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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수험단계별 학습로드맵
1. 케이스별 감정평가사시험 대비법
(1) 케이스별 감정평가사시험 대비, 왜 필요한가?
1) 감정평가사 시험열풍! 그 경쟁에서 이기려면?
청년 실업자가 100만 명이 넘는 시대 - 살인적인 취업대란으로 인해 고소득을 보장하는 전문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감정평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감정평가사시험의 경쟁률도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빨리 감정평가사 합격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적의 전략과 공부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출발선이 다르다면 지름길을 터득하자!
학과 공부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수험생활을 병행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양쪽에 발을 걸친 채 대충 ‘나 하나쯤 합격할 자리는 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수험생활을 한다면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두고 돌아가는 셈이다. 합격도 멀어질 뿐 아니라, 학과 공부나 직장 생활 까지도 흔들리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면, 자신이 지금 처해 있는 수험환경 속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합격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다음에서 전하는 조언들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합격을 향한 지름길로 달려가 보자.
(2) 대학생은 이렇게 대비하자!
학과 공부와 감정평가사시험 준비를 병행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음 사항들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1) 내가 꼭 감정평가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자.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 내가 왜 감정평가사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되짚어 보는 것이 좋다. 단순히 취업대란에 대한 회피수단으로서 ‘그냥 한번 해볼까?’ 하는 안이한 자세로 수험생활을 시작한다면 귀중한 젊음을 낭비하기 십상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표가 필요하다. 그래야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의지가 생길 수 있다. 본격적인 수험생활 시작 전에 자신이 왜 감정평가사를 준비하려고 하는지, 어떠한 노력을 얼마만큼 쏟아 부을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세우도록 하자. 확고한 목표가 생겨야 성공적인 결과도 따라오는 법이다.
2)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수험생활을 할 각오가 되었다면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몇 년 전만 해도 대학 졸업반 때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들어 공부를 시작하는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
만약 어린나이에 시작한다면 직장인들에 비해 학습 자세나 암기력, 체력 등이 더 우월한 편이다. 무엇보다 신경 쓸 일이 많지 않아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3) 일상생활을 극도로 단순화 시켜라.
합격수기를 읽어본 적 있는가? 합격생들은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절대 한눈 팔지 않고 감정평가사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올인한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미팅, MT, 동아리모임, 각종 술자리 등 남들 하는 것 다 하려는 사람은 수험생활을 과감히 포기하기 바란다. 그런 것들은 1~2년 고생해서 합격하고 나면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일단 수험생활을 시작하면 단순한 일상생활을 유지해야 빨리 합격할 수 있다. 모든 생활을 수험계획에 맞춰 단순화해야 한다. 수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생각해 보고, 최대한 빨리 정리하도록 하자. 특히 가족, 애인, 친구 등에게 협조를 얻도록 한다. 이제부터, 먹고, 공부하고, 자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아메바가 되도록 하자.
4) 대학공부와 조화시켜라, 어려우면 휴학하라.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경우, 학과 수업과 감정평가사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을 조정하고 시험 과목과 유사한 강의들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 수강신청시 수업을 2~3일로 몰아넣는다든가, 전공외의 과목은 감정평가사 시험과목과 유사한 수업으로 편성한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도 수험시간은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진지하게 휴학을 고려해 보자, 수험시간 확보로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휴학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1차시험이 7월초에, 2차시험이 8월말에 있기 때문에 1학기 중에 수험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1학기만을, 아예 휴학하여 공부하고자 한다면 2학기에 1년휴학을 신청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 없이 무턱대고 휴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 장시간 수험생활만 하다 보면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고, 졸업이 늦어지기 때문에 혹시나 불합격하여 수험생활을 포기하는 경우 취업시장에서 나이 제한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5) 경제적 지원군을 잡아라.
수험 준비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에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생각해 보라. 학과 수업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험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경제적인 문제도 해결해 놓아야 한다. 가족에게 수험공부를 언제까지 할 것이며 총 어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인지를 알려 양해를 구하든지, 미리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경비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3) 직장인은 이렇게 대비하자!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감정평가사시험 합격을 위해 수험 공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1) 철저한 학습 계획과 실천 의지를 다져라.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경우, 회사 업무와 감정평가사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두 가지 일을 다 하기 위해서는 학습전략을 잘 짜야 한다.
직장인 수험생들은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당연히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건 직장인 수험생들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감정평가사시험 합격 여부는 지식의 양이나 공부 시간이 아니라 얼마만큼의 경쟁자들을 제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 점을 상기하면서 어려운 처지인 만큼 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분명 합격에 다가설 수 있다.
또한 철저한 계획과 의지 없이 무턱대고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위험하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2) 1시간을 3~4시간처럼 사용하라.
직장인들은 우선 대학생들에 비해 절대적인 수험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방학도, 휴학도 없기 때문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무엇보다 시간 개념을 철저히 가져야 한다. 다른 수험생들이 보통 하루에 8시간 넘게 감정평가사시험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수험생들은 1시간을 그들의 3~4시간처럼 집중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출퇴근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화장실 가는 시간에도 손에서 어휘집이나 요약집 등을 놓지 말아야 하며, 잠이 드는 순간까지도 기본서를 끼고 살아야 한다.
3) 주경야넷 - 낮에는 일, 밤에는 동영상강의 수강
빠른 합격을 하고자 한다면 독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시험범위가 광범위하지 않아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한 과목의 교제가 보통 천 페이지를 넘기 때문에 초반에 각 과목의 전반적인 체계를 잡아 놓지 못하면 수험기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용이 들더라도 학원이나 동영상을 통해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합격수기들을 살펴보면 강의를 활용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고, 합격자들 대부분 강의를 중심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직장인의 경우 야근과 회식 등으로 학원을 다니는 것이 어려우므로, 시간적인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재수강할 수 있는 동영상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2.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평가사시험 차별화 전략
(1) 1단계 - 기본수험서 선택+이론 강의 선택+철저한 예습․복습
감정평가사시험 관련 인터넷 카페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유형중 하나가 수험서 선택에 관한 것이다. “○○회계학 어떤가요?”, “제가 고른 기본서 목록인데요, 평가좀 해주세요.” 같은 식이다. 수험서 선택은 수험 기간을 줄일 수도 늘릴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정이다. 한번 선택한 수험서를 도중에 갈아타면 새 교재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선 강의를 수강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강사가 추천하는 교재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강의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다. 만약 강의를 수강하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다수의 합격생들이 추천하는 수험서를 선택하되, 귀찮더라도 서점에 가서 여러 교재들을 직접 비교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회계학과 부동산 관계법규등 과목은 판권의 발행일 등을 확인하여 최신 교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어려운 수험서 선택이 끝났다면 이론 강의의 진도에 맞춰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다. 반드시 그날 들은 강의는 그날 복습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또한 수험서의 목차를 확인하면서 진도를 체크해 보자. 교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고 내가 지금 어느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수험계획을 세우는 데 좋다.
