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를 포함해서 낯가림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말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는 점이었다. 즉 이야기의 내용보다 대화 상대의 심리와 기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될수록 이야기의 내용에 집중하자. 그러면 순조롭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또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긴장이 고조되는 사람은, 청중을 막연히 둘러보는 것보다 특정인에게 말을 걸듯이 이야기를 전개하면 마음이 훨씬 느긋해진다
일단, 생각한것, 떠오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해 보자
2.
자신에게 집착하면 말이 어색해진다
말할 때뿐 아니라, 인간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집중이 지나치면 자의식 과잉이 된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은 이러한 성향이 강하다.
그러면 아무래도 '말을 잘해서 나에 대해 호감을 갖게 하자'와 같은, 말의 내용보다 상대에 대한 자신의 기분이 우선시된다.
3.
말의 본래 역할은 생각이나 의견 등을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데 있다. 그러나 정확성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말의 양이 평가의 기준이 놓이는 경우가 많다.
4.
누구든지 완벽하게 말할 수는 없다.
말을 잘 할수 있는 테크닉은 없다.
5.
마음씨 착한 사람일수록 낯을 가리게 된다.
자신의 말 때문에 상대가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낯가리는 사람'의 성격 중에서 가장 분명한 특징은 상대에 대한 과도한 배려심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당시의 분위기가 다소 묘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어 주위에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상대에 대한 배려 속에는 상대에게 자신을 잘 보이고 싶은 강한 바람이 들어 있다.
6.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없다.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낯을 가리게 된다. 낯가리는 사람이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언뜻 보면 상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들의 의식은 상당 부분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쏠려 있다.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기방어 때문이며, 이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표면적인 마음과는 상당히 모순된 심리이다.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자의식 과잉이 마음에 제동을 건다. '낯가리는 사람'이 말주변 없는 사람이 되는 진정한 원인은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인의 기분을 잘 배려하고 있다'는 환상을 품고 있다는 데 있다.
7.
해결방법 -> 원하는 바를 있는 그대로 말하자
마음가짐을 바꾸자 -> 상대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태도를 가져라
낯가리는 사람의 경우도 막판 반격을 꾀하는 운동선수처럼 때로는 '말 좀 못하면 어때!' '상대가 내 마음을 몰라줘도 어쩔 수 없지' 더 나아가서 '상대가 어떻게 되든 내가 알 바 아냐'식의 태도 돌변이 필요하다.
그런데 100퍼센트 확실한 것은 생사뿐, 모든 것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삶이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것은 아닐가?
낯을 가리는 사람은 ' 이 낯가림만 없으면 누구하도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어울릴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하기 쉽다. ' 이것만 없으면....'하는 심리가 낯가리는 사람의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잘 의식하지 못한다.
(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 완벽하게 갖추기를 바람)
8.
당연한 말이지만 말은 마음에서 나온다.
9.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프로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아마추어는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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