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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자 발표 후 '답안지 원본' 공개한다

남형도 기자 입력 2016.12.18 12:00 댓글 40 

       

앞으로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답안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지방공무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뒤 바로 자신이 지원한 직렬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거 지방공무원 시험의 시도별,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 점수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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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지방공무원 시험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 전면개편해 19일 운영 시작..원서접수 마감 후 경쟁률 바로 확인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행정자치부, 지방공무원 시험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 전면개편해 19일 운영 시작…원서접수 마감 후 경쟁률 바로 확인]

서울시 공무원 2014년도 7,9급 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앞으로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답안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지방공무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뒤 바로 자신이 지원한 직렬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방공무원 시험접수를 위한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이하 원서접수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원서접수 시 개인별로 등록한 자격증은 진위여부 확인 후 가산 점수를 사전에 공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는 본인이 지원한 직렬의 경쟁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거 지방공무원 시험의 시도별,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 점수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본인이 개인별 답안지 공개를 요청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답안지 원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인다.



시험장소, 응시원서 조회, 합격·성적조회 등 개인별 수험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웹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임산부, 장애인 등의 응시자 편의지원 요청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응시번호 부여 및 시험장 배치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서를 접수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원서접수시스템을 개편했다"며 "향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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