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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이라면 누구나 합격을 위하여 공부를 하고, 합격만을 원한다. 그런데 왜 불합격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해외여행 중에 만난 한 친구는 길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계획했던 장소만 가야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길로만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는 지도 보는 법을 잘 알지도 못하고, 한번 갔던 길을 잘 찾지도 못한다. 예를 들어 "어제 갔던 피자집에 저쪽에 있으니까, 그 옆에 꽃가게를 끼고 돌아서 신호등을 건너면 박물관이 있을 거야"라는 계산은 그 친구에겐 불가능하다.

 

그는 한국에서 자신이 공부(?)한 루트 외의 길로 다니면 반드시 길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불안해해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내가 알려준 새로운 길을 찾아오라고 하면 반드시 길을 잃어버리곤 했다.

 

그 때마다 내가 그에게 했던 말이 있다.

 

"길을 잃어버릴까 하는 두려움이 바로 네가 항상 길을 잃어버리는 이유야."

 

지난 달 다시 제21회 감정평가사 시험을 보고나서 4년 가까이 받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다는 시원함과는 달리 공부가 부족했나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시험이란 잘 보았던 말았건 결과가 궁금하기는 매한가지인 거 같다.

 

시험지를 보고 당황하며 허겁지겁 답안지를 작성한 기억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서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상승하는 혈압, 호흡곤란을 겪으며 잠을 깬 순간 머리가 정리되며 정답이 떠오른 시간은 새벽2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시험지와 법전을 뒤적이며 3시간 가까이 답안을 새로 작성하였다. 일순간에 사라지는 자신감.

 

감정평가상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요구된다고 하나, 엄격한 잣대로 보면 틀림없는 불합격.

한없이 인(仁)한 눈으로 보면 합격선인 50점에 턱걸이 할까 말까한 수준. 암기와 반복만이 합격을 보장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수천 수백페에지나 되는 시험범위를 4년 동안 수없이 꼼꼼히 보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

 

2년만에 합격한 친구들에 비해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한 탓일 것이고, 오랜 공부로 인하여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할 수 없었던 이유일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미 끝난 시험인데 편안하게 기다리며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나는 이렇게 4년을 불합격의 두려움 속에 살았던 것 같다.

 

 

나는 해외에서 만난 친구처럼 두려움에 빠져있어, 내가 그에게 했던 충고를 잊어버린 것이다. 즉, 내가 시험에 불합격하는 이유는 "시험에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하는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합격생과 나를 비교하고 한 없이 자기 비하 했던 모습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기 비하는 인간의 영혼을 썩게 하거나 파괴시켜버리는 악마의 강력한 무기라고 한다. 이러한 자격지심 내지 열등감에서 발생한 자기 비하는 내 속을 갉아먹으며 불합격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12월에는 200여명의 합격생들돠 수천 명의 불합격생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시험에 떨어진 모두가 항상 불합격생인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시험의 불확실성을 비판하며 수험계를 떠날 것이고, 대다수는 수험생의 신분으로 다음 시험을 기약하며 공부를 이어갈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최소인원합격제라는 희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의 선택에 후회를 하여서는 안된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장기간 노력해 본 적이 있었던가!

 

혹시라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면 열등감과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은 버려버리고, 나의 모든 것을 데리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아주 사소한 말투에서부터 중요한 공부까지 부처와 같은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거리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면 절대 길을 잃는 법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반드시 합격한다고,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안녕하세요. 음양화평지인 님.

저는 예전에 감정평가사 공부를 3년 가까이하고 2차시험에서 떨어진 후 공부를 잠시 접어두었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려는 30대 중반의 수험생 입니다. 평소 음양화평지인 님의 글을 눈여겨 봐오다가 느낀게 제 고민을 해결해 주실수 있을것 같아서요.

 

 

저는 경기도 외곽의 이름없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평가업계에서도 학벌을 따진다고 하고, 지금부터 공부해서 합격한다고 해도 나이가 30대 후반이 될 것 같아서요.

합격한다고 해도 30대 후반의 학벌이 별로 좋지않은 평가사가 설자리가 과연 있을지, 경쟁력을 가질수가 있을지가 너무 걱정됩니다. 예전에는 이런 걱정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카페의 글들을 보면서 걱정을 하게 되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

음양화평지인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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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평을 비롯한 고시 혹은 준고시가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과 같은 것인데,

 

 

이를 그만두셨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종전에 님과 비슷한 고민으로 제게 문의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의 분들 (대부분 은행, 금융권)이셨습니다. 대부분 감평을 입문자였죠.

