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 로버트 슐러-
2.
태어남에 있어 우리는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죽는다는 사실에서도 아무런 선택이 없다
우리에게는 단 한번의 인생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주어진 이 기회를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는 바로 내가 결정한다
이왕이면 자신의 인생을 최고로 만들어 보아라. 인생이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3.
나는 아이가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깨닫도록 유도하기만 했다.
대신 알아서 공부하도록 그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지치고 좌절할때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 내 몫이었다. 무엇보다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아이의 젊음을 통제할 수 있는 안전밸브로서의 역할을 다 하려 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아이에 대한 내 사랑을
내 응원을 느끼도록 표현했다. ' 사랑한다. 성아야" " 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해'
'너의 능력은 최고야' 내 딸은 할 수 있어...........
그 옛날 나의 어머니가 내게 했던 말들과는 정반대의 격려, 나는 이를 실천했다. 기대래로 성아는 잘해냈다. 고등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했고 미국 대통령상도 받았다. 그리고 하버드를 졸업했다.
4.
어차피 죽음을 각오했던 나였잖아. 해보자. 가서 해보고 안 되면 그때 죽자
나는 그 결심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5.
나는 우등생어었던 중고등학교때로 돌아갔다. 잠을 잘 때와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길을 걸으며 영어단어를 외웠고,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교과서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평소 심하던 멀미도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
시민권 선서식은 미국 국기의 날인 6월 14일 이었다
6.
행복은 그 일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존재한다는 걸 나는 믿는다. 스스로 눈을 감고 외면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볼 수 있고, 언제든 잡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도 나는 확신한다. 오늘도 수많은 행복의 씨가 그 꽃을 틔우길 희망하며 주인의 손을 기다리고 있겠지.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행복을 찾아내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는 부지런함에 따라 그 수확량이 달라질 터.................난 좀 더 바빠지기로 결심했다.
7.
운명이란 이렇듯 뜻하지 않은 순간에 아주 사소한 이유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8.
듣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나는 늘 귀를 열어두었다. 밥을 짓고 밥을 먹을 때나 밥그릇을 씻을 때, 청소할 때나 쇼핑할때, 샤워할때에도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았따. 잠을 잘 때도 정지 버튼이 아닌 재생을 눌러놓고 잠들 정도였다. 듣기가 수월해지니 당연히 말하기 능력도 향상되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듣기를 많이 하면 머릿속에 문장이나 단어들이 자연히 남게 되고 , 이렇듯 쌓여 있는 자산들을 활용할 수 있어 더없이 풍부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9.
외국어든 여타의 그 어떤 공부든, 시간에 쪼들려 할 수 없다는 핑계는 내게 통하지 않는다. 조금만 부지런해지고 집중력을 키우면 한번에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자명한 탓이다. 아무튼 나의 경우는 그랬다. 일본어가 담긴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은 채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서 전기밥솥에 쌀을 안치고, 전화를 하면서 된장찌개를 끓이고, 밥상을 차리면서 일본어 회화를 따라 하는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행했다. 그런 내게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말은 공부하기 싫다는 말과 다를 바 없었다.
10.
외국어 공부는 하루라도 쉬면 그만큼을 까먹는다. 하여 나는 하버드에 와서도 상급반 일본어 수업에 등록해 일본어 공부의 맥을 이어나갔다. 이때의 공부를 디딤돌 삼아 나는 석사과정 이후 일본에서 거의 4년 반의 복무기간 동안 일본자위대원들이라든가 민간인들과 사귀면서 일본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실패한 사람들밖에는 모른다. - 콜린스-
11.
한사람이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자기 주변의 다섯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해보자. 그게 과연 불가능한 일일까. 그리고 그 다섯이 다시 자기 주변의 다섯 사람을 바꾸어놓는다고 생각해봐. 그렇게 긴 세월이 간다고 치면 어느 순간 세상이 바뀌어 있을 것 같지 않니?
12.
신은 내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이해하는 지혜를 주었다. - 라인홀트 니부어-
13.
'난 수도없이 자기암시를 했어. 너 언제까지 이렇게 기죽어 살거야? 그러려면 차리리 학교를 그만두던가. 그리고 생각했어
근데 대체 뭐가 두려운거지? 너도 재가 한 애기, 대충이지만 알아들은 거잖아. 질문도 준비했고, 이러면서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지
그리고 왜 도둑질도 하다보면 는다고, 그렇게 한 번 하고 두 번 하다 보니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두려움이 없어지더라. 슬슬 재미도 붙고 말이야. 그때부터는 수업시간에 좀 더 충실히 준비하게 되고 내가 문제 제기를 하는 것도 전혀 망설여지지 않았다. 그랬더니 표현력도 늘고 머리 회전도 빨라졌어. 나중에는 토론을 주도하는 역할도 크게 어렵지 않더라고
14.
현재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법,제도, 풍습, 문화...이 모든 것은 자연의 철칙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 우리의 선조들이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것에 지나지 않다. 많은 것들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본다. 그중에는 우리가 안심하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도 많다.
그러나 동시에 옳지 않은 것.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것들도 존재하였다. 그중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을,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도 허다하다. 우리가 잘 안느 노예 제도가 바로 그런 것들 중 하나였다. 지금도 기세등등하게 존재하는 인종이나 남녀차별 역시 그 한 예일 거다
또한 많은 제도나 풍습등은 우리의 선조들이 그들이 처한 환경속에서 만든 것들이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 그 환경은 이미 낡은 것이다. 마차가 다니던 시절에 만든 규칙들은 우주를 날아다니는 지금은 맞지 않을 경향이 크다. 만일 그것들이 맞지 않다.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엔 어찌할 것인가? 우리의 조상들이 만든 것이므로 그냥 방치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다. 오늘의 주인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가 아닌가? 그것은 오늘의 주인인 우리가 올바르게 고치고 바꿔나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고귀한 권리이자 신성한 의무이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그때그때 주어지는 숱한 문제를 풀어간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이든, 해답은 언제나 한가지 이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해답을 찾을 때에도 지나치게 주어진 범주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
p188,189
15.
자신의 아들이 자기보다 훌륭하게 되기를 바란다면
아버지 자신부터 완벽해야 한다. - 플라우투스-
자식을 강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강해져야 합니다
16.
11월 6일 행운의 노벰버 식스
17.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것이 유일한 성공비결이다. - 멜컴 포브스-
성공에 이르는 길은 언제나 공사중이다 - 아놀드 파머-
18
p226,227
지루함, 답답함, 짜증, 몽상, 신경질이 자주 교대 보초를 섰다
꿈은 언제고 현실이 될 수 있다.
p286, 287, 288, 289,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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