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으신 분들이 동차공부방법에 대해 문의하셔서 부족하나마 제 경험을 가감없이 써볼까 합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 자신이 3년차 시작할때 3년차 팀장님에게서 공부계획 및 시간배분에 대해 많이 배웠고, 그것이 효율적인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각자의 공부계획 세우시는데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년차때 공부방법은 제가 불합격했으므로 2년차 합격생의 방법이 더 나을거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이는 감정평가사 잡지등에서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최대한 핵심만 직설적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체적인 공부계획

 

   (1)  1월부터 1차와 2차 공부를 병행한다.

 

   (2) 하루 10시간 공부한다.

 

   (3) 최대한 실천가능한 월간, 주간 목표를 세우되 꼭 실천한다.(최소 90% 이상 달성하려고 노력함) 

 

 

 

 

2. 2차과목별 교재 및 학습방법

 

   (1) 실무

 

        시중책: 플러스 (現 감정평가실무연습), PASS, 이홍규 종합(각 1회독), 월간 감정평가사 모의고사

 

        팀장문제: 박미경(16기), 권소현(15기), 김성유(17기), 금현태(17기), 김태진 (17기) (각 1회독)

     

        --> 2년차때는 몇회독씩 하겠다는 욕심을 가졌는데 3년차때는 1번 볼때 자기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기로 하고, 회독수에 대한 욕심은 버렸습니다.

             

 

하루 100점을 풀었고, 2월중에 바짝 실력을 올릴 필요성이 있어 20일 정도 200점 푼적이 있습니다.

             

 

책본 순서는 시중책을 먼저보고 전체적인 감이 잡힌다음 팀장 문제를 보았습니다.

       

 

 

   (2) 이론

 

 

        기본서: 부동산평가이론, 현대부동산학(이상 안정근), 해설 부동산감정평가기준(방경식), 토지경제학(이정전)

       

 서브 : PASS(주 서브였음), Onestop(참고로 봤음, 조성희 평가사 저)

 

      --> 서브만 보면 가뜩이나 얄팍한 지식이 개선될 길이 없을 거 같아 항상 기본서를 옆에다 두고 서브를 공부할때 해당 부분을 기본서에서 찾아서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서브볼때 이해가 다 되어 있는 부분은 굳이 기본서 뒤질 필요없구요..

            

 

토지경제학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은 2년차때 시험보고 난 후 심심해서 한번 읽어 본건데 이론책 중에 가장 감동받았던 책입니다..

 

 

 

   (3) 법규

       

기본서 : 박균성 행정법론(주 기본서였음. 요새는 행정법강의가 대세더군요.), 류지태 감정평가 행정법(중간중간 참조)

       

 

사례집 : 김병주팀장 사례(주 사례집), 김정일 모의고사사례(19개 정도였음), 김연태 사례집( 팀장 사례나 김정일 사례볼때 참고로 찾아서 봄)

       

 

보상법규서브 : 정해웅팀장 1기자료(주서브), 노병철 감정평가및보상법규(참조)

   

    

--> 이미 기존에 행정법론을 여러번 다독했었으나 논리적 사고 형성을 위해 1월부터 2회독 정도 정독했음.

 

           사례는 김병주 (21기 윤수현 평가사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자료였음

          + 김정일 사례(19개) 정도로 충분하다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보상법규 서브는 시중에 잘 나가는 팀장자료

           (이는 신림동 복사집에 문의하면 잘 알려줍니다)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3. 공부 계획 및 시간 배분

 

 

   (1) 8개월간 전체 계획

       1차, 2차 과목을 1월부터 병행하고, 1차과목은 과목당 1시간을 원칙으로 한다.

       2차과목은 매일, 1차과목은 하루 3과목 원칙(총 6과목)

 

 

 

  (2) 일간 시간배분(총 10시간)

       실무 3시간, 이론 2시간, 법규 2시간, 1차과목 과목당 1시간씩 총 3시간

       을 원칙으로 그때 그때 융통성을 가지고 조절했습니다..

 

 

 

    (3) 1차과목 진행 순서 및 교재

       1월:  회계 시작(김영호 회계)

       2월: 영어 시작(92년도 출간된 시사토플)

<-- 영어는 교재보다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월: 민법 시작(김준호 민법강의, 이찬석 객관식민법)

       4월: 경제 시작(정병열 경제학연습)

       5월: 부관법 시작(박한동 기본서 및 문제집)

       6월: 과목별로 학원 모의고사 모아서 풀면서 정리

 

      --> 기본서 빠른 속도 1회독, 문제 2회독을 목표로 공부했고 회계, 영어, 부관법은 학원모의고사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동차가 꼭 해야할 일 한가지

 

 

  1월달 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 1달정도 공부하면

  전해의 실력 정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작년 시험지를 꺼내서

내가 실패한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해야지만 점수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저두 1월말에 이 작업을 했는데, 과목별로 공부과정에서의 실패원인과 시험장에서의 실패원인을 항목별로 세분하여 선방안을 적었습니다..그리고는 시험장 가는날까지 수시로 개선되고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시험장 가기 전날 저는 제 실패원인을 모두 보완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게 되었고 시험장에서 허황된 자신감이 아니라

 

 

진짜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일이니 참고하시길..

 

 

 

5. 마치며

 

 

 위에서 언급된 책 이외(이론, 법규책)는 도서관에서 대출하거나 서점에서 서서 필요부분을 읽었습니다. 암기는 서브로 하지만, 실력은 기본서를 읽어야 향상된다는 점을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합격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실 수험생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두서없이 최대한 실제했던 것만을적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차용보다는 자기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합리적인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만을 자신의 공부계획에 참조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올해 12월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오를 것만을 상상하며 정진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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