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0527 신준철

 

 

2011년 2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CPA를 준비하다는 말을 듣고 저도 한번 시도해볼까, 싶어서

 

조금 알아봤더니 학점이수를 해야한다더군요. 저는 경제학과라서 경영학 과목을 들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

 

니다. (우리학교는 복수전공 신청시만 가능)

 

 

 

그래서 다른 방법이 있다는 데도 그냥 세무사를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재수를 한것도 아니니 시간 여유는 있다는 생각에요.

 

 

1. 목표 세우기

 

 

제가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너무 막막해서 고승덕 변호사의 특강 동영상을 봤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10번만 반복해서 보면 무조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최종 목표를 시험 전까지 책 10번 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봄기본 종합반(2회독 목표)

-객관식 종합반 까지(누적 4회독 목표)

-객관식 종합반(누적 7회독 목표)

-시험일 까지 (누적 10회독 목표)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문제는 전체의 1/3정도만 풀고 진도별 모의고사 전날 틀린 문제와 추가로 1/3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푸는 문제마다 正자를 적어가면서 이 문제는 몇번 풀었는지를 체크 했습니다.

 

<여기서 10회독이라는 건 문제 전부를 10번이상 푼다는 의미입니다>

 

 

 

2. 공부 효율 높이기

 

 

-당연한 이야기 지만 사람 기억력은 자주보고, 수업 직후에 복습을 할 수록 암기 속도가 빠르고 오래

 

 

갑니다. 전 수업을 들으면서 따로 키워드를 적어놨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시간에 접대비 한도초과에

 

 

대해 들었다면, 접대비의 정의/ 그리고 한도금액 식 / 세무조정 방법 정도만 정리를 해놨습니다. 그리

 

 

고 쉬는 시간에 휴대폰 메모장에 얼른 입력을 하면서 키워드만이라도 얼른 암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는 그날 지하철에서 다시 보고 암기한 뒤, 복습을 하고 다시 자기전에 한번더 확인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해보니 복습속도가 거의 1.5배 정도로 빨라지더군요.

 

 

 

-진도별 모의고사 무조건 응시하기. 긴시간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가 어느 정도 수준인 지, 옳은 방향으로 와

 

있는지 헷갈리고 그게 누적되면 슬럼프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수험생은 자기 자신에게 비관적이기 쉬우니

 

까요). 그래서 저는 학원진도별 모의고사를 무조건 참여해서 본인의 수준을 확인했습니다. 인강을 들어야하

 

는 순간에는 gs반 같은 데 참여해서 무조건 모의고사를 봤었구요.

 

 

3.멘탈 관리

 

 

-걷기를 추천합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때면 30분정도 격일 간격으로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지금 시험이 나한테 무슨 의미인지 확인되더군요. 그리고 각성되는 효과도 있고요.

 

 

 

-예능 보기. 일주일에 예는 두세개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시공부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웃을 일이 없더군요. 샐리그만이 긍정의 심리학이라는 논문에서 웃기때문에 행복해 질 수도 있다는 논리를 펼쳤는데요. 전 그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1차 시험 전날에도 불후의명곡 보고 들어갔어요.(쏘냐 씨 노래 잘하시더군요)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공부하기. 주변 지인들을 보니 그날 데이트를 하거나, 약속이 있으면 아예 하루를 쉬는 분들이 많더군요. 장기간 공부의 핵심은 습관화라는 게 제 지론입니다. 일요일을 통째로 쉬기도 해보고, 토요일 일요일 둘다 늦잠자고 5~7시간만 공부하기를 해봤는데....... 두번쨰 방법이 훨씬 효율이 좋고 스트레스도 안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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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조금 안되는 시간에 이렇게 합격을 했네요. (중간에 한학기 복학한 시간을 제외시키면 2년이 안됨)

시험 당일에 도시락 까지 직접 싸들고 와준 형, 언제나 난 널 믿는다고 말해준 부모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합격했으니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1.개괄>

 

-3월말~4월 : 토익 공부,응시 및 회계원리 수강.

 

-5월~8월 말: 봄기본 종합반 수강(미래경영 수강, 현 나무경영 강사진)

 

-9월~12월 : 세법개론, 중급회계1,2 학원강의 재수강(이승철, 김영덕 선생님으로 강사 바꿔서 들음), 전과목 1회독 복습.