(2) 2단계 - 기본수험서 정복
1) 기본 수험서는 한 권만 보자.
강의를 모두 수강했다면 자신이 선택한 수험서를 믿고 여러 번 반복 학습해야 한다. “요즘은 ○○○강사의 ○○회계학이 대세더라.”와 같은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쉽게 흔들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일단 수험서를 선택했다면 흔들리지 말고 그 한 권만 보자.
한 권의 책을 반복 학습하게 되면 회독수가 늘어갈수록 회독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고, 내용암기는 점점 늘어나 그 효율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복습은 필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다.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험서를 정복하려면 반드시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하루에 민법을 50페이지씩 일주일에 4번 공부하는 한 수험생의 예를 들어 보겠다. 1일째 1~50페이지를 정독하고, 2일째 1~50페이지를 빠르게 통독하고 51~100페이지 정독한다. 3일째에는 1~100페이지를 통독하고 101~150페이지를 정독한다. 4일째가 되는 날부터는 앞에서 50페이지씩 빼나가면서 진도를 늘려 간다. 즉, 1~150페이지를 통독하는 것이 아니라 1일째에 봤던 1~50페이지 부분을 빼고 통독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학습해 나간다면 이 수험생은 같은 부분을 최소 3번씩 반복하는 셈이 된다. 이 방식은 진도가 다 나갈 때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용에 대한 기억은 더 오래간다.
물론 이 방식이 바이블은 아니다. 반복이 중요하다고 한 수험생의 예를 들었을 뿐이다.
그밖에도 기본 수험서 공략 방법은 다양하다. 한 권의 수험서를 빠르게 여러 번 통독하여 회독수를 늘리는 수험생도 있고, 한두 번을 보더라도 세부적인 사항까지 정독하는 수험생도 있다.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대신 어떠한 학습방법을 찾더라도 반드시 반복은 필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내 기본 수험서에 살을 붙이자.
합격수기를 읽다 보면 ‘단권화’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온다. 여기서 ‘단권화’란 그냥 한권의 책만 보라는 뜻이 아니다. 반복 학습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다른 서적을 참고하여 적어 넣기도 하고, 문제를 풀다가 나온 중요지문 등을 적어 넣는 등 기본 수험서 한 권에다가 내용의 살을 붙여 나가라는 뜻이다. 그래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4) 암기와 이해의 구별!
한 권당 천 페이지가 넘는 수험서를 접하면서 처음부터 암기해 나가는 방법은 스스로를 슬럼프에 빠지게 하는 지름길이다. 처음부터 한꺼번에 모든 것을 섭렵하려 하지 말고, 알고 있는 내용부터 챙기면서 모르는 내용으로 가지를 뻗듯이 학습해 나가야 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암기를 하지 말고 이해할 목적으로 수험서를 대한다. 그렇게 회독수를 늘려가다 보면 암기해야 할 사항과 이해해야 할 사항이 자연스레 구분된다. 또한 시험직전에 필히 보고 가야 할 암기사항은 포스트 잍 등을 이용해 따로 표시해 둔다.
5)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춘 학습
보다 요령껏, 신속히 합격하기 위해서는 시험의 출제 경향을 염두에 두고 공부해 나가야 한다. 객관식 기출문제는 과거에 한두 번 이상은 출제된 문제들이어서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또한 최근 출제 경향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1~3년 이내의 기출문제는 반드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감정평가사시험은 몇 년 전만 해도 단순 암기를 요하는 문제들이 다수를 이루었으나, 최근 시험들에서는 사법시험이나 CPA시험처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의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6) 선택사항 - 그룹 스터디 이용
의지가 약해 혼자 공부하기 힘든 사람은 그룹 스터디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여 그와 관련된 스터디를 구성해 보자. 학원 게시판이나 감정평가사 관련 인터넷 카페를 방문하면 개별스터디, 생활스터디 등 여러 형태의 그룹 수터디를 구성한다는 글들이 많다. 자신이 필요한 스터디 유형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아 스터디를 구성해 보자.
스터디 그룹의 인원은 4명 정도가 적당하다. 개별스터디의 경우 일단 구성하기 전에 스터디에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험 경력과 자신있는 과목을 물어본 후 스터디를 짜야 한다. 생활스터디의 경우는 스터디의 목적에(밥, 출석체크 등) 맞추어서 인원을 구성하되 벌금물기 방법 등을 사용해 서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3) 3단계 - 취약과목 보강(단과 강의 선택)
수험생이라면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취약한 과목 한두 개쯤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이때 수험생들은 일단 눈앞에 나타난 어려움을 피할 생각부터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 있는 과목에만 열중하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을 소홀히 하다 보면 시험에서 낭패를 보게 된다.
주위를 살펴보면 자신 있는 과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고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 과목에서 과락으로 불합격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의 학습 패턴을 보면, 시험이 없는 한가한 시기에는 취약 과목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공부를 차일 피일 미룬다. 그러다가 시험이 임박하여 취약 과목을 공부하려고 하면 다른 과목들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자꾸 자신 있는 과목에만 손을 뻗게 된다. 결국 잘하는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되지 하는 무모한 생각으로 시험을 두고 일종의 도박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결과는 커다란 운이 없는 한 ‘불합격’이다.
이런 경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단과반 강의이다. 수험 생활 초기에 종합반 강의를 수강하면서 복습을 하다보면 잘 이해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과목이 있다. 그 과목의 복습을 뒤로 미루지 말고 되도록 그날 소화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종합반 강의 일정이 모두 끝나면 그 과목에 한해 복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단과반 강의를 바로 수강하도록 한다. 즉, ‘종합반 강의 - 복습 - 단과반 강의 - 복습 - 무한 반복 학습’의 패턴으로 어려운 과목을 꾸준히 관리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수험 초반부터 어려운 과목을 정복해 나가다 보면 취약 과목은 어느새 합격을 도와주는 효자 과목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4) 4단계 - 문제풀이 및 학원모의고사
최근 출제경향은 과거와 달리 정형화 된 기출문제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고, 사고력을 요하는 다양한 유형의 응용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일차적으로 기출문제분석을 통해 최신 경향을 파악해야 하고, 그 다음에 시험장에서 이론을 응용하는 데 있어 막힘이 없도록 많은 문제들을 접해 보아야 한다. 일단 시중에 출간된 문제집이나 학원모의고사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좋다.
