 19조

(표준주택 3방식 병용 문제로서 이게 감칙 19조 (일괄평가의 이론적 근거)와는 관련있다고 주장하기는 하나 뭐 물론 관련이 있기는 하다.)

 

 

20회때 실무 1번 - 담보침 20조

(이건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것이 맞다)

 

 

21회때 이론 3번 - 감칙31조(21+10=31)

(이론 3번이 아니라 이론 2번이다. 비상장주식 평가 문제)

 

 

22회때 실무 1번 - 담보침 22조 3항

          법규 2번 - 행정절차법 22조

(이건 맞는 내용이다. 다만, 담보침 제22조 제3항 내용은 오히려 실무 18회 1번과도 연관있다고 봐야함)

 

 

 

23회때 법규 3번 - 행정소송법 23조

(이건 집행정지니까 당연히 맞는 내용. 이제 보상법규 시험은 완전한 행정법 시험으로 증명되었다.)

 

 

학교다닐때 15일에 선생님께서 "야 15번 나와서 풀어봐!" 그러자 그 학생이 "아이씨 죽었다 난"

 

그 다음주 21일에 선생님께서 "야 21번!"그러시니까 그 21번 학생이 "얘? 저요?" 라고 묻자, 

선생님왈 "너 말구 그뒤에 31번 나와서 풀어봐"라고 말씀하시니까

 

학생들이 다음엔 그날짜에 해당하는 번호나 건너뛴 번호 시키겠지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해 뒀더니

 

그다음주 23일날 13번, 23번, 33번, 43번 긴장하고 있다가

 

선생님께서 23번 불렀다가 " 그 옆에 너"라고 장난치신거 다들 기억하시나요? ^^

 

출제위원님들이 고의로 그러신건 아니시겠지만

 

하필이면 중요한 조문들이 그해 회차랑 맞네요?

 

[여기는 자유개시판! 비판금지! 비판금지! 비판금지!]

 

 

 

 

이 같은 재미있는 논의를 학원가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애기한 사람은

 

 

서울법학원 前 보상법규 팀장 21기 이종석 평가사 (6년차 합격, 건대 부동산 대학원 출신)로 알려져 있다.

 

 

당시, 우스개 삼아 22회 때는 보상법 22조 등 각 법령의 22조를 잘 봐두라고 했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올해 23조가 나왔으니 적중한 셈이다 ^^ 

 

 

 

작년에 이론 법규 각각 60점 넘고 수석점수와 비슷한데도 실무에서 아깝게 과락걸리면서 떨어진 사람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파 당시 게시판에 실무출제위원을 죽이고 싶다고 할 때 나도 진짜 법인 찾아가서 죽이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스터디에서도 실무가 제법 나온편이었는데 좀 실수했다하더라도 과락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더운 여름 보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지금도 그 충격에 집중도 잘 안됩니다

 

작년에 실무과락은 몇 프로였나요? 권소현 평가사 말로는 50프로라도 하는데

주위사람들을 봐도 한참 높은 것 같은데요

 

당시 2천명에서 합격 200~300명 제외한 1,700명 정도 80~90% 과락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론 법규를 보면 양은 방대한데 이걸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괴롭네요.

 

어차피 1교시에서 당락 결정나고 실무에서 면과락하면 거의 합격인데 구태여 감칙개정안까지 외워가며 이론법규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하기도 싫구요.

 

 

작년에 고득점 나왔다고 올해 나온단 보장 전혀 없는데, 작년에 실무점수로 합격인원을 조정하는 수준이 아닌 아예 합격자를 결정하는 상황을 겪으니 더욱 이런 생각이 드네요.