 

-1월~2월 : 객관식 종합반 수강(미래경영, 현 나무경영 강사진)

 

-3월~ 1차시험 : 미래경영 파이널 모의고사 응시(현 나무경영 강사진), 상법 1일 특강 온라인 수강.

 

-5월~2차시험: 재무회계(김영덕), 원가회계(임세진), 세무회계(이승철),세법학(유은종)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

 

-2차 시험 불합격.복학

 

-다음 해 1월 부터 2차공부 재시작. 2013년 10월에 최종 합격 통지.

 

 

 

<2.공부 대 전제>

 

 

-모든 문제를 10회독 하면 무조건 합격한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걱정마세요. 밑에 글이 전부 10회독 실행방법임)

 

 

-최소한 하루 6시간 이상 잔다.

 

 

-공부는 내 적성이 아니다. 다만 세무사 준비생 전부 공부는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다.(그냥 하는 겁니다... 그냥...)

 

 

-이해가 안되면 외우면 된다.(6회독 넘어가면 외워서 푸는건지 이해가 되서 푸는 건지도 모르고 문제풀기 가능, 이는 지식의 직관화 때문이다)

 

 

-슬럼프는 당연히 겪는 것이다. 다만 계획에 따라 움직이면 슬럼프타격이 최소화 된다.

 

 

-꿈을 계획하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실행하면 꿈은 현실이 된다.

 

 

 

<3. 세부내용 및 옳은 공부법(주관적 기준)>

 

 

1. 3월말~4월초 :

 

 

하루 4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를 했고, 운동을 해서 체력을 늘렸다.(하지만 수면 습관관리를 실패함) 만약 토익 700

 

점이 큰 장애가 아니라면 그 한달동안 습관 및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본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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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었어야 할 일]되도록이면 아침 9시까지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식단 관리 및 운동을 통해 바짝 체력을 올려 놓기를 추천한다.

 

 

 

2. 5월~8월:

 

 

강사들의 특성을 몰라서 종합반 실강을 신청했다. 평일에는 수업을 듣고 그날 복습을 하는 데 시간을 썼고, 주말에는 다음주 진도별 모의고사를 공부했다. 같이 공부한 사람들 중에 모의고사에 집착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진도별 모의고사를 계기로 공부를 하면 공부효율이 확실히 더 높아졌었다. 하지만 누적적으로 복습은 전혀 하지 못했다.

 

 

본인의 경우 기본종합반 시절부터 객관식 문제집을 샀다.(기왕이면 해당 강사 책으로....) 그리고 풀기는 풀되, 한페이지에 1~2문제제씩 풀면서 모의고사를 준비했다.(단, 말문제라면 2~3문제) 그리고 이때 푼 문제는 正자의 획을 적어가면서 몇번 풀었는 지를 체크해두었다.[본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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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었어야 할 일]하지만 종합반의 경우 유명강사가 아닌 강사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ㄱ)그냥 주어진 종합반 강의를 듣는다.

 

 

(ㄴ)인기가 많거나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해서 본인만의 드림팀을 구성해서 온라인강의를 듣는다.

 

 

(ㄷ)종합반 강의를 듣되, 몇몇 강의는 본인이 선택한 강의로 추가 비용은 내고 듣는다.

 

 

(ㄱ)의 경우 본인에게 맞지않는 강의를 참고 듣다가 시간만 날리고 새로 재수강을 해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

 

인적으로 반대한다. 좋은 학생은 강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공부할때 내가 선택한 강사가 다

 

수가 따르는 강사가 아니라는 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 온다.(세법이 이해가 안되면 강사의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닐까? 책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우리는 애초부터 그렇게 똑똑한 학생이 아니었

 

다.) 본인의 인생이 걸렸는데 그냥 괜찮다고 참고 수강을 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거듭 말하지만 강사가 인기가 많건 적건 이해가 잘 안되니 강사를 원망하게되는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수가 선택안한 강사 수업을 들음으로써 불안해할 바에는 추가로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나을것이다.(하지만 정말 안타깝께도 세법을 처음 듣고도 강사를 의심안하기란 힘든 것도 사실이다....죄송합니다ㅜ 세법개론 선생님 ㅜㅜ 좋은 분이셨는데...)