자신이 어느 부분이 약한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그런 후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오답노트를 보면서 틀린 문제의 정답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내가 왜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의 이론을 찾아 이해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정답을 암기하는 것은 비슷한 내용이 유형을 달리하여 나왔을 때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문제집은 정보 매체의 의견을 따르기 보다는 서점에서 직접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록된 문제의 수는 적당한지, 난이도는 어떠한지, 오답률은 낮은지, 문제를 풀고 정리할 수 있는 여백들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 구입하도록 한다. 학원모의고사를 선택한다면 어느학원인지, 출제강사가 누구인지 등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학원에서 문제풀이반을 수강하는 경우, 비용을 들인 만큼 문제집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문제집의 경우, 문제를 푼 후 해설을 보고 자신이 직접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론을 문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또한 해설을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들은 그 자리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으며, 한정된 지면에 수록된 문제만을 접하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문제 유형을 접할 수 없다.
하지만 문제풀이반의 경우, 강사와 함께 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고, 문제에 이론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감각도 익힐 수 있다. 또 의문점을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 등장한 이론이나 신유형의 문제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시험을 2~3달 앞두고 있다면 문제풀이반을 통해 이론도 정리하면서 응용 능력을 길러 보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론 강의에서 수강했던 강사의 문제풀이반을 신청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강사의 강의 패턴에 익숙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풀이 해설도 기본 수험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2차시험 차별화 전략
(1) 서브노트 작성
수험생활에 갓 입문한 수험생들은 서브노트가 무엇인지 자주 질문하곤 한다. 수험서를 요약해 놓은 것인지, 아니면 암기할 것만 정리해 놓은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답노트나 판서노트인지. 서브노트는 이 모든 것을 포괄한다. 팀장이 짚어준 중요한 부분을 요약 정리해 놓는 것, 자신이 학습하면서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암기 부분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 등을 정리해 놓는 것, 시험 직전에 꼭 봐야 할 중요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압축해 놓은 것 등 완성작들은 그 형태나 내용이 제각각이다.
사실 시험 일주일 전에 수천페이지가 넘는 수험서들을 훑어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시간이 매우 촉박한 막판 정리 기간에 서브노트가 큰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약집이나 남이 만들어 놓은 서브노트가 아니라, 자신의 수험생활을 통해 직접 작성한 서브노트라면 더욱 좋다. 남이 만들어 놓은 서브노트는 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서브노트에 비해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면 직접 나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너무 의욕적인 나머지 교재의 내용을 확실히 다 이해하지도 못한 채 성급히 서브노트를 만들다 보면, 무엇이 중요하고 시험에 필요한지를 확신할 수 없어 서브노트의 양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늘어난 서브노트는 두꺼운 수험서와 별반 다를 게 없어 서브노트의 기능을 하기 힘들다. 또한 양이 불어날수록 점점 지쳐서 서브노트 작성을 아예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분량이 적당한 서브노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의를 청취한 후 수험서를 3~4번 반복 학습하여 내용을 익히고, 기출문제를 분석한 후 관련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중요도와 난이도, 이해와 암기 사항 구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서브노트는 한번 작성했다고 해서 100% 완성된 것은 아니다. 수험서를 반복학습하다 보면 새롭게 이해되는 내용이 생기게 되고, 구석구석 놓쳤던 부분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는 잘 몰랐으나 반복 학습을 통해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놓쳤던 부분이나 새로 풀어본 문제들의 핵심은 추가로 기입하는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나가다 보면 어디서도 구입할 수 없는 나만의 유일한 서브노트가 완성된다. 물론 서브노트가 시험 막판에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서브노트에 삭제, 추가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학습이 되기 때문이다.
(2) 감정평가사 2차. 논술이 중요하다!
감정평가사 2차 시험은 주관식시험이다. 주관식시험에서 어떻게 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말을 한다. “논리적인 사고에 의한 답안작성이 중요하다”고. 즉, 논술이 중요한 것이다. 그럼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논술을 잘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1) 글쓰기는 ‘생각하기’보다 쉽다.
모든 사람들은 생각을 한다.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서 순간적이든 또는 감각이나 느낌의 표현이든 신호를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생각이라는 작용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물론 생각해야 한다. 머릿속에서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언어의 짜임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라고 하는데, 이때 인간의 생각은 언어로 구성된다.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식중에도 뇌 속에서 언어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 때문에 언어사용과 그것을 의사소통의 방식으로 사용하는 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없다.
아주 당연한 결과지만 인간은 두뇌활동이 존재하는 한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은 언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인간의 두뇌 밖에서 표현되는 언어는 말과 글이다. 아무 부담을 느끼지 않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아니 그보다 생각하는 것보다 글쓰기가 쉽다면 우리 수험생들의 글쓰기에 대한 고민, 논술답안을 잘 써야겠다는 걱정은 쉽게 떨쳐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측면에서 글쓰기가 생각하기보다 쉬운 일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2) 글쓰기는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하다.
글쓰기는 생각의 1차 결과물이자 표현물이다. 어떤 대상을 인식하고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선과 도형으로 형상을 묘사하는 것이 그림이라면, 글쓰기는 선과 도형의 형상화를 개념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표현은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개념은 간단한 어휘나 단문으로 정리되는 수도 있지만, 복잡한 그림이라는 것은 복잡한 생각의 결과물인 것처럼, 여러 개의 단어들의 조합으로 여러 개의 복잡한 개념을 표현할 수도 있다.
글쓰기는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떠오르는 생각을 단순하게 일차적으로 고정시킬 수가 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눈을 감고 조용한 가운데 집중해야 자신이 원하는 생각의 가닥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보라. 인간의 감각은 사방팔방에서 온몸으로 전해져 오며 그것은 곧 뇌로 들어가 시시각각 판단과 행동을 지시하게 한다.
일단 머릿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글로써 표현해 보자. 언어로 고착된 생각은 더 이상 다른 감각과 생각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이점이 ‘생각하기’보다 글쓰기가 쉬운 이유이다. 일단 써 놓은 글(생각)은 이제 내 맘대로 요리 할 수 있는 도마 위의 생선과 같다.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공중에서 둥둥 제멋대로 날아다니던 생각들, 얽히고설킨 생각의 실타래들이 한 줄로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이다. 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실물이 되어있다. 어떤 단어가 적절한지, 어떤 조사와 연결어미가 부적절한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일차 결과물은 몇 번이고 수정하고 고쳐 쓸 수 있다. 고쳐 쓰는 과정에서 또 새로운 생각을 첨가할 수도 있고 확장할 수도 있다.
