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열전

 

抱柱之信(포주지신): 굳건한 믿음. 莊子(장자) 盜跖篇(도척편)尾生(미생)고사에서 나온 말

毫厘不伐, 將用斧柯(호리불벌, 장용부가): 처음에 근소했을 때 벌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

 

 

 

장의열전

 

積毁銷骨(적훼소골): 계속 헐뜯으면 뼈도 녹아내린다. 비난이 거듭되면 사람이 파멸한다. 여러 사람의 말의 무서움을 드러냄.

瞋目切齒(진목절치): 눈을 부릅뜨고 이를 갈다.

 

 

 

회음후열전

胯下之辱(과하지욕): 한신의 고사에서 유래. 사람의 가랑이 밑을 빠져나가는 치욕.

kuà xià zhi rǔ

 

拔幟易幟(발치역치): 한신이 내보낸 기습병 2000명이 조나라의 성벽 안으로 달려 들어가 조bá zhì yì zhì 나라 기를 모두 뽑아 버리고 한나라의 붉은 기 2000개를 꽂은 데서 유래. 적의 기를 뽑고 자기의 기를 꽂다.(787)

 

 

跖犬吠堯(척견폐요): 괴통이 척이라는 큰 도적의 개는 요임금과 같은 어진 사람을 보고도 zhí quǎn fèi yáo 짖는데, 그 것은 요임금이 어질지 못해서가 아니라 개는 주인이 아닌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짖기 때문이라고 한고조에게 자신을 변명한 말에서 유래. 좋고 나쁜 것을 떠나서 주인에게 맹목적으로 충실한 것을 말함. 발바닥 척, 짖을 폐(811)

 

 

 

敗軍之將(패군지장): 광무군이 싸움에서 진 장수는 무용을 말할 수 없고 멸망한 나라의 대부는 나라를 존속시키는 일을 말할 수 없다한 데서 유래. 싸움에 패배한 장수.(789)

智者千慮, 必有一失. 愚者千慮, 必有一得(지자천려, 필유일실; 우자천려, 필유일득): 한신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광무군이 한 말.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 생각하면 한 번 실수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도 천 번 생각하면 한 번은 얻는 경우가 있다.(789)

 

 

 

一飯千金(일반천금): 한신이 옛날 빨래하는 어떤 노파에게서 한끼 얻어 먹고 훗날 천금으로 갚았다는 고사에서 유래. 조그마한 은혜에 후히 보답하다.(804)

 

 

背水一戰(배수일전):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 한신의 병법.(788)

 

 

韓信將兵, 多多益善(한신장병, 다다익선): 고조가 한신에게 얼마나 되는 군사를 이끌 수 있느냐고 하자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고 대답한 데서 유래.(807-808)

 

 

功者難成而易敗(공자난성이역패): 공이란 이루기 힘들고 실패하기는 쉽다.(804)

 

 

機不可失, 失不再來(기불가실, 실불재래): 시기를 놓치지 마라.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804)

 

 

兎死狗烹(토사구팽): 토끼를 잡을 때는 사냥개를 부리지만 토끼를 잡고 나면 개는 삶아 먹힌다. 일이 성공한 뒤에 그 일을 위해 애쓴 사람은 버림을 받는다.(802)

 

 

 

맹상군열전

 

鷄鳴狗盜(계명구도): 보잘것 없는 재능이나 특기를 가진 사람. 어중이떠중이.

 

 

狡兎三窟(교토삼굴):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 몸을 숨겨 재난을 피할 곳이 많다.

 

 

사마상여열전

 

 

崇論宏議(숭론굉의): 탁월한 의론.

 

 

家徒壁立(가도벽립): 집안에는 사방에 벽 밖에 없다. 너무 가난하여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久懷慕藺(구회모린): 사마상여가 오래도록 인상여를 경모하여 이름까지 바꿨다는 고사에서 유래. 골풀 린, 조약돌 린, 등심초 린

 

 

兼容並包(겸용병포): 모든 것을 다 포괄하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다. 총망라하다.

