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라감정평가법인 최진규(12기) 부회장 이달의 커버스토리 / 리더스 인터뷰

2016.1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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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라감정평가법인 최진규(12기) 부회장

소통과 협력의 ‘나라’,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날다!

 



























대규모 재건축사업이나 국책사업이 보도될 때 ‘나라감정평가법인(www.nara.ne.kr)’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1991년 설립된 나라감정평가법인은 모든 부분에서 감정평가업계 ‘최고, 최초’이다. 매출, 자산, 조직, 인재풀, 인지도, 국책사업 주관사 수행실적 1위 등의 종합기록은 물론, 2011년 ‘업계최초’ 온라인전자감정평가프로그램 개발, 2010년 매출액 500억원 돌파, LA해외현지법인개설, 사옥소유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 감정평가법인이다.


무엇보다 인화(人和)를 중시하는 ‘나라’는 개인보다 조직의 화합을 중요시하는 법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라’를 일구고, 키우고, 더 높이 날아오르도록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온 정신적 구심점, 최진규(12기) 부회장을 만나기 위해 사직로 본사를 찾았다.


editor 이루리 | photographer 이인영

      

감정평가사는 △공장, 자동차, 항공기 등과 같은 ‘동산’ △토지, 건물, 아파트, 임야 등 ‘부동산’ △영업권과 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화폐가치로 산정하는 ‘경제적 판사’로 불린다.


감정평가사제도는 1972년 태동한 토지평가사와 1973년 발족한 공인감정사제도가 1989년 일원화됨으로써 현재의 틀을 갖추었다. 무엇보다 감정평가사는 신뢰와 공정성 측면에서 매우 민감한 역할을 수행한다.

나라감정평가법인은 업계 최초로 1991년 법인형태로 설립된 이래 본사내 5개 본부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3개 지역본부, 그리고 나라건설연구소, 나라리얼티플러스중개법인 및 미국 LA 현지법인 등의 탄탄한 조직을 갖췄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나라’는 감정평가 대상을 유형 고정자산에서 ABS(자산유동화증권), MBS(주택저당증권) 등의 증권, 산업재산권, 상표권, 영업권 등 무형자산으로 다양화 했고,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종합 부동산 서비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정비사업분야에서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쌓아왔으며, 현재도 전국 다수 정비사업의 협력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나라가 인지도와 매출면에서 국내 최고의 감정평가법인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창립멤버들의 독특한 경영철학이 지금껏 이어져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인보다는 조직을, 소통과 인화와 협력을 중시하는 나라감정평가법인의 경영이념은 사회 각 분야에서 꾸준히 회자될 정도로 독보적이다.

  

 

25년간 업계1위 수성한 ‘나라감정평가법인’


나라감정평가법인은 1990년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4명의 핵심멤버가 주축이 되어 모태인 나라감정평가사합동사무소를 확대 개편해 40명의 감정평가사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25년이 지난 현재는 전국 200여 명의 평가사를 포함한 총 500여 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사직로 본사 사옥에만 65명의 평가사 등 총 150여 명이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나라건설연구소를 설립해 원가계산 등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건축구조기술사를 비롯해 토목기사, 건축기사 및 공인회계사 등 감정평가사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각종 원가 관련 업무분야에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고객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최적의 개발대안을 제공하고자 나라PCM사업부를 설립하였다. PCM 사업부는 시장 환경 및 입지여건 분석, 수요공급분석, 개발대안 작성, 계획 설계, 사업성 분석, 마케팅 전략, 자금조달 방법 수립 등 개발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여 정확한 정보제공 서비스 및 최고의 의사 결정을 위한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날로 치열해지는 감정평가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나라리얼티플러스 중개법인을 설립하였다. 중개법인은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감정평가사, 자산운용 전문인력 및 부동산 컨설턴트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어 부동산 매매, 임대, 개발, 자산관리 및 NPL 컨설팅 서비스 등 부동산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라감정평가법인의 연매출은 500~550억원 사이로, 비슷한 규모의 국토교통부 인가 우수감정평가법인 13곳 가운데, 한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지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감정평가업계 발전에 이바지하며 동시에 선도한 1위 감정평가법인이 바로 ‘나라’이다.



   


 

연간 5만건 이상 감정평가업무 수행

나라감정평가법인은 1년에 5만 건 이상 감정평가업무를 수행한다. 규모와 내용에 따라 구분할 수 있겠지만 지난 1991년 법인설립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및 신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의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는 물론이고, 국내 시중은행의 담보대출을 위한 담보물 감정평가를 비롯한 일반 감정평가,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된 각종 감정평가를 주요 업무로 한다.



