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물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감정평가사에 관심 가서, 이 카페에 가입하시고, 아직까지도 머리 굴려가며 고민하고 계시지만

 

몇 일 내로, 단순한 관심에 그칠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감정평가사 라는 직업이 본인이 하고 싶은 직업이면 시험 준비하세요.

 

시험이요? 단순히 통과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시험 과목에 회계과 있다고 해서 감정평가사 되서도 회계 공부를 계속 하겠습니까?

 

회계학에 약하다고 감정 평가사 시험을 때려칩니까?

 

자신이 감평사가 되고 싶으면 그걸 감수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정신 상태로 뭘 하겠다는 건지???

 

참 깝깝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싫고, 자신없으면 하지 마세요.

 

그 고민 자체는 지극히 본인 위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남들 의견을 왜 들으세요? 남이 하라고 하면 할건가요?

 

 

본인이 공부할 여건이 안되거나,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해서 고민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연봉/전망/부가적인 이유만 보고 감정 평가사를 택했다면, 당신은 줏대 없는 사람 입니다.

 

다른 사람이 '전망 좋아요, 연봉 좋아요, 감정평가사 좋아요', 라고 대답한 것보고 시험에 뛰어들 었다면 말이죠.

 

내 자신이 주가 되어있지 않은데, 어떻게 이 긴 시간을 헤쳐나갈 수가 있겠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것들을 물어봐놓고는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

 

시험 공부 하다 말고, 전망 안좋다는 뉴스 기사 봤다고 득달같이 카페에 달려와서 글 올리고,

 

금새 시험 때려치는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ㅎㅎ

 

 

 

 

 

모든 직업의 전망은 객관적인 모습보다 주관적인 모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만족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자신의 만족도가 평범하다면, 전망이 좋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수가 있는 것이고

 

주제도 모르고 눈만 높다면, 전망이 아무리 좋아도 평생 불만족스럽게 사는 거겠죠.

 

 

 

가장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은가' 입니다.

 

내가 하고 싶지도 않은 일에 뭣하러 최소 2년 길게는 5~7년까지의 공부를 하겠습니까.

 

내가 이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평생 직업으로 하고 싶으니까 그만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고

 

그 오랜 시간을 버틸 만큼,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에 애착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질문 올리는 분들은 정신 상태가 이미 잘못됐습니다.

 

감정평가사 연봉 점점 낮아지고 있고, 연봉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감정평가사의 수가 증가 하면 증가 할 수록, 늦은 기수 영역은 점점 좁아지겠죠. 뻔한거 아닙니까?

 

전적으로 영업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5년차 이후부터의 연봉은 제 기준에서는 최고치는 아니어도 만족스러울만한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 이외의 다른 여러 강점들이 내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매리트인것 이죠.

 

단점이 있어도 강점들로 커버하면서 이 직업을 꿈꾸는 것이지,

 

세상에 완벽한 직업이 어딨답니까?

 

 

 

 

 

단순히 연봉이 높아서 시작하려했더니 연봉이 점점 낮아지는데 사실이냐구요?

 

그딴 글 올리지도 마세요.

 

낮아진다고 하면 감정평가사 때려 칩니까?

 

무슨 대답을 듣고 싶어서 그런 글을 올리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연봉이 자신에게 큰 기준이라면 호주 농장가서 풀타임으로 일하세요.

 

시간당 3만원이고 하루 10~13시간 일한다고 하면, 택스 다 내고도 연봉 1억 찍겠죠?

 

돈이 이유라면 농장가서 노가다 해라 이말입니다. 세상에 돈 벌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것, 자신의 성향은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남한테 물어봐서 뭐가 득이 됩니까? 남의 의견이 그리 중요합니까?

 

기본적으로 본인의 줏대를 확실히 하고, 부가적인 질문을 하는 것과

 

기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머리 텅텅 빈 채로 질문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참 깝깝할 뿐입니다.

 

 

 

 

 

출처 : 12월의 영광(감정평가사)
글쓴이 : 가을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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