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역시 좋아서 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01 누구나 우등생이 될 수 있다
비결 1 학교가 원하는 정답을 파악하라
p25~30 이지성 : <리딩으로 리드하라> 또는 Seth Godin <린치핀> 나온 학교 시스템에 대한 통렬한 비판
당시 세계적인 군사력을 가졌던 일본은 독일에서 이러한 학교제도를 고스란히 수입했다. 그리고 이런 교육방식을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에까지 들여왔다. 인간을 기계로 만드는 독일식 교육이 큰 여과 없이 일본과 한국 교육의 기반이 된 것이다.
비결 2 공부를 즐겨라
비결 3 마음대로 공부하라
공부는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할 때 가장 잘 된다. 누구에게나 딱 맞는 공부법은 없다. 삐딱하게 앉아 책을 보든 수업 시간에 껌을 씹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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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은 자기에게 흥미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아서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공부하면 기대한 만큼 지식을 얻기가 쉬워진다.
비결 4 20분마다 과목을 바꿔라
나는 공부기술을 터득한 후 피아노를 취미로 삼았다. 그리고 항상 소설책이나 시집 몇 권을 옆에 두고 수학적인 과목을 공부할 때는 언어와 음악을 지배하는 좌우 두뇌를 20분 간격으로 교체해서 사용했다. 또 프랑스어와 독일어 테이프를 사놓고 세 번씩 바꿔 듣기도 했다. 다른 학생들처럼 영어 공부를 할 때는 몇 년동안 밤새워 공부해도 어렵기만 했는데 프랑스어와 독일어는 공부기술을 터득한 후 그 방법대로 공부해서 놀면서 슬슬 6개월 익힌 실력으로 뉴욕에서 마주치는 웬만한 유럽 사람과 그 나라 언어로 어렵지 않게 대화할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
비결 5 공부를 설계하라
예술과 학문은 구상한 만큼의 효과만을 거둘 수 있다. 무작정 책과 노트를 펴 들기보다는 원하는 효과를 생각하고 그 효과를 거두도록 전체를 작은 단위로 나눠 실천 순서를 정하고 매일 조금씩 실행에 옮기자
1. 나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2.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찾을 것인가?
3. 정보를 찾은 후에는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공부할 것을 미리 설계하면 내가 배워야 할 것들,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모르는 것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 무작정 교과서나 노트를 몽땅 다 훑어보느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모르는 것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목표 -> 훑으면서 적극적으로 찾기 -> 중요내용 표시 -> 전체를 훑은 후 잠시 쉬었다가 집중적으로 다시 살피기
이런 공부방법이 습관화되면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어떤 순서로 공부할 것인지 등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다. 공부에 대한 사전구상이 있기 때문에, 그 구상에 따라 빨리 해낼 수 있는 능력, 즉 공부기술이 향상되는 것이다.
비결 6 나만의 인생 목표를 갖자
비결 7 무엇이든 궁금해하라
02 공부, 쉽게 할 수 있다
전략 1 참고서와 노트는 내다버려라
공부는 태도가 아닌 효율의 문제다
전략 2 해답은 교과서에 있다
매일 5분씩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열 시간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교과서를 볼 때 반드시 체크해둘 것들>
1. 정의
정의는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왜 그러한 정의가 정해졌는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면 거기에 포함되 여러 가지 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 도표
교과서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점 중의 요점을 도표로 만든다. 도표를 제대로 이해하고, 도표 안에 있는 문장을 정확하게 기억하면 교과서 전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예시
교과서는 대부분 문제나 예시를 통해 이론을 설명한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을 다 외우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며 이해하기도 어렵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이론을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선생님이 수업 중에 풀었던 문제나 예시를 기억하면, 어려운 이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략 3 공부 편식, 고칠 수 있다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사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학문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탐험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이해한다면 전 과목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 수 있다.
P102~104
전략 4 전문용어를 내 것으로 만들자
P108~112
03 천재의 비밀, 알고 보면 간단하다
비밀 1 지식의 방아쇠를 당겨라
특정 단어를 들으면 기억이 떠오르는 방아쇠 작용을 이용해 교과 내용을 머릿속에 쓸어넣자. 상상의 연대표를 만들어 가능한 많은 정보를 두뇌 공간에 저장해두고 간단한 키워드로 이를 연결하다 보면 어느새 모든 분야의 지식에 통달하게 될 것이다.
정보를 꺼내는 작용을 강화하면 포토그래픽메모리와 비슷한 뛰어난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확장법, '방아쇠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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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에 관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멘델스존이 치던 영국제 보로드 우드 피아노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며, 피아노 내부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학자 이그나츠 플라이엘이 발명한 듀블에스카페몽 피아노 시스템과 더불어 건반 악기 역사가 머릿공에 차례로 스치고 지나갈 것이다.
건반 악기의 역사를 알고 있다면 요한 세바스찬 바흐를 떠올리고, 알마드 비르바움이 바흐와 아이작 뉴턴을 비교했다는 것도 쉽게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뉴턴과 바흐 둘 다 신의 의미를 수학과 음악을 통해 찬양했다는 것을 알면 18세기 학문과 신학의 관계도, 교회에서 발전한 신학이 어떻게 현재의 대학 제도까지 발전시켜왔는지도 쉽게 연상해낼 수 있을 것이다.
