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열전]⑤ "토지·건물 거래 투명성 높인게 큰 일"…밸류맵의 초석


"그동안 감춰져 있던 토지 거래 정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게 우리가 이룬 가장 큰 일 같아요."

김범진(35·사진) 밸류업시스템즈 대표의 첫 마디는 당찼다. 그는 "그동안 토지 거래 가격 정보는 꽁꽁 숨겨져 있던 미개척지"라며 "앞으로는 실거래가 공개뿐 아니라 매물 서비스도 도입해 가상현실(VR) 기술로 지방에 있는 토지나 공장도 서울 부동산 중개업소에 앉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정평가사 출신 김 대표는 2017년 7월 토지와 건물 등의 실거래가를 지도상에 보여주는 밸류맵을 창업했다. 김 대표가 현재의 밸류맵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IT 기술이 낙후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부동산평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겠다는 신념으로 창업에 나섰다가 실패를 경험한 그는 토지 실거래가 데이터에 집중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토지 실거래가 자료에는 지번이 나와 있지 않은 점을 파악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지번을 찾아내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지번까지 지도에 표시하는 기술을 가졌다.

밸류맵은 토지와 주택, 빌딩, 공장, 상가의 실거래가를 지도 위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한다.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의 실거래가를 보여주는 서비스는 많지만, 토지와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현재 밸류맵에는 토지 350만여건, 건물 210만여건 등 약 530만건의 실거래가 데이터가 구축됐다. 민간업체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실거래가는 연간 80만건 정도 업데이트된다.

김 대표는 "처음 밸류맵을 선보였을 때만 해도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실거래가를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가격을 흥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였기 때문에 업자들로부터 ‘거래 정보를 내려달라’는 항의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밸류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히려 중개인이 매도∙매수인의 호가 차를 줄이기 위해 밸류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층이 됐다"고 말했다.



밸류맵은 기존 부동산 매물 정보에 VR 기술을 적용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밸류맵은 VR 전문 스타트업인 에이투젯과 손잡고 토지와 공장 빌딩 등의 부동산 매물에 VR을 도입한 ‘밸류윙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밸류맵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6월 매물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밸류윙스를 이용해 빌딩 입구를 클릭하고 들어서면 마우스를 움직여가며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클릭해 들어간 다음 지하층을 누르면 지하로, 10층을 누르면 10층으로 이동해 건물 어느 곳이든 찾아볼 수 있다. 토지의 경우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촬영해 보여줄 예정이다. 밸류맵은 오는 8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산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을 처음으로 내놓는다.


김 대표는 "원룸이나 아파트의 경우 규격화된 공간인 경우가 많지만, 토지나 상가, 공장 등은 매물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VR 서비스 효과가 더 크다"며 "서울에 사업장이 있지만, 지방에 공장을 지으려는 소비자도 전국의 공장 매물을 밸류맵 VR 서비스로 외부와 내부을 걸어다니듯이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김 대표는 밸류맵이 거래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거래 전반에 참여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밸류맵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의 유명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오픈도어(Opendoor)가 있다"며 "오픈도어는 주택 가격 평가 스타트업으로, 주택을 매입한 고객에게 대출과 보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오픈도어에 4억달러(4500억원)을 투자해 화제가 됐다. 4년차에 불과한 오픈도어의 기업 가치는 20억달러(2조3000억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건물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 물건을 매입할 때부터 리모델링을 하고, 매도하는 순간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확장시키겠다"며 "건물을 리모델링한다고 해도 소비자는 시장 가격을 알 수 없어 정보 비대칭이 생겨나고, 이런 문제는 전반적인 ‘깜깜이 시장’의 성격이 어디에나 드러나있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맵은 부동산 정보 비대칭을 맞춰나가는 게 목표"라며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을 만들고, 토지·건물 거래를 떠올렸을 때 첫 번째로 떠오르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mjkim@chosunbiz.com]








       