 

 

생각보다 님과 비슷한 상황 (나이, 학벌, 미혼, 기혼자)에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좀 됩니다.

 

 

(현재 제가 가장 가까이 지내고 있는 수험생도 다년차 30대 후반의 님과 거의 동일한 조건인 분입니다)

 

 

님은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 이런 조건의 여자분들도 있습니다.

 

(얼마전 까페에 35세 이상의 여성수험생 찾습니다..가 올라왔었죠)

 

 

 

 

현재 모 학원관계자들중 몇몇 분들도 7~8년 공부하다가 30대 후반에 결국 시험을 그만두고 학원일로 돌아선 경우죠.

 

 

 

 

예전에 수능 관련한 ()스터디코드의 조남호 대표가 수험생들에게 한 공부와 관련된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조남호 대표는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서 수험생들이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를 가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주었죠.

 

 

 

애들한테 해주는 애기치고는 현실성 있는 말이었습니다.

 

 

 

? NHN 대표가 왜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자신을 뽑았는가 하는 것과 그 분이 애기하는 인사(人事)의 비밀 같은 것이었습니다.

 

 

CEO는 바쁘다. 그래서 일일이 입사지원서를 볼 시간이 없다.

 

 

따라서 객관적 지표인 학벌로 증명된 사람을 뽑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그들은 학벌이라는 것 하나로 그 사람이 기본적 소양, 실력, 성실성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감정평가법인에서는 학벌을 반드시 봅니다. 예전부터 그랬구요.

 

하지만, 학벌이 최우선순위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법인이 제일 우선순위로 보는 것은

 

그 사람이 우리 법인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는 영업이라는 것과 직결되는 것인데 

 

 

 

영업과 관련된 업무수주에 도움이 되는 인맥을 얼마나 확보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법인이 제일 기피하는 나이많은 여자합격생의 경우라도 친인척이 지방자치단체 시장이라던가 국토해양부 혹은 은행권 고위직 인사라면 취업은 당연히 가능하고 평가사로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합격생이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출장이나 야근을 감당할 수 있는 남자를 선호하고 임신, 육아 등으로 법인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많은 여자를 기피하게 됩니다.

 

 

 

 

또한 학벌을 보는 것은 타 회사에 실질적인 PQWER을 가지고 있는 실무진들이 대부분 학벌이 좋은 사람일 경우가 많고 그들만의 혈연, 지연, 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인에서는

 

 

 

 

30대초반 남성 (대부분의 법인, 대기업출신, 기혼) > 20대 후반 남성 > 20대초반 여성 >20대후반 여성 >30대 이상 여성

 

순으로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입시라는 프로젝트가 있고 동일한 조건하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어떤 사람은 좋은 결과를 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고 어떤 사람은 나쁜 결과를 냅니다.

 

 

 

 

 

여기서 좋은 결과를 낸 사람은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주더라도 잘 해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며, 나쁜 결과를 낸 사람은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지 않죠. 법인의 집행부에서는 요즘같이 경기가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목숨을 걸 정도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회사는 수천만원의 급여를 평가사에게 매년 주면서 그에 상응하는 실적을 이루어 내길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런데 직원이 업무처리가 꼼꼼하지 않다거나 사고를 친다거나 영업능력이 낮다면 과연 회사로서 내버려 둘까요?

 

 

 

 

 

30대 후반의 보잘 것 없는 학벌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이 중요합니다. 감정평가사는 타 자격에 비해서 학벌에 대한 차별이 덜한 직종입니다.

 

 

학벌과 상관없이 실력적으로 훌륭한 감정평가사가 되십시오.

(특수분야의 대체불가능한 ONLY onE이 되시라는 의미)

 

 

그 다음 부족한 점으로 인해 불리한 점을 대인관계와 영업으로 해결하십시오.

 

 

업계 매출액 증가폭이 늘어나는 합격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대에서는 영업의 중요성이 더더욱 큽니다. 30대 후반이라는 조건은 이런 점에서 나이어린 다른 사람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22기 합격자 중 고졸 출신이 있는데, 그 분도 법인에서 인정받으면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4억짜리 물건을 수주했더군요. 살아남기 위해 자기 발로 뛴 결과겠죠)

 

 

결국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학벌은 출발선이 약간 앞서있다는 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다년차들의 합격이 더더욱 위대한 것은 공부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외 심리적 불안감에 따른 압박감, 중압감을 극복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신 것인 만큼 지금은 오직 합격 한가지만 보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니 공부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힘을 한 곳에 집중하여 후회없이 더 이상 잘할 수 없을 만큼 노력하십시오.

