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네이어를 감명깊게 본 지라 대비보일의 영화는 꼬박꼬박 찾아 보는 편이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순간의 환경에 얼마나 감사하며 지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1.

 

이 바위는 계속 여기서 날 기다려 왔던 거야

 

This rock, this rock is waiting for me in my entire life

 

수백만 , 수십억년 전 부터 운석일 때부터 바로 여기 바로 여기로 오기 위해 내가 내쉬었던 숨, 했던 행동 모두 이 바위틈에 조금씩 오기 위한 것들이었어

 

"이 돌 뒤에 내 모든 삶이 기다리고 있어"

 

 

영화 마지막에 나온 사람들은 실제 주인공 의 실제 지인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감동이 더할나위 없이 깊다

 

 

 

2,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팔을 자르고 나올 수 있었을까....

 

 

계속 생각, 또 생각해봐도....여전히 답은 나오지 않는다

 

 

지금 현재 이 순간 내가 처한 이 현실앞에서 이 영화는 참으로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생각하게 해준다.

 

 

오늘 밤 잠이 쉽사리 오지 않을 것 같다.

'내가 감상한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ack Swan> 2010   (0) 2012.01.31
<커플즈 2011>, 정용기 감독  (0) 2012.01.07
<SPACE battleship YAMATO 우주전함 야마토>, 2010  (0) 2011.12.19
<Piranha>, 2005  (0) 2011.12.18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2003  (0) 2011.12.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