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하신 시험

2012년 공인 회계사(CPA)시험

2011년 세무사(CTA) 시험

 

 

2. 공부 기간

20088~20126(310개월)

 

 

 

3. 불피법을 알게된 시기

  

 

저는 회사를 다니다 가슴에 부푼 꿈을 갖고 30살 가까운 늦은 나이에 고3처럼 수험 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회계사1차 시험을 두 번 떨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1차 시험은 대학 때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여 회계 쪽 전공자가 아니고 공부기간도 반년 정도로 짧아 아쉽게 떨어진 것에 대해서 크게 실망하지 않았지만 그 다음해의 비슷한 경험은 개인적으로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쇼크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는 반드시 그 결과를 도출하는 원인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시험 낙방 후 거의 1달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직 저의 실패 원인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철저히 파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나와 비슷한 경험을 쓴 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서점을 들렸다 정말 우연적으로 그리고 운명적으로 2010318()요일 서점 한 켠 에서 불피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차를 보는 순간 무척 기쁘다라고 할까요 반갑다고 할까요 여튼 무엇인지 모를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저의 불피법의 첫 인상 이였습니다.

  

 

4. 본인의 공부 경험담과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노하우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불피법에 너무나 훌륭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불피법과 달리 한 점은 저는 나이가 많은 상태서 공부해서 체력 관리 차원에서 매일 1시간 씩 가까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급한 유산소 운동이나 무리한 근력운동을 한 것은 아니고 주로 스트레칭과 가벼운 웨이트 위주였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에는 가볍게 오전 정도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보다 운동하는 것이 지루함도 극복하고 공부의 질을 높인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만 계속 사용하니 머리와 몸이 불균형이 온다고 느꼈고 운동으로 몸도 사용하니 머리와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추어져 효율이 높아 졌습니다. 등산은 자연을 만나고 오면 몸에 에너지가 충전되고 스트레스도 풀려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몸에 에너지가 한정적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공부하실 때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세요. 우리는 운동선수가 아니라 수험생이니까요. 그 밖의 생활 부분에 대해선 제가 추가적으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저는 회계사, 세무사 시험 과목별 공부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목별 포인트 및 공부방법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은 우선 출제 범위와 량이 많고, 거기다 복잡한 계산 문제도 많기 때문에 실제 시험 시간이 상식선에서 보아도 짧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본인의 지식을 빨리 빨리 떠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①  시험 직전엔 지식을 잊어버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상태로 지식을 숙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전체의 큰 틀이라 믿고 있습니다.

 

 

각 주요 케이스나 각 주제의 본질에 대하여 자신의 언어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험장에는 여러 방식이 아니라 가장 가볍고 강력한 솔루션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암기장을 만드는 것이 좋은 것이, 암기에 도움 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신의 언어로 그리고 더 체계적으로 바꾸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1차 시험>

 

 

개인적으로 1차 시험에 대한 의견은 1차 시험은 실력이 좋은 사람보다는 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을 뽑는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실력이 있더라도 짧은 시간에 정답을 찾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재정학(세무사) 

 

 

1차 시험 합격의 포인트 과목입니다. 주로 회계학이나 세법에서는 시간상 고득점이 쉽지 않고 상법의 경우

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적이 좋기 때문입니다. 즉 개인적으로는 가장 차별성을 주는 과목…….

합격에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저의 개인적인 견해임)

 

 

- 준비 : 재정학 시작 전에 미시경제학을 상당 수준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재정학이 기출 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불피법에 언급 된 것처럼 기출 문제의 답이 아닌 보기의 의미 하나하나 따져보고 공부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거 기출 문제 보기서 많이 출제 되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회계사) : 수험생의 증가 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난이도가 급상승 하고 있습니다. 미시와 거시 모두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경영학(회계사) :

 

 

대학4년 동안 배우는 전체가 범위입니다. 게다가 요즘 등장하는 신이론도 자주 문제로 등장하더군요.

히려 이렇게 상식 밖의 넓은 범위이다 보니 해법은 간단합니다.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경영학 교제를 1권 선택하셔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물론 정리 차원에서 객관식 문제

집도 꼭 풀어보세요.