한국프롭테크포럼 출범···빅데이터·AI·VR·블록체인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모색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지난 10월15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지난 10월15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은 부동산 기술 기업들이 ‘한국프롭테크포럼(Korea Proptech Forum)’을 발족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달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비영리 단체 설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프롭테크는 핀테크와 더불어 2010년 초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로 부각됐다. 영국과 독일 등은 프롭테크 협회를 설립해 부동산 기업과 기술 기반의 IT 기업 간 협업을 독려하고 있다. 또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도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창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 세계 프롭테크 기업의 수는 4000개를 넘어섰고, 투자 유치액도 78억 달러(한화 약 8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급변하는 부동산 기술 융합 환경의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선진화를 주도하고자 탄생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프롭테크 관련 기관 및 업계와의 교류 협력은 물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업계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부동산정보 서비스 △부동산 개발(디벨로퍼)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VR 및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했다. 직방, 큐픽스,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스타트업을 비롯해 엠디엠플러스, 피데스개발, 우미건설, 한양건설 등 국내 부동산 관련 주요 사업자 26곳이 회원사로 뜻을 함께 했다. 포럼 초대 의장은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의 안성우 대표가 맡았다. 


               

안성우 의장은 “프롭테크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지난 5월 런던에서 개최된 ‘미래 프롭테크 컨퍼런스’에 다녀왔다”며 “세계적인 프롭테크 기업들이 디지털화된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를 개척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기존 부동산 업계를 주도하는 사업자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이 만나 함께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한 부동산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업계의 발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삶과 사회에 기여하는 포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11131511001#csidx232da1f6c5eda5fb4fccd6d505c6a98


케이플러스, '인공지능 부동산가격 추정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김진수 에디터 |입력 : 2018.07.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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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책과 이슈에 따라 예측하기 힘든 부동산 가격을 추정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케이플러스 빅데이터연구소(소장 조성훈)와 인포케어옥션(대표 구영권)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단독, 연립에 대한 ‘인공지능 부동산가격 추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제반 요인인 교통, 학교, 공원, 지형 등에 대한 ‘가격 영향도’를 인공지능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을 통해 학습한 후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관심 매물에 대한 추정가, 추정가 추이, 주변 지역의 호가, 실거래가, 경매가, 공시지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부동산가격 추정에 사용되는 학습 알고리즘은 시변공간학습모형(Time varying Spatial Learning Model)으로, 공간적 특성치를 시간적 연속선상에서 평가한다. 이 모델은 감정평가사가 부동산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인공지능화 했다. 학습결과를 다층구조로 연결해 개별 부동산의 추정가격뿐만 아니라 추정가격이 될 확률을 제시한다.

조성훈 케이플러스 빅데이터연구소장은 “현재 제공하는 추정가격의 예측 오차는 약 10% 정도 이지만, 시계열적으로 학습이 진행될 경우 정확도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현재까지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정보와 공인중개사들의 매물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포털사이트의 매물시세정보 등이 있으나, 실거래가의 경우 거래가 없는 매물에 대해서는 가격 정보가 부재하다. 또 매물시세정보의 경우에도 판매자의 호가정보로 부동산의 실질가치에 대한 정보로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조 소장은 “인공지능 부동산가격 추정 서비스를 통해 수요와 공급에 근거한 합리적인 추정 가격 정보가 개별 매물별로 제공돼 부동산 시장 정보의 편향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추정 정보는 부동산 실거래시 거래가의 참고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금융기관 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조 소장은 “금융기관의 담보 재평가처럼 대량 평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금융기관에서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케이플러스 빅데이터연구소와 인포케어옥션은 현재의 부동산 학습모형을 한 단계 진화시켜 추정 대상 부동산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단지와 평형에 따른 개별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정가 조회 예시 화면/자료제공=케이플러스
추정가 조회 예시 화면/자료제공=케이플러스









스스로 기업이 된 어느 1인 기업가 이야기!