두뇌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상상의 연대표
방아쇠 확장법을 알게 된 다음에는 사람은 곧바로 글을 외울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 사람은 소리를 가장 빨리 외우고, 그 다음에 그림을 외운다. 글을 외우는 것은 대부분 소리로 외웠다가 다시 머릿속에 저장된 그림을 글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코미디언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 책의 구절보다 빨리 유행을 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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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은 머릿속에 텅 빈 상상의 연대표를 만들어 두는 것이다.
만약 수학공식을 배웠다면 누구 그 공식을 만들어냈고, 그 사람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고, 누구랑 친했으며,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등등을 섬세하고 정확한 그림으로 그려나가면 연대표가 쉽게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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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림 아이콘 을 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밀 2 스트레스를 지배하라
P127~128
비밀 3 찍는 것도 기술이다
비밀 4 시험 출제자의 마음을 읽자
04 공부기술 따라하기
방법 1 주워들은 지식을 이용하라
주워들은 지식은 공부해서 얻는 지식보다 질적으로도 우수하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눈에 띄는 건 뭐든지 읽는 습관을 길러라. 그것이 만화든 광고 문구든 팸플릿이든 간에 닥치는 대로 읽다 보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 이상의 방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방법 2 모델을 정해 벤치마킹하라
벤치마킹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필자 주 : 경영학에서의 무분별한 벤치마킹은 경계대상임 <유정식 著 참조> 닮고 싶은 모델을 정한 뒤 그의 학습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하며 자신에게 맞게 조금씩 수정하자. 이때 매일 매일의 변화를 기록하고 주기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방법 3 생각하는 기술을 익혀라
문제해결방안표
1) 먼저 문제를 인식하라 : 우리가 해결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2) 모든 답안을 제기하라 : 풀어나갈 다른 방법은 있는가?
3) 답안을 좁혀라 : 여러 개의 가능한 답안 중 어떤 답안이 가장 현실적인가?
4) 정답을 선택하라 : 좁혀진 답안 중 어떤 답안이 가장 능률적이고 논리적인가?
5) 답안대로 수행하라 : 어떻게 하면 가장 힘을 적게 들이고 선택한 답안을 사용할 수 있는가?
문제해결방안표의 실제 적용 예
<세계 국가 GDP를 찾아 비교하는 문제>
1) UN 웹사이트, UN리포트, 신문사 웹사이트, 경제 잡지, 정부 리포트 등을 이용한다
2) UN 웹사이트나 UN에서 나오는 리포트를 보면 온 세계의 정보가 도표로 제시되어 있어 각국 정부가 발행하는 간행물이나 신문에서 하나하나 찾는 것보다 내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단번에 찾을 가능성이 높다
3) UN웹사이트를 사용하면 도서관에 가는 시간이 절약되고, 도표를 다운로드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도서관에서 자료를 베끼는 시간이 절약된다
방법 4 공백을 상상하라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아무 관련없어 보이던 정보들이 한데 모이고, 그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실해진다. 자신이 접하는 모든 지식을 구체적 그림으로 상상하는 훈련을 하면 '천재'라 불리는 이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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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새롭게 배운 자식의 원리와 원칙을 안다는 것을 뛰어넘어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감성적, 이성적 지식과 새롭게 습득한 지식이 일체화되는 것을 말하며, 천을 이루는 한 줄기 실처럼 떼어내려고 해봐야 떼어낼 수 없는 자기 지식의 일부가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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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소리를 가장 먼저 외운다. 그림은 그 다음이다. 언어로 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소리로 외웠다가 그림으로 저장한 뒤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어떤 이론은 언어로 외우기보다는 예로 든 구체적인 사례를 그림으로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P177)
기호학자들에 의하면 모든 생각은 일단 머리속으로 들어가면 그림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고 한다.
시험을 보면서 문제지를 푸는 것은 내용을 외워서 대답하는 기계적인 능력이 아니고, 기억하고 있는 요약된 그림에서 언어적 대답을 창조해내는 예술적인 기능인 것이다.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던 정보들이 같은 곳에 모이고, 그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실해진다. 이 관계의 표현을 학습에서는 <이론>이라고 한다.
<이론>은 상상력을 사용해 만들어지고, 상상력을 통해 이해된다.
상상력을 계발하는 유일한 방법은 머릿속의 빈 공간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머리속에서 영화를 봤으면 머릿속에 그림이 보일때까지 한 장면을 구상하고, 이것을 머리속에서 3차원으로 만드는 연습을 한다. 마치 카메라를 옮기듯이 초점을 옮기며 장면이 바뀌는 것을 상상한다. .
학교공부를 위한 상상력 증진을 실제 사건을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공백을 상상하는 능력이 생기면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여러 과목에서 가르치는 이치가 자동으로 한곳으로 모인다. 이것이야말로 하루에 30분씩 훈련해서 1년이 지나면 머리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스스로 느끼게 해주고 2~3년 꾸준히 노력하면 교내 천재들과도 겨뤄볼 수 있게 만드는 탁월한 방법이다.
05 과목별 공부기술
기술 1 언어- 모든 공부의 기본, 언어감각을 키워라
기술 2 수학 - 사고의 기본, 논리력을 키워라
기술 3 과학 - 지식의 눈, 과학적 마인드를 키워라
기술 4 - 사회 - 사람을 읽는 학문, 상상력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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