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에 의한 1차면제자로 이번에 합격하였습니다.


 

공부 기간이 짧아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맞는지 좀 고민되었지만,


 

작년에 시험에 떨어지고 제가 참고하고 마음을 다지게 했던 많은 글들과 같이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까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0년 시험>


 

1. 2010년 1~2월

 

 감평실무 PASS 책 구입하여 어떤 내용인가 보기 시작.. 별로 어렵지 않아보였으나, 혼자 100점 푸는데 5

 

시간걸려도 해결안됨 이에 PASS의 풀이 내용 이해하는데 총력을 기울임

(단, 수많은 오타를 이해하기 어려워 많은 시간 보냄 ㅠㅠ)


 

 

 

 

2. 2010년 3월

 6년차 실력자들의 스터디에 들어감

 

 실력은 없었으나, 많은 나이와 성실함이 어필되었는지 끼워줌

 

 이때부터 다년차들의 지도편달 받음

 

 다만 100점에 100분 푸는것이 안되서 좌절함


 

 

 

3. 2010년 5월 실무 풀이 능력 향상

 

 시간, 정확도 업!

 

 이론은 대책도 없고, 답도 없다고 하여 그냥 기본서만 읽음

 

 법규는 박균성, 홍정선 행정법 기본서와 스터디 법규 자료 , 김정일 행정법 사례집 공부함


 

 

4. 2010 5월~ 시험전

 

 시중에 모든 스터디 실무문제 모두 사서 풀고, 박승룡+강병운 스터디 자료, 이론은 써브 외움


 

5. 결과 : 불합격


 

 

 

<2011년 시험>


 

1. 2010.09 ~2011. 3월

 시험 불합격, 회사복귀, 기타 사유로 손 놓음


 

2. 2011. 4월~5월

 실무 패스 새로 사서 다시 슬슬 풀기(하루에 50점 미만)


 

3. 2011. 6월(하루 6시간)

 

 본격적 공부 돌입기

 

 스터디 가는 것 포기(시간상, 정서상 이유)하고, 작년 스터디 자료를 중심으로 단권화

 

 실무는 감유지하고, 지루함을 덜기 위해 스터디문제복사(주로 기출 위주로 내는 팀장문제)하여 매일 100점씩 품

 

 

이론은 A+ 써브 및 대세였던 정명선 자료 복사하여 읽음

 

 

 법규는 작년 박승룡자료, 정진행정법에 스스로정리한 행정법써브, 학원스터디 팀장 자료 중 박승룡자료에 없는 내용 추려정리


 

4. 2011. 7월~8월 (하루 12시간이상)

 

 법규단권화한 것과 이론은 A+로 계속 돌림

 

(일주일단위, 3일단위, 2일단위, 1일단위로 반복함4-4-2-1 전법(실무제외))

 

 

외운 것을 답안지에 쓸 수 있는지를 위주로 내용 확인함

 

 법규는 매일 주요행정법논점 1문제쓰고, 나머지는 읽고, 개별법 외우고

 

 이론은 정말 기본적인 주제 50점 미만으로 2일에 한번 씀

 

 

 

실무는 답안지에 반드시 법조문, 감칙 등 근거규정을 표현하는 연습, 숫자 정확도 올

 

리기 등에 치중함


 

 

 5. 결과 : 합격(실/이/법 : 51/48/57)

 


 

<감상>

 

 

실무 공부할 때, 왜 답안에 그런 내용을 쓰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될때까지 이홍규뚱땡이책 등을 뒤져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무조건 외우라는 얘기도 있으나, 이해가 안되면 잘 안외워지는 개인적 특성 상 초기에는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시간내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일정 수준에 달하고 나니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게 되었고, 그렇게 정석대로 공부한 것이 나중에는 실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습

 

니다. (금번 시험에서는 많이 하락함)


 

 

이론의 경우, 글쓰는 능력에 따른 편차가 크다고 느껴져 시간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론의 기본서들은 모두 구입하여 읽어보았고 스터디에서 하는 얘기는 사실 좀 등한시 하였습니다.

 

스터디 팀장의 경우 본인의 논리력, 글표현력 등으로 고득점 답안을 쓸 수 있지만, 그것을 흉내낸다

 

고 점수가 잘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냥 꼭 외워야하는 내용 키워드들만 외우고자 하였

 

고, 시험 전 1달 정도에 중요한 논점에 대한 글짓기연습을 좀 하였습니다.


 

 

법규는 가장 재미있었으나 처음 시험에서 과락을 맞았기에 가장 걱정된 과목이었습니다.

 

2010년 스터디 땐 박승룡 문제에 대해 욕(?)하는 이들이 많아 멋도 모르고 동조하였으나 그 내용을

 

보면 볼수록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고 좋은 자료란 생각이 들었기에 2011년에 공부할때는 이것을

 

기본으로 놓고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답안 작성 스타일은 황인석, 도승하 팀장의 스타일이 좋은 듯

 

하여 이를 참고하였습니다.

 

 

 

다만 내용정리가 되었음에도 스터디에서 점수가 잘 안나오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2011년 스터디 2

 

번 참석후 철회함) 그냥 혼자 공부하였고, 교수님들은 내 맘을 알아주실꺼야라고 생각하며 정리하였습니

 

다.


 

그리 좋은 점수로 합격한 사람은 아니지만,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음 좋겠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포기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가 tip>

 

1. 만년필 사용 : 펠리칸400, 100, 200 모두 사용해보다가 결국 사라사1.0으로 안착함

(강추, 굵고 꽉차보이는 답안지)

 

 

2. 시험시간버티기 : 쏠봄->체질에 안맞음, 공진단 2알 구입하여 시험 전날 시험해보고 시험당일 먹음

(효과좋음)

 

3. 답안작성 : 정리도 연습도 모두 답안지를 활용함 (글자수 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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