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저는 3년차에 법규65점을 받고 합격한 20기합격생 박00입니다. 저의 글이 감정평가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기별 공부 방법>

 

 

1.2년차

 

 

(1)study 1기

 

 

스터디1기에 앞서서 행정법 및 보상법규 기본강의를 모두 들었지만 답안지에 기술하는 것은 생소한 시기입니다. 스터디 계획서에 보면 각 팀장님들마다 주차별 진도표가 있는데요.

 

 

진도표에 맞추어 기본서를 보고 예습을 최대한 하시고 스터디 시험을 볼때 절대로 책을 보지 않고 자기 힘으로 끝까지 기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터디가 끝난후에는 법규뿐만 아니라 세과목을 되도록 스터디가 끝난날 복기하도록 노력하고 한주 한주 스터디 계획에 맞추어 진도를 나가면서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스터디에서 다년차 뿐만 아니라 실력이 출중한 2년차들이 상당히 많아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게 되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4기까지 참여한다면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굳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답안지 기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정법 및 보상법규 기본서는 다독하셔서 법규의 체계를 잡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궁금한것이 있거나 답안지 작성과 관련하여 의문점이 생길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스터디 팀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study 2기

 

 

스터디2기부터는 1기에서 2주 동안 나가던 진도를 1주에 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압박감이 느껴지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1기와 같이 진도표를 복사하여 책상에 붙여놓고 진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기본서를 다독하고 답안지 작성능력에 요령이 생겼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지금부터 개별스터디나 매법에 참가하여 답안지를 꾸준히 써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3)study3기

 

 

동차생들이 보통 study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스터디원도 상당히 줄어들고 문제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study3기 문제보다는 1기나 2기 문제가 기본에 보다 충실하기 때문에 스터디에 참가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접해보는것도 중요하지만 1,2기문제와 기출문제를 정리해야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1,2기문제를 중심으로 sub노트를 작성하고 그동안 출제된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매법이나 개별스터디를 통하여 꾸준히 써보는 연습을 하여 100점을 100분내에 기술할수 있도록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기부터 토요일 일요일 2개의 스터디를 참가하였는데요. 다양한 문제를 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칫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4)study4기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해도 점수가 나오지 않거나 상위권에 있는 답안지와 비교하여 허접한 답안지를 보고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기인데요.

 

 

이때는 기출 및 1,2기분석을 통하여 중요하다고 판단되었던 논점을 중심으로 행정법을 준비하시고 무엇보다 보상법규 sub를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성이 있으며 답안지 쓰기 연습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study에서 점수가 낮더라도 시험장에 들어가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2.3년차

 

 

(1) study1,2기

 

 

저는 토익점수가 3월에 간신히 700을 넘어서 1기에는 참여만 하고, 2기부터 적극적으로 공부에 임했었는데요. 스터디 스케줄에 맞추어 기본서를 정독하였고 남는 시간에 1기문제를 가지고 답안지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3기의 경우 1차의 압박 때문에 참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차의 압박이 없는 이시기에 많이 써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study3기

 

 

1차 때문에 스터디를 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하였는데요. 저는 올해 2차를 끝낸다는 마음으로 스터디에 참가하였습니다. 2차를 할 시간이 상당히 부족한 시기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실무 100점 풀고 1차스케줄이 끝나고 남은시간에 법규 기출문제를 다시한번 풀어보고 법전을 암기 하였습니다.

 

 

 

 

(3) study4기

 

 

1차에 시간을 뺏겨서 상대적으로 뒤쳐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2주정도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3년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중요논점을 중심으로 sub를 암기하고 스터디 및 매법1,2기문제를 중심으로 쉬지않고 꾸준히 답안작성 연습을 하였습니다.

 

 

 

 

<합격 노하우>

 

 

1.자신감

 

 

 

법규뿐만 아니라 실무 이론도 마찬가지인데요. 시험장에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19회시험에서 법규 2번 물음1과 물음2를 연계시켜서 기술하여야할지, 기본이론을 기술하고 사례를 풀어야 할지, 배점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은 모두 잘 작성할 텐데 저만 왠지 허접하게 기술할 것 같아 자신감이 상실된 상태로 두서없이 답안지를 기술한 것이 58.5점이라는 어중간한 점수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20회 1번 문제가 익숙하지 않은 문제라 정말 당황스러웠는데요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를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평소에 이주대책사례 문제가 나올때 썼던 답안지패턴을 나름대로 응용하여 그냥 물음에 충실히 자신있게 기술한 것이 정확한 답안은 아니지만 논리상 출제위원분께 어필할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쓰기연습

 

 

 

2년차때 정말 부족했던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년차때는 정말 시간이 날때마다 답안지 쓰기연습

 

을 했었는데요 답안지를 꾸준히 작성하다 보니 책을 봐서 암기하는 것과 손으로 쓰는것이 얼마나 틀린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100분내에 100점을 쓸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경우 문제

 

를 보다 세세히 분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답안지 작성이 가능하게 됩니다. 2년차

 

분들의 경우 늦어도 3기부터는 개별스터디나 매론,매법등을 통해 또는 혼자서라도 실무 뿐만 아니

 

라 이론 법규도 격일로 하루에 100점씩 꾸준히 연습하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기출문제를 해부하기

 

 

2년차때는 기출문제를 등한시하여 기출문제를 대충 살펴보고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3년차때는 이론법규

