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익률, 낮은 부실률을 위한 새로운 조직체계 갖춰. ㈜헤라펀딩 한에녹 대표 국내 핀테크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P2P금융 시장 혹은 P2P 대출 시장이 무섭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근 5년 동안 성장세를 보인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수익을 원하는 30-40대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보인다. 전세계 많은 은행들이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자본적정성 규제인 바젤III가 도입된 이후에 신용공백기를 기회로 P2P금융 시장이 인기를 얻게되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P2P금융)은 벤처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핀테크(금융과 IT의 결합)라는 생소한 시장이 도입이 되자 마자 순식간에 전체 업계 누적 대출금액은 1000억 원대로 몇 배 이상 팽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 테라펀딩과 투게더앱스 등 부동산 P2P금융의 새로운 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P2P금융은 신축하는 단계에서 돈을 빌려주고 완공되면 다시 돌려받는 구조이다. 시행자, 시공사들도 건물을 하나 짓는데 드는 시간은 최소 5개월 이상이지만 토지를 담보로 은행에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까다로운 대출 조건 심사와 많은 시간이 필요 하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서 캐피탈이나 사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20%대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시행자가 받기에는 많은 부담이 된다.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에게는 저금리의 대출을 받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고금리의 대출을 받자니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보완한 방법으로써 대출자가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크라우드 펀딩(P2P금융)이다.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은 수백 수천명의 투자자에게 대출자의 필요한 자금을 모아 채권을 발행하여 투자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 주식회사 헤라펀딩의 한에녹 대표는 “채권의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해도 부실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법에 의해서 ‘원금을 보장한다.’ 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렇게 악용의 소지가 다분한 투자자 보호법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P2P금융 스타트업 기업들이 악용할 수 있는 소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한에녹 대표가 생각하는 불안 요소라는 것이다.
투자자를 위한 명확한 보호장치를 전문가가 만들었는가 검토해야.
한대표는 단 하나의 투자 상품을 개발할 때에도 정당한 수익률과 투자자 보호장치를 명확하게 대출자와 계약 및 공증해야 한다 밝혔다. 특히 근저당권 설정, 금전 소비대차공증, 유치권포기각서, 담보제공과 연대보증, 감정평가사에 의해 평가하고 신속하게 경매가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 등 혹시 모를 부실채권에 대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자자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헤라펀딩은 1여년동안 준비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최우선시 하였다고 한에녹 대표는 밝혔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신뢰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헤라펀딩은 약 16년간 국내 대형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업무를 해온 김대원 감사(수석심사역)과 2000년도부터 부동산 업무를 시작해서 전원주택지 개발, 분양, 프랜차이즈 창업 컨설팅, 타운하우스분양, 신축빌라 사업을 해온 김재용 이사. 2000년 5월부터 IT벤처 업계에 뛰어 들어 지금 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사업을 해온 한에녹 대표. 그 외 다년간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해온 임직원들이 주식회사 헤라펀딩의 조직이다.
헤라펀딩은 오는 10월 10일 화요일 오후 3시에 대출금 1억, 연 수익률 18%, 대출기간 2개월 단기의 <헤라이자드림 이벤트> 투자상품을 오픈함으로 시작한다. 1여년 동안 준비하면서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많은 투자자와 회원들을 위해 내놓은 이벤트 상품이라고 헤라펀딩측에서는 밝혔다. 그 외에 14일에는 영천 앤퍼니 아울렛 신축을 위한 투자상품이 오픈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집계하는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일치하지 않아 정부 통계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 건수의 10% 이상이 국토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게재되지 않았다.
제주에서는 감정원이 집계한 거래량의 40% 이상이 국토부 공개시스템에서 누락됐다.
감정원에 신고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13만1413건이다. 그러나 국토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11만6434건만 게재돼 11.4%가 누락됐다. 지난해 부산의 아파트 거래가 7만1126건 이뤄진 것으로 감정원은 집계했으나 국토부의 공개시스템에는 6만835건(누락률 14.7%)만 실렸다. 제주에서는 총 8645건의 아파트 거래가 감정원에 신고됐지만, 공개시스템에는 2927건이 게재되는 데 그쳤다. 누락률이 41.7%에 달했다. 앞서 감정원은 “실거래가를 공개할 때 전체의 3~5%가 중복 입력이나 건축물 지분 거래 등으로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지만, 감정원의 설명보다 더 많은 자료가 제외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보다 감정원에 신고된 거래 건수가 적은 경우도 있다. 감정원이 집계한 지난해 1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6860건이지만, 국토부의 공개시스템에는 9255건이 등록됐다. 또 감정원은 지난해 3월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를 2만2385건으로 집계했지만, 국토부 공개시스템에는 2만4626건이 실렸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거래된 부동산 정보를 취합하고, 감정원은 이 정보를 위탁받아 거래 건수를 감정원 통계시스템(r-one.co.kr)에 올린다. 실거래가 내역은 국토부의 공개시스템(rt.molit.go.kr)에 등록한다.