 

 

감평시험에대한 회의도 많이 들구요. 이렇게 출제위원 자기맘대로 자기철학에 맞춰 수험생의 인생을 재단하는 게 너무 싫으네요

적어도 다른 시험은 좀 덜할것 같은데....너무 먼길을 와서 방법도 없고....공부하기 싫어 주절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작년 양xx실무 출제위원을 죽여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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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무에 변별력이 없으므로 실무의 배점을 높이거나 10점 정도의 작은 문제를 여러 개 내야 한다

 

   => 어느 시험에서든 시험이란 항상 의외의 문제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학원 등 수험가에서 보상이 큰 문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험이란 원래가 그런 것이지 누구나 예측하는 문제가 나온다면 더 이상 고시가 아닌 것입니다. 10년을 해도 제대로 못하면 고시에 실패하는 것이고 제대로 한다면 2~3년에 붙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법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제위원 교수님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면 영원히 점수를 잘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론은 제일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로 튈지, 어디까지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수험가의 서브 몇번 보고 학원강의 듣고 해서는 제대로 풀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는 출제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2차 시험이 3과목에 불과하지만 과목별 출제수준은 사법시험(법규만 비교해 보더라도)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빨리 합격하기 위해서는 정말 폭넓게 이해해야 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무를 실무1(일반평가) 100점, 실무2(법정평가) 100점 등으로 분리해서 출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2. 그리고 무엇보다 합격자 발표일이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1달 반정도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차적이지만 협회에서 주관할 때는 2차 시험이 8월말에 있었는데 공단으로 넘어가면서 9월로 넘어왔습니다. 9월에 2차 시험을 보게 되면 직장인은 휴가내기가 더 힘들어지고 학생들은 수강신청 등으로 학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 또한 깊고 폭넓게 목숨걸고 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잘볼 자신이 없다는 것이 이 시험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수 있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이 시험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2차 경쟁률이 10:1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는 1차 면제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10:1의 시험에서는 3과목중 최소한 2과목은 남들보다 못보지는 않아야 하고 그 중 1과목 이상은 남들보다 잘봐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 당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여?

저를 기억하실지...오래전에...대화창으로 잠시 이야기 나눴던..

서울여대생이라고 했던 xxx 입니다.

 

우선..합격하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축하드려여.

합격하셔야 할 분이 합격하신것 같은 기분에 저도 기분이 좋네여.

우선 이렇게 메일 드린 이유는 앞으로에 대해서

판단이 서질 않아서 입니다.

1차만..3번째 인데 이번에 또 떨어졌네여.

모의고사 점수도 항상 잘 나와서 정말 자신있었구 정말 열심히 했는데..결과는 또 낙방이네여.

 

평균이 몇점 모자르지 않아서 이의신청 결과에 기대를 걸었는데

그래도 불합격이네여..

 

2번째 공부할때 까지는 그래도 하면 될것 같았고 나름 실무도 재밌어서

할때 까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1차 공부하면서 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불안감과..이

런 불안감 때문인지 몰라도 2차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 마저 더해져서 공부하면서도 이 시험이 무서웠습니다...근데 또 1차가 낙방이라니 정말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여...

다시 공부하자면 공부할수 있고..또 여지껏 해온게 이 공부라..포기하기가 아깝기도 하는데 다시 공부하는데 결심하지 못하는 이유가..

들으면 어이없다 행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탈모 때문입니다.

시험치기 3주전부터 머리에 작은 구멍이 하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지손톱 만한 구멍이 머리에 나 있져...

탈모가 뭐 대수롭냐 하겠지만..제 동생이 남동생인데 삼수하면서 원형탈모가 생겨서 머리가 다 빠지더니 4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카락 하나 없는 소위 말하는 대머리거든여..


그래서 그런지 공부하면서도 머리카락 빠질까봐 스트레스 받고 제 동생 때문에 맘 아파 하시는 부모님 신경쓰실까봐 말씀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말씀 드리면 공부 당장 그만 두라고 하실게 뻔해서..

시험 끝나고 외가집에 내려와서 지금 2주째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는데...앞으로의 진로가 결정이 서질 않네여..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은 큰데...2차라는 시험이 또 남아 있다는 부담감도 너무 크게 다가오구여..

법인에 취직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공무원 시험으로 돌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휴,,

님은 얼마만에 합격 하셨나여?

나이도 있고 꼭 내년에 합격하고 싶었는데..정말 슬프네여.

님께세 방법을 제시해 주실수 없어도 그냥 님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제 글은 게시판에 남기지 말아 주세여.

