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 기적의 도서관
도서관에 가다
테스트를 받다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
문필의 고수를 꿈구다
다시 도서관으로

2. 노력해서 되는 글과 노력해도 안 되는 글
멘토를 만나다
두 종류의 글쓰기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

3. 글쓰기와 말하기
말은 생명체와 같다
글은 논리의 세계이다

4. 좋은 문장은 좋은 글인가?
글쓰기의 교본 : 이태준의 <문장강화>
글은 문장력이 아니다 : 배상북의 <문장기술>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조언 :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문학적 글쓰기의 기승전결
논증의 형식으로 써야 한다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실용적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의 칼럼 형식으로 권하고 있는데, 칼럼의 형식은 논증을 말합니다. 서론이나 결론은 서비스 차원에서 두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논증을 취해야 실용적 글쓰기를 잘할 수 있습니다.

 

칼럼은 논증의 형식을 따라야 한다. 논증이란 앞에서도 말했지만 자신의 주장인 결론과 주장을 뒷받침하는 전제로 구성되지, 다시 말해서 칼럼은 논증 형식으로 쓴다는 것이지. 따라서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증과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아주 간단하다. 본론을 논증의 형식으로 쓰면 된다.

본론을 논증 형식으로 쓰라는 것은 , 본론은 전제와 결론이라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었다.

 

서론과 결론은 서비스 차원에서 두는 것 뿐이다. 다시 말해서, 없어도 지장이 없는 것이지.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이 글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서론이고 글을 마치면서 무엇을 말했는지 정리해주는 것이 결론이라고 할 수 있지.

이것은 단지 서비스지 글의 요체는 아니란 말이다.

 

칼럼은 분량이 적기 때문에 불필요한 서론과 결론을 둘 여유가 없다. 딱 할 말만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몸통만 쓰게  된다는 말이다.

 

(중략) 칼럼의 형식으로 쓰라는 말은 곧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논증의 형식을 취해야 실용적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p118 ~ p128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독서는 글쓰기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생각거리를 어떻게 글로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글은 그 사람이다

글은 먹고살기 위해 쓴다

보이는 데까지 우선 가라, 꾸준함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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