 

 

 

 

여태후본기

 

 

人彘(인체): 여태후가 척부인에게 가한 잔인한 형벌. 사람돼지.

 

 

不左友袒(불좌우단): 좌우 어느 쪽에도 편들지 않음. 한고조가 죽은 후 공신 주발이 여씨의 난을 평정하고자 여씨에게 붙는 자는 오른쪽 어깨를 벗고 한 왕실 유씨에게 붙는 자는 왼쪽 어깨를 벗으라고 군중에게 명령하였던 바, 모두 왼쪽 어깨를 벗었다고 하는 고사에서 유래. 골계열전

 

 

不鳴則已, 一鳴驚人(불명즉이, 일명경인): 울지 않았다면 모를까 한 번 울었다 하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736)

 

 

酒極相亂, 樂極則悲: 술이 극도에 이르면 어지럽고 즐거움이 극에 이르면 슬퍼진다(739)

 

 

避世金馬(피세금마): 금마문에서 세속을 피하다(750)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새가 죽으려 하면 우는 소리가 애달프고 사람이 죽으려 하면 말이 착하다(756)

 

 

相馬失之瘦, 相人失之貧: 말을 감정할 때에는 여윈 것 때문에 실수하고 선비를 감정할 때에는 가난 때문에 잘못 본다(758)

 

 

君子相送以言, 小人相送以財: 군자는 서로 좋은 말을 주고받고 소인은 재물을 보낸다(762)

 

 

 

혹리열전

 

 

不寒而慄(불한이율): 춥지 않은 데도 덜덜 떨다(의종 661)

 

 

如狼牧羊(여랑목양):통치방법이 마치 늑대가 양을 기르는 격이다. 혹리가 백성을 가혹하게 다루다(660)

 

 

화식열전

 

不避湯火(불피탕화)“ 위험을 개의치 않다(854)

 

變名易姓(변명역성): 이름과 성을 바꾸다. 범려의 이야기(842)

 

分庭拈禮(분정염례):지위가 대등하다. 집을 념

 

鼎食鐘鳴(정식종명): 호화로운 귀족가문

 

 

흉노열전

 

貴少賤老(귀소천로): 젊은이를 귀하게 여기고 늙은이를 천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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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학위논문-익명성, 주체성, 타자성: 들뢰즈와 프랑스 현상학자들의 논의」, 철학과현실 제53권, 철학문화연구소, 2002         
 

 


2  「데리다의 '차연'과 들뢰즈의 '차이 자체'-프로이트 '사후성의 논리'의 상속자들」, 문화과학 제27호, 문화과학사, 2001         

 

  
3  「셰익스피어의 유령학」, 서동욱, 철학과현실 제47권, 철학문화연구소, 2000

 


신 벗어던지기

저자
블루칼라 지음
출판사
미담사 | 2010-12-1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1. [신 벗어던지기]는 어떤 책인가? [신 벗어던지기]에는 3...
가격비교

 

 

 

 

 

머리말_ 내가 몸부림치며 얻은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유일신 사상과 우상숭배
- 불상과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기독교인을 보며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드는가?

 

 

성경 속의 차별
- 인종차별, 성차별 등 차별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성(性)스러운 성경 A
- 동성애자는 죄인일까, 아닐까?

 

 

성(性)스러운 성경 B
- 출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섹스는 죄일까?

 

 

성경은 과연 신의 말씀인가?
- 성경 내용과 역사적 사실이 일치할까?

 

 

예정론과 인간의 자유의지
- 이슬람교도의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죄, 죄책감 그리고 구원
-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죽기 직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 구원 받을 수 있나?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
- 무조건 믿는 것이 올바른 신앙일까?

 

 

성경 속의 정치관
- 자신이 살기 위해 국가와 민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 정의일까?

 

 

기독교의 시작은 예수가 아니다
-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일까?

 

 

신은 공의로움 - 사키 바트만 이야기
- 죄인이라도 사후엔 반드시 신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을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예수
- 예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려 했나?

