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9기, 21기 만나고 왔습니다.


19기는 사무소하고, 21기는 법인다닙니다.

19기는 담보, 경매 외에 일을 따는 루트가 있는 친구라 21기 말로는 최상의 케이스라고 합니다.

 

적당히 일하고 수입이 상당한. 그런데 일반적이지 않아 특히 신규 합격자는 거의 불가능한 경우 같습니다.

21기는 대형법인 > 미출자 > 소형법인 테크타고 있고,

 

종전 연봉이 소속 5년차 5000이 좀 안됐다고 하네요.

 

확실히 수입은 많이 줄었습니다.

농담섞인 듯 하나 근미래조차 예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만 사는 느낌ㅎㅎ

다만 광장시장에서 점심에 만나서 육회와 전을 먹으면서 낮술 마시며 10년 전 같이 공부하던 시절을 떠들 수 있는 직업이라는데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걔들도 저두요.

확실히 특별한 경우 외에 고수입은 이제 쉽지 않은 듯 하고, 방만한 업계 관행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특별한 노력은 계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업 연봉하고 비교하시는 분들은 대기업 가시는 게 맞을 것 같구요, 다만 대기업 다녀보신 분들은 그런 비

 

교는 안 하실 것 같아요. 연봉, 노동강도 제끼고 어느 정도 자존감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의 가치를 아실테니까요.

뻘글이라 금방 삭제하겠습니다.

그냥 어제 술자리는 참 좋았고 꼭 합격해서 걔들이 사달라는 맛난 회 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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