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일때도 그렇고 현재도 카페를 보면 역시 많은 마음고생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주사위는 던져졌고, 우리는 또 우리 인생의 시간을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 2차과목은 정답을 맞추는 시험이 아닙니다.
올라오는 답안들은 "모범답안"일 뿐이고, 기출문제집의 답안들도 그 해의 "최고득점자의 모범답안"들일 뿐입니다.
공부의 내공이 쌓이면 본인들의 실력에 따라서 각자의 답안작성 훈련을 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나마 실무가 오히려 유리한 이유는 본인의 자료해석방향을 간략히 언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싸움이지만요...
나머지 과목은 논점 판단이 어긋나면 그냥 삼천포행이 된다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해석하는,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기는 공부가 미진했던 분들은 계속해서 공부를 해나가시고,
연차수가 있으신 분들은 운전면허, 영업교육, 하고 싶었던 것들, 수입원들을 찾아서 하셔야 합니다.
항상 "위기는 기회"이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입니다.
내가 합격한다면... 또는 떨어진다면... 이라는 상황을 설정하시고 mind control과 함께 이 카페를 떠나시면 됩니다.
역시 10월이 되면 최고의 모범답안을 학원가에서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현재 공부중인 수험생들도 10월까지는 답안을 확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로 이번주 7일과 8일에 해비타트 서울지회에서 집고치기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저는 목요일은 음식봉사가 있어서 금요일(8일) 신청했습니다.
이것도 신청자가 몰려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참가비 2만원이고 지난번에는 숭실대 근처에 산다는 로스쿨준비생이 왔더군요...
모집인원 10명 안팎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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