 

 

 

有志竟成하는 xxxx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제위원들이 말하는 합격 요령>

 

 

 

* 논점파악의 중요성

 

 

논점이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에 나타나 있다는 점을 수험생 은 착안 하여야할 것이다. (석종현 교수님)

 

 

 

-> 논점 파악은 가장 기본이자 마지막 입니다. 평이한 문제가 나온다면 역시 논점 파악 여부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겠죠. 논점 파악은 무엇보다도 문제지를 최소 2번 이상 꼼꼼히 읽으면서 파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아는 문제가 나왔을지라도 시중 문제와 똑같은 문제가 아닌 것을 출제하므로 문제를 정확히 읽으면서 목차를 잡고 논술에 들어가야 합니다.

 

 

 

 

 

 

* 논리 전개

우수한 답안이 되기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해 보면

 

1> 주어진 사안에 대해서 중요 한 쟁점을 파악하고

 

 

 2> 쟁점의 해결과 관련된 이론 학설 그리고 판례 등을 명 확하게 요약하여야 할 것이다.

 

 

3> 다음으로 그러한 논리적 전개에 있어서 자기 의 논리를 일관성 있게 기술함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강구철 교수님)

 

-> 17회 문제 1, 18회 문제 1, 211

 

 

 

 

 

 

* 기초이론의 중요성

이 과목에 대한 가장 좋은 대책으로는 행정법 이론 전체에 대한 이해를 쌓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류지태 교수님)

 

 

 

-> 182

 

 

 

* 조문의 암기

관련 법규들의 조항을 정확하게 적시하는 태도는 또한 채점자들에게 답안작성자 의 지식이 정확한 것이라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해룡 교수님)

 

-> 기본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시나 행시의 경우와 달리 우리 시험은 토지보 법, 부공법이라는 구체적 시험 범위가 있기에 조문의 암기는 중요합니다. (182,3)

 

 

 

 

 

* 성의 있는 글씨

채점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 써주기 바란다. 그 밖에 가능하다면 법률적 표현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논술의 내용은 물론이고 논술의 순서 와 분량도 고려하면서 균형있게 서술하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박수혁교수님)

 

 

 

-> 같은 수준의 답안지일 때, 성의 있는 글씨의 답안지와 흘겨 쓴 글씨의 답안지 중 누구의 답안을 더 높게 평가하겠습니까? 우리 시험은 상대평가입니다.

 

 

 

 

 

 

 

 

 

 

 

17-

 

 

 

1은 세계풍물 야외전시장을 포함하는 미술품 전시시설을 건립하고자 한다. 은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시설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이라 한다) 4조 제4호의 미술관에 해당하는지에 관하여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서면으로 질의 하였다. 이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은 의 시설이 토지보상법 제4조 제4호에 열거된 미술관 속한다고 서면으로 통보하였다. 그 후 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사업인정을 신청하였다.

1) 이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사업인정을 해 주어야 하는 가 ? (20)

         *1-2는 전형적인 하자 승계 문제임

 

 

-> 학원 스터디 문제와의 차이

사업시행자 A는 토지보상법의 공익사업을 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에 사업 절차에 대한 문의를 하였다. 국토교

통부 담당 공무원 B는 공문으로 사업절차를 하면서 A는하고자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역점사업에 해당하기

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요건을 구비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회신을 발송하였다. A

이를 믿고 100억원대의 투자를 하여가며 사업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였다. 모든 준비를 갖춘 A는 국토교통부에

사업인정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그 사이에 담당공무원이 B에서 C로 변경되었고 CA의 신청사업이 국토교통

부의 역점사업 내용에서 적용되었기에 사업인정을 발령할 수 없다고 거부하였다. A가 취할 수 있는 법적방안에

대해 논하라

 

 

 

 

 

 

 

17-2감정평가업자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37조의 성실의무 위반을 이유로 같은 법 제38조 제1항 제9호에 의하여 2006 21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등록취소처분을 통보 받았다. 이에 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등록취소 시 같은 법 제39조에 의한 청문을 실시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200681일 등록취소처분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였다. 의 소송은 인용될 수 있는가? (30)

 

 

 

 

 

-> 학원 스터디 문제

 

국토교통부장관은 을이 부정한 방법으로 감정평가사의 자격을 취득하였음을 이유로

감정평가 자격을 취소하였다. 을은 감정평가사 자격 취소시 청문절차를 거치지 않았

음을 이유로 국토교통부장관의 처분이 절차상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자격 취소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였다. 을의 청구는 인용가능한가?