그리고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음양화평지인님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공익근무 중에 있고 내년 3월에 대학복학예정인 22살 청년입니다.

물론 신체는 업무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난시가 좀 있어서 공익판정)

그동안 음양화평지인님께 제 진로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었지만 평가사 업무와 12월의 영광에서 많은 상담을 하시느라 많이 바쁘실 것 같아 12월의 영광 카페 이곳저곳의 글을 섭렵하고 제 주변 분들께 상담을 하여 제 고민에 대해 해결책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큰 물줄기의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어 극구 이렇게 메일을 보내 여러 가지 질문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 소재의 공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입니다.

1학년을 마치고 공익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내년에 복학을 하게 되면

3년을 더 다녀야 졸업이 가능하지요.

제 고민은 복학을 하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 본격적으로 감평사공부를 시작할지 아니면 휴학을 유지한 채

감평사공부를 하고 합격 후에 학교를 졸업하고 수습을 받을지 입니다.

 

물론 학교졸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법인보다는 감정원에서 감평

사 생활을 시작하고 싶기 때문에 학교졸업은 꼭 할 예정입니다.(법인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감정원에서 감

평사 생활을 시작한 후 법인에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감평사가 되었을때는 법인의 대형화등 상황이 지금하고는 좀 다르겠죠. 상황을 본 후 감정원에서 계속 있거나 법인으로 나올 생각입니다. )


 

● 계획 1.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수험생활 시작

 

-감정평가사 시험과 전혀 무관한 기계과에 적을 둔 상태지만 복학 후에 부동산관련 연계전공을 신청하여 감정평가사와 연관된 과목을 38학점 정도 수강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수험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순 없겠지만 아예 무관한 수업을 듣는 것보다는 그나마 나을 것 같아 위와 같은 복학계획을 세워둔 상태입니다.

 

졸업하는데 필요한 전공최소이수학점(감평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공대수업)을 최대한 빨리 이수한 후(약 3학기 정도면 이수 가능), 나머지 3학기동안 연계전공으로서 부동산 관련 수업(감평사 시험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과목)을 들으면서 나머지 시간에 감평사공부를 하여 졸업 후의 본격적인 수험공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려고 합니다.

 

졸업 후 26살에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고 30세 이전에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정원(공기업)의 연령제한이 폐지되었다고 하지만 카페 내의 여러 글과 그동안의 감정원 입사자들의 연령 추이를 보았을 때 20대에 지원하는 것이 감정원의 입사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판단되어서 목표를 이렇게 잡게 되었습니다.



● 계획 2. 복학하지 않고 감평사공부-> 합격-> 복학해서 이론수습교육과 학교수업을 병행 후 계속 학교 다님-> 졸업 후 실무수습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 취득-> 감정원 입사 지원

 

-사실 저는 이 계획대로 수험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복학을 한다 해도 마음 편하게 학교공부도 못할 것 같고 계획 1.대로 학교를 다니는 것과 합격 후 학교 다니는 것과 너무도 다른 모습이 될 것 같아서요. (부동산 관련 연계전공 상당수 과목이 2캠퍼스에 개설되어있어서 서울이랑 안성을 왔다 갔다 해야 하구요. 전공을 제외한 대학수업을 오로지 감정평가사 시험을 위한 수업으로 채워야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감평사공부에 도움이 되겠지만 학원강의보단 시험관련성이 떨어지고 합격 후 대학 재학시에는 자기계발에 도움 되는 유용한 수업-ex)경영,경제,회계,etc.-을 들을 수 있어서 등록금과 시간이 아깝지 않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취직 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 또한 무리하게 공대전공수업을 몰아서 듣기 때문에 좋은 학점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것 등.)
학교졸업 후에 수험생활을 한다면 합격하기가 현재보다 좀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아무래도 로스쿨관련문제로 인해 사법고시준비 하시던 분들도 많이 오실 것 같고 아버지의 정년이 다가와서 집에서의 지원은 받겠지만 부모님도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네요.)