                  

그렇게 하고 시험장에 가서 본인이 첨 본건 다른 이들도 첨 볼 것이고 그런 문제는 틀려도 당락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재무관리(회계사) :

 

문제 수에 비해 1차 난이도가 높다 여기며 공부 량이 무척 많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포기 하는데요 절대

로 그러시면 안 됩니다. 2차 시험의 재무관리는 몰라도 1차 시험에서 재무관리는 2~3문제를 제외하고선 난

이도가 그렇게 크게 높지도 않고 한 번만 논리를 세우면 잘 잊지도 않으며 정확히 공부했다면 빠른 시간 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회계사 시험은 수험생이 많을 경우 경영학 과락을 만들어 합격자 수를 조절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1교시 과락 방지용으로도 반드시 필요하고, 결정적으로 1차에 재무관리 포

기하면 2차 재무관리 절대로 통과할 수 없습니다.

 

 

 

세법(회계사, 세무사) :

 

세무사의 세법 1차 시험은 말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이 점수 획득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특히 국기법이나

국세징수법 조세범처벌법등은 정확히만 안다면 빨리 정답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우선 말 문제 중심으로 문제를 푸시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계산 문제를 푸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회계사 세법은 말문제도 중요하지만 세무사 시험과 비교해 계산문제도 아주 중요 합니다. 계산문

제가 많기 때문이죠.

 

 

 

- 준비 :

이 과목은 깊게 파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아주 많은 주제와 유사한 주제가 많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하니 해도 해도 모르겠단 말을 수험

생들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세법은 법별로 전체 목차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지금 공부하는 것이

어는 법의 어느 상황에 인지 명확히 정리하고, 케이스 별로 계산 문제 푸는 방식을 틀을 준비하세

. 틀을 짜놓지 않으면 세법은 공부할 땐 풀어도 시간 촉박한 시험 시간엔 풀 수 없습니다.

 

 

 

 

상법(회계사, 세무사) :

 

반드시 고득점을 맞아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세법이나 회계학에서 부족한 점수를 매워줘야 하는

과목이 아닐까 합니다.

 

 

 

- 준비 세무사 시험에서 상법은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회사법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준비하

겠다는 자세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회계사 시험은 상법총칙, 상행위, 어음수표법 까지 범위 들어가 훨씬 공부할 량이 많습니다. 특히 어수표

법이 까다로운데 각 상황설정을 명확히 하셔야 혼돈하지 않습니다.

 

 

 

 

회계학(회계사, 세무사) :

       

역시 시간이 부족한 과목입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아니라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

어야 합니다. 풀 수 있는 문제라도 정답을 찾는데 오래 걸린다면 그 문제는 우선순위를 뒤로 하십시오.

       

회계사에서는 요즘 1문제가 반 페이지를 차지하는 등 아주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본질을 꿰뚫지 못하면 문제 길이와 시간의 촉박함에 그 자리에서 포기를 하죠. 최근에는 단순 공부 뿐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스마트함과 순발력까지 요구하는 듯합니다.문제가 길수록 겁먹지 말고 묻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해 내시고 많은 자료 중 그 주제에 필요한 자료만 뽑아서 푸는 연습을 하세요. 세무사와 달리 고급 회계부분도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급회계 스킵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빨리 간단히 풀 수 있는 주제가 많습니다.

 

 

- 준비 : 시험시간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항상 실전에서 이 문제를 접하면 어떠할까? 실제로 짧은 시간에 점수화 할 수 있을까를 자신에게 확인하며 실질적인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2차 시험>

   우선 저는 1차 시험은 객관식이라 쫌 나았는데, 2차 시험은 주관식이다 보니 막연한 걱정이 먼저 들것입니다. 2차 답안지는 넓어 보이는데, 답안지 작성법도 잘 모르는 것 같고 하는 걱정들이 그런 것 들이였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많은 이들이 합격하고 답안지를 작성한다는 사실은 그런 걱정을 하는 본인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지만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답안지 작성 후에는 모범 답안지와 자신의 답안지와 비교해보며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점이 부족하며 어떤 부분을 수정하면 다음에 더 좋아질까에 대한 고민을 반복해서 하시다 보면 차츰 모범 답안지와 비슷해지는 자신의 답안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무사)

