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무에 변별력이 없으므로 실무의 배점을 높이거나 10점 정도의 작은 문제를 여러 개 내야 한다
=> 어느 시험에서든 시험이란 항상 의외의 문제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학원 등 수험가에서 보상이 큰 문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험이란 원래가 그런 것이지 누구나 예측하는 문제가 나온다면 더 이상 고시가 아닌 것입니다. 10년을 해도 제대로 못하면 고시에 실패하는 것이고 제대로 한다면 2~3년에 붙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법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제위원 교수님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면 영원히 점수를 잘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론은 제일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로 튈지, 어디까지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수험가의 서브 몇번 보고 학원강의 듣고 해서는 제대로 풀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는 출제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2차 시험이 3과목에 불과하지만 과목별 출제수준은 사법시험(법규만 비교해 보더라도)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빨리 합격하기 위해서는 정말 폭넓게 이해해야 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무를 실무1(일반평가) 100점, 실무2(법정평가) 100점 등으로 분리해서 출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2. 그리고 무엇보다 합격자 발표일이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1달 반정도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차적이지만 협회에서 주관할 때는 2차 시험이 8월말에 있었는데 공단으로 넘어가면서 9월로 넘어왔습니다. 9월에 2차 시험을 보게 되면 직장인은 휴가내기가 더 힘들어지고 학생들은 수강신청 등으로 학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 또한 깊고 폭넓게 목숨걸고 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잘볼 자신이 없다는 것이 이 시험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수 있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이 시험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2차 경쟁률이 10:1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는 1차 면제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10:1의 시험에서는 3과목중 최소한 2과목은 남들보다 못보지는 않아야 하고 그 중 1과목 이상은 남들보다 잘봐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 당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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