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에 이런 스토리를 가진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며 영화를 보았다

 

배신과 배신 이 정말 꼬리를 무는 영화.

 

못 본 분들은 꼭 보길 바란다.

 

강호의 살수는 하늘의 유성과 같다

 

처음엔 찬란히 빛내다가 사라지는 것 같이

 

천하의 일엔 '절대'가 없다...라는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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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린 영화

 

기억마켓(다른 사람의 기억을 사고 파는 곳), 접속노동자, 트루 노드

 

용수 테러리스트 진압과정중 실수로 메모의 아버지 피살

 

메모(남주인공), 루즈(여주인공)

 

CG는 솔직히 저질이었지만 나오는 기술 자체 (접속점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억을 접속)는 참으로 신선했다

 

스토리는 좀 떨어지지만 착상 자체는 매우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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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니엘이 베토벤 음악을 들을때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음

 

천재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현

 

ADDICTION

명심해라 절대 여자를 믿지 말거라

 

 

예쁜 여자일수록 사람을 더 잘 속이지

 

 

구양신공 구음진공

 

 

일주경천


 

 

<태 의 원리>

 

태극자, 무극이생

 

동정지기

음양지모

 

음불이양

음불이음

 

음양상제

계급신명

 

심정신정

의기운행

 

개합처실

내외합일

 

운타성강

강타병용

 

태극음양

유유유강

 

강유병제

경발자여

 

 

 

태극권은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무공을 잊어야 태극권을 수련할 수 있다

 

 

 

영화에서는 태극권에 대하여 임의로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 원(元)나라 말 명(明)나라 초의 태극권은 유래가 다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태극권의 의미는 실제 명나라 왕종악의 태극권론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다음과 같다.

 

 

태극자무극이생 (太極者無極而生 ; 태극이란 무극에서 생긴 것이다.)

 

 

음양지모야 (陰陽之母也 ; 음양을 생기게 했다.)

 

 

동지즉분, 정지즉합 (動則分, 靜之則合 ; 움직이면 분리되고, 정지하면 합쳐진다.)

 

*마음에 동(動)이라는 생각(念)이 있으면 사람의 손발에서 동(動)이라는 형태가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을 분(分)이라 한다.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에 다시 태극이 된다.

 

 

무과불급, 수곡취신(無過不及, 隨曲就伸 ; 틀리는게 없도록 남의 힘과 의향을 따라라)

 

*상대의 힘을 따라 고의로 저항하지 말라는 뜻.

 

 

인강아유위지주(人剛我柔謂之走 ;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나는 유(柔)로써 빠져 나가야 한다.)

 

*주(走)라는것은 여기서는 상대의 힘을 피한다는 것이다.

 

 

아순인배위지점(我順人背之粘 ; 나의 공세가 순할때 즉 상대의 공세가 헛 될때는 즉시 점(粘)하여 상대가 공격을 못하게 한다.

 

*점(粘), 풀따위가 붙다.

 

 

동급즉급응, 동완즉완수(動急則急應, 動緩則緩隨 ; 상대의 공격이 급히오면 신속하게 응하고 공격이 느리면 느리게 응하라.)

 

*여기서 동(動)이란 서로 접촉시 피부로 상대 힘의 움직임을 감지 하는것, 자세의 공격이 아니다.

 

 

수변화만단, 이리위일관(雖變化萬端, 而理爲一貫 ; 그 변화가 많지만 도리는 하나다.

 

 

유착숙이점오동경, 유동경이계급신명(由着熟而漸梧潼勁, 由潼勁而階及神明 ; 익숙해 지면서 점차 동경(憧勁)이란 것을 알고 동경이 익숙하게 되면 신명(神明)의 경지 즉,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

 

 

연비공력지구, 불능활연관통언(然非功力之久, 不能豁然貫通焉 ; 그러나 깊은 공력(功力)이 없다면, 이 모든 도리를 알수가 없다.

 

 

허령정경, 기침단전, 불편불의, 홀은홀현(虛領頂勁, 氣沈丹田, 不偏不倚, 忽隱忽現 ; 허령(虛領)이란 목에 힘을 빼는 것이고, 정경(頂勁)이란 머리에 무엇을 얹은것 같은 상태를 말한다. 기(氣)는 가라 앉히고 어느쪽으로 편중되거나 기대지도 않으며 갑자기 없어지고 갑자기 나타난다.

 

 

좌중즉좌허, 우중즉우묘(左重則左虛, 右重則右杳 ; 좌측이 무거우면 좌측을 비우고 우측이 무거우면 우측힘을 없애라.)

 

 

양지즉미고, 부지즉미심(양之則彌高, 府之則彌深 ; 그 공력이 볼수록 넓고, 알수록 깊다는것을 상대에게 느끼게 해야 된다.

