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 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할 주제를 선택한다.
몇 달 혹은 고작 몇 년 공부하고 그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전문가는 소수의 특별한 지식을 가진 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2. 전문가가 되는 것과 자격증을 따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인 것은 아니다.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굳이 전문가가 되려고 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자격증은 어떤 것을 학습했다는 것에 대한 증명일 뿐이다.
3. 전문가의 영역은 완벽한 유일성이 아니라 중첩되고 수렴된다.
오직 법률적 이론에만 뛰어난 자를 법률 전문가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냥 법률 멍청이일 뿐이다. 전문가의 영역은 다른 전문가들의 영역과 상당 부분 중첩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을 늘 자신의 영역으로 '수렴(convergence)' 시킬 수 있어야 한다.
4. 전문가라면 새로운 관점과 논점 그리고 이론을 생성하여야 한다.
전문가는 하나의 사실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논점을 제시하고 그 과정의 결론에 이를 수 있는 이론을 구축해야 한다. 이론의 구축은 자기 성찰의 결과물이며 통합적 사고의 제시를 의미한다. 이론의 구축은 전문가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이유이자 생존의 이유이기도 하다.
5.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 혹은 몇 개의 주제에 집중하는 것은 힘들기보다는 두려운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것이 잘못된 길이라면? 그것 대신 다른 것에 집중한다면? 이런 질문이 주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계속 그 길을 갈 수 없다. 6. 생각하고 대화하고 쓰고 실천한다. 대화하고 이것을 글로써 표현하여야 한다. 7. 변화의 가능성을 이해한다. : 10년 간 하나의 주제에 몰두했으나 그것이 완벽히 잘못된 주제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의 세월은 헛된 것이 아니다. 정확히 반대되는 주제를 찾아갔다면 그 반대의 길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러한 변화의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 8. 시작의 시점은 중요하지 않다. 10살 때부터 시작을 하든 50살 때부터 시작하든 그것은 큰 관계가 없다. 10살 때 시작한 자는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여했겠지만 인생의 질곡을 거치며 더디게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50살 때 시작한 사람은 시작은 늦었지만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매우 빠르게 수렴시킬 수 있을 것이다. 9.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것보다는 세상이 인정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 전문가로써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라면 잘 알려진 직업이나 큰 회사나 혹은 대중적인 매체에 자신의 이름을 자주 알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면 인정할 수 있는 주제를 찾는 데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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