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열전

 

抱柱之信(포주지신): 굳건한 믿음. 莊子(장자) 盜跖篇(도척편)尾生(미생)고사에서 나온 말

毫厘不伐, 將用斧柯(호리불벌, 장용부가): 처음에 근소했을 때 벌하지 않으면 장차 도끼를 써야 한다.

 

 

 

장의열전

 

積毁銷骨(적훼소골): 계속 헐뜯으면 뼈도 녹아내린다. 비난이 거듭되면 사람이 파멸한다. 여러 사람의 말의 무서움을 드러냄.

瞋目切齒(진목절치): 눈을 부릅뜨고 이를 갈다.

 

 

 

회음후열전

胯下之辱(과하지욕): 한신의 고사에서 유래. 사람의 가랑이 밑을 빠져나가는 치욕.

kuà xià zhi rǔ

 

拔幟易幟(발치역치): 한신이 내보낸 기습병 2000명이 조나라의 성벽 안으로 달려 들어가 조bá zhì yì zhì 나라 기를 모두 뽑아 버리고 한나라의 붉은 기 2000개를 꽂은 데서 유래. 적의 기를 뽑고 자기의 기를 꽂다.(787)

 

 

跖犬吠堯(척견폐요): 괴통이 척이라는 큰 도적의 개는 요임금과 같은 어진 사람을 보고도 zhí quǎn fèi yáo 짖는데, 그 것은 요임금이 어질지 못해서가 아니라 개는 주인이 아닌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짖기 때문이라고 한고조에게 자신을 변명한 말에서 유래. 좋고 나쁜 것을 떠나서 주인에게 맹목적으로 충실한 것을 말함. 발바닥 척, 짖을 폐(811)

 

 

 

敗軍之將(패군지장): 광무군이 싸움에서 진 장수는 무용을 말할 수 없고 멸망한 나라의 대부는 나라를 존속시키는 일을 말할 수 없다한 데서 유래. 싸움에 패배한 장수.(789)

智者千慮, 必有一失. 愚者千慮, 必有一得(지자천려, 필유일실; 우자천려, 필유일득): 한신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광무군이 한 말.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 생각하면 한 번 실수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도 천 번 생각하면 한 번은 얻는 경우가 있다.(789)

 

 

 

一飯千金(일반천금): 한신이 옛날 빨래하는 어떤 노파에게서 한끼 얻어 먹고 훗날 천금으로 갚았다는 고사에서 유래. 조그마한 은혜에 후히 보답하다.(804)

 

 

背水一戰(배수일전):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 한신의 병법.(788)

 

 

韓信將兵, 多多益善(한신장병, 다다익선): 고조가 한신에게 얼마나 되는 군사를 이끌 수 있느냐고 하자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고 대답한 데서 유래.(807-808)

 

 

功者難成而易敗(공자난성이역패): 공이란 이루기 힘들고 실패하기는 쉽다.(804)

 

 

機不可失, 失不再來(기불가실, 실불재래): 시기를 놓치지 마라.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804)

 

 

兎死狗烹(토사구팽): 토끼를 잡을 때는 사냥개를 부리지만 토끼를 잡고 나면 개는 삶아 먹힌다. 일이 성공한 뒤에 그 일을 위해 애쓴 사람은 버림을 받는다.(802)

 

 

 

맹상군열전

 

鷄鳴狗盜(계명구도): 보잘것 없는 재능이나 특기를 가진 사람. 어중이떠중이.

 

 

狡兎三窟(교토삼굴):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 몸을 숨겨 재난을 피할 곳이 많다.

 

 

사마상여열전

 

 

崇論宏議(숭론굉의): 탁월한 의론.

 

 

家徒壁立(가도벽립): 집안에는 사방에 벽 밖에 없다. 너무 가난하여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久懷慕藺(구회모린): 사마상여가 오래도록 인상여를 경모하여 이름까지 바꿨다는 고사에서 유래. 골풀 린, 조약돌 린, 등심초 린

 

 

兼容並包(겸용병포): 모든 것을 다 포괄하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다. 총망라하다.

 

 

 

 

여태후본기

 

 

人彘(인체): 여태후가 척부인에게 가한 잔인한 형벌. 사람돼지.

 

 

不左友袒(불좌우단): 좌우 어느 쪽에도 편들지 않음. 한고조가 죽은 후 공신 주발이 여씨의 난을 평정하고자 여씨에게 붙는 자는 오른쪽 어깨를 벗고 한 왕실 유씨에게 붙는 자는 왼쪽 어깨를 벗으라고 군중에게 명령하였던 바, 모두 왼쪽 어깨를 벗었다고 하는 고사에서 유래. 골계열전

 

 

不鳴則已, 一鳴驚人(불명즉이, 일명경인): 울지 않았다면 모를까 한 번 울었다 하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736)

 

 

酒極相亂, 樂極則悲: 술이 극도에 이르면 어지럽고 즐거움이 극에 이르면 슬퍼진다(739)

 

 

避世金馬(피세금마): 금마문에서 세속을 피하다(750)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새가 죽으려 하면 우는 소리가 애달프고 사람이 죽으려 하면 말이 착하다(756)

 

 

相馬失之瘦, 相人失之貧: 말을 감정할 때에는 여윈 것 때문에 실수하고 선비를 감정할 때에는 가난 때문에 잘못 본다(758)

 

 

君子相送以言, 小人相送以財: 군자는 서로 좋은 말을 주고받고 소인은 재물을 보낸다(762)

 

 

 

혹리열전

 

 

不寒而慄(불한이율): 춥지 않은 데도 덜덜 떨다(의종 661)

 

 

如狼牧羊(여랑목양):통치방법이 마치 늑대가 양을 기르는 격이다. 혹리가 백성을 가혹하게 다루다(660)

 

 

화식열전

 

不避湯火(불피탕화)“ 위험을 개의치 않다(854)

 

變名易姓(변명역성): 이름과 성을 바꾸다. 범려의 이야기(842)

 

分庭拈禮(분정염례):지위가 대등하다. 집을 념

 

鼎食鐘鳴(정식종명): 호화로운 귀족가문

 

 

흉노열전

 

貴少賤老(귀소천로): 젊은이를 귀하게 여기고 늙은이를 천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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