『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최윤섭 소장이 1인 기업가의 길을 선택한 이유와 1인 기업 경영의 유용한 실천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조직생활을 하다가 미래가 불투명한 1인 기업의 길을 선택할 당시의 고민, 두려움, 성공적인 1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학교, 병원,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다른 일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규정된 역할을 가지는 사람들 사이의 규정되지 않은 역할의 사람만이 가질 기회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며 미래 방향을 제시히고, 서로 다른 사람과 조직을 연결하는 퍼실리데이터의 역할을 하는 것. 그렇게 저자는 1인 기업가가 되었다.




1인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전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능력, 지식,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블로그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인 기업가의 블로그 활용법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부터 플랫폼, 방문자 분석 같은 팁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NS 활용법에 대해서도 1인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최윤섭


저자 최윤섭은 컴퓨터공학, 생명과학, 의학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융합생명과학자, 미래의료학자, 기업가, 엔젤투자가, 블로거, 칼럼니스트, 에반젤리스트이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활발한 저술 활동 및 강연 등을 통해 한국에 이 분야를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스탠퍼드대학교 방문연구원, 서울의대 암연구소 연구조교수, KT 종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팀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조교수 등을 거쳤다. 『사이언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인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를 1인 설립하여 소장을 맡았다. 또한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를 공동 설립하여 대표 파트너를 역임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현재 뷰노, 직토, 프라미솝, 소울링, 3billion 등의 스타트업과 녹십자홀딩스, HB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 캐피털 등의 기업에 자문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블로그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에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으며 『매일경제신문』의 고정 필진이다. 저서로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이미 시작된 미래』가 있다



블로그 _ http://www.yoonsupchoi.com/
페이스북 _ https://www.facebook.com/yoonsup.choi



목차

들어가는 말 - 긴 여정을 시작하며
1장 마침내 홀로 광야에

나는 왜 조직을 나왔는가
당연한 것을 의심할 수 있다면
본질이란 무엇인가
거대 범선 속의 선원 하나
이상 징후

조직을 나오기 위해 필요한 것들
비본질을 본질로 돌린다면
나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가
일과 개인적인 삶의 경계
생활의 리듬 유지하기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조직 속의 1인 기업으로
최앤컴퍼니 Choi&Company의 추억




언제 조직을 나와야 하는가
조직 속의 나 vs 조직 밖의 나
전문성, 전문성, 전문성!
자신의 전문성을 널리 알려라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네트워킹
홀로 서기 위한 개인 브랜드
수입 모델: 가장 현실적인 지표
얼마를 벌어야 할 것인가
리스크를 줄인 후 시작하기





2장 홀로 일한다는 것

1인 기업으로서 나의 방향성
나에게 프리롤을 허하라
규정되지 않은 역할을 맡는다는 것
여러 개의 낚싯대를 드리우기
새로운 시대의 전문가로 살아남기
스페셜 제너럴리스트
헬스케어 분야의 홈스 되기




자신만의 길을 선택한 사람에게 필요한 두 가지 자세
첫 번째 조언: 불확실성에 익숙해져라
확실한 삶 vs. 불확실한 삶
불확실한 세상은 우리의 전장이다
두 번째 조언: 남과 비교하지 마라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의 즐거움




1인 기업은 어디에서 일하는가
모든 곳에서 일하고 모든 곳에서 놀기
집에서 일하는 것의 장점
길에서 버리는 시간 최소화하기
회의실이 필요할 때면
집에서 일하는 것의 단점
사무실이 꼭 필요한 경우




1인 기업가의 고독
비본질의 중요한 역할
조직에서의 유대감
고독이라는 괴물

3장 1인 기업의 영업 기밀

1인 기업가의 블로그 활용법
나를 대신해서 일해주는 시스템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빈도와 길이
자주 쓰는 것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너무 짧은 글보다는 차라리 너무 긴 글이 낫다
공부해서 써라: 속도보다 깊이
항상 레이더를 켜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소재를 찾고 정리하는 루틴을 만들어라
항상 출판을 염두에 둬라