김 의원은 “동일한 실거래가 데이터가 시스템별로 다르게 나타나 국민들이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고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거래가 신고 시 등록하는 정보 유형을 세분화하고 이를 전문가가 검증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감정원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계약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감정원의 통계는 신고(계약 후 60일 이내)일 기준으로 매월 말 공표하고 있다”면서 “두 시스템은 기준 시점과 활용 목적 등이 달라 차이가 불가피하게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케이앤컴퍼니(KNCompany)가 연립·다세대 부동산 시세정보 서비스 '로빅(Lobig)'의 베타서비스를 15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로빅은 주변 연립, 다세대의 가격과 건축물대장에 공개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수집한 뒤, 이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게 해 부동산 가격을 산정·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가격산정 과정에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하지 않고, 위치, 건축연도, 건축자재, 층수, 평형 등 다양한 속성을 인공지능이 학습해 반경 1km 이내의 주변 거래 사례와의 차이점을 분석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시세를 추정해내는 방식이다.
케이앤컴퍼니의 구름 대표는 “로빅 서비스의 출시로 아파트에 비해 시세 등 정확한 가격정보를 알기 어려워 부동산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담보대출 등 금융거래에서도 불리한 취급을 받았던 연립, 다세대 주택의 소유주, 임차인, 잠재적인 매수자들이 안정적인 부동산거래 및 금융거래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연립, 다세대 주택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생활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연계하는 O2O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치기반 정보서비스 기술로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6월 15일부터 서울지역에서 3개월간 베타서비스로 제공하며 올해 중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앤컴퍼니, 연립·다세대주택 시세 빅데이터로 제공
2016-09-06 04:03:02
◆ 매경 핀테크어워드 / 우수상 ◆
케이앤컴퍼니가 개발한 `로빅(LOBIG)`은 연립·다세대 주택의 다양한 속성을 반영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따라 해당 주택 시세를 도출해 내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정부3.0에서 개방된 다양한 공공정보를 수집해 자체 개발한 위치 기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KB부동산시세 등을 통해 손쉽게 부동산가격 정보를 알 수 있었지만 연립·다세대와 같은 비정형 주택은 시세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연립·다세대 주택 소유자나 거주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시세 정보 등을 알기 어려울 뿐 아니라,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성화하기 어려워 소유자나 임차인 모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은행 담보대출에서도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 비율의 대출 한도가 적용되고,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2~3일이 소요되는 등 불리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로빅`을 이용하면 주변 연립·다세대의 가격과 건축물대장에 공개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수집한 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하고 해당 부동산의 가격을 산정해 제공하기 때문에 결과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가격 산정 과정에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공정한 산정이 가능해진다.
케이앤컴퍼니는 지난 6월부터 로빅 웹서비스(lobig.co.kr)를 베타 오픈해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안에 전국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케이앤컴퍼니는 금융회사에서 부동산금융, 법률, IT, UI/UX 기획 개발 등을 담당했던 전문가 4명이 모여 신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루어보자는 목표하에 지난해 5월 설립됐다.
구름 대표는 "로빅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동산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모델부터 자산관리 서비스,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응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부동산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 서비스와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초 서울 성북구에 단독주택을 구입한 직장인 우모(37)씨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다가 포기했다. 집 거래 가격은 4억 2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은행에서는 최대 5000만원밖에는 대출을 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 다른 은행에도 문의했지만 단독주택이나 빌라(다세대 연립주택)는 부동산 감정 평가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했다.
▲ 8일 열린 신한퓨처스랩 행사에서 핀테크기업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한동우(오른쪽) 신한금융 회장.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 올해 16곳 36억 투자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가 이르면 이달 중 나온다. 8일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한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에서 핀테크기업 케이앤컴퍼니는 빌라나 원룸, 단독주택 등의 시세를 자동으로 예측해주는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 ‘로빅’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지금도 한국감정원 등에서 부동산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1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 한해 있어 소규모 주택 정보는 부족했다. 이 때문에 소규모 주택은 대출을 받을 때 담보 가치가 평가 절하되거나 별도의 감정이 필요해 은행에서 취급을 꺼려했다.
로빅은 토지와 건축물 관련 데이터, 실거래 내역 등을 모아 빅데이터를 만든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의 성향과 목표 수익 등을 넣으면 자동으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처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부동산 시세를 예측하는 일종의 ‘인공지능(AI) 부동산 평가사’이다.구름 케이앤컴퍼니 대표는 “최근 다세대 연립주택이나 원룸 수요가 늘고 있지만 부동산 시세 예측에 있어 이 분야는 불모지나 다름없다”면서 “정부가 마침 공공데이터를 오픈하고 신한은행이 부동산 예측 알고리즘과 관련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그룹을 중심으로 각종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추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개 기업에 22억원을 직접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16개 기업에 36억원을 투자했다. KB금융은 16개 핀테크 업체를 ‘KB스타터스’로 선정해 입주공간 지원, 투자 연계, 제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銀, 사무실 지원·해외진출 도와
지난달 지원 규모를 확대해 새롭게 문을 연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은 정부로부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 지정됐다.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영국의 육성전문기관과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 진출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웨어러블기기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우리워치뱅킹’에 음성인식 문자 입력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예컨대 이체금액을 ‘100원’이라고 입력하는 대신 ‘백원’이라고 말하면 이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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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표준화된 금융 API 공개
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만들어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기업들에게 표준화된 금융API(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형식)를 공개했다. 누구나 공개된 API를 활용해 여러 가지 금융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NH핀테크 혁신센터’에는 5개 기업이 입주해 집중 멘토링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220여개 기업이 상담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IBK핀테크 드림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한다. 9일 6개 기업이 ‘IBK핀테크 드림랩’ 2기로 출범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공모전 1회 수상기업인 ‘더치트’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