여기서 수험생들은 그럼 어떻게 완벽한 생각의 정리를 거쳐 완벽한 첫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시험장에서 목차를 잡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을 떠올리면 이해가 될 것이다.
목차를 잡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하는 작업은 논점과 이와 연관된 단어 혹은 개념들을 가능한 한 많이 열거하는 것이다. 즉, 연관된 단어를 늘여놓는 작업만으로도, 눈으로 확인되는 과정에서 이미 뇌는 개념들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개념의 조직화와 확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마인드맵을 활용해 본 사람들은 이러한 작업과정에 대해 훨씬 이해가 빠르겠지만, 글쓰기는 그 작업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 언어로 표현된 글쓰기는 일단 한번 탄생하면, 스스로 사고의 자기증식, 확대재생산과 조직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논술은 정직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고득점 답안을 쓸 수 있다. 아무리 글쓰는 훈련을 많이 하여 뛰어난 언어조직과 구사력을 갖고 있다 해도, 내용, 즉 알맹이가 없으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겉만 번드르르한 허울에 그치고 만다는 뜻이다. 답안에는 수험생의 지식과 정보의 양이 그대로 반영된다. 글쓰기 기술에 따라 서술하는 방식이 덜 체계적일 수는 있지만 수험생이 열거해 놓은 개념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채점교수가 그 점을 간과하지는 않는다. 논리적인 연결과 전개가 다소 미흡하다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드러난 학습의 양과 깊이를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운 좋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문제가 출제 될 수도 있다. 운도 실력의 한부분이기는 하지만 수험생의 실력은 요행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공부와 깊이 있는 학습, 그리고 중요 사항에 대한 반복적인 암기가 전제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지구력, 그리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자신의 학습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양을 축적시켜갈 수밖에 없다. 시험은 그러한 학습량을 전제로 한 이해력,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해 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출제자는 출제문항을 통해서 수험생들이 준비한 ‘객관적’인 문제이해력, 문제해결능력을 수험생이 표현해 내는 어휘, 열거 개념의 수준 등을 총체적으로 판단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만족스러우리만큼 충분히 공부한 수험생들은 자신 있게 답안을 작성해 나가보자. 우리가 2년, 3년 이상을 공부한 것이 결코 폼잡기식 공부가 아니었음을 당당하게 드러내보자.
이처럼 글쓰기, 논술글쓰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눈치 볼 것 없이 공부만 많이 하면 되니까 말이다. 결코 글쓰기를 못해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고 핑계를 대지 말자.
“많이 공부한 것을 충분히 늘여놓고 자신의 의견을 갖고 고르고 짜 맞추어 어긋나지 않게 잘 역어”내서 출제위원을 감동시켜보자. 이것이 바로 수석답안이 되는 것이다.
Chapter3. group study를 활용하자!
1.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위한 tip
(1) study의 필요성.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맞는 분들끼리 같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법학이나, 회계학 등을 처음 접하는수험생들은 주위에 같이 공부할 사람이 적거나 없어서 정보공유 등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많은데 스터디팀을 꾸리든지 설령 체질상 스터디가 잘안 맞는 사람이라도 같이 공부할 사람은 꼭 필요하다. 혼자 공부할 때의 가장 큰 맹점은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물어보고 확실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서로 대화를 통해서 체크해 보는것이 중요하다. 말로 풀어낼 수 없는 내용은 절대 글로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2) 직장인 대학생 및 전업고시생의 맞춤 study
직장인과 대학생은 시간상 본격적인 group study가 어렵다. 하지만 업무와 학업에 쫒기다 보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결심과 달리 진도가 느려지고 흐지부지 해지기 쉽기 때문에 오히려 진도를 체크해 줄 스터디 팀원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정한 공부분량을 소화했는지 확인하고,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논의할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전업고시생은 직장인과 대학생에 비해 절대적인 공부시간 확보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많은 시간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하루의 시간을 쪼개서 공부할 것을 추천하는데 개별스터디 등을 통해서 같이 공부하는 시간, 스터디 예습, 복습을 위한 시간, 스터디진도 외에 개인적인 진도 스케줄을 짜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3) 개별스터디와 생활스터디
개별스터디란, 일정한 공부목적을 위해 조직한 모임으로 기존에 아는 사람들로 구성하던지, 지인의 소개, 또는 시험카페(12월의 영광 등)등을 통해 3~6명 정도로 구성된다. 1차시험을 위한 스터디팀은 2차스터디팀에 비해 그 수가 적지만, 혼자할 때에 비해 강제적으로라도 진도를 빼게 되어 회독수를 늘리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회계과목에서 진도별 문제풀이 방식의 스터디의 효율성을 다수가 인정하는 듯 하다.
독서실 등의 스터디룸 확보가 보다 용이한 오후시간으로 점심식사 후 또는 저녁식사 전후에 시간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인이라면 주말시간, 또는 단과 수업시간 전후에 모임을 갖을 수 있을 것 이다.
생활스터디란, 신림동 등에서 전업고시생들이 학습진도를 같이 하진 않되, 시간을 정해서 밥을 함께 먹는다든지, 독서실 지각출석체크를 하거나, 같이 운동을 하는 등 생활의 규칙, 리듬을 지키기 위한 스터디를 말한다. 무질서해지기 쉬운 고시생활에서 서로서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모임으로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없다면 추천할 만 하다.
스터디모임은 시험합격이라는 목적을 위한 만남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는 유지가 어렵고, 쉽게 깨질 수 있는바, 신중하게 팀원을 구성하고 스터디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자기관리와 팀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2. 2차 준비를 위한 tip
(1) 학원study
학원스터디는 주말반을 위주로 2차 과목인 실무, 이론, 법규의 모의고사를 풀고 강평으로 진행된다. 1기 스터디는 1월에서 3월까지 12주로 진도별 기본문제 중심의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고 2기 스터디는 4월부터 8주기간으로 진도가 2회전 된다. 3기와 4기는 전범위에 걸쳐 모의고사가 출제되고 특히 4기 스터디는 2차 시험전주까지 진행되고 출제예상문제와 논점정리로 스터디인원수가 최대가 된다.
학원스터디는 제출한 답안에 대한채점과 강평, 성적표를 통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전년도 합격생인 스터디팀장과의 유대관계를 통해서 시험정보를 얻거나, 기본서에 없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의 생활리듬에 맞는 요일을 선택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인원수가 많은 학원에서 수강하는 것이 상대적 위치파악을 위해 나을 듯 하다.
