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보고 무슨 말인가 했다.

 

근데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하.......

 

참.......할 말이 없다.

 

 

박시연의 파격노출 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 남자들이 쫌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박시연씨는 예전에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남편과 함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온 것을 본 기억이 있다.

 

 

모자로 가렸지만 참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

 

 

자신의 강아지가 많이 아픈지 연신 울어대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그 생각이 나서 영화를 봤다.

 

 

역시 실망이었다.

 

 

노출에 대한 평은 생략하기로 한다.

 

 

 

며칠전 아는 분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마지못해 보러갔다.

 

솔직히 이 영화에 대한 실제 사건에 대한 논쟁 (행정법상 케이스로 이 영화에서도 김민수 서울대 교수 사건에 대한 판례도 소개된다)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지라 영화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영화가 굉장히 몰입도가 있었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잘 봤다.

 

특히, 박원상 (또라이 노동변호사)님의 연기가 굉장히 훌륭하여 몰입도가 더 컸다. (안성기님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다만, 판사로 나온 이경영씨에 대해서는 약간 미스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이유는 검색해보면 잘 알수 있음)

 

감방안에서 성폭행 장면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지만, 감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들었다

 

사실 군대에서도 우스개 소리로 샤워실에서 비누를 줍지 말라는 애기도 있지 않은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 만큼이나 감옥내 성폭행 장면도 사람들 뇌리에 깊이 박힌 것 같다.

(그 이후 제소자들의 인권실태에 대한 보도가 없어 아쉬었음)

 

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사법부의 이런 행태가 정말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100% 확신하기 어렵지만

 

어느 조직에서든지 이러한 행태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법부는 국민의 최후의 보루로서 더더욱 엄격한 윤리가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8년 촛불시위에서의 신영철 대법관 사건, 김명호 교수의 석궁테러 사건, 김재호 판사의 사건 (진실인지 여부를 떠나)....등 일련의 사건들은 분명 사법부의 냉철한 반성을 요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는 솔직히 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다.

 

처음 영화가 시작하는데 남녀 체위가 무진장 나오는 것을 보고...이게 뭔가...이상한데라는 느낌

 

그냥 처음 시작하는데 별 일 없다가

 

갑자기 김영호 와 윤채이

(사실 윤채이라는 배우를 처음 보았다. 나는 드라마 일지매를 보지 않았음)

 

마ㅣ허미나허미ㅏㅓ하ㅣ머하ㅣ머하ㅣ

 

 

그때부터 장난 아니더군

 

 

김혜선의 노출이 이슈였다고는 하지만 나는 거기는 별 관심없었다. 별 느낌도 없었고....

 

 

영화 자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실망이다. 무슨 의도를 가진 영화인지.......전혀 모르겠다. 베드신만 기억난다.. 영화에 들인 돈이 아깝고, 김혜선의 과감한 노출이 별 의미가 없는 영화였다고 본다.

 

 

결론 : 윤채이 대박....

 

 

 

 

그럭저럭 볼 만한 잘 만든 영화. 할리우드 전형의 영화이다.

 

두바이 빌딩 신 정말 아찔했다. 그 장면은 정말 볼 만 했다.

 

 

 

도완득이 수업시간에 밀레의 그림을 보고 평하는 장면이 인상깊다. (새로운 해석)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제기등 영화의 내용과는 별도로 완득이의 여자친구인 정윤하 役의 여배우 (강별)가 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과 많이 닮아서 영화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름 재미있게 봤다

 

 

초한지의 내용을 대체로 애기하고 있으나 허구가 많이 가미된 영화이다.

 

 

진시황 이후 최고의 패자로 올라선 항우(풍소봉 역), 그러나 큰그릇으로 세상을 담은 또다른 영웅 한나라 유방(여명 역)

 

 

항우는 유방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였던 홍문의 연회에서 그를 놓치고 만다. 한편, 용맹함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항우는 검술에 뛰어나고, 비파를 잘 타는 빼어난 미모의 우희(유역비 역)를 보고 첫눈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변방에서 세력을 키운 유방은 한신, 장량 등 뛰어난 부하들과 함께 항우를 맞서며 대결전으로 나아가게 되고, 천하는 둘로 나뉘어 두 영웅의 대결전 앞에 모이게 되는데

 

 

 

범증과 장량의 5판의 바둑대국..........장면이 가장 멋있었다.

 

바둑을 즐겨두는 나로서는 흥미있는 scene 이었다.

 

 

양패구수(兩敗俱輸)의 철학과

 

 

한신, 소하, 장량의 죽음장면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본 영화라는 생각이다.

 

 

 

 

 

 

느꼈어요

 

완벽함을 느꼈어요

 

전 완벽했어요

 

 

 

 

마지막 부분의 나탈리 포트만의 대사가 귀에 맴돈다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고 영화 초반에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가 와닿지 않았으나

 

백조의 호수 공연시 보여준 섬세한 감정연기가 인상깊었다.  

필연, 인연과 악연으로 얽히는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

 

 

영화를 보면서 벤젠 구조식이 떠오른 이유는 ??

 

 

 

 

 

 

 

 

 

 

슬럼독 밀리네이어를 감명깊게 본 지라 대비보일의 영화는 꼬박꼬박 찾아 보는 편이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순간의 환경에 얼마나 감사하며 지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1.

 

이 바위는 계속 여기서 날 기다려 왔던 거야

 

This rock, this rock is waiting for me in my entire life

 

수백만 , 수십억년 전 부터 운석일 때부터 바로 여기 바로 여기로 오기 위해 내가 내쉬었던 숨, 했던 행동 모두 이 바위틈에 조금씩 오기 위한 것들이었어

 

"이 돌 뒤에 내 모든 삶이 기다리고 있어"

 

 

영화 마지막에 나온 사람들은 실제 주인공 의 실제 지인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감동이 더할나위 없이 깊다

 

 

 

2,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팔을 자르고 나올 수 있었을까....

 

 

계속 생각, 또 생각해봐도....여전히 답은 나오지 않는다

 

 

지금 현재 이 순간 내가 처한 이 현실앞에서 이 영화는 참으로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생각하게 해준다.

 

 

오늘 밤 잠이 쉽사리 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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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제국주의 의 마인드가 항상 깔려 있다. 

 

 

 

영화의 마무리도 역시 카미카제로 짓는다. 무서운 쪽바리 놈들

 

 

 

 

 

1.

 

 

결과는 후회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나간 과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다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2.

 

 

1945년 4월

 

전함 야마토는

 

절망 속에 남겨진 얼마 안되는 희망을 향해 출격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보내진 좌표는 가미라스의 함정일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실시하는 작전은

 

적의 생각대로 되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암흑속에서의 작은 빛일지라도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

 

그것이 이 야마토라는 배의 숙명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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