 

 

신의 거짓말
- 거짓말하는 신이라면 그 신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신념 그리고 생각의 관성
- 신앙과 과학이 서로 다를 때 어느 쪽을 받아들이는가?

 

 

하나님, 이제 인간을 놓아주세요
- 신의 이름으로 신분을 나누는 힌두교의 카스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신에게서 벗어난 이후의 삶
- 무신론자로 살아가는 것은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을까?

 

 

『신 벗어던지기』는 어떤 책인가?
『신 벗어던지기』에는 30년 가까이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무신론자가 된 지은이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성경을 비판한 내용이 담겨 있다. 지은이는 무신론자가 되었다고 해서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 교회를 비난하거나 기독교인에게 무신론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단지 성경에 기록된 신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과연 그런 신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블루칼라와 인터뷰하다
1) 이 책을 쓴 이유는?

요즘 뉴스에 기독교와 관련된 이슈들이 자주 등장한다. 세속화된 교회의 비리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해외 선교, ‘봉은사 땅 밟기’ 동영상 파문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불편하게 바라보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교회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그건 일부 몰지각한 교인의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긋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기독교의 교리로 볼 때 다른 종교인이나 무신론자와 항상 충돌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난 오랫동안 성경의 내용을 부인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았지만 성경에는 너무나 많은 모순과 오류가 있으며, 거기에 기록된 신의 성품으로 보아 도저히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없었다. 많은 교인이 나와 같은 고민을 안은 채 교회에 출석하는 게 현실이다. 그들은 신이 짊어지게 한 죄책감과 죽음 이후에 있을지 모를 심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억지로 교회에 끌려 나가는 것이다. 나는 신에게서 자유를 찾은 내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내 경험이 그들에게 작은 위로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실제 역사와 동떨어진 수천 년 전의 신화가 망령처럼 떠돌며 인류에게 차별과 폭력을 조장하며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을 언제까지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가? 나는 이제 인류가 신(神)과 이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2) 어떻게 무신론자가 되었나? 그리고 무신론자로 사는 지금은 어떤가?
내 유소년 시절의 기억은 거의 다 교회에 닿아 있다. 그만큼 성경의 가르침은 내 삶을 절대적으로 지배했다. 나는 의심 없이 성경을 받아들였고, 신을 지독히 짝사랑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를 알아가는 것이 아닌가. 신에 대해 알아갈수록 나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목사들의 비리나 교회의 부패에 실망해 무신론자가 된 것이 아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그 안에 기록된 신의 성품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기독교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의 심판에 대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모든 종교에 반대한다.
종교인은 무신론자의 삶이 무의미하며 허탈한 것이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나는 신이 짊어지게 한 죄책감이나 죽음 이후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난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하다. 가족은 물론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더 사랑하며 살고 있다.

3) 부제가 특이하다. 교회가 정말 성경의 진실을 감추고 있다고 보는가?
‘교회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성경 공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교회에서 숨기고 가르치지 않는 성경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신학생들이 경험하는 가장 당혹스러운 일은 그들이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워온 성경과 대학에서 학문으로 접한 성경이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미국의 보수적인 침례교 신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경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답하는 신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났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도 있다. 그 논문에 따르면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라고 믿는 신학생은 37%에 불과했다. 그런 신학생들이 졸업한 뒤 목사가 되어 교인 앞에서 설교할 땐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말한다는 게 씁쓸한 현실이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신의 성품과 가르침에 무지한 경우가 많다. 예수는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말했고, 그건 교회에서 신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을 죄악시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대다수 교인은 목사들의 설교를 통해서만 성경을 접할 뿐, 그토록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신의 존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회피한다. 의문을 품는 것은 믿음이 약한 자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목사들의 설교로 포장되지 않은 신의 본질을 보여주고 싶었다.