(2) 매일 푸는 실무를 활용한 개별스터디.
2차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것은 실무로서 실무과목은 기본지식에 대한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다. 주어진 시간내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답안을 작성하고 계산기를 통해 정확한 답을 내려고 한다면 절대적인 학습량과 문제풀이에 할당한 시간 즉, 연습이 필요하다. 2차 개별스터디는 주로 실무위주로 진행되며, 하루에 100~200점 정도의 실무문제를 매일 같이 푸는데 이를 위한 스터디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수험생들이 실제 2차시험에서 세과목중 먼저 실무를 치르는 점과, 실무가 졸린 아침 시간에 상대적으로 집중을 빨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전에 실무스터디를 원한다. 오전 스터디룸을 원하는 많은 수험생들로 월말 정도에 있는 각 독서실 스터디룸 선착순 예약을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매일 푸는 실무는 학원의 단과 과목으로 매일 오전, 점심 등의 시간에 100점 분량의 모의고사로 시중의 다양한 문제를 놓치지 않고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실무를 풀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받을 수 있으며, 실무스터디 문제를 따로 준비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모의고사 후 실무팀장의 영상 강평으로 문제의 핵심파악과, 답안 차별화 전략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서실 스터디룸을 확보하지 못한 개별 스터디팀이나 다년차가 없어 실무문제에 대한 질문을 해결할 수 없는 스터디팀 또는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계산기를 실컷 두들기는 공간도 얻을 수 있고 실무에 대한 tip도 얻어 갈 수 있는 매일하는 실무 강의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3) 개별스터디와 생활스터디
2차 개별스터디는 실무스터디와 더불어 이론과 법규의 기본서 진도돌리기 또는 논술연습을 위한 스터디를 하거나, 실무 스터디팀과 별도로 이론 또는 법규를 위한 단기 스터디팀을 조직하기도 한다. 2차시험은 논술로서 2차시험 1~2달 전에 집중적으로 이론, 법규에 대한 글쓰기연습을 많이 하는 추세이다. 개별스터디는 대부분 생활스터디로 이어지는데 기존 스터디팀과 별도로 취약과목에 대한 스터디팀을 구성하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예전에는 개별스터디가 우리 시험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 되었으나, 매일푸는 실무의 활용과, 스터디룸 확보의 어려움, 팀원과의 불화가능성으로 그 필요성이 낮아 진 것은 사실이다.
일단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group study를 시작했다면 팀원으로서 책임의식 가지고 조금씩 서로 양보하면서 스터디에서 얻고자 했던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
chapter5. 합격선배들의 생생정보
1. 계산기
시험공부 처음 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가 계산기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1차 2차 계산기를 나누는게 어떤지, 어떤기종이 더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죠. 이럴 경우에는 주위사람들의 계산기를 직접다루어 보고 선택하든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가장 풍부한 정보가 있는 곳으로는 12월의 영광의 계산기 같이 알아가요코너를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pen
서툰 목수가 연장 탓 한다는 속담이 시험에도 통할까? 자신의 공부가 부족해 내용을 충실히 채우지 못하고 필기구 탓을 한다면 속담이 그대로 들어맞겠지만 2차 시험에서 실제 채점위원들이 답안지 사본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복사했을 때 선명하게 나오는 필기구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즉 서툰 목수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연장이 좋아야 하는 셈이다. 그래서 수험생들도 적당하게 잉크가 배출되어 부드럽게 써지고 장시간 사용했을 때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연장을 신중을 기해 선택하고 있다.
(1) 유노크
유일하게 선택을 받은 국산 펜이다. 중성펜이고 노크식이다. U자형 스프링으로 볼의 마모를 적게 하여 필기감을 개선했으나 사용자 사이에서는 좀 빡빡한 느낌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잉크가 다른 팬에 비해 조금 연하다. 고무그립을 사용하여 피로감을 줄여 주고 있다.
(2) 에너겔
차세대 젤잉크 사용으로 부드러운 필기감을 유지하여 만년필의 효과를 낸다. 일반노크식이 아닌 안전노크 방식으로 만들어져 휴대시 잉크가 새는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고무 손잡이가 있어 필기시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0.5m와 0.7m 가 갖춰져 있다.
(3) 사라사
중성펜이다. 에너겔과 마찬가지로 노크식이며 0.4m로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지만 볼이 가끔씩 부드럽게 나가지 않아 간혹 글씨가 끊기는 현상도 보고된다. 하지만 펜글씨처럼 보여 복사했을 때 깔끔하게 표현된다.
(4) 유니볼
펜 촉이 망가져 잉크가 많이 남았는데도 버려야 하는 기존 펜의 단점을 보완, 강한 펜끝을 개발한 제품이다. 변색, 번짐현상을 없앳으나 가끔 볼이 잘 안 굴러간다는 불만이 제기되나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이다.
(5) 브이콘
브이콘은 필기감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고무손잡이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손잡이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면 선택에 주저하지 않아도 좋다.
(6) 브이볼
에너겔처럼 무난하고 스피디하게 써진다. 하지만 0.7m의 경우 에너겔보다 훨씬 굵은 글씨가 나온다. 브이볼 그립은 만년필에 가장 근접한 필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험생들의 기피 1순위인 끊김 현상도 전혀 보고되고 있지 않아 속도감을 더해준다. 브이볼 그립은 수성펜이다.
(7) G-2
쓰기 편함을 철저히 연구한 펜이다. 건조가 빠른 중성잉크의 단점을 보완하여 잉크가 마르는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수성젤잉크로 번짐이 적고 발색이 선명하다. 고무손잡이가 손에 꽉 맞아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하지 않다.
필기구를 한가지로 고정하는 것은 변수가 생겼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양해야 한다. 실제 몇 년 전 2차시험에서도 답안지 코팅상태가 이전과 달라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답안지가 너무 매끄럽고 잉크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수성펜이나 만년필을 쓰던 응시생들이 번짐현상으로 다급하게 펜을 바꾸어야 했다. 예상되는 몇 가지 경우를 나눠 필기구를 선택해보자.
필체가 좋지 못한 경우
필체가 그리 좋지 못한 경우는 너무 부드럽게 흘러가는 필기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전 답안지의 상태가 평소 연습하던 답안지보다 더 매끄럽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더욱더 만년필, 수성펜 같이 쓰는대로 속도가 나오는 필기구는 배제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사라사와 유노크는 매우 적절한 선택일 수 있다. 사라사는 붓글씨 쓰는 느낌이 드는 펜으로 노크식의 중성펜이다. 획이 가끔 끊어진다는 게 단점인데 필체가 날아다니는 수험생에게는 그런 끊김 현상이 자신의 필체를 잡아줄수 있는 제어장치가 될 수도 있다.
