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As a mom, I know life gets busy. Most folks already have way too much on their plates -- they shouldn't have to worry about health care coverage, too.

 

 

We all deserve the security that comes from having health coverage that's there for us -- that we can count on when we need it most.

 

 

If you still don't have health insurance, you can go to HealthCare.gov, compare your options, and pick a plan that fits your needs and your budget.

 

 

And if you're already covered, make sure the people you love are covered, too.

 

 

Millions of moms, dads, and Americans across the country have already picked out affordable plans that work for them. They've done this because they know that life throws you plenty of curveballs. That's what getting covered is all about: being ready for whatever comes your way.

 

This isn't about politics -- it's about peace of mind for you and for your family.

 

 

So if you still need health insurance, go to HealthCare.gov and select a plan.

 

 

And if you're already covered, I need your help: Forward this message to a friend or loved one who needs to see it and make sure they've signed up for health insurance, too.

Our health -- and the health of our families -- depends on it.

Thanks,

First Lady Michelle Obama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ICYw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알싸야고마워덕분에공기좋은지방대감 원글보기
메모 :

 

1.잠자는 방향은 침실 창문 쪽이 최고다

방향에 상관없이 침실 창문 쪽으로 침대 머리를 두거나 침실 방문을 약간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침대를 창문과 나란히 놓는 것도 괜찮다. 단, 이때는 반드시 창문 쪽 벽과 침대 사이에 공간을 띄워 스탠드나 협탁을 둘 것. 차가운 시멘트 벽에서 나오는 해로운 기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피해야 할 방향은 출입문 쪽과 주방 쪽, 화장실 쪽, 북쪽으로 침대머리를 두는 것. 출입문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자면 건강이나 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뜨거운 기운을 지닌 주방 쪽은 시쳇말로 ‘열 받는 일’이, 화장실 방향은 의미 그대로 지저분한 일이 생긴다. 북쪽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새 꿈자리가 뒤숭숭해지기도 한다.

 

 


2. 남편이 침대 안쪽에 자는 것이 좋다

방 문을 열었을 때, 남편이 침대 안쪽에서 자도록 한다. 침대 안쪽이 생기가 솟는 지점이기 때문. 집안을 이끄는 가장이 이 지점에서 자야 온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이론. 가장 좋은 위치는 침대를 방문과 대각선상에 놓고 남편이 안쪽에서 자는 것.


3. 화려한 침대 커버는 벗겨라
침 대 커버는 무색 무취가 가장 좋다. 침대 커버가 화려하면 부부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 침대 커버의 화려한 무늬가 아내 또는 남편의 인물을 더 초라해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서로 쳐다보지 않게 된다는 이론. 확률상으로도 남자가 바람 피울 확률이 높다.


4. 침실에 TV를 두지 않는다
TV뿐 아니라 오디오나 게임기 등 사람이 뭔가 집중할 만한 가전제품은 두지 않는다. 눈과 머리, 마음이 온통 TV에만 고정되게 되므로 부부 사이에 서로 대화가 없어진다. 결국 부부 사이도 나빠지기 쉽다.


5. 세워놓는 옷걸이는 침실에 두지 마라
장 롱 근처에 옷걸이를 두어 바깥에 입고 나갔다 온 옷들을 걸어두곤 하는데 그것도 좋지 않다. 바깥의 나쁜 기가 묻어 들어오기 때문. 가장 좋은 방법은 현관에서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지만 외출복을 벗어 장롱 속에 넣고 문을 꼭 닫아두는 정도로도 괜찮다.


6. 벽에 장식을 많이 걸지 않는다

침 실 벽에는 되도록 못 자국을 내지 말 것. 침실의 못 자국은 자녀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의미가 있다. 시계나 액자 등도 가급적 걸지 말고, 만약 건다면 한두 개만 건다. 사진을 걸 때도 부부 침실에는 부부 사진만을 두는 것이 좋다. 아이 사진이나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두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가족 사진은 거실에 두는 편이 좋다.


7. 물건을 겹겹이 쌓아두지 않는다
침 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 화장대 위, 서랍장 위 등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장롱 위에 쌓아두면 기가 순환을 못해 가족 건강에 해롭다.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여백을 중시한다. 비어 있는, 조금 빈 듯한 공간이 풍수상으로는 최고.