 

 

진지즉유장, 퇴지즉유촉(進之則愈長, 退之則愈促 ; 공격이 순조롭게 되면 상대가 반항할 기회를 주지말고 계속해야 하고, 공격을 당할때는 속히 빠져 나와야 한다.

 

 

일우불능가, 승충불능낙(一羽不能加, 蠅蟲不能落 ; 깃털 한개만 더 해도 감각으로 알수가 있고 파리 한마리도 날아와 앉을 수 없다.)

 

인부지아, 아독지인(人不知我, 我獨知人 ; 상대는 나를 모르고 나는 상대를 잘 안다.)

 

*동경(憧勁)으로 상대의 동향을 미리 감지하고 , 자신의 움직임을 상대에게 모르게 하는것.

 

 

영웅소향무적, 개개유차이급야(英雄所向無敵, 蓋皆由此而及也 ; 공력이 깊은 사람은 향하는 곳마다 무적이며, 바로 여기에서 부터 이루어 지는 것이다.)

 

 

사기방문심다, 수세유구별(斯技旁門甚多, 雖勢有區別 ; 이 기술(권법)의 문파는 무척 많지만 자세히 보아도 구별 할수가 있다.)

 

 

개불외호장기약, 만양쾌이(槪不外呼壯欺弱, 慢讓快耳 ; 알고 보면 대부분이 힘으로 이기고, 속도를 자랑한다.)

 

 

유력타무력, 수만양수쾌, 시개선천자연지능(有力打無力, 手慢讓手快, 是皆先天自然之能) 비관학연이유위야(非關學力而有爲也) ; (힘있는자가 힘 없는자를 이기는것과 동작이 느린자가 빠른자에게 양보하는것이 모두 선천자연의 능력이지 공부(功夫(수련)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찰사량발천근지구, 현비력승(察四兩撥千斤之句, 顯非力勝 ; 사량발천근이란 말은 알고보면 분명히 힘으로 이긴다는 뜻이 아니다.

 

 

관모질능어중지형, 쾌하능위(觀모질能禦衆之形, 快何能爲 ; 백발노인이 젊은이들을 이기는것을 보면 속도가 빨라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입여평준, 활사차륜(立如平準, 活似車輪 ; 부동한 자세는 저울과 같이 온몸이 평형하고, 움직이면 차륜같이 상하사방을 균형있게 한다.)

 

 

편침즉수, 쌍중즉체(偏沈則隨, 雙重則滯 ; 공격 당할때 한쪽이 무거워지면 저항하지 말고 상대의 힘에 따라 움직여라.)

 

 

쌍중(雙重)이 되면 동작이 둔해 진다.

 

 

매견수년순공, 불능운화자(每見數年純功, 不能運化者 ; 때때로 수년의 수련을 한사람이 운용을 할 줄 몰라, 상대에게 당하는 것을 보았다.

 

 

쌍중지병미오이(雙重之病未悟耳 ; 이것이 바로 쌍중이라는 결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욕피차병, 수지음양상제, 방위동경, 동경후(欲避此病, 須知陰陽相濟, 方爲憧勁, 憧勁後 ; 이런 결점을 피하려면 필히 음양상제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동경이라 할 수 있다, 동경의 공이 이루어 진 후, 수련할수록 빠른 진전이 된다.)

 

 

묵식취마, 점지종심소욕, 본시사기종인(默識취摩, 漸至從心所欲, 本是捨己從人 ; 이런 도리를 마음속에서 간직하고 수시로 연구하고, 모방하고, 익숙해지면 자유자재의 경지에 도달한다, 태극권법을 총괄적으로 말하면 자기의 주관을 버리고 상대의 동향을 따르는 것인데, 모두들 가까운 첩경을 버리고 먼(엉뚱한)방법을 찾는다.)

 

 

소위차지호리, 류이천리

(所謂差之毫釐, 謬以千里 ; 이것이 바로 시발에서 조금만 틀려도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학자불가불상변언, 시위론

(學者不可不詳辨焉, 是爲論 ; 배우는 사람은 이런점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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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숲으로 가는 사람들 , 2794 , 속눈썹 3번째

 

 

매일 아침 6 : 30분 울리는 알람

 

 

엄마가 깎아주던 발톱 : 원래 기억하기 싫은 것만 자꾸 생각나는 거야

 

 

남자랑 처음 섹스했을 때 느낌이 어땠어?

-> 그냥 아팠어요..그냥 아팠다......... (어렸을 적 친척에게 당한 성폭행의 트라우마)

 

 

은근히 더듬는 남자직원. 구두 사러가는데 언니, 언니 부르는거 손님을 좀 인간답게 대했으면 좋겠어요

구두파는데 남자직원은 좀 아닌거 같아요

 

 

집에서 청소...

 

 

신혼여행 갔다가 신랑 놔두고 도망

 

 

난, 담배연기가 좋더라구 (엄마........)