필체가 좋은 경우
필체가 나쁘지 않다면 필기구 선택에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답안 작성시 많은 수험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속도감과 잉크가 적절히 배출되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지 못해서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면 실전시험에서 조급함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에너겔과 브이콘, 브이볼 등을 추천한다.
번짐 방지를 위한 선택
많은 수험생들이 장시간 글씨를 써야 하는 시험 상황 때문에 좀 더 쓰기 편하고 손에 덜 무리가 가는 필기구를 찾는다. 그래서 잉크를 갈아야 하고 펜촉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만년필을 자신의 필기구로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실전 답안지가 코팅처리되어 평소 연습하던 것보다 더 번진다는 게 몇 해 전 시험에서 보고되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번짐현상으로 글씨가 뭉개진다면 수험생 개인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번짐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성펜과 만년필보다는 번짐이 적은 중성펜이 좋다.
3. 수험생 생활백서 - 고시촌 살짝 들여다 보기
고시생들에게는 제2의 고향이라는 신림동 고시촌. 흔히 “고시촌”이라 불리는 곳은 신림9동 일대를 말해 왔지만, 지금은 고시촌이 너무도 방대해져서 9동 말고도 길 건너 2동과 9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6동 일대까지 각종 고시원과 독서실, 고시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거대한 ‘고시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시상권에서 독서실, 고시원, 고시식당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먼저 독서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름부터 ‘고시’를 먹고 들어갑니다. “고시독서실”, “고시연구원”, “스터디” 등등 고시라는 말을 빼면 무너질 정도지만, 이용자들이 모두 인생에 중대 결단을 내리고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기 때문에 거의 질식할 수준의 침묵과 고요가 흐릅니다.
그럼 독서실 시설과 가격대를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독서실형보다 넓고 큰 스터디형 책상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유명한 약간 비싼 듀오백 의자, 자유로운 인터넷사용, 수면실 등 편의시설이 잘 된 곳이 10~12만 원 대인데, 옵션이 있겠지요? 독서실 근처에 각종 학원과 가까이 접해있으면 13만원까지도 합니다. 학원과독서실, 고시원은 누이좋고 매부좋은 윈-윈 관계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편의시설이 약간 떨어지는 곳은 8~10만 원 대 입니다.
특히 주의할 사항으로 일부 독서실에서는 감정평가사 수험생들이 계산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꺼리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계산기를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수험계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셈이죠. 따라서 계산기 전용층이 있거나 감정평가사 수험생이 많이 있는 독서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고시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고시원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서비스 향상과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과거와 같은 궁핍하고 꾀죄죄한 고시생들의 분위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물론 여기도 빈익빈 부익부의 논리가 고스란히 반영되기도 합니다. 옛날 고시생들이 보면 거의 호텔급이라고 할 만합니다. 고시원은 통상 25~30만 원 사이이며 저렴한 곳은 20만 원 이하도 있습니다. 원룸은 통상 30~40만 원 수준입니다.
그럼 이제 먹는 곳을 찾아가 볼까요.
고시생들은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요? 당근, ‘고시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고시식당 역시 시설과 위치, 메뉴 등에서 가격차이가 납니다. 매 끼니씩 먹을 수 있는 “식권”을 발행하는 곳도 있고, “월식”으로 한 달에 얼마씩 내면서 대놓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원, 독서실에서 가깝고 시설도 좋은 식당(A급)의 식권은 장 당 2,500원 정도, 월식은 3식에 15만원, 2식은 12만 원 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B급은 식권 장당 2,300원, 월식은 12만원 정도 합니다.
좀 더 경제적인 곳을 찾으신다고요?
그렇다면 고시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보세요, 고시원에서 입주수험생만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일반 수험생들에게도 식권이나 월식을 해주는데, 10만원 정도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끝으로 신림동 고시촌의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들어보셨나요? 보통의 “벼룩시장”처럼 각종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고시촌인 만큼 독서실 입실증, 각종 식당의 월식권이나 식권도 낱장으로 팔고 있는데 실제가격의 70%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수험생활 자기관리
(1) 권유하고 싶은 생활습관
1)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
수험생들의 실력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비록 다른 사람들이 다들 흔들리지 않고 의연히 공부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도 내가 모르는 것은 그들도 잘 모르고, 내가 정리가 잘 안될 때는 그들도 정리가 잘 안 돼서 갑갑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험생들 모두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이므로 내 자신이 슬럼프에 빠지는 시기라면 남들도 그러하고 내 자신이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남들 역시 어려워한다고 보면 됩니다. 공부하면서 힘든 일은 많겠지만 적어도 남과 나를 비교해서 불안해하는 일은 절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건강을 지킵시다.
시험이 가까워졌다고, 또는 남들에 비해 진도가 늦다고 무리해서 잠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때로는 몇 시간 무리해가며 공부하는 것보다 건강한 몸상태와 정신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일요일은 쉽시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재충전을 위한 휴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아침 8시부터 밤 1시까지 공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물론 실행되지 못할 무수한 예외가 있겠지만요) 일요일은 무조건 자기만의 시간 만들기!
수험기간 중에는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험 한 달전을 제외하고는 일요일은 TV를 보거나 빈둥거릴것!
물론 남들 모두 공부하는데 나만 노는 것 같은 불안감에 쉽게 마음이 동요되기 쉽겠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체력 및 정신력 안배를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2)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1)주위환경을 정돈합니다.
환경은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집중이 안되면 우선 환경부터 정돈해야 합니다. 그리고 잡음, 통풍, 온도, 조명 등을 잘 다스려서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해야겠죠!
2) 생리적인 상태를 잘 유지합니다.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르거나 피고하고 몸이 아파도 정신집중이 안 됩니다. 그러기에 식사한 후 30분 동안은 학습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기대감․호기심․흥미를 키울 것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집중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에디슨은 일 하는것이 오락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하루에 18시간씩 일해도 피곤해하지 않았다고 하죠? 공부도 오락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학습능률은 점점 증가되기 마련입니다.
4) 매사에 구체적 목표와 마감 시각을 정해 놓아야합니다.