<거실>

1. 베란다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다
현 관 다음으로 바깥의 기운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바로 베란다 창. 그 창 앞에 물건을 마구 쌓아두면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 특히 방 베란다에 물건을 많이 쌓아두는데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왜곡되어 하는 일이 꼬이게 된다. 베란다 쪽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전망을 가려 가슴도 답답하다.


2. 골프채, 수석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과시라도 하듯 골프채와 수석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피할 일. 풍수에서는 이런 것들을 흉기와 동급으로 여긴다. 흉기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건 좋지 않은 법.


3. 좁은 집에는 무거운 가구를 놓지 마라
특히 피아노는 가급적 들이지 말 것. 너무 무거운 가구는 가구의 무게로 인해 사람의 기가 눌린다. 큰 가전도 마찬가지.


4. 거실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깔지 마라

거 실에 유리 테이블은 좋지 않다.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까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유리는 노력해서 살아가려는 의욕을 빼앗기 때문. 유리 테이블이라면 천을 씌우고, 만약 청소 문제로 유리를 깔아야 한다면 밑에 천을 씌운 다음 유리를 올린다.


5. 가전제품에 먼지가 끼면 좋지 않다

TV, 오디오, 전화기 등 가전제품에는 먼지가 쌓여 있지 않도록 자주 마른걸레로 닦는다.

먼지는 나쁜 기운, 액운을 의미한다. TV 주위에 관엽식물을 놓으면 좋은 기운이 상승한다.

 

 


 

6. 거실에 관엽식물 한 그루는 키워야 한다

전 체적인 행운을 높이려면 거실에 관엽식물을 많이 놓는다. 특히 햇볕이 잘 들지 않거나 구석진 곳에 놓는 것이 포인트. 큰 화분이라면 1개, 작은 것이라면 3개 정도가 적당하다. 거실에 관엽식물 한 그루도 없는 집은 운기가 없기 쉽다. 관엽식물이 마르면 더 좋지 않으므로 물을 자주 주고, 잎의 먼지도 닦아낸다.

 

 

 

 


7. 에어컨은 오랫동안 덮개로 덮어두면 안 된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덮개로 덮어두면 안 된다. 장기간 덮어두면 흉한 기운이 발생, 거실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보이는 것이 싫다면 차라리 파티션 등으로 가린다.


<욕실>


1. 화장실 바닥을 깨끗이 해라
너무 깔끔해도 복이 들어올 수 없다. 습기와 더러움만 없애는 정도로 끝낸다. 타일과 욕조는 물론 수도꼭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둔다.

 

 

 

 


2. 욕조에 물을 받아둔 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욕조에 고인 물도 곧바로 뺀다. 다음날 세탁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날이 바뀌기 전에 세탁기에 물을 옮겨둔다.


3. 세면대 주변에 늘어놓지 않는다
좁은 장소에 화장품과 세제 등이 가득 놓여 있는 세면대도 기운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매일 쓰는 제품만 놓고 나머지 용품은 별도로 보관해 세면대 주위는 가급적 비워두는 것이 좋다.


4. 타월을 축축하게 두지 마라

목 욕 매트, 목욕 타월 등은 햇빛에 잘 건조시켜 사용한다. 목욕 매트를 해질 때까지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남편의 기운이 저하된다. 타월은 화이트가 가장 좋지만 베이지, 화이트 계열, 연한 그린, 블루 등 옅은 색상이라면 길흉에 상관없다.

화려한 색상은 음양의 기운이 강해서 영향을 크게 미친다.


5. 욕실은 환해야 한다
흔히 욕실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습기가 가득한 음기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밝고 환한 조명이 필수적이다.