4) 최근 기독교를 비판하는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신 벗어던지기』는 그런 책들과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쉽게 읽힌다는 점일 것이다. 어려운 신학 이론을 들먹이거나 학자들의 주장을 끌어들이지 않고, 나 자신의 경험과 성경에 대한 깨달음을 아이들도 알아들 수 있을 만큼 쉬운 말로 조곤조곤 들려주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학술적으로 종교를 비판한 책들은 많다. 러셀이나 니체 같은 철학자부터 무신론 전도사인 리처드 도킨스 같은 과학자까지 수많은 지식인들이 종교를 비판해왔다. 하지만 신앙은 이성으로 판단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종교인에게 그런 학술적인 서적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신 벗어던지기』는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성의 영역을 건드린다. 물론 이 책도 앞부분에서는 성경의 내용을 하나하나 지적해가며 그 모순을 비판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종전의 종교 비판 서적들과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음을 알 것이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는 이 책이 무신론자에게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해주기보다는 종교인에게 자신의 신앙에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책속으로

나는 안티 기독교인이 아니라 무신론자야. 기독교의 신만 부정하는 게 아니라 사후 세계와 죽음 이후의 심판을 이야기하는 모든 종교의 신을 부정해. 다만 내가 수십 년간 교회에 다니면서 다른 종교의 경전보다 기독교의 경전 내용을 많이 알기 때문에 이 책에선 기독교 교리를 비판하는 거야. 내가 힌두교의 경전을 성경만큼 오랫동안 배웠다면 힌두교를 비판했을 거란 얘기지.
나는 일부 신학자나 목사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게 아니야. 다시 말하지만 내 글은 신이 준 죄책감과 죽음 이후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에 억눌린 대다수 평범한 기독교인이 읽어주기를 바라며 쓴 거라고. 그래서 난 깊이가 없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쉽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애썼어.
- ‘내가 몸부림치며 얻은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중에서

 

 

 

 

 

 

 

 

 

초대

용서
용서의 연습
내려놓기
슬픔 마주하기
화해하기

사랑
사랑의 연습
고통 함께하기
감사하기

평화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라. - 욥기 1 : 21-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기한이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도다. - 전도서 3 : 1 ~8

 

 

 

 

도가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앞설 때가 있고 뒤쳐질 때도 있다.

 

움직일 때도 있고 쉴 때도 있다.

 

기운찰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으며

 

안전할 때도 있고 위험에 처할 때도 있다.

 

 

깨달은 자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며

 

절대 지배하려거나 통제하려 들지 않는다.

 

그는 존재하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며

 

그 중심에 머무른다.

 

 

내려 놓는 다는 것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놔두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자비심으로 받아들일 때,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제 갈길을 갑니다.

 

 

 

인간이 가진 자유의 비밀은 제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 바그다드 기타-

 

 

어떤 씨앗도 꽃을 보지는 못한다.  -禪의 가르침-

 

 

 

 

querencia 퀘렌시아  : 투우 황소가 잠시 들어가 쉬는 보이지 않는 구역, 황소만이 아는 그 자리.

 

 

 

 


평화의 연습

바다 되기

거울 되기

하늘 되기


글을 마치며

 

 

 

구약성서 신명기 14장 22절부터 29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은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 할 것이며

 

 

네 성읍에 거하는 레위인은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매삼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니라

 

 

 


또한 신약성서 디모데전서 3장 1절부터 13절까지, 디도서 1장 6절부터 9절까지를 보면
장로, 감독, 집사의 자격 조건이 나와 있다.

어느 구절에도 십일조 안내면 자격박탈한다는 내용이 없다.