실제로 나라감정평가법인은 잠실시영아파트, 잠실주공1단지, 반포주공3단지 등을 포함해 재개발 정비사업 400건 이상, 재건축 정비사업 총 500여 건 등 대규모 정비사업 분야에서 업계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많은 평가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 아파트 재건축사업, 리모델링 등 초대형 정비사업을 비롯해 수도권지역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감정평가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정부 공시지가 관련 업무는 100여 명 이상 평가사들이 반복해서 수행해오고 있다.

   

 

한결같은 공정성과 신뢰도로 아성 쌓아


“국내 감정평가사 수준은 세계 최상급입니다. 미국, 일본 등은 협회에서 자격을 주지만, 우리나라는 국가공인자격으로 시험도 쉽지 않습니다. 또 공공성 있는 업무를 많이 수행하다보니 평가사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감정평가사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으로 취득시험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자격을 취득해도 업무내용이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재산이 걸린 민감한 사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정성과 전문성, 신뢰도와 다양한 경험은 필수다.



특히,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간 수익의 배분은 감정평가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역할의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때문에 감정평가법인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 신뢰성뿐 아니라 실제 감정평가업무를 수행하게 될 감정평가사 개인의 능력도 고려대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나라감정평가법인은 정비사업 진행과정상 감정평가의 중요성을 잘 알고, 또 성공적인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타공인 1등 감정평가법인이다.



최진규 부회장은 “과거에는 평가기법 등에서 미국이 앞섰지만 우리나라도 많은 사례와 연구를 통해 평가기법, 조직 등에서 결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요즘은 평가사 수가 많다보니 신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언론에 보도되지만, 그 사례는 극히 일부라 할 수 있다. 오히려 객관성과 공정성을 필터링하기 위해 감정평가협회나 평가법인 자체적으로 별도의 가격심의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나라감정평가법인도 별도의 독립기구로 감정평가심사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창립멤버인 정돈철(10기) 평가사가 감정평가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본적으로 본사에 있는 평가서는 전부 검토대상이며,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업 담당자들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감정평가심사위원은 연령, 직책 보다는 가격심의 경험과 경력, 조정·협의 능력, 일관성, 통솔력 면에서 적임자로 이견이 없어야 한다.



<사진은 생략>

   

 


‘나라’의 구심점, 40년 경력 최진규 부회장

고려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최진규 부회장은 전역 후 1976년 한국감정원 공채에 합격했다.

당시 한국감정원은 국내 유일의 감정평가기관이었다. 현재는 동산과 부동산을 경제논리로 보는 시각이 짙지만, 당시에는 공장 등 국가기반 산업시설에 관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는 정유나 제약, 플라스틱 등 화학관련 공장 감정평가 직무로 선발된 것이다. 



 

그는 한국감정원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나라’ 설립을 위해 사표를 제출했으나 수리되지 않았다. 비서실, 인사과장, 기획과장 등 요직을 거친 감정원의 핵심인력이었기 때문이다. 감정원 출신이자 나라의 창립멤버인 송상곤(9기) 회장, 정돈철(10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 부회장과 송상곤 회장, 정돈철 심사위원장은 남다른 조직관리 노하우와 감정평가시스템에 대한 지식으로 새로운 법인을 활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전조직으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었다. 이들은 결국 내용증명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나라’를 설립했다. 그렇게 ROTCian 3명이 주축이 된 40인의 창립멤버가 나라감정평가법인을 세워 25년간 국내 감정평가업계의 지평을 넓혀온 셈이다.




감정평가사 전부가 종업원인 동시에 주주인 나라감정평가법인은 임기 2년의 대표이사를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감정평가법인을 대형화하면서 주식회사가 되었고, 특정 과점주주 없이 정식 감정평가사가 되면 주식을 나눠주는 형태를 고수한다. 대표이사 선출방법은 통솔력과 판단력, 종합조정능력, 경륜, 보직 등을 두루 갖춰야 가능하다.



최진규 부회장은 2001~2002년 대표이사를 지내며 ‘나라’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그가 나라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2001년, 손수 주도하에 인천공항공사평가를 수행했는데 한국감정원과 A, B조로 나누어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복수평가를 마무리해 주목받았다. 감정평가사만 무려 150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어 2002년 한국공항공사평가 때도 150여 명의 평가사들을 진두지휘해 전국의 공항을 모두 평가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 외에도 최진규 부회장은 중요한 국책사업마다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감정원에서 14년,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25년을 근속하며 국내 감정평가업계의 발전을 이끈 핵심 인사이다. 


