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까지 독서실에 가기로 했다고 합시다.  어제 마침  술도 한잔 걸치고,  수험생(실질적 백수, 비경제참여자) 라   독서실 안가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버스타고 바람쐬고 와도 누가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부모님께는 독서실 간다고 위장하면 됩니다.)

아침에 칼같이 일어나  직장에 나가는 신도림역 지옥철 타는 직장인들 다 바보 같이 보일 겁니다.  왜냐면  점심때 일어나 게임 한판하고 천천히 밥먹고 해도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러한 여유와 육체적 만족을 누리는 사이  경쟁자들의 책장은 넘어갑니다. 


 

 

여러분이 재벌2세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맘대로 여행가고 여친사귀고 돈 펑펑쓰고  평일에  고급영화관에서 아이유같은 여친과 데이트하고..


 

 

하지만  우리는 대다수  서민평민상민의 아들 딸입니다.  상식적으로 신도림역에서 지옥철타고 직장에서 고생하는 인생선배들이 바보라 그 고생합니까?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면 독하게, 칼같이 해야 합니다.

 

 

군대도  새벽6시에 기상하고,  훈련시에는  담배도 못핍니다.  훈련 때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장비점검, 지시사항 숙지 등등을 해야합니다.  상당한 갈굼눈치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이 필요합니다.  자고 싶은 맘큼 자고, 먹고 싶은 만큼 놀고하면   어떻게 군대가 돌아가며? 어떻게 기라성같은 경쟁자를 꺾고 직장을 구합니까?

 

 

 

저희 아버지는  거래처사람과 새벽 4시까지 술마시고  아침 7시에 칼같이 일어나셨습니다.  3시간의 수면에 피로를 다 푼게 아니고.  3시간의 수면에 피로를 다 풀어야만 했기때문입니다.


 

 

부모 품에 있는 청소년이면  부모가 다 쉴드(보호망)을 쳐줍니다.  경찰서에도 대신 끌려가서 사정도 해줍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따스한 어미품안에서 알을 깨고 나올 나이면  ....    세상의 비바람과 풍파를 다 감내해야 합니다.

 

 

나약하고 욱하는 성질에...   술 마실대로 마시고, 잠 잘대로 자버리면  바로OUT입니다.   노숙자가 원래부터 노숙자가 아닙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겁니다.

 

 

 

박지성 김연아  박세리 등이  세계1인자 혹은  어린나이에  큰 돈을 벌고, 유명세를 탄건..    혹독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박지성은 경기 후 발톱이 깨져 피가나도  그걸 참고 경기에 임했으며,  김연아는  냉얼음판 위에서  어머니의 앙칼진 목소리를 들으며 울면서 스케이트를 탔고, 박세리는 야간에 공동묘지에서 어버지에게 쌍욕을 먹으며 담력을 쌓았습니다.

 

 

 


흔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는데..  <..이건 틀린말입니다.   세상에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고 성공하는 건 없습니다.  "하기 거북하고 힘든 일을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숙련자가 되어  일을 힘을 덜 들이고 더 노련하고 현명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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