6. 비누는 좋은 걸 써라
비누는 고급품을 사용할수록 사회적인 인망이 두터워지고, 교제운도 좋아진다. 비누 등은 만들어진 장소의 방위에 따라서도 힘이 달라지므로, 목적에 따라서는 수입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쪽의 힘이 담겨 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제품 등을 사용하면 목욕을 하면서 금전운이 올라간다. 영국 제품은 지위나 명예의 힘을 지니고 있어 의지할 만한 사람이 생기게 된다. 미국 제품은 기획력이나 영업 성적이 좋아져 젊은 사람이나 영업직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7. 욕실 매트는 밝은 색으로

진 한 색상의 꽃무늬나 격렬한 무늬의 매트를 사용하면 욕실의 풍수 파워도 저하되고 만다. 불륜뿐만 아니라 사업이나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오게 될 위험이 있다. 욕실 매트도 항상 잘 세탁해서 보송보송하게 말려 사용한다.

 

 

 

 


8. 안방에 딸린 욕실은 더 청결히

출 입문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므로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차게 될 뿐만 아니라 금전운의 사각지대가 된다. 다른 공간에서 기껏 충만된 금전운이 유실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다른 공간과 똑같은 비중으로 정리정돈을 해주어야만 한다.



<현관>

1. 신발을 늘어놓지 않는다
특히 아파트에서는 외부와 통하는 길이 이곳뿐이다. 유일한 기의 통로를 막으면 승진, 진로, 금전적인 기회가 줄어든다. 신발은 되도록이면 신발장에 모두 넣고, 그렇지 못할 때는 가지런히 정리할 것.


2. 신발장 안을 지저분하게 하지 않는다

신 발장은 크다 싶은 정도가 풍수적으로는 길하다. 신발장이 작은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신발을 바꿔서 수납하고, 신지 않는 신발은 계속 넣어두지 말고 없애도록. 정리할 때는 밝은 색상을 위에, 어두운 색상은 아래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기운이 안정되게 들어오게 하기 위한 것.

 


3. 신발장 위에 꽃을 장식한다

방위에 상관없이 신발장 위에 꽃을 장식하면 밖에서 들어온 기운이 상승한다. 이때 화병 밑에는 반드시 깔개를 깔아주어야 운이 트인다.


4. 현관에는 화려한 매트를 깔지 마라

집 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매트는 도둑이 들 염려가 있다. 따라서 집에 맞는 소박하고 무난한 매트가 적당. 화려한 매트를 깔아두면 이사를 자주 가거나 전근이 잦아질 수 있다.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매트를 깔아주면 전체적으로 운이 상승한다. 이웃과의 교제가 염려될 때는 현관 매트를 깔지 않는 편이 낫다.


5. 현관에 냄새가 나면 좋지 않다
현 관에서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신발장이 있고 환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냄새의 블랙홀. 손님에게는 불쾌한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탈취제와 방향제 등을 사용하여 악취를 제거한다. 좋은 기운이 나쁜 냄새와 섞여 나쁜 기운으로 바뀐다.


6. 문을 쿵쿵 닫지 않는다
현관문뿐만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모든 문과 창문은 소리나지 않게 여닫는다. 문이 뻑뻑한 곳이 있으면 양초를 발라 부드럽게 할 것. 문을 닫을 때 ‘끼익끽’ 하고 좋지 않은 소리가 나는 것처럼 놀라거나 소름끼치는 일이 생긴다.


7. 어둡게 하지 마라
만 약 현관이 좁거나, 해가 들어오지 않는 방향이라 어둡다면 조명에 특히 신경 쓸 것. 현관은 밝은 이미지를 주어야 하므로 가구도 환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어둡다면 꼭 풍경을 걸어둘 것. 풍경의 맑은 소리가 나쁜 기운을 맑게 정화시킨다.


8. 현관문 바로 앞에 거울을 걸지 마라

거울은 출세운과 교제운에 효과를 보려면 우측에, 금전운을 상승시키려면 왼쪽에 걸 것. 현관문을 열었을 때 정면에 보이는 거울은 밖에서 들어오는 행운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피할 것. 거울은 반드시 테두리가 있는 것으로.


<주방>

1. 식탁에 약을 두지 않는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 먹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식탁에 약을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피하자. 식탁에 약을 두면 약 먹을 일이 많이 생긴다.


2. 가스레인지, 하루에 한 번은 꼭 닦아낸다
불은 돈을 의미한다. 돈을 벌고 싶으면 불을 사용하는 곳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넘친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게 할 것. 나쁜 운이 달라붙어 있는 것과 같은 원리.


