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서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도출된 배경, 그 문제가 감정평가에 미치는 영향 혹은 그 문제가 중요한 이유 등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는 미리 준비해 놓는 것보다는 출제된 문제의 의도에 맞게 유동적으로 서술되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준비했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다면 서를 미리 준비해 놓는것이 효율적 이겠으나 실제 셤에서는 항상 새로운 논점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미리 준비해놓은 서를 셤장에서 그대로 쓴다면 논점이탈이 될 확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는 수험생이 정말로 어떠한 문제가 출제된 배경. 출제자의 의도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서술될 수 있습니다. 출제의도 등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당연히 서쓰기란 뜬구름 잡는것과 같이 어렵게 느껴 지실겁니다 

 

 

따라서 서를 잘쓰기위해서는 한문제를 풀더라도 단순히 서브의 내용을 암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가 문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가 감정평가에있어서 왜 중요할까? 등을 곰곰히 생각해 보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두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꾸준히 축적된다면 처음보는 문제를 마주하게 되더라도 본인만의 관점이 생기게됩니다.

 

 

그러한 실력이 된다면 그때는 더이상 서쓰는것이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론실력이 완성됨에 있어 서와 결을 잘쓰는 능럭은 항상 마지막에 완성되는것 같습니다. 꾸준히 오랜 기간 노력이 축적되어야 달성되는 것이지  어느한 순간 달성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인지 2차시험을 보기전까지 확인되는 것도 아닙니다. 한문제 한문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2차시험 볼때 까지 꾸준히 하는 것 외에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 준비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작성자분께서도 느끼시는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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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분설형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서의 중요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문제에 맞게 무난하게 서를 작성한 후 각 설문에 충실히 답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분설형 문제에서 서를 잘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설형이라고 해서 전혀 상관없는 소문제 3~4개 모아놓은 것은 아니니깐요. 분설형으로 물어본 이유를 잘 고민하시고 분설된 문제 전체를 꿰뚫는 논점파악이 필요합니다. 통문제보다 분설형이 더 어려운거에요.

 

 

 

상관없는 듯 하면서도 관련된 논점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마다 다르죠. 각 분설간의 긴밀한 연관이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냥 큰 틀에서 같은 범주 내에서 여러 설문을 낼 수도 있고, 크게 연관성없이 묶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긴밀히 연관된 문제에서 전체를 꿰뚫는 논점을 파악한다면 대박이겠지만, 오히려 전체 논점이 없거나 크게 중요치 않은 문제에서 전체논점이 분명 있을거야 하고 쓸데없이 고민하다가 삽질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분설문제가 나왔을 때 각 설문보다 전체 논점에 더 집중해서 그걸 꼭 서에 녹여써야 한다는 얘기가 수험계에 있는데, 저라면 문제 한번 훑어보고 전체 논점이 떠오르면 쓰고, 안 떠오르면 그냥 각 설문에 충실히 답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각 설문에 충실히 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전체를 꿰뚫는 논점을 찾아야 한다고 굳이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 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뭐 이론 공부방법에 정답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전 서라든지 전체논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거보면 굳이 저럴 필요 없는데 라는 안타까움이 드네요.

 

 

각 문제에 대하여 충실히 답한다...그래서 어느정도까지 득점을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모든 분설형 문제에 대해서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분설형 문제는 상호연관성이 있죠. 저는 이론 점수에서 고득점을 받은 이유가 그런 논점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구로 미루어 보건데 21기 합격생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분설형문제를 각각 따로따로 답안에 작성하면 약술형 문제와 다를게 없죠. 큰 문제로 묶는데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는 한번도 분설형문제를 별개로 생각한 적이 없네요. 서도 마찬가지로 관련되게 써야죠. 한 문제니깐요.                         

 

 

 

실례로 들어보자면 21회 1번 문제 같은 경우 문제에서 주어진대로 가격형성요인과 그 변화 정도로 서를 써도 족하다고 봅니다.

 

 

문제 2번의 경우 비상장주식의 평가에 대한 일반적인 언급 정도만 하면 된다고 보구요.

 

 

문제3번의 경우도 부동산 가격의 특수성과 일반재화와의 차이 정도로 시작하면 족하다고 봅니다.

 

 

문제에 다 나와있고, 혹은 평가이론의 체계만 잡혀있으면 큰 고민없이 간단히 캐치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서를 대충 써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굳이 각 설문에 들이는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이거나 억지로 전체를 꿰뚫는 논점이 뭔가 고민고민하며 찾을 필요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론이 전략과목이라 고득점을 노리는 경우라면 서에서부터 차별화를 하면서 승부수를 띄우는 게 필요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서에서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각 설문에 충실히 답하는 것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21회 설문1은 30점짜리였습니다. 약술식으로 답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서'보다는 각 설문에 좀더 시간을 투자해 답하는 게 나은 전략일 거 같다는 얘기입니다.

 

 

분설형 문제에서 서를 잘쓰는 것의 문제가 아니죠. 분설형 문제 자체가 큰문제로 1,2번으로 출제되는데, 그런 문제에서 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분설형으로 문제를 출제하면서 한문제로 묶었다는 점이 논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고, 서는 그러한 논점을 쓰기위해서 필수적, 선결적으로 언급해야 하는 내용을 말하는 거죠. 1,2번의 큰 문제에서 서에 집중하느니 본문을 잘쓰겠다라는 마인드 자체가 위험한 거죠. 적어도 작은배점의 문제보다는 비중있는 서를 써야하고 본문도 충실히 언급해야 합니다. 

 

 

 질문을 하신 분이 이론 과목에 대하여 어떤 마인드인지 모르겠지만, 좀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본문이나 잘써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런 마인드로 시험에 임하면 이론에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예상보다 안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죠. 

 

 

현실적으로 본문을 제대로 써내는 사람이 드무니까요. 감히 말하건대, 본문을 제대로 써내면 합격입니다. 각 설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는 와중에 전체 문제에 대한 답안의 줄거리가 잡힙니다.

 

그러면 그 잡힌 줄거리 속에서 자연스레 서에 들어갈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내 답안에 들어갈 내용과 문제에서 제시된 개념, 그리고 평소의 공부에 의해 갖고 있는 이론체계등이 결합되면 큰 어려움 없이 서가 작성이 됩니다. 그렇게 작성된 서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서가 분명 아니구요.

 

 

결국, 좋은 서란 시험장에서 서에 뭘 쓸까 고민할 때 나오는게 아니라, 평소의 공부량과 문제를 받았을 때 각 설문에 대해 얼마나 차분하고 깊이있게 고민하였느냐에 따라 자연스레 나온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에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서에 뭘 써야할지 고민하기 보다는 공부를 통해 이론체계를 공고히 하고, 답안 훈련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서 쓰는 능력은 자연스레 향상이 된다고 보니까요.

 

 

 

(=== 이전의 글은 "정말 뻔한 말씀 감사합니다" 같은 2년차 합격생이 말할만한 수준의 댓글이고 

 

 

 

==== 이하 부분은 개인적으로 논의의 여지는 있으나 정말 실전경험에서 우러나온 애기인 것 같다. 이는 틀림없이 다년차 합격생이 쓴 댓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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