 

● 계획 선택의 갈등 원인

 

이래저래 본다면 계획2.가 낫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부모님의 의견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계획1.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합격 후에 학교를 다니다 보면 감정평가사 관련 공부한 내용을 많이 잊게 되고 그 상태에서 실무 수습과 감정원 또는 법인에 취직했을 때 아무래도 그 해 합격한 감정평가사에 비해 업무능력도 떨어지게 되고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되지 않겠느냐 라네요. 즉 합격 후 2년 반의 공백이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 점 때문에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되네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잊어버린 부분에 대해 실무수습 기간이 다가왔을 때와 실무수습기간 중 공부를 해서 취직 후에 별 무리가 없게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어떻게 보면 부모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서 감이 없기에 판단을 내리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해서 음양화평지인님께 이렇게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과 생각에 대해 적는 것이 음양화평지인님이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적다보니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 그럼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올해 시험보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힘들었던 2차시험을 끝마치고 후련함과 아쉬움, 후회와 안타까움이 섞인 며칠을 보내셨겠지요?

 

올해 시험장에서도 느꼈지만, 300점 분량의 답안작성은 고되고 힘든 중노동임이 틀림없습니다. 2차 시험장을 5번째 들어간 저도

 

실무가 끝나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이론이 끝나면 입천장에 단물이 배어나오고 법규를 쓰고 나면 순간 칠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시험은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정말인지, 단 하루의 시험을 치루어내기 위하여 봄부터

 

땀흘려온 동료 수험생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경외심을 느낍니다.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12월까지 길지만 여유롭지는

 

못하고, 짧다고 하기엔 못내 늘어지지는 듯한 3차 시험인 기다림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에 또 다시 짧은 빙하기가

 

찾아왔습니다.  동료 수험생 여러분들. 각자가 짊어져야할 이 정신적 인고의 시간들 역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올해 시험은 어떠셨습니까?

 

 

만족스러우셨습니까? 성실하게 공부한 수험생들을 합리적으로 변별시킬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까?

  

시험을 본 후 삼겹살에 소주를 말아 입안에 들이키며 실컷 욕들 하셨겠지요? 매년 반복되는 안타깝고 가슴아픈 현실에

 

제 입도 매년 거칠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도 끝난 마당에 이 빙하기 같은 정적인 시간동안 우리의 운명을 손바닥 볼펜처럼

 

좌지우지하는 2차 시험제도에 대해서 이제는 정말 그 개선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해볼까요?

 

 

 

우리 시험은 왜 이모양 이꼬라지를 못 벗어나는 것일까요?

 

왜 4년씩 5년씩 공부하면서도 시험이 로또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변별력이 부족한 실무가 합격의 절대적 칼날을 망나니 마냥 휘두르는걸 언제까지 피눈물을 흘리며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이론, 법규는 합격에 거의 영향도 못 미치는 과목인데 대체 왜 보는 걸까요? (21회는 예외)

 

이 시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대체 왜 아직까지 합격을 못하냐" 는 의심어린 눈빛에 쥐새끼마냥 숨어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붙어도 운, 떨어져도 운 언제까지 감평시험은 운 따위에 좌우되는 후진적인 시험이어야 하는 걸까요?

 

4년차, 5년차, 6년차 수험생들이 정말 하나를 외우면 두개를 까먹는 세상 천지 찾아볼 수 없는 저능아 집단일까요?

 

2년차 합격생의 흔한 합격수기에서 겸손인지 자랑인지 그 놈의 "따고난 절박함" 은 2년차 합격생들만의 전유물인가요?

 

89년도에 만들어진 2차 시험제도, 정말 무엇인가 잘못된것이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수많은 수험생, 합격생, 시험포기생 모두 한결같이 우리시험제도를 비판합니다.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인가 불합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먼저 용케 합격한 이들은 살았다~ 하고 수험계를 도망쳐버리고,

 

학원 팀장들은 시험제도의 개선보다는 올해도 자신의 스터디 몇주차 몇번 문제에서 출제되었다고

 

나팔을 울려대기 바쁩니다. 수험생들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시험에 대한 "의심"은 어디다가 말도 못하고 킁킁 삭히다가

 

소주로 누르고 잠으로 누르기 일 수 입니다.