 

 

 

 

 

 

 

 

Prologue “내 마음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첫 번째 여행 - 만남, 잘못된 속설에 속지 마라

 

1) 관계가 힘들어지면 인연이 아니다
2) 더 많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3) 나에게 맞춰 주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4) Feel이 없으면 내 사람이 아니다
5)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선택하라
6) 남들에게 인정받는 화려한 결혼을 하라
7) 일단 성공만 하면 더 멋진 사람을 만날 수 있어
8) 사랑하면, 허락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여행 - 관계, 어쩌면 문제는 내 안에 있다

 

1) 상대를 자신의 틀에 가두려는 사람들
2)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들
3)혼자인 게 편한 사람들
4) 상대를 구원하고 싶은 사람들
5) 다스려야 사는 사람들
6) 관계가 지속되지 않는 사람들

 

세 번째 여행 - 상처, 아픈 마음이 좋은 만남을 막는다

 

1) 지나친 자기 방어가 사랑을 닫는다
2) 이별의 슬픔, 멈춰진 시간 속에 산다
3)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병
4) 잦은 만남과 이별이 남긴 불감증
5) 부모에게 받은 안 좋은 기억들
6)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아픔, 성적 상처

 

네 번째 여행 - 사랑, 좋은 생각이 만남을 연다

 

1) 혼자도 괜찮다는 생각은 잠시 꺼두자
2) 괜찮은 사람이 전멸했다는 생각을 버리자
3) 지금 행복해야 결혼해도 행복하다
4) 기도하고 움직인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을 믿는다

 

 

마지막 여행 - 좋은 배우자, 만나기 전에 던져야 할 마지막 질문들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이 낫다고 진심으로 믿는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가?
-사랑의 힘을 믿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사랑이 제일이라고 믿는가?
-진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가?

Epilogue 배우자 선택에 관한 몇 가지 권면

 

 

 

 

 

 

 

 

 

 

안녕하세요? 저는 너무너무 일찍 결혼을 해서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26살의 여자입니다.^^

 

 

보다보니 남자의 능력, 여자의 외모 등등을 운운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파 글을 씁니다. 혹여나 제 글에도 악플이 달리지 않을까 고민도 해 봅니다만...ㅋㅋㅋ

 

 

그래도, 그동안 악플 무서워 글을 못 썼지만, 말이죠. 오늘은 악플을 감수하고서라도 쓰고야 말겠습니다.!! 대신!! 악플 말고, 공감 메세지가 더 많이 올라오길 바래요.^^*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너무너무 일찍 23살에 저희 신랑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지금은 백일 된 딸과 3살 된 딸 이렇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솔직히, 저도 결혼 전에는 남자 능력 안 본 것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남자분들! 여자들이 남자의 능력을 따진다고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사실, 여자는 말은 그렇게 하고, 찾아다니지만, 감동적인 남자의 사랑의 말 한마디에, 다른 조건은 콩깍지에 가려지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저희 신랑과 결혼한다고 할 때, 모두 참 의아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정작 더 좋은 남자들하고 만났던 아이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남자를 보니, 172cm의 키에, 삐쩍마른 체구(52킬로), 그리고, 직장도 없이 어머니 가게를 아르바이트 같이 돕고 있었고, 대학도 다니다 그만 둬서 최종학력이 대학중퇴였었고요. 당연히 모아둔 돈도 없었고, 부모님은 양쪽 모두 3번 이상씩 이혼과 재혼을 거듭하신 분들이셨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남자였었는데, 왜 그렇게 착한 그 남자가 그리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지금도 모르겠네요.^^;;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결혼하겠다고 온 식구들을 설득하고, 난리(?)를 쳐서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해서 지금 거의 4년차가 되어 가는데요. 결혼 후 저희 신랑은 식당에 취직했습니다. 말그대로, 다른 분들이 결혼하지 말라는 연봉 2000만원대였죠. 결혼할 때, 혼수도 하나 안 하고, 서로 0에서 시작하자고 시작한 결혼이라, 처음 2년은 결혼하고나서 산 살림살이 카드빚 갚는게 먼저였습니다. 겨우 생활비 아껴가며, 2년만에 빚을 다 갚았죠. 그리고, 그러는 중에 첫 아이도 낳고, 저는 원래 결혼 전에 간호사였지만, 아이를 낳고나니, 아이를 위해서 직장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녀적에는 아이를 맡기고서라도 내 일을 하겠다고 생각을 굳게 했었지만,

 

 

 