 

 

 

(ㄴ)의 경우 본인의 공부 효율이 현저히 떨어질 위험이 높다. 온라인 강의는 필연적으로 딴짓을 하거나 중간에 정지 버튼을 누를 수 밖에없다. 자기만은 다를 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열정도 늘 처음과 같을 수는 없다.

 

 

(ㄷ)의 경우 돈이 많이 든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어차피 인터넷강의란 것은 공공연하게 중고강의가 거래되고 있다. 돈이 정 부담된다면 중고강의를 들으면 된다. 어차피 약속도 이젠 못잡고 옷도 츄리닝만 입게 될텐데 그돈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더 옳다. 종합반의 체계적인 시간관리와 본인만의 강사 드림팀 구성을 위해 "종합반을 듣되, 강사는 인기강사 및 본인에게 맞는 강사로 선택하라"

 

 

 

3. 9월~12월:

 

 

종합반 강의가 끝나고도 도저히 세법과 중급회계에 대해 가락이 잡히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 3달 사이에 2배속으로 돌려가면서 중급회계와 세법을 재수강 했다. 그리고 기본 종합반 부터 풀던 객관식 문제를 전과목에 대해 1회독 이상으로 풀었다. [본인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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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어야할일] 정말로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 부족했던 과목을 전부 채워야한다. 안그러면 객관식 종합반을 따라 올 수가 없다. 만약 본인이 기본종합반에서 들은 과목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세법 심화 과목을 꼭 듣기를 추천한다. 위너스 경영에 보면 1차준비생과 2차준비생 모두를 위한 강좌가 있었다. 그런 과목을 다른 학원의 수업이라도 꼭 듣기를 바란다.(단, 기본종합반에서 진도를 따라오지 못한 학생은 무조건 그것을 우선해서 재수강해서라도 채워넣어야함)

 

 

 

4.1월~2월:

 

객관식종합반 부터는 원하는 강사의 수업만 듣고, 맞지않는 강사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추가 신청해서 들었다. 단, 진도별 모의고사는 무조건 참석했다. 화독수는 평균적으로 5회독 정도 였다.(모든 객관식 문제집의 문제에 正자가 그려질 때 5회독이라 하면...)그리고 이때 부터 보약을 먹기 시작했다.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면 이때 즈음해서 아픈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그리고 이때 국세기본법 등 속된 말로 잡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종합반 끝날 즈음해서 강의 해줌) [본인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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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어야할일] 객관식 종합반을 마칠즈음해서는 이미 회독수가 7회독에 육박해있어야한다.(모든 객관식 문제에 正자가 그려져야함) 그리고 이상하게도 문제푼 횟수가 적은 파트에 대해서는 본인이 싫어한다는 뜻이니 특별히 개론 필기를 추가로 더 봐야한다.

 

 

 

5.3월~ 1차시험 :

최종 모의고사는 한 곳만 보면 된다. 단, 한번이상 꼭 정식으로 최종 모의고사를 봐야만 한다. 그리고 최종모의고사를 보고 많이 부족한 과목은 1일특강을 듣도록한다. 그리고 이때 부터는 일주일에 두번 전과목을 훑어가면서 풀었다. [본인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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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어야할일]

이전에 대전제로 10회독을 언급한 이유는 사람의 기억은 적어도 7번 이상 봐야만 제대로 장기 기억으로 남긴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10번을 목표로해야 겨우 7번 볼까말까한게 사람이다. 어쩔 수 없다.) 정말 혹독하게 본인을 몰아 붙였지만 4회독까지는 정말 진도가 나가지 않을 것이다. 5회독 부터는 속도가 최대 2배까지도 빨라지니 시험에 임박했다고 너무 걱정말고 공부를 해나가면 된다.

