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ESSY』

| 들어가는 말 | 메시! 기적은 통제되지 않는다!

01 질서는 진리가 될 수 없다

정리정돈에 취약했던 벤자민 프랭클린 … 019
폴더 관리로 찾는 시간 1분 vs 그냥 찾는 시간 17초 … 022
일간계획보다 월간계획의 성취도가 높은 이유 … 034
상대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질문 … 038
인간은 알고리즘으로 파악할 수 없다 … 046
경직된 대화의 틀을 깨는 질문 목록 … 051
무질서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특징 … 058
모든 자율은 무질서하다

02 ‘생각하는 인간’이 완벽한 기계를 이긴다

완벽한 A330을 추락시킨 사소한 실수 … 073
자동화의 역설 … 081
기계가 만드는 혼란, 위너의 법칙 … 087
알고리즘과 판단력의 상관관계 … 095
깔끔한 데이터를 얻는 대가로 잃는 것들 … 101
위험천만해서 안전해진 거리 스퀘어어바웃

03 자율이 효율을 만든다

애플과 교세라의 가장 큰 차이 … 117
업무의욕을 싹 사라지게 만드는 책상의 비밀 … 122
강박적인 자율은 효율이 될 수 없다 … 128
온갖 창조적인 업적의 본산 ‘빌딩20’ … 134
비효율은 창조의 어머니 … 139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의 운영권 … 144
창의력은 상사가 지켜보지 않을 때 발휘된다 … 147
괴짜 잡스가 존중했던 한 가지 … 153

04 기회를 만들려면 일단 내질러라

더 많은 혼란, 더 많은 기회 … 161
평범한 수로 상대를 이기는 전술 … 164
아마존의 정신 나간 목표가 실현될 수 있었던 이유 … 168
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173
“전진하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음” … 177
상대를 꿰뚫는 트럼프의 우다루프 전략 … 182
시장이 열리기 전에 그곳에 있어야 한다 … 188
작은 조직에게 유리한 혼돈전략 … 194
예측할 수 없어서 전술이다 … 199

05 찰나의 기지가 승패를 결정한다

한 번의 말실수로 날아간 5억 파운드 … 209
역사상 가장 즉흥적인 걸작 … 215
통제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얻는 것 … 219
즉흥적이고 인간적인 대응의 힘 … 224
예스행동의 마법 … 231
즉흥적인 행동에 능숙해지기 위한 세 가지 방법 … 234

06 창의의 출발은 부수는 데 있다

창의성을 말살하는 가장 쉬운 처방 … 249
혼란은 창조성의 비옥한 토양 … 252
막혔을 땐 흔들어라 … 259
결과는 모든 혼란을 정당화한다 … 263
아이디어를 쌓아놓지 않는 기업 … 273
교착상태에서 빠져나오는 두 가지 방법 … 278
정체된 틀을 깨는 엉뚱한 지시의 효과 … 284

07 무계획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토니 블레어가 빠진 함정 … 289
채점이 필요 없는 분야에 성적을 매기지 마라 … 293
목표를 무시할 때 결과는 개선된다 … 297
깔끔하게 목표화된 수치가 낳는 문제들 … 303
위험하지만 안전했던 그리스 채권의 비밀 … 306
위험할수록 단순한 규칙이 효과적이다 … 312
가장 탁월한 평가기준을 만드는 법 … 318
최고의 시스템을 만드는 ‘예상치 못한 질문’ … 324

08 다양성이 곧 생존의 힘이다

질서정연한 숲은 일찍 죽는다 … 329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대변 세균 치료법 … 332
울창한 숲과 같은 다양성의 경제 … 339
다양성을 방해하는 두 가지 강박 … 347
깨진 유리창 이론의 이면 … 354
나약함의 씨앗이 되는 다양성의 파괴

09 ‘메시’가 최고의 팀을 만든다

팀 내 헌신도를 끌어올리는 고립전략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가 중요하다
결속형 사회자본과 교량형 사회자본
인간은 어떻게 뭉치고 대립하는가
다양성이 재능을 능가한다
‘좋아요’ 버튼의 아이러니
성과형 네트워크를 만드는 네 가지 방법
방울뱀과 독수리 팀의 극적인 화합

| 감사의 글 |
| 참고문헌 |




『메시 MESSY』

기회는 계획이 설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애플, 아마존, MIT의 인재들이 사용한 ‘평범한 수로 상대를 이기는’ 혼돈전략


책은 지지부진하고 답이 보이지 않으며 실패 직전에 몰려 있는 극한 상황에서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혼돈전략’에 주목한다. 초창기 아마존닷컴이 장난감 분야를 접수할 수 있었던 것은 경쟁사에 돌진해 카트마다 장난감을 사들고 나와 창고에 쌓아두었기 때문이었다. 닥치는 대로 쌓아둔 탓에 물류시스템은 마비되고 재정은 파탄 상태에 직면했지만 크리스마스가 되자 경쟁사에는 없는 제품이 아마존에는 존재했다. 혼돈전략의 제 1원칙은 이미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바 있는 전략을 의심하는 것이다. 또한 깔끔하게 산출된 데이터를 한 번 헤집어보는 것이다. 지나치게 효율적인 절차가 있다면 그 안에 잡음을 만들어보라고도 권한다. 책은 오늘날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질서, 자동화, 시스템, 평가, 효율, 패턴 등의 영역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기회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신없고 산만한 듯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
“메시형 인간에 주목하라!”


책은 잘 정리된 책상의 아이러니에 대해 설명한다. 시간을 들여 서류를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해서 필요한 서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빨라지거나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는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깔끔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정리정돈에 많은 시간을 쏟지만, 정작 폴더에 정리된 파일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아무렇게나 뒤섞인 파일들 사이에서 원하는 파일명을 검색해 찾는 시간 중 후자가 훨씬 빠르다는 실험결과를 소개한다. 질서정연함은 성공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질서정연함을 유지하기 위해 들인 노력의 결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 있다. 책은 계획과 실행의 표본처럼 보였던 ‘프랭클린 다이어리’의 벤자민 프랭클린 역시 중요한 서류를 여기저기 쌓아둘 만큼 정리정돈에 취약했던 사람임을 소개하면서, 질서와 성과 간의 연관성을 찾기보다 어떠한 일을 해내기 위한 몰입과 다양한 시도를 성공의 원인으로 꼽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지적한다. 혹시 주변에 정신없고 산만한 듯하지만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 생각지도 못한 출구를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책은 이러한 메시형 인간들이야말로 현실이 어려울수록 여건이 열악할수록 더 좋은 해법을 찾는 인재들이라고 설명한다. 정체된 업무 성과, 해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개인과 조직이라면, 이 책을 통해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메시형 인간의 특징

① 책상은 지저분해도 물건을 쉽게 찾는다
② 서류는 자주 보는 순으로 쌓아두는 편이다
③ 일간계획의 수행률은 떨어지나 월간계획의 수행률이 매우 높다
④ 조직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서 규율보다 자율이 필요하다
⑤ 일이 풀리지 않을 땐 일단 엎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⑥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⑦ 푼돈을 아끼는 것보다 성과를 내는 게 더 중요하다
⑧ 다소 혼란스럽더라도 구성원이 다양한 조직을 선호한다
⑨ 안정적인 발전보다 갈등을 뛰어넘는 도약이 더 의미 있다
⑩ 안 될 것 같은 일도 일단 해보면 방법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 나도 이것저것 자료를 방향성 없이 막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메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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