정말 아이를 키워보니, 그 유아시절의 엄마라는 존재는 꼭 필요한 것이고, 다른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며 살림만 했죠. 남자분들! 난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 볼테니 그럼 니가 나가서 돈벌어라! 하시는 분들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분들에게 딱 한 달만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는 밖에서 직장생활도 해 봤고, 집에서 살림도 해 봤지만, 정말 직장생활하고 싶답니다.ㅋㅋㅋ 옛말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보고 밖에 나가 일할래? 애 볼래? 그럼 얼른 밖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는데요. 정말 쉽지 않더군요. 물론 집안일의 대부분은 요즘은 기계가 합니다 빨래도 세탁기가 하고요. 청소는 청소기가 하지요.

 

 

 

 

 

하지만, 애는 아직 기계가 못 보는 시대가 아닐런지요.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는 참 이뻤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나는 시간만큼이나, 제가 그 힘듬에 늙어가고 있더라구요. 하루 종일 애들과 씨름하다보면, 어떨 땐 정말 다 던져버리고 뛰쳐 나가고 싶고, 내 애지만, 정신없이 때려주고도 싶을 때가 있어요. 너무너무 힘들죠. 애가 둘이 되면, 더 최악입니다.ㅋㅌㅋㅌ 저희 신랑도 제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휴일에 하루 종일 애들을 보더니, 식당일이 낫다고 하면서 두 손 두 발 다 들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일하고, 신랑을 집안일을 시킬까도 생각해 봤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땐, 역시 한 부분에 프로페셔널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진 남성들보다는 복합적인 두뇌를 가진 여성들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첫째 낳고, 좀 기르다가 18개월 정도 되었을 때, 5시간씩 맡겨놓고, 저도 일을 다녔습니다. 둘째, 낳을 때까지 꼐속했죠. , . 남녀평등하려면, 여자도 나가서 일해라. 라고 하시는 분들! 그럼 여자가 나가서 일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맞추어 애도 낳아 주시고, 집안일도 정확히 반씩 나누어 하실 자신 있으십니까?? ^^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 볼 때마다 저희 신랑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제가 애 낳을 때마다 저희 신랑이 옆에 있었는데, 제가 애 낳는 장면을 볼 때마다 자기는 참 끔찍하다고 하더군요. 생 살을 째고, 온 몸을 휘감고 도는 최고의 통증을 반나절이상을 견디고, 임신 기간동안 여러가지 불편함을 다 견디며, 15킬로 이상의 무게의 늘어난 몸을 이끌고 맞벌이까지 합니다. 낳고나서 산후조리 기간은 어떻게 보면, 임신 출산보다 더 끔찍할 수도 있습니다. 확연히 안 좋아진 건강을 느끼고, 잘못하면, 젖몸살에 아래 절개부위의 통증 때문에 저는 산후조리 기간동안 먹은 진통제가 제 일생에 먹었던 진통제 양보다 더 많았습니다. 저희 신랑 저의 그 모습을 보더니, 다시는 애 낳지 말자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지만, 남자든 여자든 "성품과 사랑"이 고르는 최고의 기준이라고... 결혼해 보니, 더 절실히 느낍니다. 여자분들! 남자가 능력 있음 뭐합니까? 사랑없이 사는 결혼은 죽은 것과 같으며, 혹여나,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와 사랑까지 했다 한들, 그 남자가 결혼 후에 바람피고, 도박하고, 혹은 집안일도 하나도 안 도와주는 야박한 사람이라면, 그 결혼 과연 행복할까요?? 돈은 정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결혼 3. 올해 초에, 그간 열심히 모은 돈으로 음식점을 동업해서 하나 내었습니다. 그간 2년 반 동안 남의 가게 살이 힘겨워도 이 악물고, 참아준 우리 신랑에게 참으로 고마웠고, 그 기술 배운 것으로 음식점도 차리게 되었죠. 그렇게 크게 대박날 정도로 잘 되는 가게는 아니지만, 넉넉히 살만한 벌이는 되어서 올해 둘째 낳고, 차도 벤으로 다시 바꿔 샀습니다. 큰 아이가 가장 좋아하더군요. 차 안에 dvd를 통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볼 수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8월 초엔 4억짜리 집도 샀습니다. 물론, 융자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내 집 장만했다는 것이 너무도 뿌듯했습니다.