어떠한 일에 긴장감이 없이 하게 되면 집중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기에 목표와 계획된 시각을 정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3) 잠을 쫒는 몇 가지 방법
1) 커피 마시기 : 체질에 따라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졸릴 때는 바람을 쐬어주기
주변을 걷는 것이지만, 밖에는 나가지 마세요. 밤늦게 밖을 서성거리는 것은 많은 유혹이 기다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공부하는 장소에서 멀리는 이동하지 마세요.
3) 찬물로 세수하기, 찬물로 머리감기
찬물에 머리를 담그고 한참 있으면 아주 좋아요.
4) 다리나 팔 아주 세게 꼬집기 : 눈물이 찡 날 정도로 꼬집어야 합니다.
5) 몸을 뒤로 한껏 제껴 기지게하기
30회 반복하기.. 그 자체가 대단한 운동이어서 잠이 달아남
6) 박수 50회 치기 : 가능하면 큰 소리로 횟수를 쉬어가며 박수칠 것. 중간에 뺨도 한 대씩 때리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7) 의자에 앉은 채 머리 돌리기 운동하기 : 적당한 속도로 돌려야 합니다. 마구 돌리면 어지러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8)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머리카락 몇 울을 꼭 잡고 순간적으로 확 잡아당길 것.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당깁니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은 하지마세요^^
(4) 수험생 건강 관리
감정평가사 시험은 7․8월 한여름이 지나고 9월에 있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무더위는 수험생의 또 다른 적이지요. 여름은 수험생에게 체력적으로 힘들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1) 식습관이 중요 = 아침식사는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아침식사를 해야 뇌 활동이 활발히 일어난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폭식은 금물. 아침식사는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는 꼬박꼬박 챙겨먹되 평소 보다는 좀 적은 양을 먹어야합니다. 몸 상태가 가벼워야 집중력이 강화된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죠. 뇌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는 현미와 잡곡 등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2) 충분한 수면 필요
더위 때문에 수험생 중 낮과 밤을 거꾸로 사는 ‘올빼미족’이 많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수면리듬을 깨뜨리는 것은 역효과를 낳기 쉽습니다. 새벽 1시 이후에는 집중력과 기억력 등이 낮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져 학습 능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두뇌 활동은 잠에서 깬 2시간 뒤가 최적인 점을 감안해서 기상 시간을 오전 6시반~7시 사이로 잡는 것이 적당합니다.
3) 적당한 운동 필요 = 적당한 운동이 최선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틈틈이 간단한 맨손체조나 산책으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세요. 운동은 가볍게 땀을 흘리는 정도가 적당하며 농구나 족구 등 체력 소모가 지나치게 많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도 신체적 피로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10~30초 정도 목을 돌리거나 양팔을 되로 크게 벌려서 여러번 돌려주는 동작을 반복해줍니다.
4) 자세는 올바르게
수험생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종종 땀띠나 종기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곧바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땀띠가 생겼을 때에도 긁지 않고 샤워를 하면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책․걸상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것을 마련하고 적절한 높이 조절을 통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책을 볼 때는 책 받침대를 사용하세요.
5) 밤참은 피하라
위에 부담을 주는 컵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은 소화력이 떨어져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배가 너무 부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공부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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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림 ■
(주)가람감정평가법인 본사 김재동 평가사(23기)의 결혼식을
- 아 래 - 1. 일 시 : 2015년 1월 10일(토) 낮 12시30분 2. 장 소 : 천주교 목5동성당(목동성당 아님) (Tel. 02-2644-1100) 3. 연락처 : (주)가람감정평가법인 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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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09:09 http://cafe.daum.net/appraisal/6oo/22711
안녕하세요. 저는 25기 합격생 윤성찬(81년생)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수험기간이 짧았음에도, 확고하고 올바른 수험전략을 통해 3년차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과목에서 60점이상 득점을 목표로 하는 중급이상의 실력을 갖추신 분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과외지도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작년9월부터 현재까지 약50명 이상의 수험생분들을 단기과외 형식으로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I. 컨설팅의 주안점 -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분석의 방법 제시 - 간결하고 전달력 높은 답안작성 방법 제시 - 자신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 제시 - 단권화 서브의 준비 및 자료제공
II. 수험 경력
1. 시험성적(실무) - 1년차(동차) : 32 - 2년차(유예) : 49 - 3년차(동차) : 65.5
2. 학원 성적(2014) - 김사왕 실무 : 1~3순환 기간중(17주) 전체1등 총8회 - 한림법학원 스터디(일) : 1~4기 기간중 전체1등 총18회(2,3,4기 전액장학생 혜택)
- 하우패스 스터디 : 1기~2기2주차 기간중(14주) 전체1등 총7회(등록시 성적장학생 혜택)
III. 학력 및 실무 경력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 동대학원 석사 졸업(학위논문: 부동산개발사업에서 리스크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현금흐름 예측)
-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부동산개발금융 전공) - 건설업계 4년 6개월 근무
IV. 수업 방식
1. 시 간 - 총 16시간(4시간씩, 4회 분할) - 매주 2회(수요일, 일요일) - 협의를 통해 조정가능
2. 장소 및 인원 - 대학동 스터디룸 확보 필요 - 2~3인 그룹으로 진행
V. 문의사항 수업료 및 기타 문의는 쪽지 또는 010-4390-3145으로 문자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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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5회 감정평가사 합격자 중에 웅지세무대학 출신이 2명이 있다.