1인 기업가의 블로그 활용법: 실용적인 팁들
검색이 잘 되는 플랫폼을 이용하자
방문자 분석이 중요할까
블로그 방문은 롱테일이다
블로그에 자기 이름을 넣어라
프로필 사진을 통일해라
블로그로 쓰고 SNS로 전파하라
디자인도 중요하다
사실 꼭 블로그가 아니어도 된다

1인 기업가의 SNS 활용법
1인 기업의 홍보실
전문성을 전파하기 위한 SNS
SNS 친구는 많을수록 좋을까
슈퍼 커넥터
약한 연결을 유지하는 비결
담배 브레이크 대신 SNS
양날의 검
실제 나와 SNS에서의 나
페북의 알고리즘을 이해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본질


대중 강연을 잘하는 법
강의료로 살아가기
1인 기업에게 강의란
명강사는 타고나는가
강의를 잘하려면: 내적인 역량과 외적인 역량
연습, 연습, 연습
초반 3분이 중요하다
당신의 청중을 알라
강의장에 미리 도착하라
콘텐츠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라
슬라이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좋은 강사가 되는 법

4장 계속 가야 할 길

지속가능한 1인 기업 만들기
성공적인 1인 기업의 함정
나의 실수담
지속 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다
시간을 나에게 재투자하기
근본적인 역량 발전시키기
1인 기업 패러독스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자
나의 원칙
생각 주간
창업에서 수성까지

1인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나는 어떠한 활동을 하는가
나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수입을 다변화하라
정기적인 수입원의 중요성
질적으로 높은 돈
수입의 극대화 그 이상의 가치

1인 기업의 종착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정답은 없다
1인 기업의 한계, 조직의 한계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전문가들의 느슨한 연대
따로 또 같이
나의 새로운 실험

5장 1인 기업을 위한 추천도서

홀로서기 위한 마음가짐을 위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승려와 수수께끼

독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들
4시간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네트워킹과 인간관계 경영을 위해
카네기 인간관계론
혼자 밥 먹지 마라
낯선 사람 효과
기브 앤 테이크

에필로그 - 삶이라는 여정을 위해
참고 문헌




1인 기업가가 되어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최윤섭 소장이 1인 기업가의 길을 선택한 이유와 1인 기업 경영의 유용한 실천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조직생활을 하다가 미래가 불투명한 1인 기업의 길을 선택할 당시의 고민, 두려움, 성공적인 1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는 1인 기업가가 된 이유를 네 문장으로 말한다.
“나는 온전히 나로서 살고 싶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고 싶었다. 나는 10년 뒤가 아닌, 바로 오늘 행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마침내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




급변하는 세상 속 시합에서 박지성 선수처럼 뛰고 싶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이른바 ‘잘나가는 직장’에서 조직생활을 해온 작가는 왜 1인 기업의 길을 선택했을까? 바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작가에게 행복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과, 하고 싶은 장소에서, 하고 싶은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독립을 하면서 가장 누리기 바랐던 자유로움은 바로 역할의 자유로움이었다. 자유로운 역할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작가는 학교, 병원,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다른 일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규정된 역할을 가지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규정되지 않은 역할의 사람만이 가질 기회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며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서로 다른 사람과 조직을 연결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하는 것, 작가는 이를 축구용어인 프리롤(free-role) 개념으로 설명한다. 예전 한국 국가대표팀의 박지성 선수처럼 뛰어난 선수, 혹은 기존의 시스템에 의해서 정의될 수 없는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프리롤이 주어진다.




조직 속에서 1인 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 해보라!