 

 

우리 2차시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저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1. 변별력 문제

 

2. 비합리적인 합격자 발표일

 

3. 각 과목간 형평성 문제

 

4. 시험의 예측불가성과 나몰라라 채점위원

 

 

 

법규는 공부의 성실성을 대변해주고, 이론은 감정평가사로서 폭넓은 지식과 유연하고 깊은 사고, 논리적인 논술능력을

 

검증하는데 나름의 역할과 기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무는 뭔가요?

 

전 6년간을 공부해왔지만 아직도 실무과목의 정체성을 모르겠습니다. 설렁 합리적인 실무과목의 존재이유가 있었다 해도

 

지금에 와서는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실무가 합격에 있어 전통적으로 절대적인 '갑' 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을오 그 배점이 100점에 불과해 시험자체를 '로또'로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점은 2년차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 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실무과목은 2년차와 다년차의

 

차이가 그다지 없으니깐요. 차이가 없다는 것은 실무 100점으로는 변별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4년차 이상인 분들은 이론, 법규의 턱없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느닷없는 실무 고득점으로 합격하는 2년차 합격생을

 

꽤 목격을 하셨을 겁니다. (물론 제가 2년차 합격생 모두를 일반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잘 아실겁니다)

 

실무과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실무과목으로 합격생을 조절하는 상황에서 이론, 법규는 이미 들러리 과목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실질적으로 실무로

 

합격생을 뽑는 다면 변별력이라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올해 1번 같은 경우는 순간의 계산기 실수로 또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할 것이며, 혹 누군가는 행운을 잡을 것입니다.

 

실무의 배점을 150이나 200점으로 늘려, 변별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실제로 타 시험에서는 주요과목에 배점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회계사의 경우 재무회계가 150점 (기타 100점)

 

노무사의 경우 노동법이 150점 (기타 100점)

 

변리사의 경우는 전부 120점

 

 

 

또한 타 시험과 같이 시험 날짜는 2일로 늘려 하루는 실무 150점에서 200점을 테스트하고 다음날 이론 법규 각 100점씩 테스트

 

하는 것이 실무가 휘두르는 망나니 칼날이 이론 법규에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합격자 발표일이 반드시 12월이어야만 하는가? 입니다. 

 

카페 이름이 12월의 영광이다 보니, 태어날때부터 감평발표일이 12월만이 진리인냥 여기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험과

 

비교해보니 도대체 9월초에 시험을 보고 나서 12월에 발표를 해야하는 합리적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노무사시험의 경우 2012년 2차 응시인원이 2338명이고 최소합격인원인 250명으로 우리 시험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사2차 시험은 8월5일에 끝나고 발표는 9월 26일입니다. 2차 과목이 4과목이며 모두 순수 글자로 된 답안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시험보다 한달 반을 더 빨리 발표합니다. 거기다가 채점평까지!

 

회계사의 경우 2차 5과목이며 최소합격인원이 850명 기준으로 7월1일에 끝나 8월 31일에 발표가 납니다.

 

 

 시험명  2차 시험일  발표일  소요기간
 노무사  8.5      9.26         약 한달 반
 회계사  7.1 8.31   약 두달

 

회계사의 경우 숫자와 글자가 섞여 있는 것을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시험을 2년이상 준비해보신 분들은 느끼겠지만, 나이를 한 살이 아닌 2살씩 먹어가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9월에 시험은

 

끝나는데 발표가 나면 며칠있다 한 살을 먹어버리니깐요. 진정 3개월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단순

 

관례적인 이유나 채점위원의 편의를 위하여 그동안 묵시적으로 시험일정이 용인되어 온 것이라면 정말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합리적 이유가 없다면 발표일을 10월 말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험계획에 있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합격생 역시 남은 한해를 보다 유용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손해를 보는 것은

 

채점위원들일까요?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로서 채점평은 정말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년간 인위적인 과락채점으로

 

빗자루에 낙옆 쓸리듯 불합격 당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채점평이 없으니 늘상 공부는 중심을 못잡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시험결과에 대한 불신과 회의는 극에 달아 있으며, 이론 과목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잡학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으며,

 

슈퍼갑인 실무의 독점적 영향력으로 인해 로또셤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하고 변별력 없는 시험운영은

 

단기적으로 채점위원들이야 편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업계를 병들게 할 것입니다. 자주 거론되는 감정평가의 전문성

 

문제의 첫단추는 바로 자격시험 제도의 비합리성에서 출발하며 이는 결국 출제자와 채점위원 본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모르쇠로 일관하는 채점평 문제는 우리 수험생들이 적극적인 권리주장으로 쟁취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올해 6년차로 시험을 마쳤습니다.