 

 

 

 

18-2감정평가업자의 성실의무와 그 의무이행확보수단을 기술한 후 이들 각 수 단의 법적 성질을 비교검토하시오. (30)

제22회 감정평가사 2차시험 1교시 답안지(홈페이지공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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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강이란, 실제 강의를 말하는 것으로 학원에 직접 가서 듣는 강의를 말한다.

 

 

이런 실강을 직접 촬영하여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인터넷 강의로 올린 것이 동영상 강의(동강) 혹은 줄인 말로 인강이다.

 

 

실강의 장점

 

 

1. 매일, 혹은 매주 가서 들어야하고 끝나면 다시 들을 수 없으므로 시간 내에 끝낼 수 있고 복습을 해야 효율이 올라가므로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2.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수험생들이 앞뒤좌우로 포진하여 있으므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3. 틀어박혀 공부만 하는 체질이 아닌 사람은 그래도 바깥 공기 좀 쐰다.

 

 

4. 자료나 책을 바로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실강에서는 인강에서 잘 안 되는 5~10% 할인을 받는다.

(회원의 경우)

 

 

5.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를 청취할 수 있으며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좋은 수험 동반자를 만날 수도 있다.

 

 

 

 

실강의 단점

 

 

1. 못가거나, 안 가거나, 가서 졸거나 하면 그 수업은 날아간다.

 

 

2. 왔다갔다하는 시간적 손해와 체력적인 손해를 수반한다.

 

 

3. 복습을 열심히 안하면 따라가기 힘이 들 수도 있으므로 자포자기할 수도 있다.

 

 

4. 동영상 강의보다 수강료는 조금 더 비싸다.

 

 

 

 

인강의 장점

 

 

1. 조느라 못들은 부분, 이해안가는 부분을 다시 계속 들을 수 있다.

 

 

2. 빨리 들으면 한번 더 들어도 되며, 독한 마음먹고 들으면 실강보다 훨씬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3.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로 "필기 시간"을 마음껏 확보할 수 있다. 잠깐 정지화면으로 해놓고 보면 된.

 

 

4.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편한 자세로 들을 수 있고 시간조절이 자유롭다.

 

 

5. 실강보다 수강료가 조금 더 싸다.

 

 

 

 

인강의 단점

 

 

1.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겪는 문제로 실강에서 한달짜리 강의를 더 충분한 시간을 주는 데도 다 못 듣는다. (의지력의 문제)

 

 

2. 학원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자료나, 실시간으로 배포하는 자료를 조금 늦게 받는다.

 

 

3. 학원강의 촬영한 것은 보통 빨라야 13일후에 동영상으로 올라오므로 공부하는 템포가 조금씩 느려질 수 있다.

 

 

4. 실시간으로 흘러나오는 정보에 취약하다.

 

 

5. 자료 등은 자신이 직접 다운받아 출력해야하므로 조금 귀찮을 수 있다.

 

 

 

법전 구입여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010_1_201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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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솔 0기 실무강의계획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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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음양화평지인입니다.

 

 

 

우선 저번에 직원분이 보내신 메일은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답장을 하기가 선뜻 망설여졌는데 이번에 다시 평가사님께서 직접 메일을 보내주셔서 답장을 안 할 수가 없군여.

 

작년 12월때쯤 풀빛님을 통해서 학원직원(워너비님)을 통해 저와 연락하고 싶어하신다는 말을 듣기는 하였습니다만 별로 내켜지지가 않아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저는 그리 오래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만큼 누구를 가르칠 실력도 되지 않는 엄청나게 부족한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제가 글을 많이 끄적이기는 합니다만, 글로 쓰여지는 것과 실제 실력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평가사님이 저를 찾으시는 이유가 명목상으로는 학원전반운영에 관한 애기를 듣고자 함으로 말씀하셨지만 , 실질적 이유는 차후 17회 대비 학원팀장포섭건으로 저를 찾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시험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실무뿐만이 아니라 법규도 마찬가지입니다.

 

 

 

합격을 바라기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시험을 끝으로 시험을 접을까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안 사정상 그럴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설사 우연이라도 제가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더라도 팀장을 하기는 매우 부족한 실력의 소유자인지라 제가 팀장을 한다면 팀원들에게 욕만 먹다가 끝날 공산이 큽니다.

