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재구성되었다.
특히 하이페리온 과 테세우스의 관계는 완전히 그리스 신화와는 다르다.
원래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머니의 고향에서 자라다가 장성한후에 아테네로 떠나게 됨.
그후 아테나의 왕자로 인정받고,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바로 미노타우로스(상체는 소, 하체는 인간)와의 결투라고 할 수 있을듯...
이 영화에서 테세우스는 하이페리온에 맞서 싸우는 전사로 등장하고 영화 마지막에 <신>에 의해 구원된다.
그리스 신화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 기대를 했으나 기대치에는 약간은 못 미친 느낌
테세우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어 좀더 영상을 할애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만, 서양에는 그리스 신화 같은 상상력과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source가 있다는 것이 부럽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소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분들이 이런 신화에 대해서는 약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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