 

회계학1:

  

경력자가 아닌 일반적인 수험생이 가장 점수를 따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이도도 다른 과목에 비해 문안한 편이니 고득점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2차 시험의 문제는 제가 생각하기엔 문제가 4문제란 것입니다. 물론 SUB문제가 있지만 큰 틀로 재무회계2문제 원가 2문제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만약 내가 SKIP한 주제가 1문제라도 나왔을 경우에는 점수획득에 치명적인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되도록 모든 주제에 대해서 준비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요, 만약 완벽히 준비하지 못하는 주제라도(아마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주제이겠죠) 문제화 되었을 때 효율적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는 정도의 기본적인 수준은 준비하셔야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전체를 SKIP해선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한문제당 30, 20점이란 것은 단점이기도 하지만 출제 위원들의 제약요인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한 주제로 이런 큰 점수 문제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도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주요하고 커다란 주제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회계학2:

  

기출 문제를 꼭 보시고 어떤 유형이고 스타일로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전체적으로 하나하나 이뤄져 있지만 소득세, VAT는 큰 문제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법인세도 앞에 언급한 수치를 뒤쪽 문제에서 계속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끊어지는 문제만 접하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기출문제를 보고 공부 방향과 난이도의 감을 잡으시고 법별로는 소득세나, VAT가 점수 획득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느껴졌습니다.(난이도는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정도로 받아들여 주세요.)

 

 

 

세법학1:

   다른 과목과 달리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는 법리를 따지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 또한 100점을 받아야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란 점을 적극 활용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정도 틀을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그것을 문제마다 적용해 나가야지 하는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서론에서 문제 제기하고, 법리나 관련 법령들을 적고, 문제에서 제기한 특정 상황을 그 법리에 적용하는 것을 서술하고, 마지막에는 결론을 내거나 정리하는 식으로 마무리 하는 식으로 말이죠.

  

 

세법학 1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논점 이탈인 것 같습니다. 논점이탈의 경우는 한 참을 적어도 점수는 0점일 수 있고 이 논점 이탈 부분을 쓰며 시간을 소비해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죠. 논점 이탈을 피하기 위해 각의 법이 제정된 의의라고 할까요, 이유라고 할까요...하는 점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쌍방이 있으면 A의 입장 뿐 아니라 상대방 B에게는 어떤 상황일까 하는 다각적 시각을 갖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A란 법인에게 부당행위 부인문제가 생기면 A법인의 부당행위 부인 뿐 아니라, 원천징수 문제 소득처분 받는 개인B 입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소득세법 또는 증여세법 상 문제도 인지 할 수 있는 시각 말이죠. 한쪽의 입장에서만 서술할 경우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세법학 2:

 

세법학 2부는 소제목 쓰기 같은 느낌으로 하면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주제에 대해 명확하고 빠짐없이 소제목을 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 SUB NOTE를 작성해 준비 하면 가장 좋겠지만 저는 시간에 쫒기는 상황이라 시중에 출판된 요약집을 중심으로 뼈대를 잡고 암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회계사)

 

 

세법 : 보통은 종합 문제가 아닌 단편적으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세무사 세법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낮습니다. 물론 2012년은 정말 예외였지만요^^; 언제든지 이렇게 어렵게 출제 될 수도 있으니 평소에 다소 난이도 있게 준비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문제 푸는 틀을 꼭 정리하고 가세요. 예를 들어 대손 충담금 계산에서 어떤 숫자가 어느 위치에 쓰이는지 복잡하니 각각의 수치에 성격별로 A,B,C,D등으로 명명하던지해서 짜인 틀에 그 A,B,C,D숫자를 대입하여 푸는 식으로 해야 정확한 답을 구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계산 케이스에 대해 틀을 꼭 짜세요. 개인적으로 세법 시험은 시험장 가서 푸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푸는 방식을 시험장 가서 적어놓고 온다는 기분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합한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재무관리 : 공대 출신이라 그런지 제가 가장 좋아 하고 가장 많은 공부를 한 과목입니다. 안타깝게도 난이도 상당하죠.^^; 우선 단순 반복이라 느껴지는 여러 숫자 속에서 표준편차나 분산, 코베리언스(공분산) 계산 같은 기초 계산부터 눈으로 보지 마시고 손으로 직접 많이 푸셔서 익숙하게 만드셔야 합니다. 할 줄 알겠지 눈으로 풀다보면 막상 문제 못 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그런지 미분 잘 못하시는 수험생도 계시던데 채권부분 듀레이션 계산이나 자산가치와 목표시기 면역 전략 등에서 이해를 높이려면 꼭 필요하므로 혹시나 미분을 배우지 않으셨다면 간단한 미분의 의미와 계산은 추가적으로 공부가 필요 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파생상품의 옵션 가치 평가나, 선물 스왑 부분의 비중이 커져서 어렵더라도 이 부분의 이해와 정리가 철저해야 할 듯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재무관리는 한번만 틀을 잘 짜지면 다시 보기가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시험 기간 초반에 먼저 공부를 해놓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 저는 공부할 때 공부한 부분과 안한 부분을 시각화 하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바쁠땐 그냥 목차에 공부한 부분에 표시를 했는데 표를 그려서 제가 공부한 부분에 색칠을 