 

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업수험생의 뜻을 접으려고 합니다. 6년간 겪었던 시험에 대한 불신과 의심, 불합격의 좌절, 수없는

 

가슴속 상처들은 저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6년간 유감없이 시간과 노력을 이 시험에 쏟아부었습니다.

 

이제는 조마조마하며 발표날을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떨어져도 다시 수험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일을 하며

 

로또에 응모하듯 시험만 주기적으로 볼 생각입니다. 우리시험은 로또니깐요. (한숨)

 

 

전업수험생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2차 시험제도에 대해서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한번도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위해

 

노력한 적이 없습니다. 쪽수가 아무리 많아도, 뭉치지 않으면.. 그냥 물속에서 쥐고 있는 모래일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산업인력공단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닌 토론과 합의의 과정을 거쳐, 우리의 목소리를 합쳐서 이의를 제기하고

 

피드백을 요구한다면 반드시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서명을 모아서 압박한다면

 

분명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제기한 상기의 의문들은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선의 여지가 이는 합리적 개선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陰陽和平之人 코멘트>

 

매년 한국부동산연구원은 타 자격사와 다르게 매년 감정평가사 적정 선발인원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있다.

 

 

 

<2012년>

 

Ⅰ. 연구배경 및 목적

Ⅱ. 감정평가사제도 및 업무
1. 감정평가사제도 개관
2. 감정평가사의 업무

Ⅲ. 감정평가시장 현황 및 전망
1. 감정평가시장 현황
2. 감정평가시장 전망

Ⅳ. 적정 감정평가사 선발인원 추정
1. 추정 개요
2.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적정 선발인원 추정
3.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한 적정 선발인원 추정
4. 적정 감정평가사 수 추정 결과

Ⅴ. 결 론

참 고 문 헌

【붙임 1】감정평가사 인원현황
【붙임 2】감정평가시장 현황 및 상승률
【붙임 3】감정평가 업무영역별 매출실적(명목)
【붙임 4】감정평가 업무영역별 매출실적(실질)
【붙임 5】부동산 경기관련 지표 현황
【붙임 6】보상 및 경매․쟁송 실질매출액 현황
【붙임 7】공익사업 관련 지표 현황 

 

 

 

<2011년>

 

Ⅰ. 연구배경 및 목적

Ⅱ. 감정평가사 제도 및 업무
1. 감정평가사 제도 개요
2. 감정평가사의 업무

Ⅲ. 감정평가 시장특징 및 감정평가사 노동시장 분석
1. 감정평가시장의 특징
2. 감정평가사 노동시장 분석

Ⅳ. 감정평가시장 현황
1. 감정평가사 현황
2. 감정평가시장 현황

Ⅴ. 적정 감정평가사 수 추정
1. 선행연구 검토
2. 적정 감정평가사 수 추정

Ⅵ. 결 론

참고문헌

【붙임 1】감정평가시장 현황
【붙임 2】감정평가시장 상승률
【붙임 3】감정평가 업무영역별 매출실적(실질) 현황 
   

 

 

참고로 보고서에서 제시한 적정선발인원은 매년 시장이 5%이상 성장한다고 가정시 최소선발인원 200명보다 30% 정도 적은 숫자를 제시하고 있다. 이것이 시험출제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시험 제도의 개선과 관련해서는 업계에서 다음과 같은 논의가 있다

 

 

 

개선안 1) 시험과목 증설 (민법, 재무관리, 통계학, 부동산학 등 추가) 

(감정평가사의 경쟁력, 전문성 확보방안, 시험개편 논의는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개선안 2) 시험과목 조정

