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에서 서로 다른 두 종의 관계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상리공생(mutualism)과 편리공생(commensalism) 그리고 기생(parasitism)이다.


상리공생은 꽃과 곤충처럼 양쪽이 모두 이득을 얻으며 살아가는 관계이고, 편리공생은 한쪽은이익을 얻고 다른 쪽은 이득도 손해도 없는 관계이다. 반면에 기생은 한쪽은 이익을 얻지만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본다. 모기와 인간, 거머리와 물고기 처럼 말이다


초콜릿과 같은 당분은 체내로 흡수되면 혈당량의 급속한 증가로 인슐린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인슐린이 한꺼번에 많이 분비된다는 건 그만큼 늙는다는 것이다. 그냥 늙는게 아니라 세포 차원의 노화가 일어나서 신진대사를 늦추고 에너지를 감퇴시키며 피부에 주름을 만드는 것이다.

 

 

 


2.

 

부석사 큰 스님


과거의 결과가 현재이고, 미래의 원인이 현재 이므로 언제나 현실에 충실해야 좋은 미래가 온다는 내용

 

 

 


3.

 

존해리스의 서바이버 - 빌클린턴의 백악관 시절을 분석한 책


심리학의 백곰증후군(화이트 베어 신드롬 백곰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할수록 백곰이 더 생각나는 현상)


 

4.

 

모든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모든 고통에는 반드시 그것을 견뎌야 할 이유가 있다. 오직 난행(難行)을 능히 행하는 자만이 힘을 얻을 수 있다.


이제 내가 깨달은 것은 지나친 열정은 자기파괴적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열정은 폭발적이고 역동적이어서 목표를 향해 뛰어가는속도나 그 집중력 만큼은 그 무엇과 도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동시에 열정은 부딪쳐서 상처를 내고 폭발해서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


이제 나는 열정보다 더 큰 가치로 기다림을 꼽는다. 기다림은 힘이 세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오래 지속된다. 안되면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또다시 찾아올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될 때까지 계속 기다린다. 열정이 오직 최단 거리의 직선로를 원한다면 기다림은 수많은 커브길과 우회로를 묵묵히 견딘다. 지금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될 것라고 믿으면서 순간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먼 기다림의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 그게 뭐?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고 하늘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 그리고 다시는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닌잖아? 기회는 만들면  되고 기다리면 또 오는 거야 . 내가 한국 입시에서 꼭 가고 싶었던 대학에 떨어졌을때 그게 끝이라며 절망했지만 다시 하버드라는 기회가 왔던 걸 나는 기억했다. 삶은 그렇게 계속된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가 온다.

 

 

 


5.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열어보기 전에는 어떤 초콜릿이 들어있는지 알 수 가 없다. 나는 나에게 열려 있는 이 초콜릿 상장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맛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다. 혹은 그 새로운 맛에 반할 수도 있다. 영양학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도 있고, 혹은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의사의 꿈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좋다. 나는 준비를 하며 기다릴 거니까

 

 


6.

 

지혜로운 이의 삶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님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며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p166


p170 171


 

실패를 기억하는 용기



7.

 

하버드에서 배운 역사는 “팩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고에서 출발했다. 역사는 반드시 누군가의 - 주로 권력자 혹은 승자의 - 주관적 인식에 의해 덧씌워져 기록되기 때문에 과거 그 시점에 실제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덧씌워진 역사를 잘 분석하여 최대한 팩트에 가깝게 재해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p174-*178 184 185 223 224 228 231 232 238

240 241 244 245 270 271276 277 290 289


 

8.

 

누가복음 12장 48절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