1990년생 K 감정평가사 (남자)
1993년생 Y 감정평가사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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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합격생 스터디모임
안녕하세요, 25기 윤성찬(81년생)이라고 합니다. 요즘 합격 후의 일정에 정신 없으실텐데요. 예비 감정평가사로서의 소양을 쌓으며, 두터운 친목도모에 뜻이 있으신 분은 쪽지주시기 바랍니다.^^
1. 활동 목적 : 업계에서 좋은 감정평가사로 살아남기 위한 실천적인 스터디모임
2. 활동 기간 ① 1~2월 : 주말을 이용한 주1회 정기모임 ② 3월 이후 : 월 1회 정기모임
3. 활동 내용(1,2월) (1) SPSS 통계 스터디 : 각종 기술통계량에 관한 해석과 다중회귀분석, 시계열분석, 신뢰도분석 등에 이르는 통계적 소양 증진
(2) 독서와 토론 : 이용훈 평가사님께서 '법률저널'에 기고중이신 '감정평가산책' 연재물을 읽어온 후 담론 나누기
4. 모집 인원 ① 20~30대 연령으로서 8명 이내로 모집 ② 가능하면 서울 거주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이용훈평가사님께서 기고하신 '좋은 평가사로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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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회사 생활을 하다가 감정평가사 공부를 시작해서 이번에 4년차로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25기 합격생입니다. 저는 3,4년차 수험 생활을 Howpass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합격 비결은 제가 선택한 강사를 믿고, 흔들림 없이 공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기만 한 수험 계획 설정에 있어 합격자의 경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을 고려해서 그 계획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체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년차> 1차 시험을 보고 난 뒤, 실무와 이론을 인강으로 듣고, 2차 답안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12월에 신림동에 입성했습니다. 카페를 통해 개별스터디를 구해 실무 100점을 풀기를 시도했고, 수강생이 가장 많았던 한림 일요반을 다니며,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 지도 제대로 모른 채 2차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전과목 과락이라는 처참한 모습이었지만, 대신 저의 객관적인 위치에 대한 판단과 향후 수험에 대한 방향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이 매우 부족했고,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너무 휩쓸렸기 때문에 우선 이 부분부터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3년차> 3년차의 전략은 기본과 스터디에만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어와 1차의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만 제대로 해내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토요 스터디(실무-김승연 평가사님, 이론-김수유 평가사님, 법규-고영동 선생님)와 김사왕 평가사님 실무 강의를 들으며, 2년차 때와는 달리 주변 사람들의 얘기(주로 어느 강사가 좋더라, 어느 강사 자료가 좋더라 등등)에 휩쓸리지 않고 강의를 위주로한 예습 복습에 주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3년차때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개별 스터디를 했었는데,
이것은 제 기본기를 다지는 데 가장 주효한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방법은...실이법 세과목을 매일 하되, 만나서 푸는 게 아니라, 각자가 풀어 와서 서로 첨삭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4명이서 기출문제 위주로 매일 과목별 1번급 문제 1문제씩 준비를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세과목 다 기본이 부족한 상황이라 매일 스터디 준비만 해도 하루가 다 갔고,
이때는 정말 공부시간을 Net으로 14시간 이상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실무 40점짜리 문제를 거의 하루 종일 풀곤 했는데...
지나고 나니 이때 이렇게 고민했던 시간들이 다 튼튼한 기본 실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심 기대를 했던 3년차 시험 결과는 평균이 1점 가량 모자랐습니다.
패인은 1차 시험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져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점과
아직도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내지 못하는 수준이라 판단해
4년차 때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겠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4년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23일에 다시 독서실을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4년차 때는 나를 믿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침 실무 개별스터디는 하되, 각자가 하고 싶은 걸 하기로 했고,
그 외 다른 개별 스터디도 제가 하고자 하는 부분만을 할 수 있는 스터디를 구해서 짧게 짧게 했습니다.
유예라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었기에 초반에 실무기준해설서, 이론 기본서, 행정법 기본서 등을 정독할 수 있었는데,
다년차의 내공이랄까? 다시 읽은 기본서의 문구 하나 하나가 정말 주옥같다는 말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4년차 한 해동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출과 토요스터디, 김사왕 실무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윤철신 평가사님의 이론 강의로 이론을 보충했습니다.
2차 시험을 보고 나와서도 확신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시험이 그 누구도 확신을 할 수 없는 시험이라 이런 느낌은 저 뿐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명 작년보다 잘 봤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분명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판단을 했고, 그에 따라 시간 조절 및 강약 조절을 할 수 있었고,
모르는 것 조차도 대부분의 수험생이 모를 논점이기 때문에 멘탈 조절이 관건일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제 4년간의 수험 경험을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연차별 수험 내용과 패인에 대한 분석이 본인에게 맞는 수험 계획을 세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 (패스, 플러스, A+ 등)은 거의 풀지 않았습니다.
세과목 다 기출 문제와 토요 스터디 문제를 중심으로
논점별, 유형별로 분리해 입체적으로 반복해서 풀고, 늘 상식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시험이 향후 합격 인원도 줄일 예정이고,
카페에 들어가 보면 업계의 비관적인 얘기만 나오고 있는 게 현재의 수험 현실입니다.
이것만 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고민이 되신 다면 과감하게 결단하셔서 수험계를 떠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현실과 상대적인 업계의 향방 등을 고려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4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셨다면, 우선 카페에 너무 자주 들어가지 않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본인의 결정과 본인의 멘토로서 결정한 학원 강사를 믿으십시오.
Howpass에 계신 강사님들이 현재 우리 수험계에서 최고라는 말씀을 함부로 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분들을 믿고 공부를 해서 올해 합격을 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험 생활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을 보다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학원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과 학원 강사는 당신의 편이라는 것을 믿고,
흔들림 없이 주어진 공부만 하는 것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 중 하나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12월에는 당신에게 영광이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모자란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5년도 웅지세무대학 입시요강에 나오는 감정평가사 평균연봉 및 합격자들 (0) | 201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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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법률 용어 정비 2014.10.08 (0) | 2014.10.12 |
합격생 글에 휘둘렸다는 생각에 마음이 상했다.
출처 : http://cafe.daum.net/appraisal/6ol/31032
합격생 "... 탈락을 위로하고 도움과 경험을 나눠드리려고 한다"는 취지의 글을 씀.
수 많은 댓글이 달림
댓글 쓰고 전화했지만 전화는 안받고...
문자 했더니 "전화 드릴께요 "라는 답장
그리고 함흥차사...
예상되는 핑게
1. 연말 합격 등 ... 바빴다
2. 깜빡했다.
3. 전화번호 잊었다.
4. 너무 많이 연락이 와서 정신이 없었다.
불편하지만 쪼잔한 내가 상상하는 오해
(합격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말이라 머뭇거려지기는 하지만)
과외 할 사람만 추려서 연락하고
그냥 공짜로 들으려는 사람은 관심없다??
따라서 나는 병신처럼 낚였다 OTL...
그렇지 않기를 바랄뿐...
(지금은 썼던 글도 지우고...)
면접보고 축하받고 연말이라 바쁘고
또는 예기치못한 특별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마음이 많이 상했다. ㅠㅠ |
25기 윤성찬 감정평가사님이 올리신 합격자 스터디 모임 (나도 스터디 모임 가입하고 싶다~ ^^) (0) | 201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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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24회 기출문제 (0) | 2014.10.17 |
법제처 법률 용어 정비 2014.10.08 (0) | 201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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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합격생 합격수기 (닉네임 : 동태적분석) (0) | 201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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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합격생 글에 휘둘렸다는 생각에 마음이 상했다. (0) | 2014.12.26 |
법제처 법률 용어 정비 2014.10.08 (0) | 2014.10.12 |
[스크랩] 유치환, 생명의 서 (0) | 201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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