 

두 1기부터 19기까지 모든 문제를 답안지에 써본 후에 모법답안지와 비교하여 잘쓴 부분과 못쓴

 

부분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또한 평소 그동안 빈출되었던 논점이 어떤문제인지 얼마나 자주 출제되었는

 

지 분석하여 주시고, 출제되지 않은 논점중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지 분석하여 주셨고, 저 나름대로 중요한

 

순서대로 분류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철저히 검토할수록 어떤 문제도 풀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4.SUB정리

 

저는 감정평가 행정법의 경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순으로 목차노트를 작성하고 판례와 소결의

 

경우만 무엇을 써야할지 자세히 적어놓았고, 보상법규의 경우 진도별로 작성하되 중요한 문제를 중

 

심으로 기술하였고 정확히 암기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자신만의 SUB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는 시

 

기에 시간을 절약시켜주고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5.중요한 부분만 골라내기

 

 

2년차때는 시험이 얼마 안남을수록 봐야할건 많은것 같고 시간은 부족한것 같아서 상당히 불안했었습니다.

 

그래서 3년차때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하여 중요한 A급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출제비

 

중이 낮은 부분은 간단히 읽고 넘어갔습니다.

 

 

이건 답안지 작성시에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 관점에서 20회 2번문제의 경

 

우 물음1에서 조건을 취소소송으로 다툴수 있는지를 물었기 때문에 독립취소가능성은 기술하지 않았고

 

건을 부담으로 보는 경우를 중심으로 기술하되 기타부관으로 보는경우도 나누어 기술하였고 물음2

 

의 경우 손실보상 가능성 관련하여 10점임을 감안하여 특별한 희생인지 여부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습니다.

 

 

 

 

 

6.10장 다채우기

 

 

처음에는 100분내에 100점을 채우는것은 정말로 괴로운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쓰기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늦어도 4기중에는 100분을 100점내에 쓸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답안지는 10장을 다 채우도록 노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10장을 다채울 경우 상대적으로

 

성실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판례, 소결의 차별화

 

 

판례의 경우 중요한부분의 경우 그대로 적시할수 있도록 노력하였구요. 소결의 경우도 풍부하게 적

 

 

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보상법규 결론의 경우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적어주는것이 필요하

 

 

다고 생각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20회 1번의 경우 사례의 해결 목차에서 물음에 따라 결론을 내리

 

 

고 마지막에 이주대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간략히 기술하였는데 1점이라도 +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8.법전암기

 

 

우리 시험의 경우 법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법령을 정확하게 적시 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다

 

고 생각되는데요. 이는 법규 뿐만 아니라 실무 및 이론과목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수험생활중 고민되었던점>

 

 

1.그룹스터디

 

 

개인적으로 그룹스터디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시험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답안지를 작성하고 참석을 받아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야여 한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2년차의 경우 팀장을 적극 활용하여 의문나는 점을 해결하고 수험스케줄을 조정하는등 조언을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2.개별스터디

 

 

저는 놀기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해서 1차의 경우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하다가 2차준비를 위하여 신림동에 들어와서는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개별스터디를 하는것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최근 학원에 매실 매법 매론, 주말스터디등 혼자서 공부할수 있는 시스템이 잘 정비 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

 

용하거나 이동거리가 부담되는 경우 복사집에서 문제를 복사해서 혼자 공부하면서 모르는 점이 있다면 팀

 

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개별스터디를 대체할수있는 좋은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3.글씨

 

똑같은 내용을 써도 글씨가 예쁠 경우 답안지에 호감이 가고 조금이라도 점수가 높아지는것이 사실인것 같

 

습니다. 저는 글씨가 이쁘진 않아도 큼지막하고 또박또박 적어야 한다는 생각하에 평소에 공부할 때 눈으

 

로 보는게 아니라 답안지에 적으면서 공부를 하였는데 나름 효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펜의 경우 여러 가

 

지를 써봐서 자신에게 맞는 펜을 찾는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저는 실무의 경우 0.5 법규 이론의 경우 0.7

 

에너겔을 썼습니다

 

 

 

 

4.교재

 

 

기본서는 감평행정법의 경우 박균성,홍정선교수님저를 보았고 보상법규의 경우 노병철평가사님 교재를 보았습니다. 팀장님 자료를 중심으로 기본서를 보충하고 매법자료 및 기출문제집을 활용하여 답안작성연습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 논점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SUB를 꼭 작성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중에 제공하는 베타답안이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5.정보

 

 

2년차때 혼자 공부하다보니 시험전날 무슨 나만 모르는 무슨 정보가 없나 굉장히 불안했었는데요 이러한

 

불안감이 시험장에서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고 불합격했던 큰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3년차때는 소문에 신경쓰지 않고 이론 법규 모두 제가 정리한 SUB를 바탕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

 

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자신감 있게 시험에 임한것이 합격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정보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 차분히 정리하는것이 중요다고 봅니다.

 

 

 

 

 

<마치며>

 

저는 운이 좋아 합격한 것이지 결코 실력이 앞서서 합격이 아님을 알기에 이러한 글이 오히려 여러 수험생

 

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큰 걱정이 앞섭니다. 합격생이 200명이면 200가지의 공부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 중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으시면 받아들이시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아내어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합격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동안 고독한 수험기간동

 

안 마음으로도, 현실적인 공부방법론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글이지만 법규 공부에 참고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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