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2차를 다 준비하는 동차생으로서

 

공부 방법에 대한 혼동으로 인해 고민중인 수험생입니다

 

메일 드리는거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앞으로 수험계획을 세울때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이 많아 메일 드립니다

 

 

 

 

현 상황은

 

 

실무 권소현 기본강의

 

이론 서광채 기본강의

 

행정법 법규 조현 기본강의

 

 

이렇게 듣고  0기 스터디수강중입니다

 

 

가장 고민중인게

 

 

 

 

 

1.

 

0기를 그냥 수강 포기 해야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궁금합니다

 

 

지금 0기때 가르치는 분들이 다른것도 그렇고

 

 

가서 제가 뭘 모르니 쓸수도 없어서요

 

 

그래서 만일 듣게 되도 스터디 후 다시한번

 

 

써보는 형식으로 복습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듯 싶더군요

 

 

 

 

 

2.

 

 

이론의 경우 서광채 평가사님 강의를 듣기는 했지만 현재 공부방법을

 

 

기본서인 방경식 총론 일본해설 안정근 평가이론

 

 

이 3개를 읽으려고 생각중인데

 

 

이 3개는 강의를 들어야 하는게 낫다라고 하던군요

 

 

윤철신 평가사님 강의가 저 위에 3개 기본서로 해서 들을까 하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서를 봐야 할지 아니면

 

 

기본서를 봐야 할지 아니면 다른방법으로

 

 

서광채 기본서 뒤에 있는

 

 

문제를 반복해서 써봐야 할지 고민중이구요

 

 

 

 

 

3.

 

 

조현 사례강의가 11월부터 시작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행정법을 처음보는것 같은데 듣지 말고 제 나름대로

 

 

들었던 행정법과 법규를 정리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4.

 

마지막으로 실무도 지금 이홍규기본서를

 

 

나름 복습하는데 너무 암울해서

 

 

다른분에게 상담하신 권소현 평가사 문풀강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음양화평지인이라는 닉네임을 씁니다. 음양평화지인 이 아니구요 ^^;

 

 

 

 

 

1.

 

 

아무리 대세인 강의라 하더라도 님에게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할인, 체계적인 관리 하면서 수험생들의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드는 package 강의는 왠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package 강의의 경우 모든 과목에 대해 소위 ACE 강사들을 다 묶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강의를 시작하는 강사 혹은 인기도가 떨어지는 강사들을 한 두명씩 Package로 묶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마이너 강사 혹은 처음 시작하는 강사라고 해서 다 안좋다는 인식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예를 들어 과거 사시고액과외 전문강사 출신으로서 현재 합격의 법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한 김묘엽 민법강사의 경우 세무사, 감평쪽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되도록 수험생들이 많이 듣는 강사를 기준으로 과목별로 들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님은 1,2차 동차를 준비하기 때문에 오히려 강약을 잘 조절해서 공부해야 하는데 package강의는 과목별로 동일한 가중치로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구요

 

 

 

 

또한 서울법학원 처럼 종합반 강사가 1년내내 쭉 계속가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강사변경에 대한 혼란도 있을 수 있구요.

 

 

 

이정도면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2004년부터 생긴 0기 스터디의 필요여부에 대한 논쟁은 수년간 계속되었으며 결론만 애기하면 0기 스터디는 기초가 어느정도 된 사람만 효과가 있는 과정입니다

 

 

 

강사의 훌륭함. 이런것 다 떠나서

 

 

0기 스터디는 기본논점강의 + 답안작성여부 를 진도별로 하는 겁니다.

 

 

즉, 개설된 기본강의 와 답안지 (기출문제풀이)강의의 혼합이라는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상담해오시는 분한테 0기 스터디는 헌동차 (1차준비가 많이 된 상태에서 동차준비)를 제외하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님이 만약 올해 1차를 불합격하고 동차를 준비하는 것이라면 0기 스터디가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0기 스터디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님이 전자의 경우라고 해도 제게 질문주시는 것 봐서 님 주변에 공부 방법을 가르쳐줄 다년차도 없고 합격생 혹은 실력있는 다년차의 과외도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0기 스터디 보다는

 

기본강의 , 기출(답안지 작성을 가르쳐 주는) 강의를 따로 듣는 쪽으로 하세요.

 

두 과정이 어설프게 섞인 0기 스터디 보다는

 

각 과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과정을 별도로 수강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2.

 

 

기본서의 경우 원래 그냥 혼자 읽어도 다 이해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님이 초심자이고 불필요한 (사실 불필요한 부분은 없지만 수험의 효율이라는 이유로 무시되곤 하는) 부분을 가를 능력이 되지 않으므로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서를 보면 아무래도 이해의 폭이 더 클 겁니다.

 

 

 

 

 

 

 

 

3.

 

사실 사례강의는 1월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학원가에서 많이 과정을 땡겼죠.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사례강의를 바로 듣는 것은 아무래도 좀 그렇습니다

 

 

물론 기본강의의 내용이 사례를 통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되는 경우도 분명 있기는 합니다.

 

 

조현 강사의 사례강의의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는지 강의계획서가 없어 판단하기 어렵네요.

 

 

 

개강일까지 20일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일단 정리를 해보시고요.

 

 

어느정도 기본개념에 대한 정리가 되었다면 사례강의 수강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수강을 한다면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 사례 풀이의 기본적인 틀 및 해당 중요논점이 무엇인가 하는 정도만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조현 강사의 경우 님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잡한 내용도 강의하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조현강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개인 성향이 들어가 있으니 개의치 마세요)

 

 

 

사례강의 수강여부는 아직 판단이 명확히 서지 않네요. 추후 강의계획서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4.

 

제가 다른 분에게 추천 혹은 조언한 내용이 님에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권소현 평가사 문제풀이 강의는 기본서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문제풀이용 문제들이 따로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진도별 3500점 분량) 

 

 

 

처음 기본서 볼때 좌절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 공부할때 좌절을 겪습니다.

 

 

 

기본서를 보는 것이 많이 힘들다면 차라리 김범영 평가사의 무료강의 (기본서 + 문제풀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도은 평가사의 질문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되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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