 

경쟁보다 人和… 조직우선주의 ‘나라’



“매년 젊은 평가사들이 입사하는데 지역, 학교에 편중되지 않은 좋은 인재들을 선발하려고 노력합니다.”



나라는 신입 평가사들 사이에서 취업하고 싶은 감정평가법인 1위로 승승장구하며, 현저히 낮은 이직률을 자랑한다. 대개 감정평가사는 전문 자유직업이라 개별성과 자율성을 추구하지만, 나라의 경우 선후배 사이가 돈독하고 조직적으로 일을 처리해 업계 1위가 됐다. 경쟁이 일상화된 업계에서 워낙 가족적이고,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유명해 평가사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보통 자격증 가진 집단은 정보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단독으로 수주하려고 무리하게 시도하다 실패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하지만, 나라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곧 수주를 많이 해도 결코 독식할 수 없는 체제를 구축해 놓은 창립멤버들의 지혜와 솔선수범 덕분이기도 하다.



크게는 몇 십 억원 상당의 감정평가업무를 수주한 최진규 부회장부터 앞장섰다. 수익을 골고루 나누고 부진한 후배는 따로 술잔을 기울이며 사기를 진작시킨 덕분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나라가 조직우선주의로 대표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최 부회장이 원로급은 물론, 30대 초반의 까마득한 후배들까지도 살뜰히 챙기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한 덕분이다. 또 만68세까지 근무하고 본인이 희망하면 비상근으로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조직을 안정화했다.



나라 본사에 근무 중인 65명의 평가사 중 8명이 ROTCian이다. 모든 후배들을 아끼는 최 부회장이지만, ROTCian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저도 ROTC 출신이지만 조직의 리더 역할을 도맡았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사고가 적극적이고 일을 시켜보면 흡족합니다. 원로급 평가사들도 직책에 관계없이 솔선수범해서 어려운 일을 최선을 다해 헤쳐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맡은 바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자랑스러운 리더들입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전문가인 이동진(19기) 정비사업본부장은 “부회장님은 후배들에게 모두가 회사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일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솔선수범, 희생봉사를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줄곧 人和를 강조하셨지요. 항상 모범을 보이시니 후배들이 잘 따랐고 그래서 나라가 업계 1위가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후배들은 최진규 부회장이 “어떤 방향으로 조직이 나아가야 할지, 미래를 바라보아야 할지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주는 존경스러운 선배”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 생략> : 최진규 평가사님외  21기 서동환, 23기 이동재, 23기 박일훈 평가사님 나온 사진  



NARA! 2510!,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도약


나라감정평가법인은 현재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최 부회장 역시 감정평가사이면서 공인중개사와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나라 설립 당시에는 ‘국내 최우수 종합 감정평가기관’을 목표로 하였지만, 법인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금 법인 미래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박찬수(27기) 기획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전과 목표를 다듬게끔 지시했고,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나라는 지난 6월 15일 ‘종합 부동산서비스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나라의 핵심가치인 ▲도전 ▲소통과 협력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5년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비전으로 삼았으며, ‘끊임없는 진화와 도전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최고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뒷받침했다. 


 

또한, 전체 매출 가운데 특히 건설연구소, 중개업무, 건설계획관리지원(PCM) 등 신사업부문 매출목표 비중을 25%가량 할애해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의 도약을 구체화했다.



슬로건인 ‘NARA! 2510!’은 매년 10%씩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응축한 구호이다.

   

 


“크고자 하면, 남을 섬기라”


“ROTC 장교시절 노자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생사지출입(生死之出入)’이란 말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개념으로 받아들였지만, 점차 ‘무슨 일이든 죽기살기로 하면 된다’로 이해했고, 또 세월이 지나다보니 ‘과욕을 부릴 필요가 없다’로 체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최 부회장은 오랫동안 리더로서 관리업무를 맡다보니, “‘크고자 하면, 남을 섬기라’는 고등학교 때 교훈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섬김’은 현대의 리더십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

국내 최고의 40년 감정평가사 경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솔선수범, 희생봉사하며 ‘나라’의 분위기를 다독이고, 선후배들의 여론을 조성해 온 최 부회장은 섬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진정한 리더이다.



끝으로 그는 “ROTCian은 호국간성으로 국가에 이바지했던 지도력과 통솔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조직이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꾼들이 되길 바라며, ROTC 조직 역시 굳건히 건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진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ROTCian 리더들이 솔선하고 협력하는 나라감정평가법인은 오늘도 한결같은 공정성과 탁월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새롭게 飛上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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