3. 설거지한 그릇, 엎어두지 마라

주 방으로 들어온 운을 담을 수 있도록 그릇은 바로 놓아두는 것이 좋다. 설거지가 끝나면 바로 물기를 닦아 정리하도록. 먼지가 탈까봐 행주로 덮어두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더 금전운을 방해하는 요인. 행주는 들어온 운을 덮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만약 그래도 덮어두길 원한다면 흰색의 천(행주로 사용하지 말 것)으로 덮어둘 것.


4. 밥과 국그릇은 고급스러운 것으로
음 식을 먹는 그릇은 그 사람의 성공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가 나갔거나, 너무 싼 느낌이 드는 것은 그 사람의 성공을 깨뜨리거나 반감시키는 행위. 반찬그릇은 깨끗한 느낌만 주면 괜찮지만, 밥그릇과 국그릇은 무늬가 없이 깔끔한 흰색이거나(어떠한 정보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는 의미) 고급스러운 것으로 사용한다.


5. 식탁 위, 싱크대 위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가 족들의 음식을 만드는 싱크대,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 식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가족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음식을 만들면서도 어질러진 곳에 정신이 팔려 정성껏 음식을 만들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또한 그렇게 만든 밥을 먹을 때도 먹는 것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영양 흡수도 더디게 된다.


6. 스틸 소재 주방용품은 좋지 않다
스틸 소재는 차가운 느낌. 가족간이 서로 차가워진다는 의미가 있다. 도마, 쟁반 등 주방용품은 되도록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된 것을 고를 것. 주방에 나무 소재의 물건이 많으면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가족의 건강과 화목에도 좋다.


7. 주방 바닥을 차갑게 하지 마라
단기간에 주방의 기운을 상승시키고 싶다면 바닥에 다소 큰 매트를 까는 것이 좋다. 흑장미 색상이 가장 좋다.


8. 식탁 의자를 정돈해라
식 탁의 좌석 배치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 가족간의 위계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많아지고 연장자와 손아랫사람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집에 함께 사는 경우 고부간의 갈등이 심해지기도 한다. 연장자가 서쪽이나 북쪽에 앉고, 나이가 적은 사람은 동쪽에 앉도록

 

 

 

 

 

 

 

 

 

 

 

 

 

 

글을 잘 쓰려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연필이나 펜을 들고 쓰는 것이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버지니아 베닝거 교육심리학 교수는 평소 글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보통 학생들을 섞은 2, 4,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러닝 디서빌러티 쿼터리(Learning Disability Quarterly)' 최신호에 발표했다.

 

 

작문능력 발달과 장애를 연구하는 베닝거 교수는 키보드를 이용해 글을 쓸 때보다 펜으로 에세이를 쓸 때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글을 쓰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실험을 실시했는데, 우선 모든 알파벳 소문자를 펜으로 순서대로 그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쓰도록 했으며, 두 번째로는 'writing'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펜으로 쓰는 것과 'reading'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키보드로 쓰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펜과 키보드를 이용하여 주어진 주제로 10분 동안 에세이를 쓰라고 했다.

 

 

이 실험에서 알파벳을 적을 때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펜으로 쓰는 것보다 빨랐지만, 문장을 쓰거나 작문을 할 때는 펜으로 쓴 것이 좀 더 정확하고 길게 쓰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닝거 교수는 "말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말을 잘 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문장을 완성하거나 완벽한 생각을 적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무엇인지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머릿 속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더 체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사'라는 인지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컴

 

퓨터 키보드를 사용할 때보다는 펜으로 종이에 직접 적을 때 잘 표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글쓰는데 어려움을 겪

 

는 사람일수록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삽레터] 저녁이 있는 삶과 창의력

 

거의 5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한국에 돌아왔다. 동부의 보스턴에서 3년 반, 서부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에서 1년 반을 살았다. 나름 미국이라는 나라를 동쪽과 서쪽에서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셈이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혁신의 산실인 보스턴과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살아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

하지만 미국에 살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전체 미국 사회가 뿜어내는 혁신의 양에 감탄하기도 했다. 미국은 엉망인 의료보험제도, 풀리지 않는 총기 규제 이슈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를 압도하는 혁신 콘텐츠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혁신 대국이다.