 

 

 

 

또한 제가 팀장이 되면 그간의 자료를 짜깁기하는 그런 팀장은 되고 싶지 않지만, 그만한 능력이 안되니 어쩔수 없이 팀장을 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만약 제가 실력이 나아져서 팀장을 하게 된다면 저는 삼일학원팀장을 할 것이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유인 즉은 물론 제가 법학원 주말반 출신이어서 법학원 팀장을 하여 많은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저는 돈 보다는 의미있는 팀장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수험생의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까여. (주제 넘었다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원장님께서 저를 만나고 싶어하시지만 선뜻 내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원이 잘되길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학원에 관한 생각으로 만남을 대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차 강사구성진에 대하여

 

민법의 경우 학원을 급작스럽게 차리다 보니 강사확보에 어려움이 많아서 한교에서 강의하시던 송근양(송시우)선생을 영입하신 것으로 아는데여. 그 분은 2000년 법학원- 한성- 한교 등등 떠돌이 생활을 하시던 분으로 압니다. 결론적으로 그 분의 교재구성이나 강의스타일은 예전 단순한 감평문제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또한 자신이 사법고시공부하던 시절의 법리문제 위주로 교재를 구성하여 수험생들에게 좀 환영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성의 이찬석씨에게 많이 밀렸던 것으로 압니다. 현재 학원의 민법강사는 경쟁력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이상준강사님을 영입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그 분은 제가 알기로는 변리사 패튼스쿨에서 강의하시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찬석 강사님에 필적하는 분인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다만, 이분의 존재를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홍보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며 또한 교재 구성에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부관법의 이이노 평가사님의 경우 강의를 물려주시려고 하는 분인 듯 합니다.

 

 

머 물론 잘 하시겠져. 이 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네여.

 

 

 

 

경제학의 박지훈 강사님 머 예전에 한교의 최근 선생님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강사져.

(다만, 별로 잘 안 알려진 듯 합니다. 한성의 김영식, 세종의 박태천에 비하면 최고의 강사니 별로 할 말이 없네여)

 

 

 

 

영어의 강수정 선생님의 경우 고시영어에서야 최고의 실력이지만, 예전 명성에 젖어서 감평수험계에서는 한성의 김희선선생에게 약간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게시판을 보니 토익광고를 실어놓으셨더군여. 물론 강사와의 계약문제로 그런 광고를 실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감평영어이지 토익시험은 아니거든여. 강수정 선생님이 고시토익계에서도 외면당하고 있는 자신의 토익교재를 선전하려고 감평학원사이트에다가 광고를 실어놓은 것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강수정 선생님 개인 프라이드 측면이기는 하지만, 너무 자화자찬이 심해서 수험생들에게 거부감이 인다는 의견이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점은 좀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평계에서는 겸손함이 생명입니다)

 

 

 

회계학의 경우 법학원의 김영호, 한성의 천승호 회계사님이 양분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정혁준회계사님이야 공인회계사학원에서도 강의하시는 실력있으신 분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수험생들이 잘 모르져. 천승호 회계사가 2000년 겨울 처음 강의를 시작한 이래 5년이 지난 지금 최고의 강사로 손꼽히는 이유가 실력도 물론 있지만, 게시판에 답글을 달아주는 정성이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시험후에 어떻해서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의신청꺼리를 찾아 뛰는 모습도 수험생들에게는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이런 작은 것들이 쌓여 지금 최고의 강사로 손꼽히고 있지여.

 

 

(한성의 이찬석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적으로 부관법의 박한동 , 김용춘 평가사가 공민달평가사에게 밀리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강사의 실력이야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수험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며 그 방법이 바로 성의있는 답글 달기입니다.

 

 

 

인터넷의 힘을 최대한 살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차의 경우

 

 

 

 

실무의 경우 박희진평가사를 영입하고 또한 박시우 평가사님의 투톱체제로 운영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박시우 평가사님이야 예전 법학원팀장시절 유명하고 꼼꼼하고 성실한 강의로 유명하셨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요즘 애들은 잘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져.

 

 

 

박희진 평가사님은 예전 강지한 평가사님하고 같이 삼일학원에서 영입하기 위해 작년에 은밀한 접촉이 이루어 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실패하셨다가 이번에 박희진 평가사님을 모셔오셨구여. 그 이유는 박희은팀장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 같네여.

 

 

 

그런 측면에서 박희은 팀장을 실무단과스터디에 배치하신 것으로 아는데여. 또한 단과스터디가 조기마감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조기마감 사태는 기존 0기스터디의 비효율성에 대한 반사적 이익의 결과이지 결코 이것이 좋아서 팀장이 좋아서의 측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차라리 토요반의 문소정팀장을 단과로 담당하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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