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떡볶이 SWOT분석
1. 강점
-중독성 있는 매운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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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업체별 메뉴 분석 |
아딸 떡볶이 |
100% 고춧가루로만 만든 그래서 자극적이지만 않은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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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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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청량고추만을 사용하여 매운맛을 강조 |
신떡 |
고추장 맛을 강조한 매운맛의 차별화, 세상에서 가장매운 떡볶이라는 슬로건, 일반 떡볶이 이외에 매운 떡볶이, 짜장 떡볶이, 카레떡볶이, 해물쟁반떡볶이, 순대쟁반떡볶이, 치즈떡볶이를 구비하여 메뉴다양화 |
올리브 떡볶이 |
한 개의 주력 메뉴가 아닌 7개(치즈,강정,꿀,달콤,데리,매콤,칠리)의 소스중 고를 수 있는 시스템 |
죠스 떡볶이 |
100% 고춧가루만 맛을 낸 깔끔하고 맛있는 매운맛이 특징, 메뉴자체에 매운 떡볶이라 명시 |
본래 떡볶이는 매운맛을 주로 하지만 엽기떡볶이의 매운맛은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을 소비자에게 소구한다. 우선 프랜차이즈 별로 강조하고 있는 떡볶이의 맛을 살펴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우선 시장 선도자인 아딸의 경우 떡볶이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강렬한 매운 맛과는 거리가 있다. 다음으로 국대 떡볶이의 경우에도 매운맛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브랜드 자체가 복고적인 테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옛날 떡볶이 맛에 가까우며 특색 있는 매운맛이라고는 볼 수 없다.
올리브 떡볶이의 경우에는 특색 있는 한 가지 메뉴를 밀기 보다는 여러 가지 맛으로 구분되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으로 이 경우에도 매운맛에 중점을 두고 소구하고 있다고 볼 수없다.
다만 신떡과 죠스 떡볶이의 두 업체가 매운 떡볶이를 강조하고 있는데 죠스 떡볶이의 경우에는 떡볶이 선택지가 매운 떡볶이 밖에 없을 정도로 매운 맛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다른 업체들 보다는 맵긴 하지만 떡볶이의 매운 맛 보다는 찰기 있고 구수한 떡에 차별화를 둔 만큼 아직까지는 특색 있는 강렬한 매운 맛 이라고는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매운 떡볶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신떡만이 매운맛을 직접적으로 소구하고 있는데 매운 떡볶이 이외에도 올리브 떡과 같이 다양한 맛의 떡볶이를 준비하고 있음으로 매운맛에만 몰두한다고는 볼 수 없다. 따라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강렬한 매운맛과 중독성 있는 소스를 가지고 매운 맛을 추구하는 문화적 특성상 우리나라에 많은 강렬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에게 소구한다면 다른 업체와의 차별 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 이다.
-타 프랜차이즈에는 없는 배달서비스 기능
현재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떡볶이 업체들은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않다. 설사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사적으로 정책상 실시하는 것이 아닌 개별 점포마다 점주의 의견에 따라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심한 경우 퀵서비스 업체와 연계하여 주문을 받는 곧도 있을 정도다. 이렇게 되면 떡볶이의 가격도 오를 뿐만 아니라 같은 프랜차이즈 업소라도 지역마다 배달의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본사 정책적으로 배달을 실시하고 있는 엽기떡볶이가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소구 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는 강점이 있다 하겠다.
-술안주 겸용가능
엽기떡볶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분식집이라는 개념을 프랜차이즈화 했지만 불닭 메뉴에서부터 시작한 업체의 특성상 메뉴가 단순한 분식에 그치지 않는 주류와 같이 어울리는 안주로 많이 포지셔닝 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 매장에서도 주류 특히 소주와 같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소주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 메뉴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익이 많이 남는 부가적인 주류 수입을 올릴수 있다는 면에 서 강점이 있다.
-다양한 매운 요리 메뉴
엽기떡볶이의 성장은 타 프랜차이즈 떡볶이 업체들과 차별화된 매운맛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태초에는 붉닭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에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매운 메뉴를 구비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분식메뉴만을 가진 타 프랜차이즈 떡볶이 업체에 비해 다양한 매운 요리로 떡볶이 이외의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소구 할 수 있다.
2. 기회
-외식지출비용의 증가-
매년 소비자 외식 성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월간 식당에 따르면 IMF이후부터 2011년 까지 평균 외식비용이 1~2만 원 선을 이루었다. 희망하는 선은 만 원대가 가장 많았지만 이는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주목할 점은 2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상승도 원인이지만 장기불황으로 사람들이 가격에 둔해진 면도 있고 메뉴의 다양화에 따라 가격선택이 다양해진 면도 있다. 따라서 강렬한 매운맛이라는 특이점을 가지고 소구하는 엽기떡볶이에 있어서는 이러한 외식지출비용의 증가가 이윤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정부의 떡볶이 산업 진흥정책-
정부는 한식세계화 사업과 쌀 산업 진흥을 위해 떡볶이 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해 2008년부터 2013년 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쌀 산업 진흥 정책은 정부가 WTO로 인한 쌀 수입 의무분량의 처리와 초과 공급을 보이는 국내 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쌀가공산업육성 및 쌀 이용촉진에 관한 법[시행 2012.5.23] [법률 제11098호, 2011.11.22, 제정]을 제정하였다.
이 법 제2장에 따르면 정부는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떡볶이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떡을 정부의 지원 아래에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원가나 기업의 지속적인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떡볶이 산업 진흥정책 부분에서는 떡볶이 연구소 설립, 떡볶이 페스티발 개최, 떡볶이 상징마크 및 캐릭터 정립이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떡볶이 연구소의 경우 2009년 3월에 설립되어 떡볶이 소스 및 신제품 개발, 프랜차이즈 창업교육 등 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 떡볶이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메뉴 20종(된장, 크림형), 레스토랑 고급요리 10종의 개발 등을 완료한바 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초기 단계의 엽기떡볶이의 경우 창업지원이나 메뉴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떡볶이 페스티발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주최아래에 떡볶이, 쌀 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여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유도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2009년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실시되었다. 행사내용은 2011년을 기준으로 떡볶이와 쌀 면의 역사 및 세계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떡볶이 문화 관,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전국 맛집 및 쌀 가공 업체들이 참여하는 떡볶이 산업관이 있다. 특히 떡볶이 산업관의 경우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시민 홍보효과에 유익 할 것으로 보인다.
〈상징마크〉 |
- 떡볶이다운 이미지와 한번에 모든 걸 표현하는 의미 압축력이 돋보이고 - 세련된 조형표현이 강점. 숙고 결과, 역시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고 - 상징마크 속의 포크(세계화가 연상되는)가 강조되는 장점이 부각됨. |
〈캐릭터〉 |
- 의미성과 활용성면에서 우수하며, 캐릭터 브랜드 차별성도 용이하게 가져갈 수 있으며 떡볶이 특유의 맛에 대한 표현이 여러 가지로 가능하고 - 떡볶이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의인화 하여 다양한 재료들이 융합하여 오묘한 맛을 낼 수 있는 표현으로 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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