나는 우선 서점에 갈 때마다 쏟아지는 신간 서적의 양에 놀라곤 했다. 매주 20~30권의 신간 책 비평을 소개하는 <뉴욕 타임스> 북리뷰에는 매주 1000권 가까운 신간 서적이 배달된다고 한다.

또 사업 모델이 독특한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나와서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해 나가는 곳이 미국이기도 하다. 애플, 야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몇 년마다 한번씩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 등장해 수백조원 가치의 회사로 성장해 간다.

나는 이런 창의력이 샘솟는 미국 사회의 저력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다. 세계 각지의 인재들이 모이는 용광로,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거대한 시장 크기 등 많은 요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피부로 느낀 창의력의 원천이 있다. 바로 ‘저녁이 있는 삶’이다.

2009년 초 보스턴에 있는 미국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했을 때의 일이다. 처음 한동안은 간부 직원들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청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약속을 잡고 바쁘게 살던 한국에서의 버릇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였다. 친밀도도 높이고 회사 이야기를 깊이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묘하게 사람들은 나와 같이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을 꺼렸다. “집에 물어보고 가능한지 알려주겠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 지나지 않아서 알게 됐다. 미국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고서는 회사일로 상대방의 저녁을 청하는 것은 실례였다. 반대로 내게 저녁 시간을 내주길 요청하는 미국인의 경우는 “가족들에게 폐가 되지 않겠느냐”고 꼭 물어봤다.

그런 문화를 알게 된 뒤에는 나도 가급적이면 저녁 약속을 잡지 않았다. 온갖 복잡한 사회관계, 각종 모임, 경조사에서 벗어나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보스턴으로 이사 간 나는 한국에 있을 때와는 비할 수 없이 많은 저녁과 주말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업무 시간 이외의 많은 시간을 미국 사회와 정보기술(IT) 업계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에 투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생각과 경험을 블로그 등에 글로 옮길 수 있었다.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미국인들의 왕성한 창의력은 이런 여유로운 저녁 시간, 즉 잉여 시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예를 들어 첫 애플 컴퓨터는 회사일이 끝나고 취미로 컴퓨터를 만들던 스티브 워즈니악의 잉여 활동에서 태어났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로 다시 돌아와 생활하다 보니 여백이 있는 미국에서의 삶이 그리울 때가 있다. 초경쟁사회에서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두려워 정신없이 사는 한국인들은 정작 깊이 사색하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하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지만 창의력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창의는 잉여에서 나온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라면 우리도 조금은 느리게 살았으면 한다. 

[출처] 한겨레신문 /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달 초,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의 한 박사과정 학생은 졸업을 몇 달 앞둔 상황에서 학교를 그만두며 학교의 모든 연구원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편지는 1000 번이 넘는 트위터의 RT와 13000 번의 페이스북 like 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그 편지의 요약입니다.

 

내가 박사과정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나는 학계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믿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학계는 차라리 거대한 지원금을 집어 삼키면서 무의미한 결과들만을 양산하는 진공청소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학문의 진전보다 자신의 이력만을 신경쓰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아래에 구체적인 학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앞서, 나는 두 가지를 먼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모든 것들은 내가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여러 곳의 학문적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느낀 점들입니다. 또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내가 말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특정한 누군가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학계는 더 이상 제어 불가능한 상태로 빠져들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나는 오늘날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실제로 무언가를 ‘배우고’ 학문에 어떤 기여를 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나는 그랬습니다. 만약 당신도 그렇다면, 내가 아래에 기술한 좌절들에 어느 정도는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과학이 아닙니다. 비즈니스입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의 목적은 우리를 둘러싼 우주를 이해하고, 진실을 찾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배워왔습니다. 나는 이 진실을 찾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호한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학계에 들어와 가장 처음 배우는 것은 ‘너무 정직함’이 곧 ‘너무 솔직함’으로도 불리며 여러분의 단점으로 생각된다는 사실입니다. 또 자신의 연구를 ‘광고’해야 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며,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사람들은 연구의 내용보다는 화려한 발표에 신경을 쓰며, 인맥 역시 부도덕하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활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학계의 모든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알고 나면 이런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연구가 가끔씩 나온다는 것에 오히려 놀라게 됩니다.