                     하면서 공부하면 내가 한 부분이 이만큼이고 아직 공부 안한(색칠이 안됀)부분이 이렇게나 많구나를 확

                      인하면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다음 단원을 공부해 빨리 색칠하고픈 욕구가 막 샘솟았거든요^^

         

 

 

 

기본교제는 5~6회독, 모의고사 등은 4~5회 정도 보았다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표시를 하면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작은 단원도 금방 확인 할 수 있습니다.

       

   

 

                 ③ 회계감사 : 간단합니다. 스터디 가이드 책 정말 다 외우시면 됩니다. 뭐 작은 양은 아니지만 다 외우세요. 효율적인 암기를 위해선 강약을 두어서 해야 하는데 수업을 듣고 강의 중에 중요하다고 한 부분은 더욱 강하게 숙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외운 조문이나 감사 적용 지침이 어떤 상황에서 적용 될지 인지 잘 파악하세요.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케이스가 나오므로 그 케이스가 어느 주제와 연관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서술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원가관리 :

 

 

재무관리와 함께 수험생의 실력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규모가 큰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문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인간 엑셀 마인드를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

.

            

복잡하더라도 단순한 반복 계산에서 실수 하는 일이 없게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회계학 : 세무사와 달리 문제수가 많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주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주제에 대해 다 준비하셔야 합니다. 공부 량과 점수의 상관관계가 가장 큰 과목입니다. 열심히 많은 문제를 잘 풀어야 합니다.

           특히 회계 문제는 IFRS도입으로 연결이 기초 재무재표가 되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고급회계 부분의 공부 비중을 늘리셔야 할 것입니다.

 

 

 

 

 

5. 불피법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저는 원래 공부를 혼자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수험 생활에서 치열한 수험생적 공부 방식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 대학생활과 회사생활을 하면 저도 모르게 많이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피법을 통해서 맞어 그랬지 하며 공부에 관하여 예전 좋은 습관을 다시 찾게 된 계기도 많았고 생활 방식에 대해 묻고 싶을 때 거의 제가 하는 고민에 대해 대부분 언급되어 있어서, 불피법은 나와 같이 공부하는 형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나는 그러지 못했는데 글쓴이는 공부를 하면서 이런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구나하는 점을 발견하며 놀라기도 하고 자기 반성도 가끔 ^^; 하게 해주었습니다.

 

 

 

6. 기타 소감 등

 

우선 합격수기를 이 곳에 남길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규호 변호사님께 글로 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네요. 정말 공부할 때 생활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잠깐 같이 공부 했던, 친구에게 공부 방식에 대해 조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는 자신의 방식을 제가 부정한다고 여겼는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맘이 상해 보였고, 저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물론 이였습니다. 그 때 비록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남에게 조언을 준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란 것을 몸으로 직접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불피법에서 수많은 조언을 구했습니다. 쉽지 않게 깨달았을 좋은 노하우를 변호사님께서 미래를 향해 인생을 걸고 땀 흘리는 수험생들에게 기꺼이 전해준 부분이 저는 너무나 고맙게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지혜를 나눠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선택한 길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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