 

 

 

6. 5월~2차시험:

 

 

드림팀을 구성한다는 이유로 오로지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을 들었고, 심지어 항상 2배속으로 수업을 들었지만 실강 진도보다 삼사일 정도 늦게 진도를 나가고 말았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 유예하면 된다는 안일함이 조금은 남아있었다. 결국 세법학은 1일 특강 교재만 7번 보면서 그 내용만 대략적으로 외우고 들어갔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자 틀린 법령이라도 적는 식으로 겨우 문제를 풀고 나왔다. 하지만 어이 없게도 과락 과목은 하나도 없었고 불합격이었다. 같이 공부했던 분에게 물어보니 필자와 총점 2점차이었는데 합격이라고 했고 결국 필자는 유예 시험을 도전하게 되었다. [본인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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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했어야할일]

세무사 2차시험의 세법학 과목은 정말 난감한 과목이다. 공부를 하든 안하든 크게 점수차이가 나지 않고, 항상 과락의 위험이 있으며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동차의 경우 준비기간은 겨우 3달 내외이다. 하지만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필자는 미련하게도 동차 시절에 매일 10시에 일어나서 저녁 9시에 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하루 기본 3시간은 쉬었었다. 사실상 고시생이라 할 수없는 부끄러운 삶이었음에도 꾸준히 넓게 점수를 받아서 거의 합격 커트라인에 다가설 수 있었다.

 

 

자신과 강사를 믿었어야 했다. 강의는 항상 그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서두의 대전제를 믿고 그냥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할 것이다.

 

 

 

많은 유예생 분들이 쪽지를 보내 주셔서 추가로 글을 남깁니다^^

유예생이란게 사실 실력이 그렇게 늘지는 않았지만 리스크는 높아진 상황이 많으실 겁니다. 본인도 그러했고, 공부를 해보니 다들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의기소침해지거나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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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원선택>

 

유예1순환: 재무회계(김영덕), 원가관리회계(임세진), 세무회계(강경태), 세법학(유은종)- 필자 사정상 인강으로 수강

유예2순환: 우리경영아카데미 종합반 수강-실강수강

유예3순환: 위너스경영아카데미 종합반 수강 -실강수강

 

 

<2.하루 일과 구성>

 

8시~9시: 기상 및 등교, 학교 매점에서 아침 식사

 

9시~11시 30분: 공부

 

11시 30분~12시 30분: 식사 및 휴식

 

12시 30분~4시 30분 : 공부

 

4시 30분~5시 15분: 근처 헬스장에서 운동

 

5시 15분~6시 30분: 식사 및 휴식

 

6시30분~11시: 공부

 

11시~12시 30분: 휴식 및 취침

 

 

중요한 점은 한번에 연속으로 5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는 것입니다. 휴식은 공부만큼 중요한 합격요소입니다.

 

 

 

<3.10회독 방법>

일단 목표는

유예 1순환: 1~2회독

유예 2순환: 3~6회독

유예3순환: 7~10회독

이었고 크게 무리 없이 진행 하였습니다.

유예 1순환에는 진도나갈때 1회독, 진도별 모의고사를 준비할 때 다시 한번 더 봐서 총 2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예 2순환때는 책을 4가지 PART로 나누어서 4일만에 전과목 1회독을 하도록 하되 처음 3~4주간은 다음과 같이 1주일을 구성했습니다.

PART1 공부 PART2공부 PART3공부 PART4공부 목표달성 실패한 부분 공부 목표달성 실패한 부분 공부 모의고사 및 그 복습.

이때 문제만 풀려고 하지 말고 가능하면 서브노트(강사분들이 파는거...)를 꼭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3~4주 이후에는 놀랍게도 4일만에 1회독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거의 회독수 높이는 기계가 된 기분이 었습니다.

유예3순환 때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PART1공부+PART4 1/3공부 PART2공부+PART4 1/3공부 PART3공부+ PART4남은 부분 공부 PART1공부+PART4 1/3공부 PART2공부+PART4 1/3공부 PART3공부+ PART4남은 부분 공부 모의고사 및 그 복습

7회독을 마칠 때 즈음이 되면, 세법학 각 페이지 첫 글자를 보면 책의 개요를 적을 정도가 되고, 왼쪽 페이지를 보면 오른쪽 페이지의 내용을까지 떠오를 정도가 됩니다. 심지어 회계학은 숫자 답을 외우는 지경에 이르게 될겁니다. 이정도 되면 이제 부터는 심각한 실책을 하지 않는다면 합격 할수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본인은 세법학 1부,2부에서 4문제중 3문제가 모르는 문제 였지만 놀랍게도 55점 내외를 받았습니다. 왜냐면 필자가 모르면 응시생 대부분이 모르는 문제니 법학적 마인드와 원론적인 서술만으로 점수를 받을수 있을거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4.기타 잡다하지만 구체적인 공부요령>

