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팔팔한 100세 시대... 문제는 당신이다
chapter1|100세 시대, 당신은 무엇이 두려운가?
사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싶다
chapter2|건강수명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한다
세계 슈퍼 100세인을 만나다
chapter3|몸도 마음도 운동해야 오래 산다
당신도 이제 슈퍼 100세인! 부지런한 습관이 건강 장수로 이어진다
PART2.슈퍼 100세인의 첫 번재 조건! 건강수명
chapter1| 혈관의 노화를 늦춰야 장수한다
소리 없는 살인자, 혈관질환을 막아라
혈관의 수호자, 슈퍼 푸드를 섭취하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익혀라
chapter2|운동기관이 당당한 노년의 기초다
뼈와 관절 질환을 주의하라
뼈는 꾸준하게 리모델링된다
신체능력나이, 운동기를 체크하라
노인을 위한 근력운동은 따로 있다
chapter3|뇌는 쓸수록 젊어진다
늙는 뇌VS늙지 않는 뇌, 뇌 노화의 주범을 잡아라
뇌 운동으로 뇌 청춘을 되돌려라
뇌 과학자의 두뇌 생활 자극을 배워라
꾸주한 지적 자극으로 뇌 건강을 회복하라
PART3.슈퍼 100세인의 두 번째 조건! 관계 수명
chapter1| 사람이 없다면 천국도 갈 곳이 못 된다
사회적 관계가 장수를 결정한다
사람과 어울리며 인생의 참맛을 즐겨라
chapter2|활기찬 노년의 비밀은 어울림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구축하라
건강장수국가 일본의 비법을 찾아라
chapter3|매일 매일 관계 노트를 기록하라
현실적인 관계망에 오늘을 투자하라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라
슈퍼 100세인
최고령 보디빌더 어니스틴 셰퍼트
보건소에 출강하는 요가 강사 구덕현
세계 최고령 요가 강사 포천 린치
도보여행가 황안나
국내 최고령 보디빌더 서영갑
국내 최고령 라이더 이완순
암벽등반가 황국희
국내 최고령 프로바둑기사 최창원
손뜨개 인형 제작자 정을섭
100세 건강장수인 김정암
식품 회사 고문 미야사카 미즈호
대한민국 대표 건강프로그램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호모 헌드레드』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100세 건강장수의 조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건강이 받쳐주지 않는 수명 연장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다. 노년기 삶의 질은 건강수명이 결정한다. 100세를 사는 신인류, 호모헌드레드의 조건은 2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당당한 노년의 기초인 건강수명, 두 번째는 외롭지 않은 노년의 힘인 관계수명이다.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자연스럽게 맞물릴 때 당당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100세 가까운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활력을 갖고 생활하는 세계의 슈퍼 100세인을 만나 그들의 생활습관을 소상히 지켜봤다. 100세가 넘어서도 행복하게 활동하는 그들은 자신만의 운동법을 매일 실천했으며, 소일거리를 하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한편 사회적 유대관계를 끈끈히 지속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롤 모델들의 면모를 살펴보면서 젊어서부터 꾸준하게 따라하면 좋은 '100세 청춘 건강법'을 배울 수 있다.
‘사는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싶다’
혈관, 운동기관, 뼈… 건강수명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 오래 살고 싶지만, 아플까봐, 아파서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봐 두렵다. 마지막 순간까지 고생하지 않고 눈을 감는 게 모든 노년의 공통 희망이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건강수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평균수명이 늘어났지만 그 중 6~7년 정도의 시간은 병에 걸려 와병 생활을 한다. 오래 살게 된 만큼 상대적으로 침대에 누워 간병인의 수발을 받으며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당당하고 자발적인 노년의 기본 조건은 단언컨대‘건강한 몸’이다. 혼자 힘으로 걷고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신체적 건강이 밑바탕 되어야 노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사고와 암을 겪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100년의 삶, 제작팀은 건강수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체의 3가지 기관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혈관이다. 우리 몸의 각 장기나 조직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문제를 일으키면 위험한 질병과 돌연사로 이어진다. 특히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노년기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은 대부분 혈관질환으로, 혈관이 건강해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운동기관이다. 남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려면 무엇보다 스스로 걸어야한다. 우리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뼈와 근육, 관절, 신경 …. 즉 운동기관이 건강해야 자발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다. 세 번째는 뇌다. 건강하다는 것은 몸의 건강 뿐 아니라 지적활동이 왕성하게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뇌는 나이를 먹을수록 조금씩 늙지만 지적활동과 운동 등으로 얼마든지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노년의 장애물을 미리 파악하고 찬찬히 대비한다면 100세가 두렵지 않다.
‘사람이 없다면 천국도 갈 곳이 못 된다’
어울림 속에서 찾은 인생의 참맛… 관계수명
몸이 건강하다면 우리의 노년은 황금빛 무릉도원일까? 평균수명이 늘어났지만, 오히려 정년은 줄어들어 현대인들은 한참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사회로부터 단절되는 경험을 한다.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면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즉 사회적 관계망이 활발해야한다. 신체적 건강이 밑바탕 된들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길고 긴 시간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낼 수밖에 없다.
제작팀은 그리스 이카리아 섬, 스웨덴 공동주택, 일본 나가노현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장수촌을 심층 취재해 사회적 관계망이 좋아야 신체적 건강도 좋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노년기에는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친구를 떠나보내는 등 잦은 관계 단절의 고통을 겪는다. 신체적 고통과 똑같은 정서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과 어울리고 일상을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과 친구 외에도 취미 생활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촘촘하고 현실적인 관계망을 꾸준히 꾸려나가야 한다.
또한 만 65세 독신남녀들이 40일간 요리교실을 통해 관계를 맺어가는 [맛있는 인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는 한편 기억력 개선, 뇌 기능 향상 등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온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인간의 삶처럼 인간의 관계 역시 생로병사를 겪는다. 자, 이제 우리 주변을 돌아보자. 나를 둘러싼 관계망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지, 노년기에도 잘 유지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행복한 노후를 결정한다. 가장 확실한 노년에 대한 투자는 젊은 시절부터 형제자매가 놀러 다니며 추억을 쌓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속한 가족, 지역공동체는 물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삶의 태도가 늙지 않는 몸의 비밀이다.
P.4 : 나는 100세에 윗몸일으키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100세에 석사학위를 딸 수 있을까?
나는 100세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까?
P.34 : 배우고 학습하는 일이 어디 젊은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일일까.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인생은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배우는 일로 벅차다. 우리가 만난 세계 슈퍼 100세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중 한가한 노인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들은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생활하며 가능한 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서 하고 있었다.
P.91 : 우리 몸의 기초를 이루는 뼈에는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속 수백만 곳에서 뼈의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파골세포는 오래된 뼈를 파괴하는데, 만약 여기에서 끝난다면 뼈는 계속 약해지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조골세포의 활동으로 뼈는 새롭게 채워진다. 건강할 경우,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역동적인 재구성 과정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대략 10년 주기로 우리 몸 전체의 뼈가 새롭게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