 

 

(일본처럼 감정평가실무와 감정평가이론 통합식으로 시험을 보거나, 아예 실무는 최소한의 수준만 체크하는 수준 혹은 폐지하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감평 수험생의 바람인 시험의 객관성 중립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인재를 끌어온다는 명목하에 유관기관 (기획재정부, 국세청, 국토해양부 등)의 공무원 등의 합격을 용이하게 하여 이익단체로서 로비력을 증강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私見). 실제 1990, 1991년 시험의 경우 공인회계사를 많이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산표 분개문제를 연속으로 출제한 전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제도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만,

 

 

또 입을 열었다간 필자에게 또 무슨 불이익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a)

 

 

2010년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내용을 게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현직 감정평가사 + 학원관계자에게 필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신상정보가 여과없이 털렸었고

 

 

 

b)

 

 

자신의 同期까지 형사고소한 전력이 있는..........................................................................

 

 

 

 

c)

 

 

2012년 8월 모 감정평가법인이 정당한 국토해양부 공지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글을 이유로 권리침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글을 지우지 않으면 법적대응하겠다고 필자에게 협박을 한 적이 있는 관계로 현재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오늘 퇴근해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2차 시험이 낼모레라는 것을 깨닫고 잠시 작년 이맘때가 생각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간 고생하셨고.. 이제 제법 긴 휴식(?)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겠군요^^

 

순전히 제 경험이지만... 셤 전날은 머리를 푹 쉬게 하는 게 무척 효과적이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시험날 오후부턴 긴 휴식이 시작되니 토욜까지는 마지막으로 빡시게...!! 라는 생각도 들수 있겠으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머리도 그간 아는 지식을 순서대로 정렬하거나 네트워킹할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 기간은 하루정도로는 부족하고 통상적으로 2-3일이 소요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경험해본 적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시험 전날 열심히 할수록 성적은 신통찮고 차라리 맘을 비우고 놀았을 때 오히려 기대이상의 성과가 난 적이 있는..그런 경험말이죠.. 그래서 이럴거면 시험 전날 더 열심히 했더라면 더 잘 나왔을텐데.. 하는 심리까지 갖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머리를 식혀 둬서 효율이 더 높아졌을 뿐, 전날 습득한 지식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시험 전 무렵 새로 습득한 지식이 오히려 그간 알아왔던 지식들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수도 있지요.

 

사실 시험 일주일여 전부터는 아무 것도 새로운 것을 집어넣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지요..

 

 

수험생 여러분,

 

시험 전날 책을 놔서 찜찜하다는 생각... 절대 마셔요.

 

정 찜찜하시면 프리한 자세로 법전을 읽으시거나,

 

이론 서브의 부동산의 특성, 가격제원칙 등등의 이론 기초를 곰곰히 떠올리면서 논리적 생각을 키워보시면서 쉬세요..

 

 

시험 당일 아침도 시험장 가셔서 그냥 머리를 안정화 시키세요.

(일부 실무를 풀면서 감을 살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러면... 문제지를 보는 순간.. 차분히 문제를 바라보게 됩니다.

 

즉, 문제의 행 중간에 무심코 놓치기 쉬운 단어들을 읽을 수 있고.. 출제 의도를 차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허겁지겁 서둘러서 낭패를 보곤 합니다..

 

 

 

시험날의 전쟁은 "열정(실력)이 아니라 냉정의 싸움"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요...

 

 

2년차가 생각보다 많이 합격하는 것, 다년차가 기대보다 많이 합격 못하는 것...

 

 

2년차는 아는 게 부족하니 차분히 맘을 비워내고 아는 것만 제대로 쓰자는 입장인 반면

 

다년차는 아는 것을 보다 많이 쏟아 넣은 것이 되려 채점자를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생각보다 출제자는 지식이 폭넓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출제자나 채점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국한하여 출제하거나 채점한다고 봅니다. 즉, 그들은 고급한 지식의 과시보다는 기초적인 것을 깊이 생각한 결과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유효기간은 불과 몇 시간(?)에 지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만^^

 

아무튼!!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푹 쉬시고 시험보러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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