 

 

오늘 저녁 저희 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요? 그냥 고양이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엄마를 추억...성폭행범 죽이려고 했으나 (등산용 칼) 버린 고양이 생각에...

 

 

그때 작가청년(황정민)의 말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때의 정혜(김지수)의 마지막 표정........이 표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를 이해하기엔 내 감성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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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첼로를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어렵사리 오케스트라에 들어갔지만 재정적인 이유로 오케스트라가 곧 해체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 몰래 1억 8천만원을 대출받아 산 첼로를 팔면서, 그는 서운함보다는 일종의 해방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손이 귀한 첼로를 다룰 만큼 고귀한 손이기를 바랬지만 그에겐 재능이 없었습니다. 첼리스트는 어렸을 적 아버지로부터 강요된, 힘겹게 붙들고 있던 ‘삶을 지치게 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여기 시체를 닦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유족들 앞에서 행여 맨 살이 드러나 보일까 조심스레 덮고 가리며 수의를 갈아 입히고, 마치 살아 생전의 모습으로 잠시 잠든 듯 하게 화장을 해 주는 그의 모습에서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5분이나 늦게 왔다며 ‘시체로 돈이나 버는 주제’로 모욕했던 유족들조차도, 망자의 모습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애쓰는 그의 극진한 모습에 감복하여 고개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내 조차도 “불결하다”고 만지는 것 조차 싫어하던 그의 손은, 1억 8천만원의 첼로를 만질 때 보다 더 고와 보입니다.




영화 “굿’바이(Good &Bye)”는 무반주 첼로곡 ‘여행자(A wayfarer)’와 함께 잔잔하지만 힘있게 흘러갑니다. 주인공 다이고가 염습을 하는 시간,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그 순간 속에서 우리가 잠시 이곳에 머물러 있는 여행자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죽은 사람의 차디찬 살을 만지고 돌아온 그가 미친 듯이 아내의 살을 파고들던 장면에서 살아 있음이, 다른 이와 함께 살을 부빌 수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첼로를 팔고 우연히 납관사(納棺師)의 길로 접어든 그가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 인상적입니다. 수 많은 주검을 앞에 두고서야 그는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써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죽음이라는 눈으로 일을 돌아봅니다. 결국 허무하게 돌아갈 운명이라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다 사라지고 싶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보상이 없고, 세상이 천대하여도 finding the joy in our life, 쾌락이 아닌 나와 너, 더불어 우리 인생의 기쁨을 주는 그 일을 발견하여 평생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Good &Bye, 영화의 제목처럼 삶이라는 유한성 속에서 후련히 잘 살다가 홀연히 작별하고 싶습니다.




* ‘후련히 살다 홀연히 사라지리라’는 변화경영연구소 정선이 연구원의 표현을 빌렸습니다.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조제 (사강의 책에서 이름을 따옴)의 사랑이야기

 

 

사랑을 통해 장애를 가진 한 여인이 세상과 만나게 되고 성장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츠네오와 조제의 마지막 이별여행에서 물고기의 城 이라는 여관에서 조제가 한 말이 여운을 남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남자가 생기면 제일 무서운 것을 보겠다고 다짐한 것이 호랑이, 이별여행에서 보고 싶어했던 물고기를 보지 못하자 저녁 돌아오는 길에 물고기의 성이라는 여관으로 가게 된다)

 

 

눈감아봐. 뭐가보여?

 

그냥 깜깜하기만 해

 

거기가 옛날에 내가 살던 곳이야

 

어딘데 깊고 깊은 바다속 난 거기서 헤엄쳐 나왔어

 

왜?

 

너랑 세상에서 가장 야한 섹스를 하려고

 

그랬구나 조제는 해저에서 살았구나

 

그곳은 ....빛도 없고 바람도 안 불고 비도 안와. 정적만이 있을 뿐이지

 

외로웠겠다

 

별로 외롭지도 않아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냥 천천히 시간이 흐를뿐이지

 

난 두 번다시 거기로 돌아가진 못할거야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 난 길 잃은 조개껍질처럼 혼자 깊은 해저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 그것도 그런데로 나쁘

진 않아

 

 

   

처음에는 대학입학 후 첫미팅때 만났던 그녀와 우에노 쥬리와 너무나도 닮았다.... 

 

 

조제를 만나고 (조제) → 사랑의 정점에서 호랑이를 보게 되고 → 이별의 순간의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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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엔딩 자막이 올라가고도 한동안 자리에 앉아 눈물, 콧물을 닦느라 정신이 없었다.

 

 

스승의 가없는 사랑에 힘입어 운동선수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의 내용은 삶의 성장과정과 다르지 않아 무척 공감이 되었다.

인생의 변곡점을 꿈꾸는 나

 

 

영화속의 킹콩과 같은 스승(이범수 분)은 없지만, 대신 내 안에 숨어 있는 킹콩을 마음을 다해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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