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에 대한 자부심과 동경 희망을 갖고 공부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업계의 상황이 공부에 집중을 할수 없게 하네요~~
1. 감정원과 평가협회의 싸움
2. 점점 파이도 작아지는데 다른 전문직(회계사등)종 전문가들이 감평업무를 하려고 하고
3. 금융권의 자체 감정평가
4.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침체
어느하나 우리의 마음에 자부심과 희망을 전해주는 기사나 내용은 없네요~~
자꾸만 자격증을 따도 과연 먹고 살수는 있는지?? 괜히 시간,돈은 낭비하는건 아닌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솔직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 감정평가사로써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정확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다른 전문 자격증(변리사,회계사,법무사,세무사,노무사)과 비교하여 과연 메리트가 있는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2. 23:59
비전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자격증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평가사의 일이 과연 하고싶은 일인지를 먼저 판단하시고, 만약 돈을 많이 버는게 목적이라면 장사나 사업을 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00:41 선배들보단 많이는 못 누리고 살겠지만.. 저는 이직업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하라고 자격증 준다면.. 안합니다..
지금 힘들지 않은 전문직 어디있겠습니까? 로스쿨 1기 졸업생은 1000명이상 백수 될판에~^^
맘 편하게 대기업 가시든지요~
00:24 먹고 살기 위한 공부도 좋지만 평가사 일을 정말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자격증따서 일 대충하고 돈 많이 가져가는 시대는 이미 한참전에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1 어지간한 젊은 지인이라면 말릴거고, 나이많고 회사짤리거나해서 새로운 직업찾기 애매한 사람이라면... 다른계획없으면 이거라도 하라고 할것같군요
21:14
1. 결국 정부가 이길겁니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 막을 뿐이지만.. 결국 정부의 의지대로 흘러가게 될겁니다. 그게 일찍 되느냐 늦게되느냐 차이겠죠.
2. 파이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일반 소속평가사 수습떼고 공시지가 들어가면 7~8천받았습니다. 이제는 공시지가도 3년차가 되야하고 연봉도 최저 3천만원 정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수도권이사님이랑 동승을 했는데 영업없이 순수하게 공시지가평가사 5천가져간다고 합디다...이게 현실입니다.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초봉(다합쳐서) 5천넘는사람 많습니다. 우리 일이 물론 널널합니다. 그치만 하나 잘못하면 징계에 손해배상물어야 합니다. 결코 쉬운일도 아니죠
영업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평가시장이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뀌면서 가격못마춰주면 인맥이고 뭐고 없습니다. 가격 맞춰주다보면 몇년뒤에 손해배상 걱정하고 있습니다...이런 경우가 적지 않아요물론 개인적인 영업 능력이 뛰어나면 나름 괜찮은 직업입니다. 하지만 그게 제일 어렵죠.
3. 자체감정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겁니다.
4. 부동산은 양면의 칼날과 같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더라도 나름대로 평가업계에 유리한 면도 있으면서도 .. 아무튼 장단이 있습니다. 어느 전문직이나 다 장단은 있을겁니다. 뭐 경험을 못해서 말씀은 못드리나 회계사의 경우에는 솔직히 소속일떄는 비슷한데(평가사가 좀 나은가?) 확실히 파트너 끼리 비교하면 회계사가 훨신 나아요. 어쨋든 평가사로서 평가업계가 잘 되기를 바라고 전문가로서 충분한 대우를 받기를 바라지만 사회가 바라보는 시각이나.. 현실을 그렇지 않죠.. 점차 어려워 질겁니다. 전업율(평가사자격자로서 평가업계에 종사하는 자의 비율)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앞으로.. 제 생각에는 영업력이 충분하시다면 평가사해도 후회하지 않으실거고 영업에 자신없으시면 차라리 다른 일을 찾아보시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조선 전공한 사람들이 많은데 참 그렇네요.
저는 지방에서 나고 자라서 지방대 나왔는데,
저도 공부 못했지만,
솔찍히 조선쪽 간 친구들이나 동생들 형들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았는데,
거짐 10년 지난 지금 보면 열등감 많이 느낍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한것 같은데,
졸업하고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것 같은데,
조선전공 나온 사람들은 중견 조선소 설계로 취업해서
보통 초봉 3700정도에서 시작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이나 stx 같은데 들어간 사람들은 초봉 5000정도 받는 다고 하던데,
조선 쪽도 일하는게 다양한데, 설계는 화이트 칼라라서 몸으로 하는일 아니라 할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은 취업도 잘되서 졸업하고 거의다 취업하고
지금 예쁜 여자친구에 고급은 아니여도 중형차 끌고 다니면서,
사람사는것 같이 살더라구요.
쫌 더 고생한건 후회안하는데, 열심히 노력해도 보상받기 힘들다는 현실이 참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합격해서 연수받을때는 월 120,,,
1년뒤 소속되면 3천 중반대....
그 뒤는 과연..????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부터 농협 준비를 하던지,
처음 부터 조선학과를 갈것을...
어려서 뭘 아는게 없으니까.
진로 고민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살맛이 안나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선지 유전인지
머리도 빠지고....
이러다가 망가질까봐
아직도 많이 남은 인생,
패배감 속에서 열등감 느끼며 살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다 이겨내야 할텐데...
지금은 신입으로 감평하겠다고 뛰어들 때는 아닌것 같고,
하던 사람들 빨리 끝내고 발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한 10년 정도 지나면,
업계 보수와 수험계 수준이 비슷하게 맞쳐 질 것 같고,
그때는 감정평가사 지금 보다 훨씬 쉽게 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 따는게 좋지 않을까요?
10년 뒤면 평가사 2000명 늘어나 있으니까,
지금이 3700명 정도고... 두배 까지 불지는 않아도 꽤나 많이 불어나 있네요.
보수도 그만큼 줄어 들어 있겟죠.
10년 뒤에 누가 4~5년 길게는 7~8년 공부하면서 감평하려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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