 

 

젊은이여, 열심히 연구하라. 언젠가는 당신도 연구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나는 가끔 학계의 많은 연구가 나와 같은 학생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없음을 느낍니다. 진정 학문을 전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교수들이 학문 연구에 쓰는 시간은 극히 적습니다. 많은 이들이 학생이 작성한 논문을 읽어주는 댓가로 자신을 저자에 포함시키기를 요구합니다. 학생들 역시, 자신이 연구를 하는 이유가 언젠가 자신도 직접 연구를 할 필요가 없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인지 궁금해 합니다.

 

 

 

학계의 퇴행적 현실: 박사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선택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도교수의 취향에 따라 연구 주제를 할당받게 된다는 사실과, 이 주제가 충분히 의미있는 것이 아님이 밝혀졌을 때의 책임을 학생들이 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지도교수와의 알력은 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결국 학생들은 현실적 이유로 스스로를 어느 정도 속이게 되고 이는 이들의 미래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독창성은 곧 독이 된다: 독창적인 연구는 대체로 출판되기 힘듭니다. 또 오늘날과 같이 논문의 수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적어도 10년이 걸릴 지 모르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이런 위험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들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이상적인 학계라면, 이미 충분한 실력을 검증받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도전을 권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쉽게 논문을 쓸 수 있는 문제에만 도전하고 있고, 그 결과 그들의 이력서에는 하나의 분야에 있어 작은 차이들을 발표한 많은 수의 논문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유행을 따르는 연구자들: 사실 유행하는 연구주제를 선택하는 것은 오늘날 연구자들에게 매우 편리한 방법입니다. 우선 다른 사람들에게 왜 이 주제를 택했는지를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당신의 연구를 사람들이 인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용지수의 상승은 당신의 인지도를 높이며, 당신은 당신과 비슷한 기회주의적 학자들 사이의 네트워크에 낄 수 있고 카르텔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경향은 연구의 질을 낮출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이들은 그 분야의 성장이 정체되었을 때 그 유행했던 연구방법을 적절하지 않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려 합니다.

 

 

숫자에 중독된 연구자들: 오늘날 수많은 연구자들은 인용 빈도(citations), 피인용지수(impact factors), 논문 수 등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로 이들은 익명으로 다른 사람의 논문을 검토하면서, 자신의 논문을 인용하라는 평을 남깁니다. EPFL의 총장은 매년 우리 학교의 순위를 이야기하는 전체 메일을 보냈습니다. 나는 항상 이 순위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만약 총장이 우리 학교의 연구가 세상의 어떤 어려움을 해결했고, 어떻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었는지를 말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옹고집과 폭력성: 나는 종종 학계의 많은 이들이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거나, 또는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한 것에 악이 받혀 늦게서야 남들에게 복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학계에서의 공격성은 다양하게 표출됩니다. 이들은 피어리뷰를 통해 다른 이를 공격하며 학회에서 직접 서로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나는 한 분야의 가장 뛰어난 학자들 조차 새로운 방법론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쓰레기”라고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학계는 가장 성공적인 사기 시스템: 학계의 모든 이들은 진지하게 자신들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필요한 존재들인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돈이 학계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결과로 자신이 속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이해되는 결과를 내어놓고 있으며, 그 결과 이들의 작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거의 가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위의 것들이 나의 관점에서 본 학계의 문제점들입니다. 아마 다른 이들은 또 다른 문제점들을 여기에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진짜 학문”은 이상적인 개념일 뿐이며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를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 역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박사과정을 그만두는 것은 개인적인 결정일 뿐이며, 이것은 전혀 해결책이 아닙니다. 나는 단지,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고, 그들이 어떤 책임감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아직 나의 동년배들 중에는 “학계”와 “학문”이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생각을 접고, 다른 방법으로 나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추구할 생각입니다.

 

 

 

한 때 나도 내 이름 뒤에 붙을 ‘박사’라는 호칭을 꿈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 꿈을 버립니다. 그렇다고 내가 지난 4년간 배웠던 모든 지식이 같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 점에 대해서는 나는 이 학교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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