 

 

 

 

 

여자분들! 남자집에서 집해주는 게 부럽습니까? 그러면, 여자분들 결혼 후에 시댁에 죽어사실 생각하십시오. 시댁에서 그만큼 받았음 결혼 후에, 무슨 일 생길 때마다 그 이야기 꺼내며, 집해줬네, 뭐해줬네 생색내며, 별의 별 치사한 일도 많이 겪는다고 하더군요. 시댁보다 친정이 못 살면, 친정에 뭐 하나 해 줘도 시댁 눈치봐야 한다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남자분들! 여자들 외모가 그렇게 좋습니까? 그 외모 얼마나 갈 것 같습니까? 이쁜 여자랑 결혼했는데, 여자가 현명하지 못하여, 남자분들의 가족들도 제대로 챙길 줄을 모르고, 헤프게 돈만 쓴다면, 과연 그 외모가 좋기만 할까요? 그리고, 요즘은 여자도 외도하는 것이 흔한 이 시대에, 과연 예쁘다고 해서 좋을까요? 능력 있는 여자 찾으신다구요? 그만큼 자기 여자가 직장에 나가 다른 남자들을 많이 만난다는 점도 생각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결혼해 보니, 그렇습니다. 요즘 들어 그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성품과 사랑" 이 두가지만 있다면, 그 사람을 배우자로 맞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이죠. 다른 것은 다른 사람이나, 여러가지 여건이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성품과 사랑은 돈으로도, 다른 사람도, 여러가지 여건도 만들어 주기 힘들고, 만들어 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사랑하고, 서로의 성품이 본받기에 적합하다면, 0()에서 시작한다 해도, 서로 가족에 매달려, 재물도 쌓을 수 있고, 집도 살 수 있고, 차도 살 수 있고, 남자도 집 밖에서 같이 힘들게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도 집안일 하는 여자를 사랑으로 함께 도와주고, 그 모습에 여자는 또다시 자기 남자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구요. 여자도 시댁이나, 신랑에 받은 재물이 없다면, 결혼 후에 그만한 마음 편한 생활이 없을 것입니다.

 

 

 

 

 

 

받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나도 주어야 할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주지 못할 때, 내 자신이 더 비참해질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남자 역시, 처가 잘 살아 덕 봤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그만큼 당신이 처가에서 무시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아무리 재물이 많다 하여도, 아무리 백그라운드가 빵빵한 시댁이라도 그 남자가 나 말고,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던지, 주식, 도박으로 재물을 탕진하고, 집안일엔 일절 도움도 안 주고, 여자에게 손찌검을 하고, 술마시고 주정부리고 ... 하면서 속 썩이느니, 아무것도 없어도 지혜로운 생각을 가지고, 착하며, 나만 바라봐 주는 약간은 바보 같은 남자가 나에게도 좋고, 나의 아이에게도 좋고, 나의 친정 식구들에게 좋은 법이지요.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아무리, 처가가 잘나도,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 여자가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던지, 명품이나, 귀금속으로 재물을 탕진하고, 집안일에 관심도 없으며, 아기는 귀찮고, 몸매 버린다고 안 낳아주고, 남편에게 함부로 대하며, 시댁일에도 나 몰라라 하면서 속 썩이느니,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 착하며, 나만 바라봐 주는 약간은 바보 같은 여자가 나에게도 좋고, 나의 아이에게도 좋고, 나의 본가 식구들에게도 좋은 법이지요.

 

 

 

 

모든 젊은 연인들이 돈과 외모, 즉 눈에 보이는 것들을 쫓다가 성품과 사랑,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놓쳐서 행복한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는 불행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앞뒤없이 써 내려간 장문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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