그렇다면 지금 당장 조직을 박차고 나와 1인 기업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고 절제할 능력이 없다면, 회사라는 조직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전문성과 브랜드로 승부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아직은 때가 아니다. 하지만 희소식이 있다. 조직생활을 하면서도 마치 독립을 한 것처럼 1인 기업으로 살아가는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작가는 ‘1인 기업’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고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의 책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소개하면서, 1인 기업이 반드시 물리적으로 조직 밖에서 독립적인 조직을 시작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조직 속에서 스스로를 1인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조직에서 시키는 일을 자신이라는 기업에 주문한 프로젝트로 여긴다. 보고서는 ‘나’라는 기업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생각하며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진다. 월급은 자신이라는 기업이 일을 수행하며 올린 매출로 간주한다. 이처럼 기존의 조직 속에 있으면서도 충분히 스스로를 기업처럼 여기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인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경영 노하우 공개




1인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그러한 능력, 지식,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가 여기 있으며 이러저러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이 때 활용되는 유용한 도구가 바로 블로그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인 기업가의 블로그 활용법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부터 플랫폼, 방문자 분석 같은 팁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NS 활용법에 대해서도 1인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알려주고 있다.




1인 기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민감한 부분인 수입에 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수입원의 다변화와 정기적인 수입원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쯤 되면 1인 기업의 경영 노하우는 충분히 알았고 이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에만 골몰해있을 독자들에게 작가는 다시 한 번 초심을 일깨운다. “우리가 1인 기업으로 독립해 추구하는 삶은 재무적인 수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마지막 장에는 1인 기업을 위한 추천도서를 소개하면서 길을 앞서간 선배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답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속으로


아침 일찍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통 체증에 시달리며 꾸역꾸역 출근해서 종일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는데도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 올수록 “오늘도 정말 중요한 일은 정작 시작도 못 했구나.’ 하고 초조해지는 날이 많다. 혹은 “원래 업무 시간에는 회의하고 잡무 처리하고 진짜 일은 야근하면서 하는 거지.” 혹은 “연구는 밤이나 주말에 하는 거지.” 등의 자조적인, 진담이 섞인 농담은 그렇게 나오게 된다. -23~24쪽




1인 기업은 단순히 일하는 방식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며 일종의 철학이고 마인드셋이다. 지금은 비록 조직 속에서 평범하게 다른 직장인들과 똑같이 일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본인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1인 기업으로서 일할 수 있다. -43쪽




1인 기업으로 홀로서기를 할 때가 언제인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현실적인 지표 중의 하나가 바로 수입에 관한 것이다. 기본적인 원칙은 어떤 형태든지 간에 자신만의 수익 모델을 통해서, 예를 들어 자문료, 강의료, 인세 등의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테스트해야 한다는 것이다. -58쪽




1인 기업으로서 내가 하고 싶었던 역할은 일종의 프리롤free-role이었다. 축구에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의 역할이 보통 정해져 있지만, 예외적으로 ‘프리롤’ 권한을 주는 선수도 있다. 예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박지성 선수가 맡았던 역할도 그러했다. 프리롤은 정해진 포지션과 역할이 없다. 자신의 판단하에 공격수도 되고 미드필더도 되며 수비수가 되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뛰어난 선수, 혹은 기존의 시스템에 의해서 정의될 수 없는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프리롤이 주어진다. -68쪽




나는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가 되고자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특정한 하나의 분야에만 집중하는 스페셜리스트이다. 그런데 이 분야 자체가 워낙 다양한 주제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내부에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체를 볼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스페셜 제너럴리스트special-generalist라고 부르고 싶다. -78쪽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정말로 좋은, 유용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SNS에 공유하는 것. 오직 그것뿐일지 모른다. 각종 꼼수와 팁을 쓰더라도, 콘텐츠 자체의 매력이나 경쟁력이 떨어지면 결국은 자연스럽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테크닉들은 우리 자신의 역량이 충분히 뛰어나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본질적으로 훌륭한 것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질이다. -185쪽





국내 부동산 정보 + 최신 IT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싸이트


최근에는 클라우드펀딩(핀테크)과도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 (위펀딩)



전국 최초의 전국 토지건물 실거래가 빅데이터 마이닝에 성공하여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가치추


정 ANN(인공신경망)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망을 독자적으로 확보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장>에 대한 실거래가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공장경매, 공장매매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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