 

 

1. 필기도구 중 '자'를 잘 골라서 시험용 '자'로 세팅하라. 소득금액조정합계표를 작성하는 문제에선 우리는 2차답안지를 정확하게 좌우 대칭되게 줄을 그으면 좋다. 그래서 필자는 2차답안지를 펼쳐두고 그위에 자를 얹은다음 수평정 중아에 해당하는 지점에 자 위에 네임펜으로 표시를 해두었다. 즉, 소득금액조정합계표 작성에 편하도록 자를 설정해 두는것이 좋다.

 

 

2.모든 계산문제는 <답안> 과 <계산근거>로 나누어 적는다. 교수님들은 눈이 좋지 않다. 답을 못찾아서 그 문제에 0 점을 받아도 우린 항의 할 수도 없다. 꼭 <답안>과 <계산근거>로 나누어 답안을 작성하라.

 

 

3. 회계학 1부의 경우 답안을 다음 순서로 작성해보자.

 

 

※자료 종합 정리-> <답안> -> <계산근거>

선생님들이 수업을 할떄 이 순서로 문제 풀이를 해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료 종합 정리 과정에서 문제의 대부분이 풀어진다. 그리고 문제 풀이 속도도 정말 빨라 지게 될 것이다. 문제를 전부다 읽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문제를 풀겠다라는건 1차 문제를 풀때 적용할 방법이고, 2차시험은 문제를 읽으면서 끌어낼 수 있는 자료를 거의다 끌어내 버리면 그것이 전부 문제 풀이 필요한 자료가 된다.

 

 

ex) 관리회계 문제를 읽으면서 매출, 배부기준, 등등 순으로 자료가 나열되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는 그 문제를 읽으면서 ※종합 자료정리 를 작성하며 각 제품의 가격, 배부율, 공손수량 등등을 그냥 적는다. 문제 풀이와 상관없어보여도 적어보면 90%이상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

 

 

4.세법학은 4회독 부터가 시작이다. 세법학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량 대비 너무 성적도 안나오고 속도도 안나와서 고통스럽고 두렵기 마련이다. 분명히 말하는데 세법학은 가속이 엄청난 과목이고 10회독을 하고 불합격하기는 힘들다.4문제중 3문제가 책에 없는 문제가 나와도 풀수 있을 정도로 그 효과는 강력하다. 힘들어도 4회독 까지만 버텨라. 5회독 부터는 가속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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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하루에 쪽지를 100장만 쓸수 있다는 군요. 지금 거의 70장 넘게 보내는 바람에 답장을 메일로 보내야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질문하신 분들은 쪽지가 안와있다면 메일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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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및 추가로 적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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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무래도 2011년 부터 이어져 오는 이야기다보니 기억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위의 공부방법 및 의견은 공인된 방법이 아닌 본인의 공부 방법 및 의견일 뿐입니다.

 

 

3.사실 더 적고 싶은 내용이 많았지만(세법 암기 방법,강사 선택방법,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는 법 등...) 너무 내용이 길어지고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제하였습니다.

 

 

4.위에 언급된 공부법은 누구나 알만하고 생각할만한 방법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방법입니다.

 

 

5.전 본인의 의지력을 전혀 믿지않기 때문에 시스템이나 계획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해냈고 그 중심으로 글을 서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부에 열정이 있는 학우를 무시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행동은 전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만약 더 자세한 질문이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주시면 성심성의 것 대답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댓글 질문에 답변이 느려질 수도 있음)

 

 

7.위 내용은 2차 시험을 중심으로 서술한 글입니다. 1차 시험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메일을 보내주시면 성심성의것 대답해드리겠습니다. (필자는 2차시험을 미래경영(지금의 나무),우리경영, 위너스경영 모두에서 들었기 때문에 강사선택이나 수업 선택에 있어 좀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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